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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무화원</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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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subtitle>위로가 필요한 누군가를 위해 나를 조용히 회복시킨 감각의 순간들을 공유합니다</sub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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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19-01-25T05:59:37Z</upda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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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51%의 선 - 좋은 삶을 묻다</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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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5-12-14T12:27:00Z</updated>
    <published>2025-12-14T12:27:00Z</published>
    <summary type="html">얼마 전 '좋은 삶을 묻다'라는 주제로 진행된 한 컨퍼런스에 다녀왔다. 가장 인상 깊었던 시간은 한평생 괴테 &amp;nbsp;문학을 연구한 학자이자 &amp;lt;파우스트&amp;gt;, &amp;lt;데미안&amp;gt; 등을 번역하신 전영애 선생님과의 대담회 시간이었다. 은은한 미소를 띤 얼굴, 체구와 상관없이 느껴지는 아우라, 분명하지만 자신의 경험을 쉽게 보편화하지 않으려는 말투까지 짧은 시간이었지만&amp;nbsp;우리 사회가&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name=http%3A%2F%2Ft1.daum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7dL8%2Fimage%2FSS3bRWserxJELnKqKhYnzA2XWJE.jpg" width="500" /&gt;</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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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꺼내 먹는 글 - 두고두고 꺼내보는 글이 있나요?</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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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5-12-01T11:09:46Z</updated>
    <published>2025-12-01T08:12:45Z</published>
    <summary type="html">계절이 가을보다 겨울에 가까워지면 새로운 자극을 찾아다니기보다는 조용한 나의 동굴 안에서 그동안 수집해 온 것들을 펼쳐놓고 가만히 들여다 봅니다. 무언가를 새로 시작하기에는 여기저기 들리는 캐럴과 반짝이는 트리에 금세 마음이 어수선해지곤 하니까요.   12월은 역시 회고와 잘 어울리는 달입니다. 잔잔한 캐럴이 있는 플레이리스트와 조금 높아진 바닥의 온도, &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name=http%3A%2F%2Ft1.daum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7dL8%2Fimage%2F_KTdCYUs26Q0iXQumEMChUNMxYA.jpg" width="500" /&gt;</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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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감각을 회복하는 여행 - 6박 7일 상해 여행기</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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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5-11-23T10:37:46Z</updated>
    <published>2025-11-23T10:32:21Z</published>
    <summary type="html">늦은 여름휴가를 가게 되었다. 여름휴가보다는 가을 방학이 더 어울릴 것 같은 이번 여행의 목적은 오로지 '회복'이다. 단순히 회복을 위해서라면 고급 호텔에서 여유를 만끽하며 나에게 보상을 줄 수도 있고, 자연과 가까운 곳으로 가 지친 심신을 달랠 수도 있다. 하지만 이번 여행은 무뎌진 감각을 회복하고 싶었다. 매일 똑같은 풍경, 똑같은 사람들에게서 벗어나 &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jpg/?fname=http%3A%2F%2Ft1.daum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7dL8%2Fimage%2FHiiQSR1S1LjDkGt5b06Jt8b3VUk.HEIC" width="500" /&gt;</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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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반나절 가출의 효용 - 인생에 권태로움이 지속되고 있다면</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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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5-11-18T07:50:06Z</updated>
    <published>2025-11-16T11:22:25Z</published>
