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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무하</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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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name>muha100</nam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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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subtitle>도시 속 일상 여행자. 경험을 기록하고 되짚어보기를 좋아합니다. 무하는 무게치는 하루키의 줄임입니다. 근육은 고립, 골반은 중립, 인생은 독립!</sub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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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19-01-25T08:42:24Z</upda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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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루틴이 내 집이다. - 방콕에서의 삶을 되돌아보는 중간 연휴 전날의 밤에 새로운 뮤직바에서</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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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6-04-30T14:03:32Z</updated>
    <published>2026-04-30T14:03:32Z</published>
    <summary type="html">추운 겨울, 끝까지 안 팔려서 결국 큰맘 먹고 산 침대까지 당근으로 나눔 하고, 전셋집에서 완벽히 탈출했다(내용증명 마무리, 프리덤!!!). 그동안 만나지 못했던 친구들과 두 달에 걸쳐 인사를 나눴다. 방콕으로의 이주는 &amp;lsquo;언제 보자&amp;rsquo;에서 그 &amp;lsquo;언제&amp;rsquo;를 구체적으로 약속하는 계기가 되었다. 공항에서 가족과 작별인사를 하고 하늘을 날았다. 2025년 2월 18일&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name=http%3A%2F%2Ft1.kakao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7dNX%2Fimage%2FxGOfBqDjS-vMRmSOPQ7aSyFYik4.png" width="500" /&gt;</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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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방콕을 SWIM 하는 alien의 살아난 덕질 세포 - 내 포도알 하나만</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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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6-03-22T10:00:13Z</updated>
    <published>2026-03-22T09:16:29Z</published>
    <summary type="html">2026년 3월 방탄이 돌아왔다. 2016년 &amp;lsquo;피땀눈물&amp;rsquo;에서 입덕부정기를 거쳐 결국 입덕을 해버렸으니 정확히 10년 만이다. 학생들이 수업 시간에 뮤직비디오를 보여달라고 졸랐을 때, 보통은 대차게 거절하지만, &amp;lsquo;피, 땀, 눈물&amp;rsquo;은 내분비(피)와 외분비(땀, 눈물)를 공부시킬 수 있을 것 같았다. 체액에 대한 노래이니 틀어줬다. 그 후 멜로디와 가사가 머리에&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jpg/?fname=http%3A%2F%2Ft1.kakao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7dNX%2Fimage%2FyftIUFuWXt0XMK_nLi_saJQc_MQ.jpeg" width="500" /&gt;</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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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하이록스와 핸드릭스 - 핸드릭스를 들고 나타난 나의 구원자</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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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5-08-11T15:59:56Z</updated>
    <published>2025-08-11T09:35:49Z</published>
    <summary type="html">서울을 떠나와서 아쉬운 점이 몇 가지 있지만 그중 가장 아쉬운 점은 운동하고, 식단 하고, 술도 같이 즐기는 동네 친구가 곁에 없다는 것이다. 우리는 동네 운동 모임에서 처음 만났다. 그녀(E)와 나는 처음 만난 자리에서 서로가 귀한 존재임을 알았다. 술을 좋아하니 끊을 생각은 없고, 맛있고 건강한 음식을 만들어 먹고, 먹은 만큼 지방을 태우기에 열심인 사&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jpg/?fname=http%3A%2F%2Ft1.daum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7dNX%2Fimage%2FiemcAir4ZUF_fKnK6CJSJNsT21s.JPG" width="500" /&gt;</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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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먹고 기도하고 운동하라 - 사랑 빼고 다 한 치앙마이에서 8박 9일</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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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5-09-19T03:02:33Z</updated>
    <published>2025-08-07T06:29:08Z</published>
