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xml version="1.0" encoding="UTF-8"?>
<feed xmlns="http://www.w3.org/2005/Atom">
  <title>안온</title>
  <link rel="alternate" type="text/html" href="https://brunch.co.kr/@@7eCk" />
  <author>
    <name>jeonji1030</name>
  </author>
  <subtitle>책 한 권, 영화 한 편, 어느 낯선 곳.</subtitle>
  <id>https://brunch.co.kr/@@7eCk</id>
  <updated>2019-01-28T05:58:03Z</updated>
  <entry>
    <title>[Review] '버섯 좋아' 인간의 버섯 탐험기 - 도서 '미코, 버섯의 모든 것' 서평</title>
    <link rel="alternate" type="text/html" href="https://brunch.co.kr/@@7eCk/42" />
    <id>https://brunch.co.kr/@@7eCk/42</id>
    <updated>2026-02-24T04:42:34Z</updated>
    <published>2026-02-24T04:34:45Z</published>
    <summary type="html">버섯 좋아 인간의 고해성사  무언가 보이지 않는다고 해서, 그것이 존재하지 않는다는 뜻은 아닙니다. 땅속의 세계처럼, 숲속을 걷는 사람은 나무를 보고, 가지 꼭대기에 새의 둥지가 있을 걸 짐작하며, 나무껍질에 난 구멍을 보고 딱따구리가 다녀간 것을 알아챕니다._6권 두 번째 페이지 중에서  나는 &amp;lsquo;버섯 좋아&amp;rsquo; 인간이다. 우선 버섯 요리 중 가장 좋아하는 건&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name=http%3A%2F%2Ft1.kakao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7eCk%2Fimage%2FQGdYQF7XwtW3h6MjWXT4gN_Hg2w.png" width="500" /&gt;</summary>
  </entry>
  <entry>
    <title>예술은 죽었다 - 다시 예술 앞에 멈춰 서기 위하여 - 숫자로 예술을 재단하는 시대에, 다시 '예술의 본질'을 성찰하다</title>
    <link rel="alternate" type="text/html" href="https://brunch.co.kr/@@7eCk/41" />
    <id>https://brunch.co.kr/@@7eCk/41</id>
    <updated>2025-11-25T05:10:41Z</updated>
    <published>2025-11-25T05:10:41Z</published>
    <summary type="html">아름다움보다 숫자가 먼저 보이는 어른들에게  어른들은 숫자를 좋아합니다. 만약 어른들에게, &amp;ldquo;창문에는 제라늄 화분이 있고, 지붕에는 비둘기가 있는 분홍빛의 벽돌집을 보았어요.&amp;rdquo; 이렇게 말하면 그들은 그 집이 어떤 집인지 상상하지 못합니다. 그들에게는 &amp;ldquo;10만 프랑짜리 집을 보았어요.&amp;rdquo;라고 말해야만 합니다. 그러면 그들은 이렇게 소리치며 감탄합니다. &amp;ldquo;아, &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name=http%3A%2F%2Ft1.daum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7eCk%2Fimage%2FOgFWsPsC_ktau-Q8ZGlBQVAJYKM.jpg" width="500" /&gt;</summary>
  </entry>
  <entry>
    <title>[서평] 언어가 만드는 자아, 다와다 요코를 읽다 - 언어 사이를 유랑하는 법을 알려주는 다와다 요코의 세계로</title>
    <link rel="alternate" type="text/html" href="https://brunch.co.kr/@@7eCk/40" />
    <id>https://brunch.co.kr/@@7eCk/40</id>
    <updated>2025-09-17T05:06:19Z</updated>
    <published>2025-09-17T05:06:19Z</published>
    <summary type="html">&amp;ldquo;우리 할머니에게 여행이란 낯선 물을 마시는 것이었다.&amp;rdquo;(10쪽)라고 이 글은 시작한다. 다와다 요코의 『영혼 없는 작가』를 읽는 동안 이 문장을 계속 떠올렸다. 이 책에 실린 글을 읽는 일이 마치 낯선 곳에서 내가 떠나온 곳과는 다른 물맛을 느끼는 경험과 같았기 때문이다.   언어 사이를 유랑하는 작가, 다와다 요코  다와다 요코는 독일어와 일본어, 두 &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name=http%3A%2F%2Ft1.daum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7eCk%2Fimage%2Fz9dCFFxIpC-neLzK5Sf_uN0_JXE.jpg" width="500" /&gt;</summary>
