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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김딜김</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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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name>kimkaroo</nam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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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subtitle>공적인취미생활</sub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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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19-02-08T16:19:04Z</upda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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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놀면 뭐하니는 왜 슈가맨이 되려 하는가 - 올드 미디어가 추억을 소비하는 방식은</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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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1-12-21T18:08:18Z</updated>
    <published>2021-12-21T11:54:27Z</published>
    <summary type="html">정해진 컨셉이 없는 게 컨셉인 프로그램, &amp;lt;놀면 뭐하니?&amp;gt;가 이번엔 '도토리 페스티벌'을 기획했다. 그 시절, 싸이월드 BGM으로 흥했던 노래를 재조명하고, 추억을 되새긴다. '도토리 페스티벌'에 앞서, &amp;lsquo;싹쓰리&amp;rsquo;, &amp;lsquo;환불 원정대&amp;rsquo; 등의 프로젝트를 기획했던 &amp;lt;놀면 뭐하니?&amp;gt;는 추억과 음악을 결합하는 데에 능하다. &amp;lsquo;싹쓰리&amp;rsquo;와 &amp;lsquo;환불원정대&amp;rsquo; 모두, 이효리나 &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jpg/?fname=http%3A%2F%2Ft1.daum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7i7a%2Fimage%2F5ZDQlOaLmrBLX3xzSnkWDyuHeNw" width="500" /&gt;</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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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amp;lt;그림자를 판 사나이&amp;gt;와 나의 그림자 - 입체적인 존재가 되기 위해</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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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1-11-15T14:23:51Z</updated>
    <published>2021-11-15T06:58:34Z</published>
    <summary type="html">&amp;lt;그림자를 판 사나이&amp;gt;는 그 제목이 직관적으로 드러내듯이, 그림자를 돈으로 바꾼 잘못된 교환으로부터 비롯된 이야기다.   김영하가 &amp;lt;여행의 이유&amp;gt;에서 &amp;lt;그림자를 판 사나이&amp;gt;를 언급하며 '그림자'는 '사람을 사람답게 만들어주는 것'이라는 해석을 한 적이 있다. 이 해석으로부터 짐작할 수 있듯, &amp;lt;그림자를 판 사나이&amp;gt;는 사람다운 부분을 잃어버린 한 사나이의 여&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jpg/?fname=http%3A%2F%2Ft1.daum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7i7a%2Fimage%2FhW2Ih0i8fF2eXn5UW-46m4bQQ3E" width="500" /&gt;</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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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버블을 통해 보는 케이팝 생태계의 고도화 - 천재적인 서비스, 디어유 버블</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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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1-08-22T13:43:03Z</updated>
    <published>2021-08-13T13:09:09Z</published>
    <summary type="html">태초에 유에프오타운, 유타라고 불리던 서비스가 있었다. 유타는 모두가 2G 폰을 쓰던 시절에 흥했던 문자 기반의 서비스로, 연예인의 고유 번호로 문자를 보내면 아주 한정된 수의 누군가는 스타의 답장을 받을 수 있었다.  케이팝이 진화하고 시대가 변화하자, '유타'와 같은 서비스는 보다 진화한 모습으로 얼굴을 드러낸다.  스타와 소통할 수 있는 구독형 서비스&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jpg/?fname=http%3A%2F%2Ft1.daum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7i7a%2Fimage%2FbrxOU0HZWeiUP9aFoJmwceyPep4" width="500" /&gt;</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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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알바생'이라는 말에 담긴 폭력성 - 노동자를 지칭하는 용어에 관하여</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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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1-08-14T01:16:53Z</updated>
    <published>2021-07-24T09:36:26Z</published>
    <summary type="html">&amp;quot;나도 처음부터 여기 일이 좋았던 건 아니야. 하지만 일하다 보니 나쁘지 않더라고. 얼마든 비웃어도 되는데, 난 내 일에 자부심을 느껴. 내가 잘하는 일이고, 그것만으로도 의미 있거든.&amp;quot;- 영화 &amp;lt;라스트 시프트&amp;gt;, 패스트푸드점에서 38년간 일한 스탠리의 말 중  흔히 카페 직원을 지칭할 때 알바라는 말을 쓰곤 한다. 알바가 이 커피를 만들어줬는데, 알바가&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jpg/?fname=http%3A%2F%2Ft1.daum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7i7a%2Fimage%2Fms4FTVWVwdd5ezVh48YhIX5upf4" width="500" /&gt;</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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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호캉스라는 자발적인 고립 - 현재를 살기 위한 행위, 호캉스</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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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1-08-14T01:18:39Z</updated>