    <summary type="html">나는 입학한 중학교와 졸업한 중학교가 다르고, 입학한 고등학교와 졸업한 고등학교도 다르다. 부모님을 따라 자주 이사 했다. 서울, 경기, 부산으로 이동하며 만남과 헤어짐에 익숙해졌다. 사교적이지도 않아서 연락을 이어온 인연도 많지 않다. 토박이의 삶을 모른다. 내 고향을 물으면 어디로 대답해야 할지 모르겠다. 고향을 사전에서 찾아보면 다음과 같은 정의를 갖&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jpg/?fname=http%3A%2F%2Ft1.daum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7dNX%2Fimage%2Fs3_ep0EUOda3dWBBSHrabfViIUM.JPG" width="500" /&gt;</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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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다시 찾은 치앙마이 - 어쨌든 해피엔딩이니 되었다.</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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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5-07-25T03:01:22Z</updated>
    <published>2025-07-24T15:26:06Z</published>
    <summary type="html">2025년 7월 24일, 오늘이다. 일기를 안 쓸 수가 없는 날이다.  돈므앙 공항에서 새로 산 피지오겔 클렌징 젤을 뺏겼다. 눈앞에서 쓰레기통에 버려졌다. 기내 수하물인데 100ml를 넘었기 때문이다. 내 잘못이다. 괜히 챙겼다. 수하물 조건을 매번 잊어버려서 항상 짐 싸기 직전에 검색을 하는데 이번에는 그러지도 않았더니 이 꼴이 난 것. 뭐든 한 번 더&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name=http%3A%2F%2Ft1.daum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7dNX%2Fimage%2FDBV6c7LdGE_qkjwIllLWJ3WsyCs.png" width="500" /&gt;</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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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시작의 연속과 설렘의 지속  - 2025년 상반기 정산</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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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5-07-12T20:37:37Z</updated>
    <published>2025-07-12T16:27:51Z</published>
    <summary type="html">2025년 상반기를 정산해 보았다. 오늘이 7월 12일이니, 6월이 지나가고 하반기가 시작된 지 12일이 지나고 있는 시점이다. 방콕에서의 삶이 0.5년 지났고, 1.5년 남았다. 뭐든 미룰 때가 아니었다. 이곳에서의 매 순간을 더 즐겨야 했다. 방앗간처럼 가는 KIF에서 상반기 결산과 하반기 계획 페이지를 다 채웠으니, 최선의 선택은 이 근처에서 가장 차&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jpg/?fname=http%3A%2F%2Ft1.daum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7dNX%2Fimage%2FVc2_waCFmLvd1q3vQBryApXt3ec.JPG" width="500" /&gt;</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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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인천에서 방콕으로 - 밀린 일기 쓰기 (1)</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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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5-05-18T11:29:05Z</updated>
    <published>2025-05-18T10:29:32Z</published>
    <summary type="html">2025년 1월-2월은 물건을 정리하고, 전셋집의 계약 관계를 정리하고, 그동안 만나지 못했던 지인들과 만나 작별 인사를 했다. 무료 나눔과 그에 가까운 급매로 당근의 온도는 급격히 올랐고, 잦은 술로 체중도 올랐다. 항상 약속 취소를 기대하는 인간이지만, 약속 장소에 가면 누구보다 마지막까지 남아서 잘 놀았고, 헤어짐은 언제나 아쉬웠다. 2년은 짧은 시간&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name=http%3A%2F%2Ft1.daum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7dNX%2Fimage%2FlZ9HqG_2VPwR8Wa45pMdg5dG2NI.png" width="500" /&gt;</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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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인생 XP (경험치) 올리는 중 - 이사 준비도 바쁜데 내용증명까지 보낸 썰</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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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5-02-03T12:09:20Z</updated>
    <published>2025-02-03T10:48:52Z</published>
    <summary type="html">집주인에 내용증명을 보냈다. 발단은 지난 토요일로 거슬러 올라간다. 방콕으로 떠나기 전 내가 좋아하는 서울의 이곳저곳을 엄마와 함께 다니던 중이었다. 부동산 사장님에게서 전화가 왔다. 요약하면 집주인이 중개 수수료를 나보고 받으라고 해서, 세입자가 아니라 집주인이 내는 거라고 하니 막무가내로 소리까지 지르고 나갔다고 했다. 그는 나보고 집주인과 이야기를 나&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jpg/?fname=http%3A%2F%2Ft1.daum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7dNX%2Fimage%2Fj1sPbP_UKEcx6RfzwATySXCHz58.JPG" width="500" /&gt;</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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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과거의 나도 현재 나의 롤모델이 될 수 있다. - 그런데 그게 vise versa야.</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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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5-07-25T03:44:38Z</updated>
    <published>2025-01-21T15:40:16Z</published>