  </entry>
  <entry>
    <title>잃어버린 삶을 짓는 일곱 가지 방법 -《벌집과 꿀》</title>
    <link rel="alternate" type="text/html" href="https://brunch.co.kr/@@7eCk/39" />
    <id>https://brunch.co.kr/@@7eCk/39</id>
    <updated>2025-07-01T14:42:10Z</updated>
    <published>2025-07-01T12:21:07Z</published>
    <summary type="html">멀리 있는 듯하지만 멀리 있지 않은 것  우리는 간혹 미디어에서 타의에 의해 살던 곳을 떠나온 사람들에 관한 소식을 접한다. 은연중에 그들의 사연이 나와는 먼 이야기라고 생각하지만, 어느 순간 그들의 이야기가 그저 &amp;lsquo;남&amp;rsquo;의 이야기가 아니라는 것을 느끼는 순간이 있다. 전작 《스노우 헌터스》부터 디아스포라의 삶을 다룬 폴 윤의 신작 《벌집과 꿀》은 그 순간을</summary>
  </entry>
  <entry>
    <title>예술은 삶을 닮는다 - 도서 '내가 사랑한 예술가들'  - 《내가 사랑한 예술가들》을 읽으며&amp;nbsp;예술가들의 삶을 따라가다</title>
    <link rel="alternate" type="text/html" href="https://brunch.co.kr/@@7eCk/38" />
    <id>https://brunch.co.kr/@@7eCk/38</id>
    <updated>2025-05-13T08:03:21Z</updated>
    <published>2025-05-13T04:55:52Z</published>
    <summary type="html">하나의 예술 작품은 그 작품을 만든 창조주와 얼마나 긴밀하게 연결되어 있을까? 어떤 작품은 감상한 뒤 책장을 덮고, 미술관 문을 나서며, 선율이 끝난 뒤에도 긴 여운을 남긴다. 그리고 작품 너머 이 작품을 만든 사람에게까지 호기심을 뻗도록 한다. 특히, 도저히 이해할 수 없는 추상회화 혹은 난해한 현대미술 작품 앞에서는 화가의 머릿속이 궁금해진다. 소설이 &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name=http%3A%2F%2Ft1.daum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7eCk%2Fimage%2FLQOSjt5Veb5r-2B3j0MjIMbZfIA.jpg" width="500" /&gt;</summary>
  </entry>
  <entry>
    <title>미술관 밖을 나서며 - 책 '감상의 심리학' - 미술관을 나서며 더 깊은 여운에 잠겨 있기 위하여</title>
    <link rel="alternate" type="text/html" href="https://brunch.co.kr/@@7eCk/37" />
    <id>https://brunch.co.kr/@@7eCk/37</id>
    <updated>2025-03-23T01:43:02Z</updated>
    <published>2025-03-22T07:53:28Z</published>
    <summary type="html">전시가 끝나고 난 뒤  주말 오후, 오랜만에 찾은 미술관은 사람들로 가득했다. 그림을 보는 사람들의 모습은 제각각이었다. 전시 안내문을 한 글자도 놓치지 않으려는 듯 가만히 서 있지만 누구보다 바쁘게 눈알을 굴리는 사람. 귀에 이어폰을 꽂고 오디오 가이드를 들으며 작품을 감상하는 사람. 도슨트 선생님의 안내를 따라 움직이는 사람들. 한 작품 앞에 오랫동안 &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name=http%3A%2F%2Ft1.daum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7eCk%2Fimage%2FhfGfA3dyEGDkljN9CPObMnY2178.jpg" width="500" /&gt;</summary>
  </entry>
  <entry>
    <title>나의 움벨트, 지구의 움벨트 - 책 《호라이즌》</title>
    <link rel="alternate" type="text/html" href="https://brunch.co.kr/@@7eCk/36" />
    <id>https://brunch.co.kr/@@7eCk/36</id>
    <updated>2025-01-15T07:48:32Z</updated>
    <published>2025-01-15T05:22:00Z</published>
