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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수누</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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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name>sunu</nam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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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subtitle>근대적 패러다임을 넘어선 대안적 삶을 방식을 고민하고, 사회시스템 하에서 지속가능한 경영환경이 무엇인지 연구하고 있습니다.</sub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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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19-01-24T15:44:50Z</upda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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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아프리카에도 가을이 찾아왔다</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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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4-01-13T23:23:37Z</updated>
    <published>2023-09-12T21:38:19Z</published>
    <summary type="html">한 달 전쯤, 집 근처 자주 가는 카페에서 &amp;lt;여름 한정 특별 메뉴&amp;gt;를 출시했다.&amp;nbsp;한국이었다면 그런가 보다 하고 넘어갔을 일이지만, 유독 그날은 '여름 한정'이라는 말이 눈에 들어왔다. 르완다는 연중 온도가 크게 변하지 않는 국가이기 때문이다. 같이 카페를 간 현지인 친구에게&amp;nbsp;언제까지가 르완다의 여름이냐고 물었더니 6월부터 8월 즈음까지라고 대답해 주었다. &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jpg/?fname=http%3A%2F%2Ft1.daum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7dzL%2Fimage%2F9FJOzt-8fEIAg6vRlZyHN29RRRQ.JPG" width="500" /&gt;</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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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너도 너 같은 자식 낳아서 길러봐라</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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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6-01-14T23:00:10Z</updated>
    <published>2023-08-27T20:40:51Z</published>
    <summary type="html">엄마와 딸의 관계가 으레 그렇듯, 내가 서른이 넘은 지금까지도 엄마는 내가 나 같은 자식을 낳아서 기르기를 바라셨다. 하지만 엄마의 바람과 달리 나는 그렇게 아이를 좋아하지 않았고, 결혼 후 남편과 아이를 낳지 않기로 결정했다고 말씀드리자 아쉬워하셨던 기억이 난다. 내가 아이를 낳아서 기른다는 것이 공상과학소설처럼 느껴지면서도, 또 한편 문득 엄마의 이야기&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jpg/?fname=http%3A%2F%2Ft1.daum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7dzL%2Fimage%2Fekumz_9HjeG8IuZ8K8ZiwHSicRg.JPG" width="500" /&gt;</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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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그렇게 비로써, 나는 화장실 발매트를 구입했다</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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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4-02-19T16:19:56Z</updated>
    <published>2023-08-26T21:20:47Z</published>
    <summary type="html">르완다에서 살기를 결정하고 내가 처음 자리 잡았던 곳은 키갈리 중심부의 남동쪽에 위치한 카가라마(Kagarama) 구역이었다. 중심지와는 거리가 있었지만 르완다에서 15년 가까이 계시는 한인분의 집 근처이기도 했고, 지대가 높아 매일 아름다운 야경을 구경할 수 있다는 장점이 있었다. 두어 달 정도 카가라마의 렌트하우스에서 거주하다 보니 공간도 익숙해지고, &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name=http%3A%2F%2Ft1.daum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7dzL%2Fimage%2FEhFDbqVuFpqQTmqAC0wnNyEHOOE.jpg" width="500" /&gt;</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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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의미 없이 하루를 보내는 연습</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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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3-08-09T04:34:18Z</updated>
    <published>2023-08-03T21:30:06Z</published>