    <published>2021-06-10T15:31:32Z</published>
    <summary type="html">나는 호텔이 좋다. 모든 인간에게는 살아가면서 가끔씩은 맛보지 않으면 안 되는 반복적인 경험이 있을 것이다. 가까운 사람들과 만나 안부를 묻고 마음을 나누는 시간을 주기적으로 갖는다거나, 철저히 혼자가 된다거나, 죽음을 각오한 모험을 떠나야 한다거나, 진탕 술을 마셔야 된다거나 하는 것들. '약발'이 떨어지기 전에 이런 경험을 '복용'해야, 그래야 다시 그&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jpg/?fname=http%3A%2F%2Ft1.daum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7i7a%2Fimage%2FZCZYEc3_1lCexf69884PxPaWznw" width="500" /&gt;</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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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군더더기 없는 문장을 쓰고 싶은 이유 - &amp;lt;내 문장이 그렇게 이상한가요?&amp;gt;를 읽고 생각한 것</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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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1-08-14T01:20:50Z</updated>
    <published>2021-04-10T14:55:24Z</published>
    <summary type="html">나는 나쁜 표현 중독자다. 나는 지저분한 문장을 구사한다. 물론 전문적으로 글을 교정하는 사람이 아니기에 아직은 '잘 쓰는 것' 보다 '일단 쓰는 것', '생각을 표현하는 것'이 우선이라고 생각한다. 그래서 매끄러운 글을 쓰기 위해 지나치게 많은 공을 들이고 싶지는 않다. 잘 읽히는 글을 쓰는 것 보다는 표현을 '시작'하는 일이 훨씬 더 중요하다고 생각하고&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jpg/?fname=http%3A%2F%2Ft1.daum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7i7a%2Fimage%2FOo3S2XhBR-Af8McUqopOGdDQP1s" width="500" /&gt;</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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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같아요'를 왜 쓰는 것 같아요? - 여러 겹의 완충재를 선호하는 언어란</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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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1-08-31T06:54:15Z</updated>
    <published>2021-02-10T13:00:46Z</published>
    <summary type="html">요즘 세대가 습관적으로 쓰는 '같아요'가 너무 거슬린다던 사람의 글을 읽은 적이 있다. 나 역시 그 글을 읽기 전까지는 크게 인지하지 못하다가, '같아요'를 쓰지 않고는 말을 이어나갈 수 없다는 사실을 깨달았다. 어제는 일을 하다가 업무 공유 채널에 어떤 의견을 제안하고자 글을 썼는데, 문장을 '같아요'로 끝맺지 않고는 단 한 줄도 쓸 수&amp;nbsp;없는 나 자신을 &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jpg/?fname=http%3A%2F%2Ft1.daum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7i7a%2Fimage%2FdfTImfdfCkI7ESqoTHwvVSfwoaw" width="283" /&gt;</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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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내 언어의 바깥을 내다본다면 - &amp;lt;내 언어에 속지 않는 법&amp;gt;과 &amp;lt;라틴어 수업&amp;gt;을 읽고 생각한 것</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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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3-11-03T03:00:40Z</updated>
    <published>2020-12-29T13:19:23Z</published>
    <summary type="html">&amp;lsquo;뭘 잘했다고 울어?&amp;rdquo;라고 말하는 일이 자연스럽게 느껴지는 언어라면, 그건 그 단어가 진작에 닦아놓은 길일 수도 있는 것이다. (p.135)&amp;lt;내 언어에 속지 않는 법&amp;gt;, 허새로미  예전에 친구와 버스를 타고 가며 얘기를 하던 중, 나이 많은 아저씨가 &amp;quot;아가씨들이 교양이 있어야 한다&amp;quot;며 조용히 하라는 식의 말을 건넨 적이 있다. 공공장소에서 얘기한 것은 잘못&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name=http%3A%2F%2Ft1.daum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7i7a%2Fimage%2FFolFIGgq4oBH8qwRT764wX0z5S0.jpg" width="500" /&gt;</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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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괜찮다는 말 없이 위로하는 법 - 영화 &amp;lt;괜찮아요, 미스터 브래드&amp;gt;를 보고 생각한 것</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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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1-02-10T12:42:54Z</updated>
    <published>2020-11-20T12:06:47Z</published>