    <summary type="html">여행하는 인간, 호모 비아토르  &amp;ldquo;아이와 나는 철제 난간 위로 몸을 기울인 채 바닷속을 뚫어지게 들여다보고 있다. (&amp;hellip;) 내 손자는 아홉 살이다. 지금 나는 생의 예순여덟 번째 해를 보내는 중이다.&amp;rdquo;&amp;nbsp;-13쪽   책 《호라이즌》은 어느 호텔 풀장에서 놀고 있는 가족들을 이따금 바라보며 책을 읽는 한 사람의 이야기로 시작된다. 평화로운 오후의 한때를 보내고 &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name=http%3A%2F%2Ft1.daum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7eCk%2Fimage%2FR7C7_0Namlo5jjyqchzi60olxug.jpg" width="500" /&gt;</summary>
  </entry>
  <entry>
    <title>[Review] 삶 앞에 거짓말하지 않는 인간의 생애 - 연극 &amp;lt;이방인&amp;gt;을 보다</title>
    <link rel="alternate" type="text/html" href="https://brunch.co.kr/@@7eCk/35" />
    <id>https://brunch.co.kr/@@7eCk/35</id>
    <updated>2024-09-06T11:29:26Z</updated>
    <published>2024-09-06T01:02:22Z</published>
    <summary type="html">뫼르소, 그는 누구인가  &amp;ldquo;오늘 엄마가 죽었다. 아니, 어쩌면 어제였는지도 모른다.&amp;rdquo;  막이 오르고, 잠깐의 침묵 끝에 무대 위 한 남성의 목소리가 들린다. 알베르 카뮈의 소설, 이방인의 유명한 첫 문장이자, 연극 〈이방인〉의 시작을 알리는 대사이다.  여기 사형 선고를 받은 한 남자가 있다. 그의 이름은 '뫼르소'. 그는 알제라는 도시에서 일하고 있는 한&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name=http%3A%2F%2Ft1.daum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7eCk%2Fimage%2Fi_H_KAwp89B3zNo-u2mrPmozM7E.jpg" width="500" /&gt;</summary>
  </entry>
  <entry>
    <title>[Review] 그림을 보다 내 마음을 들여다보다</title>
    <link rel="alternate" type="text/html" href="https://brunch.co.kr/@@7eCk/34" />
    <id>https://brunch.co.kr/@@7eCk/34</id>
    <updated>2024-06-17T08:53:37Z</updated>
    <published>2024-05-19T04:30:06Z</published>
    <summary type="html">머리를 비울 필요가 있을 때, 나는 주로 사진첩을 들여다본다. 요즘 날씨는 무척이나 맑고 푸르를 때가 많으므로 사진첩 속 사진들 또한 녹음을 가득 머금고 있다. 최근 가장 자주 들여다보는 사진은 울창한 나뭇잎 사이로 비치는 볕뉘를 찍은 사진이다. 아이폰의 라이브 기능으로 찍은 사진은 잠깐 그 사진을 찍었던 순간을 보여주니까, 그 볕뉘의 움직임을 바라보기에 &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name=http%3A%2F%2Ft1.daum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7eCk%2Fimage%2FVtKFjM85H6IYKqeNP0iknsYs55s.jpg" width="500" /&gt;</summary>
  </entry>
  <entry>
    <title>[Review] Let It Bea - 연극 비Bea - 내 이름으로 살다 가는 일엔 내 결정이 가장 중요해요</title>
    <link rel="alternate" type="text/html" href="https://brunch.co.kr/@@7eCk/33" />
    <id>https://brunch.co.kr/@@7eCk/33</id>
    <updated>2024-03-06T14:52:48Z</updated>
    <published>2024-03-06T12:29:17Z</published>
    <summary type="html">※이 글은 연극 &amp;lt;비Bea&amp;gt;의 내용 일부를 포함하고 있습니다.   죽음을 선택할 권리  최근 전 네덜란드 총리 부부가 동반 안락사를 선택했다는 기사를 보았다. &amp;lsquo;동반&amp;rsquo; &amp;lsquo;안락사&amp;rsquo; 두 단어 모두 낯설게만 느껴졌다. 평소 죽음은 선택하는 것이라기보단 다가오는 것 내지 피할 수 없는 것이라고 은연중에 생각해 왔다. 그런데 그 기사를 접한 뒤 바라본 세상에는 죽음&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name=http%3A%2F%2Ft1.daum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7eCk%2Fimage%2F83cUMEv0AI82Slpn9tW4sMWRbGU.jpg" width="500" /&gt;</summary>