    <summary type="html">나는 지독한 의미주의자다. 기억도 희미한 어린 시절에서부터 그랬으니 아마 타고난 특성인지도 모르겠다. 학창 시절, 나의 발명가가 되고 싶었다. 효율을 높일 수 있는 원리를 익히고 실생활에 사용되는 제품에 적용한다면, 더 나은 세상을 만드는데 기여할 수 있다고 생각했다. 누군가에게 끊임없이 평가받아야 했던 재미없는 시간 동안, 꿈이 있다는 것은 그 자체로 내&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name=http%3A%2F%2Ft1.daum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7dzL%2Fimage%2F87HFAcYLZ_t99J_mlrHfRvcoM8k.jpg" width="500" /&gt;</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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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나는 오늘도 불공정한 세상을 살아간다</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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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3-08-27T16:16:43Z</updated>
    <published>2023-07-30T08:02:41Z</published>
    <summary type="html">르완다에서 물건 거래는 보통 르완다 프랑(RWF)으로 이루어진다. 르완다에서 한국 원(KRW)을 직접 환전하는 것은 어렵기 때문에, 매번 한국에서 환전한 달러(USD) 뭉치를 들고 르완다로 입국하곤 한다. 처음 르완다를 방문한 올해 초, 달러-르완다프랑 환율은 약 1080프랑 정도였는데, 7월 말 시점 기준으로 1190원을 넘어갔다. 놀라운 일이다. 르완다&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name=http%3A%2F%2Ft1.daum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7dzL%2Fimage%2FpTlY2GxIWsvk1l1bA5wqDMSxLe4.jpg" width="500" /&gt;</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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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지식은 질문으로 이어져 또 다른 지식을 낳는다</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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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3-08-27T16:17:15Z</updated>
    <published>2023-07-22T13:45:39Z</published>
    <summary type="html">참 이상한 일이다. 한국에 오래 살 때는 지리에 큰 관심이 없었는데, 해외를 나와 살면 내가 어디에 있는지, 그 지역은 전체로 봤을 때 어떤 의미가 있는 곳인지 알고 싶어 진다. 르완다에 와서 내가 제일 처음 했던 것은 르완다 전역의 지도와 키갈리의 지역 구분도를 그리는 것이었다.  우선 르완다는 도시 계획을 통해 네 개의 주(provinces)와 수도인 &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name=http%3A%2F%2Ft1.daum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7dzL%2Fimage%2FvD0gZua_Ef2tq2EnPtGYJ78m40c.jpg" width="500" /&gt;</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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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고수는 도구를 가리지 않는다</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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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3-08-17T09:24:21Z</updated>
    <published>2023-07-21T21:35:50Z</published>
    <summary type="html">대학 때 생명공학과 산업디자인을 복수 전공했다. 오전에는 공학연구실에서 실험을 하다가 디자인대학 건물에서 수업을 듣고 밤새 과제를 하는 것이 일상이었다. 공학과 디자인은 기본적인 사고의 틀 자체가 굉장히 다른 분야였다. 당시에도 두 분야에서 추구하는 바가 다르다는 것을 느꼈지만, 방법론 측면에서 진지하게 고민해 본 적은 없었다. 양적연구와 질적연구의 차이를&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jpg/?fname=http%3A%2F%2Ft1.daum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7dzL%2Fimage%2FP_wjTETVq7fXyRCWFlCziUZtaQQ.JPG" width="500" /&gt;</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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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마당 밖을 나온다고 특별해지는 것은 아니다</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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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3-08-27T16:17:51Z</updated>
    <published>2023-07-20T11:45:40Z</published>
    <summary type="html">나는 어린 시절 외국 땅을 밟을 기회가 많지 않았다. '해외에 나가서 생활하면 시야가 넓어진다.'는 누군가의 말은 잡을 수 없는 무지개처럼 마음 한편에 짐이 되었다. 재외교포나 학창 시절을 해외에서 보낸 친구들을 만날 때마다, 세상을 바라보는 나의 시선이 너무 편협하고 좁게 느껴질까 봐 조마조마했다. 그래서 그렇게 해외살이에 발버둥이었는지도 모른다.  대학&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name=http%3A%2F%2Ft1.daum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7dzL%2Fimage%2FLmNNoxK0LrgH9q7WLVWeyZoQG9Y.jpg" width="500" /&gt;</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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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드러내지 않음으로 드러나는 일에 대하여</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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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3-08-02T04:06:37Z</updated>
    <published>2023-07-19T11:39:17Z</published>
