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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도리</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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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subtitle>✍️이야기를 쓰는 사람☘️ | 시간에 쫓기는 워킹맘과 느려야 쓰는 소설가 사이 그 어디쯤</sub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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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19-02-05T16:10:45Z</upda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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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나의 소설 짝사랑</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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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6-03-31T07:57:42Z</updated>
    <published>2026-03-28T17:02:37Z</published>
    <summary type="html">에쿠니 가오리의 「한동안 머물다 밖으로 나가고 싶다(원제: 이야기의 안과 밖)」는 소설 쓰는 일에 대한 에세이집이다. 수록된 글 중에 이런 부분이 있다.  얼마 전에 잡지를 보는데, &amp;lt;겸허한 아흔 살&amp;gt;이라는 제목의 세토우치 씨 글이 실려 있었다. 거기에 '집을 뛰쳐나온 후에도 소설만큼은 하루도 잊지 않았다. 짝사랑의 애틋함을 짊어지고, 그런데도 그 비정한</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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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소설 씁니다. 취미로요 - 프롤로그</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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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6-03-28T17:09:45Z</updated>
    <published>2026-03-21T17:05:09Z</published>
    <summary type="html">취미로요, 라는 말을 꼭 붙여야 하는 일이 있다는 걸 아는가.  나는 소설을 쓴다. 글을 쓰는 일로 회사에 겸직 수입에 대한 허가도 받았고 다달이 조금의 인세가 들어오는 게 작가라면 작가가 맞긴 맞다. 정말 조금이라 그렇지.  한때 회사 문학상에서 상을 탔기 때문에 회사 사람들이 나를 '작가님'이라고 부르는 경우도 많다. 사실 그래서다. 그때만 해도 나에게</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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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바다은행 (2) - 직장인 3분소설</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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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3-10-20T00:50:13Z</updated>
    <published>2023-10-15T14:11:12Z</published>
    <summary type="html">3  회사 복도에서 윤지를 봤다. 윤지는 목에 건 사원증을 만지작거리며 사내 교육 일정표를 보고 있었다. 나는 코너 뒤에 숨어 메시지를 보냈다. 자주 하는 장난이었다.  [저녁 먹자 ] &amp;ldquo;하.&amp;rdquo;  윤지가 짧게 한숨 쉬었다. 그리고 한심하다는 듯이 스마트폰을 비딱하게 내려다봤다. 한 번도 본 적 없는 표정이었다. 마치 전교 1등이 꼴등의 성적표라도 본 모양새&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name=http%3A%2F%2Ft1.daum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7h2o%2Fimage%2FUdLOyUHazBi1_81aDOe2oMMhF9w.jpg" width="500" /&gt;</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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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바다은행 (1) - 직장인 3분소설</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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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3-10-20T00:51:24Z</updated>
    <published>2023-10-15T14:10:32Z</published>
    <summary type="html">1  &amp;ldquo;먼저 TOEFL을 준비했어. 입사하기 전에 외국계 금융권을 노리느라 TOEIC과 TOEFL을 병행했던 게 큰 도움이 됐지. 하지만 크게 어려운 건 아니야. 요구하는 점수만 넘기면 자격 충족이 되는 식이라. CPA는 1차만 해도 충분히 알아줘. 내가 그 직무에 열정이 있다는 걸 보여주는 수단으로 활용했어.&amp;rdquo;  혜나는 이제까지 어떻게 참았을까 싶을 정도&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name=http%3A%2F%2Ft1.daum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7h2o%2Fimage%2FzLSHbtAoTAiin3oUd4dTegKzS0w.jpg" width="500" /&gt;</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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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어제 육아일기는 30줄, 오늘 일기는 3줄 - 조리원에서 퇴소한 날의 내 일기다</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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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3-10-14T14:38:11Z</updated>