    <summary type="html">혼술의 횟수, 불어난 살, 불안감, 우울감은 비례했다.  불안할 땐 에세이를 쓰고, 우울할 땐 운동화로 피신하라니, &amp;hellip; 멋지다. 과거의 내가.  과거의 나도 내 롤모델이 될 수 있구나!   오늘부터 내 목표는 딱 1년 전의 나이다.  프사오에 미친 놈(프친놈), 런친자(러닝에 미친자)로서 적당한 식단을 지키며 운동에서 엔도르핀(엔도카바노이드)을 만드는 사람&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jpg/?fname=http%3A%2F%2Ft1.daum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7dNX%2Fimage%2F_oPIYaYmFnAJz_IFvDS_bBDRQb8.JPG" width="500" /&gt;</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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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고민이 끝난 자리엔 설렘이 들어선다. - 해외학교 도전기 (2)</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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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4-12-11T08:25:40Z</updated>
    <published>2024-12-10T08:59:50Z</published>
    <summary type="html">합격 해버렸다.  해외 학교 초빙교사 모집 공문을 보고 일주일 정도 고민 후 지원을 결심했고, 꼬박 4일 동안 지원 서류를 준비했다. 정확히는 지원 서류와 대면 수업 동영상이었지만, 수업 영상을 찍고 편집하는 데는 서류만큼 큰 에너지를 쏟지 않았다. 니어팟을 활용해 생태계 복습 퀴즈 수업을 하는 것을 아이들에게 예고 없이 촬영했고 그날 바로 무료 어플로 편</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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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두려워도 시도하는 마음 - 해외교사 도전기 (1)</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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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5-01-20T06:59:45Z</updated>
    <published>2024-11-04T11:44:15Z</published>
    <summary type="html">10월 중순, 여느 때처럼 공문을 훑어보고 유용한 정보를 골라 정독했다. 해외 파견 및 초빙 교사를 모집하고 있었다. 둘의 차이를 지금은 알지만 공고를 읽을 땐 비슷한 줄 알았다. '해외'와 '근무' 두 단어의 조합이 심장을 오래간만에 세게 울렸다.  매년 공문은 왔을 텐데 자세히 들여다본 것은 이번이 처음이었다. 중국, 일본, 동남아시아 국가에서 내 교과&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name=http%3A%2F%2Ft1.daum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7dNX%2Fimage%2F8uw4cq14XVjWBUS1Ozuwo-PprG8.jpg" width="500" /&gt;</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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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일기는 시가 될 수 있을까 - 소설에 이어 시도 도전</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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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4-10-01T09:17:26Z</updated>
    <published>2024-09-18T12:43:53Z</published>
    <summary type="html">얼마 전 시작한 새로운 활동은 &amp;lsquo;시 쓰기&amp;rsquo;를 배우는 일이다. 문학의 최고봉은 시라는데 나에게 대부분의 시는 난해하다. 시는 해석이 아닌 감상의 영역이라고 하는데 극 사고형 인간인 내게는 그게 말처럼 쉽지 않다. 여느때처럼 공문 제목을 훑어보다가 유명 시인에게 시쓰기를 배울 수 있는 연수가 눈에 들어왔다. 제목을 클릭해서 상세 내용을 살펴보았다. 퇴근 후나 &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name=http%3A%2F%2Ft1.daum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7dNX%2Fimage%2FjfJDAe23bg-x4I4begsCcIxBIRU.jpg" width="500" /&gt;</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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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러너입니다. - 무게도 놓치지 않을 거예요.</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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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4-08-06T03:53:11Z</updated>
    <published>2024-08-06T00:43:31Z</published>
    <summary type="html">달리기 석사를 시작했다고 선언한 시기를 찾아보니 3월 중순이다. 유산소 운동으로서 걷기에 더해 달리기를 병행하기 시작한 시기가 2024년 2월이었고, 3월부터는 걷기를 그만두었다. 하루 중 운동에 투자하는 시간이 너무 긴 것이 아닌가 하는 만성적 고민에 대한 답을 달리기에서 찾았다. 달리기는 가장 빠른 시간에 체지방을 줄여주면서 신체를 강화해 주는 극효율의&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jpg/?fname=http%3A%2F%2Ft1.daum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7dNX%2Fimage%2FvTLeCJpkYfHAtRlsbfIWhv3ixCA.JPG" width="500" /&gt;</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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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불안할 땐 에세이를</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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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4-07-13T05:13:04Z</updated>
    <published>2024-07-06T21:39:53Z</published>
    <summary type="html">나는 불안이 높았다. 산다는 게 무엇인지, 현재 내가 잘 살고 있는지, 내 미래는 어떻게 될 것인지와 같은 실존적 불안이 걸핏하면  고개를 들었다.  누구도 정답을 알지 못하는 질문이기에 고민의 늪에 빠지면 나오기도 어려웠다. 예전엔 속수무책으로 당했다. 폭식과 자버리기를 반복했다. 대학 입학 전에는 공부로 도피했다. 가끔 독서를 했지만 입시와 관련 없는</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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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제법 작가 - 좋아하는 일을 하며 살기</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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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4-06-30T04:04:25Z</updated>