    <summary type="html">주말이면 침대에만 있는 날들이 몇 주째 이어지고 있다. 부쩍 차가워진 바깥 날씨를 탓하며 전기장판에서 귤이나 까먹는 인생이 가장 행복한 것이라는 굳센 믿음 하나로 이불 밖으로 벗어나지 않고 있다. 가을은 한창이라 조금만 눈을 돌려도 청명한 가을 하늘과 알록달록한 단풍을 만나볼 수 있다. 그러나 애써 가을의 완연함을 무시한 채 포근한 이불이 주는 안락함만 누&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name=http%3A%2F%2Ft1.daum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7dL8%2Fimage%2FOp_H04puBfSzPVWX-njd12tSfkU.jpg" width="500" /&gt;</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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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좋아하는 마음  - 가장 단순한 형태의 행복</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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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5-10-26T14:55:35Z</updated>
    <published>2025-10-26T13:32:18Z</published>
    <summary type="html">퇴근하고 지친 몸을 이끌고 애니메이션 굿즈를 얻기 위해 영화관 두 곳을 돌았다. 분명 다른 사람들이 재밌다고 했을 때는 거들떠보지도 않았는데 어쩌다가 본 쇼츠에서 이른바 '덕통사고'를 당한 후로 애니메이션과 만화책 정주행은 물론, 극장판으로까지 보고자 오랜만에 영화관을 찾은 것이다.   좋아하는 캐릭터를 조금 더 큰 화면과 좋은 사운드로 보고 싶다는 순수한&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jpg/?fname=http%3A%2F%2Ft1.daum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7dL8%2Fimage%2Fmbui-SJ7OKaWNfTEL73VuCKlG6Y.JPG" width="500" /&gt;</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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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좋아하는 옷을 입은 날엔 천천히 집에 돌아간다 - 일상을 비일상으로 만드는 법</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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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5-09-21T09:55:57Z</updated>
    <published>2025-09-21T09:52:51Z</published>
    <summary type="html">최근 점심시간에 습관적으로 인스타그램 피드를 내리다 한 문장에서 손이 멈춰졌다. &amp;ldquo;좋아하는 옷을 입은 날엔 천천히 집에 돌아간다.&amp;rdquo; 이는 후쿠오카의 한 패션 백화점 마츠야 레이디스의 포스터 문구였다고 한다. 사실 이런 류의 카피를 보면 질투가 먼저 난다. 누구나 아는 쉬운 언어로 누구나 공감할 만한 감정과 상황을 포착해 낸다는 것은 대단한 재능이다. 실제로&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jpg/?fname=http%3A%2F%2Ft1.daum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7dL8%2Fimage%2Fay_BXyoDSNJ-YzpZo8N2s50E1vU.heic" width="500" /&gt;</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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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다정한 사람이 이기는 세계 - 다정함의 형태에 대하여</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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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5-11-23T10:49:20Z</updated>
    <published>2025-09-07T11:00:04Z</published>
    <summary type="html">지난 주말 서촌 이솝에 들려 책을 교환했다. 다 읽은 책을 가져오면 새로운 책으로 바꿔주는 &amp;lsquo;북 익스체인지&amp;rsquo; 라는 흥미로운 캠페인이다. 지점마다 지정된 책이 달랐는데 텍스트힙 트렌드와 이솝의 정체성을 잘 조합한 좋은 기획이라는 생각을 했다. 오랜만에 이솝을 방문해서 책에 뿌리기 좋은 향도 추천받았으니 말이다.   꽤 인기가 많았는지 새 책은 이미 다 나갔고&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name=http%3A%2F%2Ft1.daum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7dL8%2Fimage%2FRnFwQrt8medzK3cQbnH9Ay8UYz8.png" width="500" /&gt;</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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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엄마의 취향을 알고 있나요? - 유럽 모녀여행 성공기</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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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5-08-31T12:44:22Z</updated>
    <published>2025-08-31T11:59:50Z</published>
