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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변별</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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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subtitle>글과 마음</sub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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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19-01-30T02:19:16Z</upda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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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회개 - 잘못을 뉘우치고 고친다</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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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4-02-12T15:04:16Z</updated>
    <published>2024-02-12T12:53:10Z</published>
    <summary type="html">죄는 미워해도 사람은 미워하지 말랬다. 근데 그게 어렵다는 게 문제다.  살다 보면 도저히 용서할 수 없을 것 같은 사람이 등장한다. 더 큰 문제는 나도 누군가에게는 그중 하나일 수 있겠다는 거다.  회개는 잘못을 뉘우치고 고친다는 사전적 의미가 있다. 내가 아는 회개는 &amp;ldquo;제가 이러이러한 죄를 지었습니다.&amp;rdquo;라고 고백하고 &amp;ldquo;같은 죄를 반복하지 않겠습니다.&amp;rdquo;라&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name=http%3A%2F%2Ft1.daum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7fbB%2Fimage%2F3BlcDr62TPFSnfGv8dAc36ka_cw.png" width="500" /&gt;</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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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감</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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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4-02-12T12:11:29Z</updated>
    <published>2023-12-08T18:01:00Z</published>
    <summary type="html">요즘 감이 금값이었다. 동네마트에서 단감 한 개에 2000원이더라. 작황이 좋지 않아 생산량이 줄면서 벌어진 슬픈 현실이다.   이 와중에 나는 각종 감이 가득해서 문제다. 아무도 나한테 주지 않았는데 감이 재고로 가득 쌓인다. 품종이 좋은 감은 아니고 책임감, 부담감이라는 감이다. (되도 않는 말장난 같지만 이렇게라도 좀 털어내고 싶은 그런 느낌으로 귀엽&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jpg/?fname=http%3A%2F%2Ft1.daum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7fbB%2Fimage%2FrUsw8XlXWcPkX7EgPSkyj7haW_o.PNG" width="500" /&gt;</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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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생일은 소중해</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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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3-08-30T09:22:57Z</updated>
    <published>2023-08-19T02:05:39Z</published>
    <summary type="html">나면서부터 부여받는 것 중에 하나가 생일이다. 내가 정하지는 않았지만 365일 중에 하루가 생일이 된다. 어떤 사람은 음력 생일을 치는데 윤달이 껴서 생일이 찾아오지 않는 해에는 가까운 하루를 선택하긴 하더라.   생일은 매년 찾아오는데도 단 하루뿐이라 그런가 쿨한척하려 해도 어느새 기다려진다.  어쨌든 며칠 전 내 생일이었다. 이날은 우리 똘망이의 생일이&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name=http%3A%2F%2Ft1.daum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7fbB%2Fimage%2F-jwOD9uYVNe0LO1j6Sg1YqxfmrI.png" width="500" /&gt;</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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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언제 사람 될래?</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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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3-07-16T06:42:22Z</updated>
    <published>2023-06-28T08:51:51Z</published>
    <summary type="html">&amp;quot;언제 사람 될래?&amp;quot;  우리 집 강아지 똘망이에게 내가 매번 묻는 말이다. 강아지는 사람이 될 수가 없으니 애초에 성립이 불가한 말이지만, 똘망이의 일상을 보고 있자면 저 문장이 입에 붙어 떨어지지를 않는다. 어쩌면 저렇게 말을 안 들을 수 있는 건지 모르겠다. '즈그 아빠에게 백일 선물로 받아서 간직하고 있던 곰인형 팡옥이의 내장, 솜뭉치를 언제쯤 그만 &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name=http%3A%2F%2Ft1.daum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7fbB%2Fimage%2FTPV6yihpvgMJyysEjPB48kRgpVw.png" width="500" /&gt;</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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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김밥마스터</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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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3-07-25T00:33:46Z</updated>