    <published>2023-10-12T00:02:23Z</published>
    <summary type="html">조리원에서 퇴소한 날의 내 일기다.  * 7/2 일기  애가 잘 잔 건 조리원에서 퇴소해서 온 처음 2시간뿐이었다.  1. 에어컨 켜놔도 온도가 안내려가서 속싸개 벗겼더니 팔다리 움직이며 난리치기 시작함.  2. 실외기 공간을 닫아놨다는 걸 깨닫고 화들짝 열었더니 온도 막 떨어지기 시작함. 이불 덮어줌.  3. 조리원에선 잘 되던 모유수유 자세가 집에선 안&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jpg/?fname=http%3A%2F%2Ft1.daum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7h2o%2Fimage%2FIMT4L4dasYYAlOHwpUsZrJex2_Q" width="500" /&gt;</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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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2100년에 얘는 살아 있겠네 - 지구온난화가 심각하다</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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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3-10-14T15:37:57Z</updated>
    <published>2023-10-11T09:17:43Z</published>
    <summary type="html">지구온난화가 심각하다. 그뿐만이 아니다. 지구의 어떤 곳에선 전쟁이, 어떤 곳에선 물난리가 일어나고, 어떤 곳에선 호수가 통째로 마른다.  그리고 그 모든 일은 나와는 상관 없는 일로 느껴졌었다.  그런데 어느날 TV에서 2100년에 해수면이 얼마가 상승할 거라는 뉴스가 나오는데 남편이 말했다.  &amp;ldquo;어, 2100년에 얘는 살아 있겠다. 우린 그때까지 못 살&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name=https%3A%2F%2Ft1.daum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7h2o%2Fimage%2FMzXAZ9KCCcadF33dx4lsyuKdGok.jpg" width="500" /&gt;</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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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아기 컨디션 좋을 때 집안일 하지 않는다 - 우리는 육퇴가 늦다</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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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3-11-04T12:14:19Z</updated>
    <published>2023-10-08T00:01:34Z</published>
    <summary type="html">우리는 육퇴가 늦다.  다른 아기들은 저녁 8시면 잔다는데 우리 아기는 밤 10시는 넘어야 잔다. 처음엔 9시반쯤에 자더니 이제는 10시반에도 안 잔다.  겨우 재워서 눕히면 눈을 말똥하게 뜬다. 아기의 동그란 눈을 보고 웃지 않을 수 있는 부모는 없다. 허탈한 웃음이 터진다. 다시 안고 나온다. 그렇게 재우고 나면 6~7시간이다. 무슨일이 있어도 아침 7&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name=http%3A%2F%2Ft1.daum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7h2o%2Fimage%2FgIusPzkGx_O85DoaCLL_i0Ed8gQ.jpg" width="500" /&gt;</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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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나는 쿨한 부모가 될 거라는 그 뻥에 대하여 - 그날의 화두는 &amp;lsquo;극성부모 테스트&amp;rsquo;였다</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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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4-01-18T01:40:55Z</updated>
    <published>2023-10-07T10:53:34Z</published>
    <summary type="html">친구들과의 단톡방에서는 매일 새로운 주제로 떠들어도 안 질린다. 특히 안 질리는 게 심리테스트다. 누군가 링크를 보내면 각자 해보고 결과를 공유한 다음 그것에 대해 신나게 수다를 떤다. 맞다거나 안 맞다거나, 완전 너라거나, 난 이건 아닌 것 같다거나.  그날의 화두는 &amp;lsquo;극성부모 테스트&amp;rsquo;였다.  나는 평소에 &amp;lsquo;쿨한 부모&amp;rsquo;가 될 거라고 누누이 표방해왔다. 나&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name=https%3A%2F%2Ft1.daum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7h2o%2Fimage%2FnQJcp8jtKc1RbOQE-SQysuNr-Mw.jpg" width="500" /&gt;</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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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엄마도 나를 이렇게 귀여워하면서 키웠어? - 친정 부모님이 내 어릴 적 사진을 가져오셨다</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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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3-10-14T14:47:36Z</updated>