    <summary type="html">바야흐로 퍼스널 브랜딩의 시대이다. 스스로를 브랜드화하여 타인과 차별화되는 나의 강점을 드러내는 것이다. 양극화의 시대에서 살아남기 위하여 대체불가능한 사람이 되는 것은 중요한 일처럼 느껴진다. 유튜버나 파워블로거같이 대단한 인플루언서가 되고자 하는 것이 아니어도 마찬가지다. 집 앞 아르바이트를 구하거나 직장에 들어가 일하기 위해서도, 나를 특별하게 포장하&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jpg/?fname=http%3A%2F%2Ft1.daum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7dzL%2Fimage%2FCmTLKOIAbkPOFS_1CI8VaocYFBw.JPG" width="500" /&gt;</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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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연민하지 않고, 나란히 서기</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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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3-08-27T16:18:14Z</updated>
    <published>2023-07-18T20:58:03Z</published>
    <summary type="html">우리는 모두 하나의 인생을 살아간다. 그 과정에서 사물을 바라보는 관점을 무의식적으로 체화한다. 어른이 되어갈수록 &amp;lsquo;나&amp;rsquo;에 가까워지지만, 언제나 &amp;lsquo;나&amp;rsquo;의 삶 속 갇혀 살아가는 것은 아니다. 인간은 사회적 동물이기 때문이다. 때로 우리는 공감 능력을 통해 다른 존재가 되어 세상을 바라본다. 물론 그 또한 내가 받아들이고 이해하고 있는 상황을 전제로 하여 &amp;lsquo;나&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jpg/?fname=http%3A%2F%2Ft1.daum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7dzL%2Fimage%2FWYsDHL6m1hwMq39VYgeTN5gHZP8.jpeg" width="500" /&gt;</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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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아프리카에서 연구자로 살아가기</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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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3-07-20T15:23:47Z</updated>
    <published>2023-07-13T19:04:24Z</published>
    <summary type="html">모두 저마다의 이유로 하루를 살아간다. 내가 매일을 살아가는 힘은 호기심이다. 무구한 역사 속에서 작은 생명체로 태어나, 내가 보고 느낄 수 있는 모든 것들을 편견 없이 받아들이고 새로운 경험을 충분히 누리며 살기를 바랐다. 갑자기 왜 아프리카로 가게 되었냐는 질문에 여러 버전의 답변을 늘어놓곤 하지만, 근본적으로는 내가 원래 그런 사람이기 때문일 것이다.&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jpg/?fname=http%3A%2F%2Ft1.daum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7dzL%2Fimage%2FnvQ_JdSAOh6FZyqMrYrmK00Wk18.JPG" width="500" /&gt;</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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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결혼에 대한 고찰</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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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5-04-03T14:17:20Z</updated>
    <published>2022-05-02T14:46:09Z</published>
    <summary type="html">결혼이라는 건 대체 뭘까.   인간이 진화하고 문명이 발달하며, 어쩌면 이제는 &amp;lsquo;결혼'이라는 형태의 사회적 구속이 필요 없는 시기가 되었는데도 우리는 왜 결혼을 하는 걸까? 나는 왜. 주변의 그 누구도 나에게 결혼을 강요하지 않고, 나 스스로도 필요가 없다고 생각했음에도 &amp;lsquo;결혼'이라는 결정을 내리게 된 것일까?   내가 결혼을 생각한 첫 번째 단계를 곰곰이&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name=http%3A%2F%2Ft1.daum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7dzL%2Fimage%2FMVdqKcR43K2CZFqjYrxhXfToqbs.jpg" width="500" /&gt;</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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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일반경영대학원(MS)에서는 어떤 것을 배우나요? - 일반경영대학원(MS)과 MBA 과정의 차이</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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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3-09-12T12:39:07Z</updated>
    <published>2020-03-17T19:13:17Z</published>
    <summary type="html">&amp;ldquo;나&amp;nbsp;이번에&amp;nbsp;회사&amp;nbsp;그만두고&amp;nbsp;대학원에&amp;nbsp;진학하기로&amp;nbsp;했어. 일을&amp;nbsp;하다 보니까&amp;nbsp;경영학&amp;nbsp;공부가&amp;nbsp;하고&amp;nbsp;싶더라고.&amp;rdquo; 오랜만에&amp;nbsp;친구를&amp;nbsp;만나&amp;nbsp;근황을&amp;nbsp;이야기하면&amp;nbsp;경영학&amp;nbsp;전공자가&amp;nbsp;아닌&amp;nbsp;이상&amp;nbsp;거의&amp;nbsp;백이면&amp;nbsp;백&amp;nbsp;이렇게&amp;nbsp;되물었다.  아. MBA 가는구나? 엄청 비싸다던데, 학비가 얼마나 해? 퇴사하고 다녀야 하는 거야? 회사에서 지원도 많이 해주던데?  공학이나 인문학 등 대부분의 &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name=http%3A%2F%2Ft1.daum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7dzL%2Fimage%2FY-fP2jZY99r05sKgpBUNJMIlq-o.jpg" width="500" /&gt;</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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