    <published>2023-06-28T07:32:05Z</published>
    <summary type="html">나는 김밥마스터다. 우리 엄마께 죄송하지만 내가 김밥짱이다.  라는 단 두 줄의 문장을 담아둔 작가의 서랍을 열어본 작가 본인의 심정은? (  ) 1. 헛웃음이 난다. 2. 이걸 왜 저장해 뒀을까? 3. 얼마나 짱이면 저렇게 써뒀나? 4. 일단 써뒀으니 한번 이어가 보자.  복수정답: 1,2,3,4  내가 김밥짱인 건 사실 맞는 말이다.  초등학생 시절 엄&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jpg/?fname=http%3A%2F%2Ft1.daum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7fbB%2Fimage%2Fc81NrM3DJsqoHf0QqTBxZwLsOBc.JPEG" width="500" /&gt;</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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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실질적 독립</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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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3-05-12T13:19:12Z</updated>
    <published>2022-09-10T09:34:34Z</published>
    <summary type="html">결혼식 당일 아침, 신부 입장 시 착용할 면사포를 고르라는 헬퍼분의 말씀에 고민하다 엄마를 찾았다. &amp;quot;신부님이 안 고르시고요?&amp;quot;라는 질문에 살짝 뜨끔했지만 엄마를 커튼 안으로 불러 오케이 사인을 받고서야 선택 완료.  마마걸인가 싶겠지만 소문난 우리 엄마의 안목은 내가 신뢰할 수 있는 가장 확실한 보기였다.  삼 남매 중 장녀인 나는 엄마 아빠의 첫사랑이었&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name=http%3A%2F%2Ft1.daum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7fbB%2Fimage%2FlnoMZrE48IToCbkedipKKqGTvUQ.png" width="500" /&gt;</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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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장모님표 식혜</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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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3-05-12T13:20:16Z</updated>
    <published>2022-09-10T09:10:16Z</published>
    <summary type="html">a.k.a 장모님, 복맘, 내 엄마 우리 엄마의 손맛 하면 떠오르는 것은 바로 식혜다. 외할머니의 달달한 식혜를 전수받으셨단다. 그러고 보면 외할머니는 막내인 엄마에게 집안일 한 번 시키질 않으셨다는데 식혜는 맛나니까 배우고 싶다고 조르셨나? 추석을 맞아 내일 만나면 묻기로.  사실 나는 어려서부터 먹는 것에 관심이 많았다. 먹방이라는 말이 생기지도 않았던&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jpg/?fname=http%3A%2F%2Ft1.daum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7fbB%2Fimage%2FOL3lZ5g8IhzDAb_DetjDMzcmGFo.JPEG" width="500" /&gt;</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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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조급한 마음 다스리기</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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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3-05-12T13:21:00Z</updated>
    <published>2022-07-21T23:11:15Z</published>
    <summary type="html">빠르게 흘러가는 세상과 급한 성격은 잘 맞는 것 같아 보이지만 그렇지가 않다. 서로 빠른 속력으로 엇나간다.  나는 변 씨인데 변은 한자로 급하다는 의미를 갖고 있다. 사람이 이름 따라간다더니 그 말이 맞다.  회사에서도 일이 주어지면 빨리 해치워야 속이 편했다. 언제까지 끝내면 되는지 묻지만 어차피 마감 기일 전에 완료했다. 요동치는 마음을 잠재우려고.&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name=http%3A%2F%2Ft1.daum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7fbB%2Fimage%2F_01awls1031OMfTAUcn52CrWKX8.png" width="500" /&gt;</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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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인생, 그거 어떻게 하는 건데?</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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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3-05-12T13:21:36Z</updated>
    <published>2022-07-21T15:07:51Z</published>