  </entry>
  <entry>
    <title>[Review] 생명을 위한 땅은 없(어질 것이)다 - 《우리에게 남은 시간》(해나무, 2023)을 읽고</title>
    <link rel="alternate" type="text/html" href="https://brunch.co.kr/@@7eCk/32" />
    <id>https://brunch.co.kr/@@7eCk/32</id>
    <updated>2023-12-25T14:57:17Z</updated>
    <published>2023-12-25T10:11:58Z</published>
    <summary type="html">얼마나 더 많은 생명이 죽어야 할까 &amp;ldquo;쾅!!&amp;rdquo; 지루한 공기가 맴도는 어느 오후였다. 조용한 사무실을 울리는 소리에 모두가 일제히 일어나 소리의 근원지를 찾아 두리번거렸다. 나도 놀라, 모두가 바라보는 창가를 바라보았다. &amp;ldquo;새네.&amp;rdquo; &amp;ldquo;네?&amp;rdquo; &amp;ldquo;새라고요. 새들이 종종 저 창문에 부딪혀요.&amp;rdquo; 내 옆에서 이야기를 나누던 타 부서의 동료분은 몇 번 겪어본 일이라는 &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name=http%3A%2F%2Ft1.daum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7eCk%2Fimage%2FSVAk5gSBHdbLDtGdW_ta87MRA7A.jpg" width="500" /&gt;</summary>
  </entry>
  <entry>
    <title>[도서리뷰] 상자 속 인생을 가득 채워 다닌 사람  - 상자 속에 사진을 가득 채워 세상을 바라본 비비안 마이어의 이야기</title>
    <link rel="alternate" type="text/html" href="https://brunch.co.kr/@@7eCk/30" />
    <id>https://brunch.co.kr/@@7eCk/30</id>
    <updated>2023-10-18T13:33:01Z</updated>
    <published>2022-08-15T15:45:43Z</published>
    <summary type="html">비비안 마이어와의 첫 만남  나는 OTT 플랫폼 속 그의 강렬한 흑백 사진 포스터에서 비비안 마이어의 존재를 인식하게 되었다. 그 영화는 내 예상 별점이 높은 작품이라며 추천 작품에 떠 있었는데, 다큐멘터리에는 큰 관심이 없어서 처음엔 그다지 흥미가 없었다. 그럼에도 OTT 플랫폼 속 재밌는 콘텐츠를 찾아 유영하고 있을 때 종종 그 포스터를 마주했고, 결국&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name=http%3A%2F%2Ft1.daum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7eCk%2Fimage%2F53woyDlGJGqKzbvvJI3ur8b4B14.jpg" width="500" /&gt;</summary>
  </entry>
  <entry>
    <title>불면일기(不眠日記) - 22.06.12 열네번째</title>
    <link rel="alternate" type="text/html" href="https://brunch.co.kr/@@7eCk/28" />
    <id>https://brunch.co.kr/@@7eCk/28</id>
    <updated>2024-05-04T05:26:29Z</updated>
    <published>2022-06-11T18:11:11Z</published>
    <summary type="html">시간이 뭉텅이로 지나가는 요즘이다. 글 쓰는 근육을 몽땅 잃어버려 하루에 조금씩이라도 무얼 쓰겠다 다짐한지 오래되지 않았건만, 어제만 해도 독서기록을 대충 사진 한 장 찍어 남기고(대출한 책이 연체되어서 꼭 오늘은 꼭 무슨 일이 있어도 반납해야했다) 일기장을 펼쳐보지도 않고 자리에 냅다 누웠다. 그러다 이를 조금 반성하며 타닥타닥 글을 주절주절 남긴다.&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jpg/?fname=http%3A%2F%2Ft1.daum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7eCk%2Fimage%2FjWKpWWP0Zek5Sh1wTwz8rRm-uoU.JPG" width="500" /&gt;</summary>
  </entry>
  <entry>
    <title>불면일기(不眠日記) - 22.05.30 열세번째</title>
    <link rel="alternate" type="text/html" href="https://brunch.co.kr/@@7eCk/27" />