    <published>2024-06-29T22:29:22Z</published>
    <summary type="html">책을 좋아한다. 언제부터였는지는 모르겠지만. 누가 강요한 적은 없다. 어머니께서는 내가 초등학교 1학년부터 렌즈가 두꺼운 안경을 끼게 된 것이 어두운 곳에서 책을 봐서라고 하셨다. 어렴풋 빨래가 빼곡하게 널린 건조대가 만든 그림자 아래 들어가 책을 본 기억이 있다. 섬유유연제 향기를 킁킁대며 동굴 입구를 비추는 빛에 의존해 책을 보던 아이는 방의 불은 끄고</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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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삼투현상(Osmosis)</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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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4-06-10T15:43:27Z</updated>
    <published>2024-06-10T15:43:27Z</published>
    <summary type="html">맹물처럼 너에게 스며들었다. 너의 삼투압이 압도적이었으니. 나는 빨려갈 수밖에 없었다.  점점 싱거워지는 너를 보며 점점 진해진 나는 위태로웠다.  결국 너는 이별을 고했다.  우린 동적평형을 이루는 등장액으로 만났어야 했다.  내가 싱거워서 미안했어.   제주 한라산의 동쪽 마을, 한동리에서 &amp;lsquo;오스모시스&amp;rsquo;라는 카페를 보고 문득 떠오르게 된 시입니다. 사장&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name=http%3A%2F%2Ft1.daum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7dNX%2Fimage%2Fve6zMYthq1kX-maQF2R8rPTqiMc.png" width="268" /&gt;</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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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비, 땀, 웃음 - 그래요, 저 제주에 달리러 왔어요.</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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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4-12-11T08:55:12Z</updated>
    <published>2024-06-08T04:36:11Z</published>
    <summary type="html">나는 이름에 &amp;lsquo;주&amp;rsquo;가 들어간다. 때로는 술 주(酒)가 되기도 때로는 달릴 주(走)가 되기도 한다.  어느 하나 포기할 수 없어서 두 글자를 합쳐보았다. 달리고 술도 달리는 주(走酒). 순서가 중요하다.  좌측 변에 달릴 주를 먼저 써줘야 한다. 술을 달리고 뛰는 것이 아니라, 달리고 나서야 술을 마실 수 있는 자격이 생기기 때문이다.  그 자격을 사용할지 &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name=http%3A%2F%2Ft1.daum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7dNX%2Fimage%2FWxMF3foaiyeyQg-KvD6bUvTWC1Y.jpg" width="500" /&gt;</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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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어쩌다 - 시작했습니다.</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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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4-07-06T14:35:34Z</updated>
    <published>2024-05-18T20:37:53Z</published>
    <summary type="html">2024년에는 어쩌다 시작해 버린 것들이 많다. 취미로서는 생활체육 종목으로서의 러닝, 초단편 소설 쓰기, 에세이툰 그리기가 추가되었고,  커리어 측면에서는 책 쓰기와 독서교육에 관심을 가진 교사 연구회의 회장, 1정 연수(1급 정교사 자격 연수) 멘토, 두드림 독서 수업의 지도 교사라는 새로운 타이틀이 생겼다. 들여다보면 오래된 신인들이다.    나이키</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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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5월 밤 - 그대도 이 밤에는 달리기를 권유함</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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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4-05-09T12:00:14Z</updated>
    <published>2024-05-09T11:12:32Z</published>
    <summary type="html">달리지 않을 수 없는 5월의 밤공기 밤산책이라도 해야 아쉽지 않을 나날이 지나간다.  파란 하늘을 걸어 출근길을 나선다. 숨을 횡격막 바닥까지 들이키고 후 하고 내쉰다. 온 세포가 정화된 느낌.  진노랑 햇살이 나뭇잎을 판화로 새긴 길을 밟는다.  입꼬리가 올라간다. 퇴근하고 싶다!  퇴근 후 불광천을 달리고 있을 나를 떠올린다. 다시 기분이 두둥실- 이</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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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무게중심 - 진중한 나로 살기</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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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4-04-13T15:07:02Z</updated>
    <published>2024-04-13T11:57:10Z</published>
    <summary type="html">지하철을 기다리는 사람을 본다. 서있는 자세가 가지각색이다. 안정적 이어 보이는 사람도 있고, 엉덩이가 너무 나와있거나 허리를 너무 굽히고 있는 사람도 있다. 몸의 중심(코어)이 무너졌기 때문이다.  헬스를 할 때, 타깃을 먹이려면 무게중심은 유지하면서 타깃에만 자극이 가도록 힘을 가해야 한다. 지렛대의 원리가 적용이 되는데 1, 2, 3종의 차이가 매번</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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