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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경미로움</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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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name>kyungmi1201</nam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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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subtitle>먹고 마시며, 그리고 쓰는 작가. 경미로움입니다</sub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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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19-02-08T17:23:34Z</upda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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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경미한 여행 : 제주 경미네 집, 대만 징메이 야시장 - 세상 어딘가 또 다른 나를 찾아</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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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6-03-08T12:56:50Z</updated>
    <published>2026-03-07T12:37:18Z</published>
    <summary type="html">한반도에 전쟁의 기운이 감돌던 시절, 홀로 이북에서 내려온 할아버지에게 대를 잇는다는 것과 남아선호사상은 당연했다. 대한민국에서 아시안게임이 열리던 해에 태어난 첫째 손주가 딸이라는 사실은 할아버지에게 가벼운 좌절이었다. 하지만 '남자 같은 이름을 지어주면 둘째는 아들을 낳는다'라는 속설을 믿고 첫째의 이름을 '영수'로 호적에 올렸다. 가족들의 만류로 집에&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name=http%3A%2F%2Ft1.kakao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7i7S%2Fimage%2FzCc43MYwfziSGEW5ZxW7YNNJqkc.png" width="500" /&gt;</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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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청풍명월로 벚꽃 길 : 제천 매운 갈비찜 - 눈물나게 매울지도 몰라</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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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6-03-08T12:37:59Z</updated>
    <published>2026-03-07T12:37:18Z</published>
    <summary type="html">재환은 경미가 웃기만 한다면 하늘의 별이라도 따줄 준비가 된 남자였다. 다행히 경미는 현실적인 여자였기에 그에게 무리한 우주 개척을 요구하진 않았다. 대신 그녀는 소박하고도 확실한 행복을 제안했다.  &amp;quot;오빠, 날씨도 좋은데 주말에 드라이브 가자.&amp;quot;  경미에게 더 많은 것을 보여주고 싶던 재환은 몇 달 전 면허를 땄다. 타고난 운전 센스가 있었는지 초보운전치&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name=http%3A%2F%2Ft1.kakao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7i7S%2Fimage%2FUKlsImsVoWKwoYPqmbKQIEZ2dOM.png" width="500" /&gt;</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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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쎄할 때 튀어라 : 태안 박속밀국낙지탕 - 사과할 마음도, 새 밥을 내어줄 마음 한 톨 없는</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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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6-03-08T12:34:01Z</updated>
    <published>2026-03-07T12:37:17Z</published>
    <summary type="html">태안군청으로부터 일주일 살기 프로그램에 선정되었다는 연락을 받았다. 마침 꽃박람회 기간과 겹쳐 이틀정도 엄마도 함께 여행하기로 했다. 혼자 하는 여행이 그러하듯 2인분 이상 주문해야 하는 음식은 먹지 못하기에 엄마와 함께할 맛집 리스트를 따로 메모해 두었다.  *엄마와 함께 먹을 음식 :　게국지, 누룽지 돌짜장, 박속밀국낙지탕  엄마가 태안에 도착한 후 계&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name=http%3A%2F%2Ft1.kakao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7i7S%2Fimage%2F9VylQe-IIhap9-Z59pkZ2QbWy0s.jpg" width="500" /&gt;</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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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헤비 드링커 : 군산 뼈 해장국 - 등줄기가 서늘한 히치하이킹</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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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6-03-08T12:29:16Z</updated>
    <published>2026-03-07T12:37:17Z</published>
    <summary type="html">&amp;ldquo;남자 친구? 거짓말하는 거 다 알아요.&amp;rdquo;  룸미러 너머로 나를 매섭게 낚아채던 남자의 눈빛. 군산을 떠올릴 때 가장 먼저 떠오르는 기억이 하필이면 그 불길한 시선이 될 줄은 몰랐다.   A부터 Z까지 동선을 정밀하게 설계해야 직성이 풀리는 나에게, 지난 통영 여행은 일종의 트라우마였다. 계획할 땐 입을 꾹 닫고 있다가 막상 현장에선 투덜거림을 발사하는 미&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name=http%3A%2F%2Ft1.kakao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7i7S%2Fimage%2FQJToTMmz_UG_onBNiTyHG9ED8qQ.png" width="500" /&gt;</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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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야시장이 있다면 어디든 가, 그게 해외일지라도 - 대만 야시장 투어</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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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6-03-08T12:24:32Z</updated>
    <published>2026-03-07T12:37:17Z</published>