    <published>2023-10-05T01:03:23Z</published>
    <summary type="html">친정 부모님이 내 어릴 적 사진을 가져오셨다.&amp;nbsp;아기가 내가 어릴 때와 똑 닮았다며.  이 사진들을 옛날에도 보긴 했었는데 아기 키운 적이 없다보니 &amp;lsquo;그냥 아기 때구나&amp;rsquo; 하고 말았다.  그런데 이번에 다시 보니 새롭게 눈에 들어온 것들이 몇 가지 있었다.  1. 흔들침대  자동 바운서가 횡행하는 이 시대에는 안 자는 아기를 흔들침대에 눕혀놓고 엄마와 아빠가 &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name=http%3A%2F%2Ft1.daum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7h2o%2Fimage%2FkXLs_6K2PC--Gik_4i12wueoQDI.jpg" width="500" /&gt;</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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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이렇게 모든 걸 포기하고 애만 봐야 하는지 - 이유를 분석해 보았다. 문제 해결을 위해</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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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3-10-14T14:53:55Z</updated>
    <published>2023-09-29T02:52:40Z</published>
    <summary type="html">(계속) 트림 시키는 게 어려운 이유를 분석해 보았다. 문제 해결을 위해. (문제 해결이 가능하다고 믿는 것 자체부터 난 틀렸던 것이다)  1. 언제 할지 모른다. (보통 5분~10분 이내라고 하지만 그 시간이 지나도록 안 하는 경우도 많다)  2. 이게 트림인지 그냥 숨소리거나 용쓰는 소리인지 확신이 없다. (이건 내가 트림을 할 줄 몰라서도 그렇지만, &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name=http%3A%2F%2Ft1.daum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7h2o%2Fimage%2FDNORi5ifdCazvXDy1xBGUolJvTA.jpg" width="500" /&gt;</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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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제발 트림 하고 자 눈 감지 마 끊어먹지 마 - 나는 트림을 할 줄 모른다</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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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3-10-14T15:40:32Z</updated>
    <published>2023-09-29T02:23:50Z</published>
    <summary type="html">나는 트림을 할 줄 모른다. 안 믿을 수도 있다. 남편도 안 믿었으니까. 그런데 나랑 생활해보고 나니 이제는 믿는 것 같다. 나는 살면서 트림을 해본 적이 없다.  그런데 아기를 키우다보니 내가 어떻게 트림을 할 줄 모를 수 있는지 신기하다. 이렇게 하루에도 몇번씩 하는데&amp;hellip;&amp;hellip;? 우리 엄마도 매일 나를 트림시키느라 이리 두드려 보고 저리 두드려보고 씨름을 했&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name=http%3A%2F%2Ft1.daum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7h2o%2Fimage%2FeQFDvhf2XjohBdioeDeBLj3OhjQ.png" width="500" /&gt;</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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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진짜 힘든데 애는 예쁘다는 말의 진실 - 이해할 수 없는 말이었다</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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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3-10-14T14:47:12Z</updated>
    <published>2023-09-27T22:14:45Z</published>
    <summary type="html">이해할 수 없는 말이었다.  나는 그말을 정말 믿지 않았다. 솔직히 회사 일 힘든 건 서슴없이 말하면서도 출산과 육아에 대해서는 꼭 아름답게 말해야만 할 것 같은, 사회가 알게 모르게 강요하는 억지 감수성이라고 생각했다.  그리고 나는 절대로 그런 감상에 애써 젖는 바보가 되지 않을 거라고도 생각했다.  &amp;lsquo;힘들다&amp;rsquo;와 &amp;lsquo;예쁘다&amp;rsquo;가 어디 공존할 수나 있는 말일&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jpg/?fname=https%3A%2F%2Ft1.daum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7h2o%2Fimage%2FZTtnD2aPoUWz9AA0nGNU4i1c7G8" width="500" /&gt;</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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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J형 아내와 P형 남편의 육아 - MBTI 얘기 질리는 건 안다</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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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3-10-19T05:37:34Z</updated>