    <summary type="html">이번 엄마와 2주간의 유럽여행을 준비하면서 마음먹은 것이 딱 세 가지 있다.  첫 번째, 숙소는 돈을 더 주더라도 좋은 곳으로 할 것 두 번째, 중간중간 가이드 투어를 적절히 끼워 넣을 것 세 번째, 엄마에 대해 새로 알게 된 것을 기록할 것  먼저 위치와 컨디션이 좋은 숙소는 중간중간 체력이 떨어질 때마다 쉬고 가는 베이스캠프 역할을 톡톡히 했다. 무릇 &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jpg/?fname=http%3A%2F%2Ft1.daum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7dL8%2Fimage%2FLcHGdZbpPJQyqsLeFgPkzdZcGLs.JPG" width="500" /&gt;</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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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청춘'을 말하는 노래 - 뭐가 그리 샘이 났길래 그토록 휘몰아쳤던가</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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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5-08-31T12:10:22Z</updated>
    <published>2025-08-24T11:05:01Z</published>
    <summary type="html">삶에서 무언가를 잃어버린 것 같을 때 '청춘'에 대한 가사를 찾아보는 습관이 있다.  인생에서 유일하게 불안이 허락되는 시기, 불안한 것이 정상으로 인정받는 시기가 청춘이기 때문에 위로받고 싶은 마음에서 일지도 모르겠다. 청춘의 사전적 정의는 '새싹이 파랗게 돋아나는 봄철이라는 뜻으로, 십 대 후반에서 이십 대에 걸치는 인생의 젊은 나이 또는 그런 시절을 &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name=http%3A%2F%2Ft1.daum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7dL8%2Fimage%2FmuANRioJiDC7q876ScJGF9eBBLQ.png" width="500" /&gt;</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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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감각 있는 사람 - 미적 지능을 높이는 방법</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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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5-08-17T12:46:48Z</updated>
    <published>2025-08-17T12:46:48Z</published>
    <summary type="html">어릴 때부터 감각이 뛰어난 사람들이 늘 부럽고 궁금했다. 그들은 어렸을 때 어떤 경험을 했을까? 그 감각은 선천적으로 타고난 걸까? 후천적으로 길러진 것일까? 훈련을 통해 기를 수 있는 것이라면 감각은 도대체 어떻게 길러지는 것일까? 이에 대한 답을 찾고자 한동안 '감각'에 대한 많은 강연과 책을 찾아보았다. 겸손의 표현일 수도 있지만&amp;nbsp;대부분 감각은 타고나&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jpg/?fname=http%3A%2F%2Ft1.daum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7dL8%2Fimage%2FOOnukaAhCBCdfsFx8ehWkyGId68.heic" width="500" /&gt;</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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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반려불안 - 나의 불안을 잠재워준 작품들</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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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5-08-09T13:22:33Z</updated>
    <published>2025-08-09T12:57:00Z</published>
    <summary type="html">내가 처음 '불안'이란 감정을 몸으로 느낀 것은 직장 생활 4년 차, 중요한 클라이언트의 프로젝트 보고날이었다. 언제나처럼 회사로 출근하는 버스에 탔는데 그날은 유독 가슴이 두근대고 숨을 쉬기 어렵다는 생각이 들었다. 우여곡절 끝에 겨우 프로젝트 보고를 마쳤지만 나는 불안이 내 몸으로 전이된 순간의 감각을 잊기 어려웠다. 언제 이런 신체적 증상이 찾아올지 &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name=http%3A%2F%2Ft1.daum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7dL8%2Fimage%2FZAzG62ZdhzyMbTAEcXpzlb7s2d4.jpg" width="500" /&gt;</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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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여름의 숙제 - 여름을 만끽하는 방법</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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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5-08-04T14:05:17Z</updated>
    <published>2025-08-04T13:47:43Z</published>