    <summary type="html">인생이란 결국 '자신의 취향을 정교하게 깎아 나가는 여정'이 아닐까.  산보단 바다, 물고기보단 육고기, 무계획보단 철저한 사전 조사. 한정된 경비라면 좋은 숙소보다 한 끼의 성찬에 투자하고, 평범한 식당보다는 줄을 서더라도 혀끝을 울리는 맛집을 고집한다. 그렇게 시행착오를 거치며 발견한 나의 여행 취향은 명확하게 '식도락'으로 수렴했다. 그중에서도 백미는&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name=http%3A%2F%2Ft1.kakao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7i7S%2Fimage%2FCtRPB2QECHrywQqR-US_WKBtXFU.png" width="500" /&gt;</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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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해장국에 고급 반찬이 나온 건에 대하여 : 보은 해장국 - 부처님의 자비에 관세음보살냠</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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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6-03-08T12:18:42Z</updated>
    <published>2026-03-07T12:37:17Z</published>
    <summary type="html">엄마와 함께 속리산으로 드라이브를 떠났다. 평지를 사랑하는 여행자로서 속리'산'에 갔지만 등산은 일절 하지 않았다. 속리산 테마파크에서 모노레일을 타고, 스카이바이크를 탔다. 오후 일정으로 말티재 전망대에 갈까 법주사에 갈까 고민하다가 저녁으로 산채비빔밥을 먹기 위해 법주사로 향했다. 가을 산은 어스름이 내려앉고 있었다.   세조길을 따라 걷다 마주한 사찰&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name=http%3A%2F%2Ft1.kakao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7i7S%2Fimage%2FwwRqmStghyfcTkm3gKczLulLNHA.png" width="500" /&gt;</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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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사장님, 참이슬 없나요? : 부산 꼼장어구이 - 산채로 죽어간 핑크빛 비명</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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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6-03-08T12:13:29Z</updated>
    <published>2026-03-07T12:37:17Z</published>
    <summary type="html">주이와는 일곱 살, 코를 찔찔 흘리던 시절에 만난 동네 소꿉친구였다. 유년 시절의 일기장마다 '가장 친한 친구' 첫 줄에는 늘 서로의 이름이 적혀 있었다. 주이는 시에서 가장 좋은 고등학교를 나와 서울의 명문대에 진학했다. 우리 삶의 궤적은 서서히 벌어지며 각기 다른 길로 흘러갔다. 성인이 되어 가끔 안부를 묻는 사이로 남게 되어도 서운하지 않았다. 우리는&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name=http%3A%2F%2Ft1.kakao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7i7S%2Fimage%2FPH8GjuGnL6jhXkj3xnoozLG1trY.jpg" width="500" /&gt;</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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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일본 이민 신청 사유 : 오사카 타코야끼 - マヨネーズ いっぱい ください.</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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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6-03-08T12:09:48Z</updated>
    <published>2026-03-07T12:37:16Z</published>
    <summary type="html">기쁜 일이 있을 때 가장 먼저 생각나는 친구가 있고, 속상한 일이 있을 때 마음의 밑바닥을 꺼내어 하소연하게 되는 친구가 있다. 그리고 속이 허한 날, 맛있는 음식을 먹고 싶을 때는 단연코 유리가 떠올랐다. 그녀와의 식사는 늘 푸짐했고 만족스러웠다. 맛있는 한 끼를 위해 기꺼이 돈과 시간을 지불하는 점이 꼭 닮은 우리였다.  &amp;quot;8월에 콘서트 보러 일본 가는&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name=http%3A%2F%2Ft1.kakao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7i7S%2Fimage%2F4WToyQALUGpXVjE48D3xzCn5Jjw.png" width="500" /&gt;</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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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똥구멍을 여물어라 : 통영 우짜 - 우동과 짜장의 불협화음 이중주</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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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6-03-08T12:01:56Z</updated>
    <published>2026-03-07T12:37:16Z</published>
    <summary type="html">&amp;quot;누구 하나라도 먼저 결혼하면 다같이 여행 가긴 힘들 거야.&amp;quot; 서른을 코앞에 둔 시점, 나는 친구 윤정과 미영에게 습관처럼 말하곤 했다.  그 막연한 불안감이 도화선이 되어 우리는 통영 여행을 떠났다. 대전에서 버스를 갈아타며 꼬박 다섯 시간. 아침 7시 반에 평택을 떠난 우리는 정오가 되어서야 통영 땅을 밟았다.  허기진 배를 달래줄 첫 제물은 충무김밥이&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name=http%3A%2F%2Ft1.kakao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7i7S%2Fimage%2Fv_MKeclyvCIe5BYusUaE8cW5V04.jpg" width="500" /&gt;</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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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육식주의자 : 경주 회쌈밥 - 바다 최상위 포식자의 식탁</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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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6-03-08T11:59:33Z</updated>
    <published>2026-03-07T12:30:30Z</published>
    <summary type="html">종종 그런 생각을 한다. 나는 전생에 넓은 바다를 무법천지로 누비던 최상위 포식자가 아니었을까. 그것도 생선을 너무 많이 잡아먹어 해산물이라면 지긋지긋해진 포식자.  &amp;ldquo;다음 생에는 바다 생물 말고 육지 생물을 먹으리. 끄아악.&amp;rdquo;  단명하는 순간 남긴 그 처절한 유언이 나비효과가 되어, 해산물이라면 질색하게 된 현생으로 태어난 나. 그런 말도 안 되는 상상을&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name=http%3A%2F%2Ft1.kakao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7i7S%2Fimage%2FsSXbVanTn-8xAN08ZNQj1rHBx4w.png" width="500" /&gt;</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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