    <id>https://brunch.co.kr/@@7eCk/27</id>
    <updated>2022-05-31T14:15:41Z</updated>
    <published>2022-05-29T16:00:52Z</published>
    <summary type="html">안녕하세요 일기씨, 무려 세 달만의 일기입니다.   그동안 잠을 잘 잤느냐, 라고 누군가 묻는다면 놀랍게도 잘 잤어요, 라고 답 할 수 있다. 세 달 사이 이사를 하고, 잠자리에는 매트리스와 암막 커튼이 사라졌는데 이것이 매일 밤 늦지 않은 잠을 가져다 줄 것이란건 정말 예상하지 못한 일이다. 다들 낯선 집에서 잠은 잘 오냐고 물어보는데 전보다 훨씬 잘 자&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jpg/?fname=http%3A%2F%2Ft1.daum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7eCk%2Fimage%2FvZfD9P2hPQTtWZ9nxoKjN1-eEW4.JPG" width="500" /&gt;</summary>
  </entry>
  <entry>
    <title>재방(在傍)으로의 위로 - - 기리시마 도오루씨에게 보내는 편지</title>
    <link rel="alternate" type="text/html" href="https://brunch.co.kr/@@7eCk/26" />
    <id>https://brunch.co.kr/@@7eCk/26</id>
    <updated>2022-05-29T16:10:05Z</updated>
    <published>2022-05-24T15:08:03Z</published>
    <summary type="html">법정, 영혼의 모음/오야마준코, 하루 100엔 보관가게를 읽고 작성한 글입니다. 과거 수업시간에 제출한 수필을 퇴고하여 올립니다:-)   기리시마 도오루씨에게  1. 도오루씨, 제가 살고 있는 곳은 이제 막 여미던 코트 깃을 풀어헤치고 보다 가벼운 옷차림으로 풀린 날씨를 만끽하는 활기찬 기운이 넘쳐나고 있습니다. 도오루씨가 살고 있는 거리도 이제 막 개학을&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name=http%3A%2F%2Ft1.daum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7eCk%2Fimage%2FVSfXr4TgAPZxdqXsXEevGQv1wEI.jpg" width="500" /&gt;</summary>
  </entry>
  <entry>
    <title>불면일기(不眠日記) - 22.02.17 열한번째</title>
    <link rel="alternate" type="text/html" href="https://brunch.co.kr/@@7eCk/25" />
    <id>https://brunch.co.kr/@@7eCk/25</id>
    <updated>2022-05-29T16:10:09Z</updated>
    <published>2022-02-19T18:46:21Z</published>
    <summary type="html">꿈  1. 좋은 꿈이 찾아오는 날  지금까지 살면서 악몽이라 부를 만한 꿈은 거의 꾼 적이 없는 것 같다(기억에서 지운 걸 수는 있다). 그 대신 지금까지도 옅게 혹은 선명하게 남아있는 예쁜 꿈들이 많다.  달빛이 아름답던 어느 밤에 아름다운 소년이 나에게 고양이를 안겨주던 꿈  내가 사는 동네지만 어딘가 달라서, 자전거를 타고 쌩쌩 달릴 수 있었던. 누군&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jpg/?fname=http%3A%2F%2Ft1.daum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7eCk%2Fimage%2FobO0QoWnFGe8Q7aOWECnhdm2Y64.JPG" width="500" /&gt;</summary>
  </entry>
  <entry>
    <title>불면일기(不眠日記) - 22.01.30 열번째</title>
    <link rel="alternate" type="text/html" href="https://brunch.co.kr/@@7eCk/24" />
    <id>https://brunch.co.kr/@@7eCk/24</id>
    <updated>2023-11-10T07:22:30Z</updated>
    <published>2022-01-29T21:25:58Z</published>
    <summary type="html">새벽 다섯시 반. 눈을 감고 있어도 잠은 오지 않는다.  약 한 시간 반 뒤에 일어나서 아르바이트 갈 준비를 해야 하는데 제대로 망한 것이 아닐까. 한 두 시간 전부터 눈을 감고 있었는데 억울하게도 잠이 오지 않는다.  눈을 감고 있어도 생각은 멈추지 않아서 그런걸까. 그래도 가만히 있는데 생각을 멈출 수는 없는데. 조용한 새벽이 다가오니 부지런한 이웃들의&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jpg/?fname=http%3A%2F%2Ft1.daum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7eCk%2Fimage%2FM5kKjDieKg4yM2RPtXaqboOhqpU.JPG" width="500" /&gt;</summary>