    <summary type="html">여름이 되면 유독 마음이 바빠진다. 어릴 적 여름방학 숙제를 후다닥 몰아서 했던 초등학생이라도 된 것처럼 여름에만 할 수 있는 숙제 리스트를 갖고 있다가 기회를 호시탐탐 보며 하나씩 지워 나간다. 딱 몇 주간만 먹을 수 있다는 한국의 납작 복숭아 대극천은 지난주에 먹었고, 이번 주에는 점심시간에 혼자 밥을 먹는다고 나와서는 회사 근처에 평양냉면집을 찾아 드&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jpg/?fname=http%3A%2F%2Ft1.daum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7dL8%2Fimage%2F4wvIJ3Z2AbpKb-nj91en_ZgRMx4.HEIC" width="500" /&gt;</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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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숨죽이게 되는 마음 - 디올 전시에서 만난 아름다움의 조각들</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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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5-07-20T07:05:24Z</updated>
    <published>2025-07-20T05:22:00Z</published>
    <summary type="html">요즘은 무얼 보아도 큰 흥미가 없고 웬만해선 쉽게 반응하지 않는다. 모든 감정이 납작하게만 느껴진다. 나이가 들면 감정이 가장 먼저 늙는다는데 어쩌면 벌써 감정에도 노화가 시작된건가 싶다. 그런데 최근 디올&amp;nbsp;Christian Dior: Designer of Dreams&amp;nbsp;전시에서 한 벌의 드레스를 마주하고 나도 모르게 감탄하고 숨죽이게 되었다. 몸선을 따라 &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jpg/?fname=http%3A%2F%2Ft1.daum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7dL8%2Fimage%2F4XUU90_VeQIh5qNg-RhxvoRMvDg.HEIC" width="500" /&gt;</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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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듣고 싶은 말 - 한 해를 마무리하는 이들에게</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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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4-12-27T07:36:27Z</updated>
    <published>2024-12-27T07:36:27Z</published>
    <summary type="html">연말에는 편지를 쓸 일이 많아진다. 원래 편지를 쓰는 것을 좋아하지만 가끔은 작은 종이 한 장에 흩어져있는 마음을 모아 담는 일조차 버거울 때가 있다. 미뤄뒀던 마음들을 갈무리하는 의미로 한 해 동안 고마웠던 친구, 지인, 동료들에게 간단한 카드와 선물을 건네본다.  매년 쓰는 편지이지만 막상 편지지를 꺼내면 무슨 말을 쓰면 좋을지 고민이 된다. 너무 뻔한&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name=http%3A%2F%2Ft1.daum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7dL8%2Fimage%2Fdkz0-M1oJInOpAqPd5_RxQkvJdM.png" width="500" /&gt;</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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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행복의 멀티버스  - 행복을 선택할 수 있다면</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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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4-12-16T09:00:04Z</updated>
    <published>2024-12-16T09:00:04Z</published>
    <summary type="html">지난밤 악몽을 꾸었다. 요 몇 달간은 악몽을 잘 꾸지 않는 나날들이 이어졌는데 스트레스가 조금 높아지는 느낌이 있더니 어김없이 악몽이 찾아왔다. 조금 찝찝한 기분으로 일어났지만 괜찮다. 무의식이 주관하는 영역에서 벗어나 침대를 내려오면 그 이후의 나의 행동은 내가 결정할 수 있다. 나의 선택으로 오늘 하루는 많이 달라질 것이다.&amp;nbsp;오늘은 매일 가는 출근길이 &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name=http%3A%2F%2Ft1.daum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7dL8%2Fimage%2FEGnS9OgBJRoA7cYdLnLkcGxfhtE.jpg" width="500" /&gt;</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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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생일의 유효기간 - 생일을 잘 보내고 있나요?</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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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4-11-24T12:27:40Z</updated>
    <published>2024-11-24T11:13:50Z</published>
    <summary type="html">얼마 전 &amp;lt;나혼자 산다&amp;gt;에서 방영된&amp;nbsp;전현무의 생일편이 꽤 화제가 되었다. 남 부러울 것 없어 보이는 사람도 카톡 메시지를 기다리며 쓸쓸해하는&amp;nbsp;모습에 공감을 한 사람들이 많았던 모양이다. 댓글에는 나이가 들면서 더 이상 생일을 챙기지 않는다는 사람도 더러 있고, 생일에는 혼자 여행을 떠나거나 조용한 곳에 가는 리추얼을 만들었다는 사람도 있다.  '생일'을 떠&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name=http%3A%2F%2Ft1.daum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7dL8%2Fimage%2Fax2riK6tyl53xVTHcoF5cxAvwlY.jpg" width="500" /&gt;</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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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안주를 지향하지만 탈주를 동경하는 - 소시민의 삶</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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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4-11-18T05:09:36Z</updated>