    <published>2023-09-23T22:49:20Z</published>
    <summary type="html">MBTI 얘기 질리는 건 안다. 나도 질린다고 생각했다.  모든 답을 MBTI에서 찾으려는, 또는&amp;nbsp;&amp;lsquo;그냥 이상한 성격&amp;rsquo;을 MBTI로 포장하며 위안을 받는 사람은 너무 별로니까.  하지만 때로는 사람을 이해하는 데 도움이 될 때가 있다. 다른 사람만이 아니라 나 자신을 이해할 때에도 마찬가지다.  나도 내가 &amp;lsquo;J의 육아&amp;rsquo;를 하고 있다는 사실을 전혀 모르고 있&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name=http%3A%2F%2Ft1.daum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7h2o%2Fimage%2FXyT0my0-kNg83ZrGWVDZor_z08g.jpg" width="500" /&gt;</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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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도망치듯 포기한 모유수유 - 내 특징은 한번의 행동에 거창한 의미를 둔다는 것이다</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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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3-10-14T14:39:29Z</updated>
    <published>2023-09-20T23:01:57Z</published>
    <summary type="html">(계속) 내 특징은 한번의 행동에 거창한 의미를 둔다는 것이다.  이번 한번 예외를 둔다는 것이 앞으로도 모든 계획에 있어 예외를 허용하는 핑계가 될지도 모른다는 걱정에 쉽게 계획을 깨지 못한다. 반대로도 마찬가지다. 내가 쭉 못할 것 같은 계획은 애초에 세우질 않는다.  조리원에서는 모유수유가 어렵지 않았다. 당연했다! 여차하면 간호사님이 각도를 잡아 주&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name=http%3A%2F%2Ft1.daum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7h2o%2Fimage%2FBNptr_F1ez0Lbnur715zXe5PuRY.jpg" width="500" /&gt;</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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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이게 무슨 모유라떼람 - 내게는 많은 육아 선배들이 있다</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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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4-07-13T13:35:42Z</updated>
    <published>2023-09-19T23:15:06Z</published>
    <summary type="html">(계속) 내게는 많은 육아 선배들이 있다. 친구들도 하나둘 아기를 낳아 키우기 시작했기도 하고 회사에도 많았다. 육아 선배들이 한 얘기는 거의 다 같았는데, 그중 가장 공통적인 건 아래 두 가지였다.  1. 출산의 고통은 잠깐이다 2. 산후조리원은 천국이다  조리원 천국. 그중에서도 마사지가 제일 좋다는 건 거의 정설이었다. 그때가 아니면 언제 비싼 마사지&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name=https%3A%2F%2Ft1.daum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7h2o%2Fimage%2FyzInGvGWUUq4UKwbnC4a2amZ9RA.jpg" width="500" /&gt;</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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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잠깐 모유수유의 꿈을 꿔봤다 - 나는 모유수유에 욕심이 없다고 생각해왔다</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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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4-01-18T01:19:58Z</updated>
    <published>2023-09-18T08:21:07Z</published>
    <summary type="html">나는 모유수유에 욕심이 없다고 생각해왔다.  그렇다고 &amp;lsquo;절대 안 해!&amp;rsquo;란 신념이 있는 건 또 아니었기 때문에 일단 해 볼 용의는 있었다. &amp;lsquo;해보고 힘들면 굳이 힘들게 모유를 고수하고 싶지는 않다&amp;rsquo;가 정확한 심경이었다.  그 생각은 출산 직후 작고 소중한 핏덩이를 내 눈으로 직접 본 이후에도 같았다.  아기가 잘못 물면 가슴이 찢어지듯 아프고, 상처 나고, &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name=https%3A%2F%2Ft1.daum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7h2o%2Fimage%2FxfvMRhKJEt6mZFCR77apDVyvsDY.jpg" width="500" /&gt;</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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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소아과 오픈런, 그곳은 전쟁터였다 - 하필이면 다음날이 주말이었다</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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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3-10-14T14:45:02Z</updated>