    <summary type="html">인생, 그게 참 쉽지가 않아서 문제다. 사람으로 태어난 이상 한 번의 인생은 꼭 겪어야 하는데 어떻게 튜토리얼을 달성해야 하는지 도대체 알 수가 없다.  인생이란 게 시행착오를 겪으면서 성장한다던데 내 성장판은 언제 닫히는 건지 날이 갈수록 더 우당 탕탕이다.  실수 연발의 하루를 보내고 나면 난 대체 언제 어른이 되는 건지 의문만 남는다. 언제쯤 무뎌지는&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name=http%3A%2F%2Ft1.daum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7fbB%2Fimage%2FirbRZuNBX3LHm1AJu3efAXtN7KY.png" width="500" /&gt;</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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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변별, 죽기로 결심하다</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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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4-02-12T12:10:12Z</updated>
    <published>2020-10-24T05:25:47Z</published>
    <summary type="html">'베로니카 죽기로 결심하다.' 제목을 잘 지은 책이다. 가톨릭 재단의 미션스쿨을 다니던 때, 학교에도 베로니카 수녀님이 계셨다.  이름부터 성스러운 베로니카는 왜 죽기로 결심했을까? 하는 의문으로 펼쳐본 게 엊그제 같은데 십 년이 지난 지금까지 못 잊을 제목이 되었다. 책 내용은 아는데 제목은 몰라서 고생 꽤나 하는 변별인데 말이다.   사람이 살고 죽는</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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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변별의 라임 오렌지 나무</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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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3-12-08T17:03:37Z</updated>
    <published>2020-10-23T08:21:23Z</published>
    <summary type="html">그 시절 제제는 나랑 울고 불던 사이다. 우는 이유는 달랐지만 라임 오렌지 나무한테 가서 울음을 토해내는 그 모습에 덩달아 눈물이 났다.   내 기억에 제제는 사랑스러운 아이였는데 어째서인지 미움도 많이 받고 혼나거나 맞는 일이 다반사. 생각해보면 제제는 지극히 외로운 아이였을 거다. 집에서 혼나고 갈 곳 없어 찾은 것이 마당의 라임 오렌지 나무겠지. 그렇</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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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운수 좋은 날(feat.변별)</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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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3-07-03T00:03:42Z</updated>
    <published>2020-10-23T03:36:27Z</published>
    <summary type="html">이번 주 네 번째 출근길은 날이 차다. 내일이면 이번 주 라스트 출근이라며 가볍지만 무거운 발걸음을 뗀다. 현관문을 지나 4분쯤 걸었을까? 반으로 곱게 접은 천 원 한 장이 대로변에서 나를 반긴다. 잠깐 현진건의 운수 좋은 날이 머릿속을 스친다.  '에이 무슨 현진건... 좋은 게 좋은 거지.' 전보다 가벼운 발걸음으로 도착한 버스정류장에서 대기한다. 늘</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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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맛없는 게 맛있다. - 무나물</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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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2-09-10T10:01:45Z</updated>
    <published>2020-06-20T18:23:37Z</published>
    <summary type="html">엄마에겐 죄송하지만 엄마의 밥상은 맛이 없을 때가 있다. 외할머니 음식도 그다지 음식을 맛있진 않았다던 엄마의 말을 들으면 요리 실력도 모전여전인가 싶다. (난 요리 잘하는 아부지따라 부전여전이라고 해두어야지.) 통영에는 바닷가를 앞에 두고 지은 우리 외갓집이 있다. 여덟살 변별이가 문을 열고 들어가면 외할머니가 차려두신 점심상이 반겨줬다.   분명히 수업&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name=http%3A%2F%2Ft1.daum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7fbB%2Fimage%2FSmUvn97QjhWY7EXLTBBwsSkiLDk.jpg" width="500" /&gt;</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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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아빠의 고추장찌개</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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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3-07-12T04:10:04Z</updated>
    <published>2019-07-17T04:54:14Z</published>
    <summary type="html">아빠는 엄마보다 요리를 잘하신다.  아빠는 어린 시절 부모님이 일 나가시면 동생들 밥을 해서 챙겨먹이던 착한 장남이다. 성인이 되고부터는 서울-울산-부산-마산에서 자취를 하면서 자연스럽게 요리는 일상이었다고 한다.  엄마는 7남매 중 막내인데, 요리라는 걸 할 일이 없었다. 부모님이나 언니, 오빠가 알아서 끼니를 잘 챙겨주기도 했고 애초에 먹는 것에 관심이&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name=http%3A%2F%2Ft1.daum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7fbB%2Fimage%2FIttL0jpo2a_uYc8jLp6R-vavCEY.jpg" width="500" /&gt;</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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