    <published>2024-11-17T14:01:31Z</published>
    <summary type="html">백수린 작가의 소설 &amp;lt;여름의 빌라&amp;gt;를 보다가 어떤 문장 앞을 보고 한 참을 멈춰있었다.&amp;nbsp;나조차 설명할 수 없는 미묘한 심리 상태를 누군가 정확히 짚어주어서.  &amp;quot;안주를 지향하지만 탈주를 동경하고, 고독을 좋아하지만 타입과의 결합을 원하는...&amp;quot; &amp;quot;돌이켜보면 그것이 내 인생의 결정적인 한 장면은 아니었을까 하는 생각이 든다. 앞으로 나는 평생 이렇게, 나가지&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jpg/?fname=http%3A%2F%2Ft1.daum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7dL8%2Fimage%2FmLushpO-4Vwgg4lNw4fv6qc8sqc.JPG" width="500" /&gt;</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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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행복 압정 깔아놓기 - 구체적으로 행복해지는 방법</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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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4-11-11T01:26:43Z</updated>
    <published>2024-11-10T13:01:17Z</published>
    <summary type="html">막연하게 힘든 날이 있다. 왜 힘들어?라고 물으면 나조차 구체적으로 설명할 수 없는 그런 날. 이를테면 매일 지나가는 출근길 횡단보도를 건너며 문득 몇 년 뒤에도 내 삶의 반경이 이 한 폭을 크게 벗어나지 않을 것 같다는 생각이 드는 날. 나를 힘들게 하는 동료가 어떤 특별한 행동을 하지 않아도 미워 보여서 밥도 같이 먹기 싫은 날 말이다.&amp;nbsp;이럴 날에는 퇴&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name=http%3A%2F%2Ft1.daum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7dL8%2Fimage%2FhjBYgd0Sj_EA5ZZrau9G_l_3d60.jpg" width="500" /&gt;</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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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우연히 경로 이탈 - 완벽주의자의 실패하는 법</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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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4-10-27T12:09:00Z</updated>
    <published>2024-10-27T12:09:00Z</published>
    <summary type="html">대차대조표처럼 빈틈없이 계획으로 짜인 나의 삶에는 작은 우연이 들어올 틈이 없다. 유독 실패를 두려워하는 나는 알림장에 적은 준비물이&amp;nbsp;없었을 때 당혹감을 느끼기 싫어 매일밤 가방을 점검하던&amp;nbsp;아이였다. 당당하게 &amp;ldquo;까먹었어요.&amp;rdquo;라고 말하거나 옆자리 친구에게 빌리는 방법으로도 세상은 무탈 없이 굴러갈 수 있다는 것을, 그렇게 사는 사람들도 꽤 많다는 것을 다년의&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name=http%3A%2F%2Ft1.daum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7dL8%2Fimage%2FNH9l8XlSYTD9SRrr6crN_Es7xIY.jpg" width="500" /&gt;</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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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나에게 예쁨 받기  - 나를 충분히 예뻐해주고 있나요?</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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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4-10-30T09:02:21Z</updated>
    <published>2024-10-27T08:36:38Z</published>
    <summary type="html">예뻐지고 싶다는 욕망은 나이가 들어도 쉽게 사라지지 않는다. 다만 '예쁘다'에 대한 정의는 시간에 따라 조금씩 변했다. 5,6살에는 미미인형이나 백설공주가 가장 예뻐 보였고, 중학생 때는 마르고 새하얀 얼굴이, 고등학생 때는 짧게 줄인 치마와 곧은 다리가, 대학생 때는 자신만의 스타일이 확고한 옷 잘 입는 고학번의 선배가 예뻐 보였다.  삼십 대가 된 지금&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name=http%3A%2F%2Ft1.daum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7dL8%2Fimage%2FzZR_fwtwODrIun28pTbOebqtqfo.jpg" width="500" /&gt;</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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