    <published>2023-09-17T07:11:44Z</published>
    <summary type="html">(계속) 하필이면 다음날이 주말이었다. 출산한 병원에 딸린 소아과는 물론이고 동네 소아과도 갈 수 없었다. 주말에 여는 큰 병원으로 가야 했다. 나는 그때까지 &amp;lsquo;아동병원&amp;rsquo;이라는 게 따로 있다는 것도 몰랐다.  내 머릿속 소아과는 어릴 적 다녔던 시장 초입에 있는 한적한 소아과의 기억이 끝이었다.  밤을 새면서 남편은 자꾸 알 수 없는 말을 했다.  &amp;ldquo;내가 &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name=http%3A%2F%2Ft1.daum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7h2o%2Fimage%2FtXpIaU-y4maCTnzhzNTZHxpV7ro.jpg" width="500" /&gt;</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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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완벽함이 화를 부르는 유일한 분야 - 조리원에서 받은 교육은 나로서는 아주 명쾌하고 만족스러웠다</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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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3-10-14T14:44:29Z</updated>
    <published>2023-09-17T03:03:21Z</published>
    <summary type="html">조리원에서 받은 &amp;lsquo;아기 피부관리 교육&amp;rsquo;은 나로서는 아주 명쾌하고 만족스러웠다. 집에서 유지해야 할 에어컨 온도의 숫자를 정확히 알려줬으니까.  -시원한 환경을 유지 -온도(18~24도), 습도(40~50%) 유지  그리고 강사가 남긴 말은 강렬하게 내 뇌리에 남았다.  &amp;ldquo;집에 가셔서 대부분 태열로 문의 주시는 걸 보면, 엄마들이 22도 이하로는 차마 못 내&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jpg/?fname=http%3A%2F%2Ft1.daum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7h2o%2Fimage%2FHT_3xYwb4oHOpAo13e05Ytb72BM" width="368" /&gt;</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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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생각대로 되는 게 하나도 없다 - 유도분만 첫날 시도는 실패였다</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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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3-10-14T14:37:45Z</updated>
    <published>2023-09-16T08:28:27Z</published>
    <summary type="html">(계속) 유도분만 첫날&amp;nbsp;시도는&amp;nbsp;실패였다. 약을 뺐더니 진통이 줄어들어서였다. 하지만 자정을 지나면서 다시 진통이 세지기 시작했고, 드디어 &amp;lsquo;자력 진통&amp;rsquo;이 걸렸다.  나는 새벽 내내 10분마다 찾아오는 극강의 고통을 이악물고 버텼다. 순전히 &amp;lsquo;오늘 안에 끝난다&amp;rsquo;라는 예측 가능함 덕분이었다.  새벽 다섯시, 다시 약을 투여하기 시작했다. 이때 점점 더 세지는 &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name=http%3A%2F%2Ft1.daum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7h2o%2Fimage%2FvR7TLX3DWOK8nEPSF537H64lJK4.jpg" width="500" /&gt;</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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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진짜 생일에 아기가 나올 줄은 몰랐다 - 생일에 아기를 낳았다</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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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3-10-14T14:37:16Z</updated>
    <published>2023-09-16T07:28:44Z</published>
    <summary type="html">생일에 아기를 낳았다. 내 생일은 딱 40주가 되는 출산 예정일이기도 했다. 하지만 정말로 그날 낳을 줄은 몰랐다. 모든 일은 내가 임신했던 10개월간 상상한 것과 전혀 다르게 일어났다.  39주의 마지막 날,&amp;nbsp;정기 진료를 갔다. 그런데 초음파를 본 의사 선생님이 양수가 확 줄었다며 아기한테도 안 좋으니 입원해서 유도분만을 하면 어떠냐고 제안하셨다.&amp;nbsp;오늘 &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jpg/?fname=http%3A%2F%2Ft1.daum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7h2o%2Fimage%2FuZPVjcSQ4jBC5PQ53B0OkaotbP4" width="500" /&gt;</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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