  </entry>
  <entry>
    <title>불면일기(不眠日記) - 21.12.29/22.01.10 아홉번째</title>
    <link rel="alternate" type="text/html" href="https://brunch.co.kr/@@7eCk/23" />
    <id>https://brunch.co.kr/@@7eCk/23</id>
    <updated>2022-01-10T00:46:29Z</updated>
    <published>2022-01-09T17:56:37Z</published>
    <summary type="html">21.12.29 1. 요즘 읽고 있는 책, 올해 가장 좋았던 책. &amp;lt;시와 산책&amp;gt;  그 중에서도 오늘 읽다가 좋았던 부분 &amp;lsquo;내가 저기로 건너갈 수도 있지 않을까.&amp;rsquo;  아직 올해를 정리해보는 일을 시작하지 않았는데, 이 일은 아마 두 가지 일로 나뉠 것이다. 올해 본 것과 읽은 것 정리하기. 그리고 올해 쓴 일기장 읽어보기.  올해는 정말 순식간에 지나갔어, &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jpg/?fname=http%3A%2F%2Ft1.daum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7eCk%2Fimage%2FrrtBrZ19p0kTicyOZhReFeACv40.JPG" width="500" /&gt;</summary>
  </entry>
  <entry>
    <title>[도서리뷰] 낯선 세계를 유영하기 위한 아름다운 단편집 - 책『모든 빗방울의 이름을 알았다』리뷰(파리 리뷰, 다른 출판사)</title>
    <link rel="alternate" type="text/html" href="https://brunch.co.kr/@@7eCk/22" />
    <id>https://brunch.co.kr/@@7eCk/22</id>
    <updated>2021-12-21T04:59:13Z</updated>
    <published>2021-12-20T13:59:43Z</published>
    <summary type="html">센강에 정박한 곡물 운반선에서 날아온 단편들  감각적인 표지와 서정적인 이름으로 눈길을 끄는 책, 『모든 빗방울의 이름을 알았다』는 &amp;lsquo;문학 실험실&amp;rsquo; 파리 리뷰가 주목한 단편 열 다섯 편을 모은 책이다. &amp;lsquo;파리 리뷰&amp;rsquo;가 뭔데? 라고 질문을 던질 독자들에게 파리 리뷰가 창간호에서 밝힌 목표를 소개하고자 한다.  &amp;ldquo;&amp;lt;파리 리뷰&amp;gt;는 요란한 선동가나 음모꾼이 아닌 &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name=http%3A%2F%2Ft1.daum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7eCk%2Fimage%2FJQXeY9UpBXSA9JbscNUmYpC0GkQ.jpg" width="500" /&gt;</summary>
  </entry>
  <entry>
    <title>불면일기(不眠日記) - 21.12.04 여덞번째</title>
    <link rel="alternate" type="text/html" href="https://brunch.co.kr/@@7eCk/21" />
    <id>https://brunch.co.kr/@@7eCk/21</id>
    <updated>2021-12-04T05:29:24Z</updated>
    <published>2021-12-03T18:20:27Z</published>
    <summary type="html">뱀파이어가 된 기분이다.  낮에는 축 늘어져 있다가 밤이 되면 그래도 무언가를 하고 하루를 마무리해야지, 라는 마음 하나로 꼬물꼬물 그제야 제대로 된 하루를 시작한다.  그렇게 새벽 두 시는 금세 찾아온다. 대충 오늘의 목표치를 해치우고 맞이한 새벽에는 생각이 많아진다.  어제오늘 한 생각들 : 얕은 생각/러브레터의 히로코   1. 그들에게(부제:나를 스쳐&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jpg/?fname=http%3A%2F%2Ft1.daumcdn.net%2Fbrunch%2Fservice%2Fguest%2Fimage%2FGrB1X1ulRO_tqffojqD5j4Nhmh8.JPG" width="500" /&gt;</summary>
  </entry>
</feed>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