    <summary type="html">감정 기복을 많이 겪거나 어지러운 생각을 많이 하는 때일수록, &amp;quot;요즘 어때?&amp;quot; 같은 질문에는 오히려 &amp;quot;그냥 그렇지, 뭐.&amp;quot;라는 건조한 말로 답하기 마련이다. 정말 별 일이 없거나 괜찮게 살고 있기 때문이 아니라, 감정의 변화를 너무나 자주 겪어 그중에 어떤 감정을 꺼내야 할지 모르기 때문이다.  &amp;lt;괜찮아요, 미스터 브래드&amp;gt;의 브래드도 그렇다. 감정의 변화를&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name=http%3A%2F%2Ft1.daum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7i7a%2Fimage%2Fj6djiwssc90QKJipIPGDPuX_vhw.jpg" width="500" /&gt;</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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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철들지 않는 어른이 되고 싶은 이유 - 넷플릭스 &amp;lt;레고 하우스&amp;gt;를 보고 동심에 관해 생각한 것</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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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1-02-10T12:43:21Z</updated>
    <published>2020-10-26T11:20:01Z</published>
    <summary type="html">나는 항상 감정 기복이 심한 것을 나의 가장 큰 약점으로 꼽아 왔다. 한편으로는, 나는 무디지 않은 사람이 되고 싶었다. 새로운 것을 느낄 때 항상 내 감정이 날카로웠으면, 그래서 나 스스로 내가 살아있다는 것을 느꼈으면 했다. 내가 약점으로 꼽아 왔던 감정 기복은 어찌 보면 내가 가장 잃고 싶지 않은 것이기도 한 셈이다. 감정의 끝이 날카로운 사람이 되는&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name=http%3A%2F%2Ft1.daum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7i7a%2Fimage%2F5ey7hFDw61OQFLDrxbJkb3PqzNw.png" width="500" /&gt;</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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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amp;quot;MBTI가 어떻게 되세요?&amp;quot;라는 질문이 의미하는 것 - 그럼에도, 성격 검사의 유행이 시사하는 것이란</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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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1-06-19T16:29:51Z</updated>
    <published>2020-10-12T14:43:57Z</published>
    <summary type="html">&amp;quot;MBTI가 어떻게 되세요?&amp;quot; 아이스브레이킹의 대표적인 질문은 이제 이렇게 진화했다. 설령 본인의 별자리는 모를지언정, 자신을 나타내는 알파벳 네 개는 알아야 말이 통하는 시대다.  MBTI의 신빙성을 논하자는 것이 아니다.  MBTI의 유행은 그 자체로 많은 것을 시사한다. 이 유행은 &amp;quot;우리는 모두 계획적인 사람이 되어야 한다&amp;quot;등으로 대표되던 특정 성격에&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name=http%3A%2F%2Ft1.daum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7i7a%2Fimage%2FZ4OE3IqCotrc8xE26Hy97FJ5JPc.png" width="500" /&gt;</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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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글은 생각의 결과물인 동시에 생각의 도구다 - 책과 영상을 보고 글을 쓰는 이유</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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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0-10-04T01:16:15Z</updated>
    <published>2020-10-03T08:23:07Z</published>
    <summary type="html">글 쓰는 것이 취미도 아니고 글을 잘 쓰는 것도 아닌데 브런치를 만들어버렸다. 브런치 작가라는 타이틀을 달게 되니, 자발적인 글 생산을 하며 글쓰기가 단순한 결과물 이상의 것을 가져다주는 행위임을 알아가는 중이다.   내 세계를 최대한 왜곡 없이, 온전히 표현하기 위해 나는 글이라는 매체를 이용하고 있다. 오랜 시간이 들더라도, 내가 원하는 방식으로 내 생&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name=http%3A%2F%2Ft1.daum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7i7a%2Fimage%2F10EGUopyu6zKtNXRskp5yC97vxk.jpg" width="500" /&gt;</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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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일이 그리는 삶의 궤적 - &amp;lt;스틸 라이프&amp;gt;를 보고 생각한 것</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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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1-02-10T12:43:46Z</updated>
    <published>2020-09-28T23:05:26Z</published>
    <summary type="html">&amp;ldquo;어차피 장례식이란 건, 살아있는 사람들을 위한 거예요.&amp;rdquo; &amp;ldquo;이상한 직업이네요. 나 같으면 못해요.&amp;rdquo;  &amp;lt;스틸 라이프&amp;gt;의 주인공 존 메이의 직업에 대한 사회의 인식은 위 대사를 통해 단적으로 드러난다. 연고가 없이 죽음을 맞은 사람들의 장례식을 치르는 공무원 존 메이의 직업은 누구도 인정해주지 않는, 그저 정적인 일일 뿐이었다.  그러나 그는 스스로의 일을&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name=http%3A%2F%2Ft1.daum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7i7a%2Fimage%2FOyk20RcY5PkvQGb4-Am3lQ9yFwE.jpg" width="500" /&gt;</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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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차원 너머의 기억과 오래된 미래, 낯선 과거 - &amp;lt;기억의 과학&amp;gt;을 읽고 생각한 것</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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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2-07-09T14:40:51Z</updated>
    <published>2020-09-08T14:23:04Z</published>
    <summary type="html">기억은 당시 무슨 일이 일어났는지에 관한 것이지만, 현재 우리가 누구인지에 관한 것이기도 하다. (&amp;lt; 기억의 과학&amp;gt; p. 360)  페이스북의 '타임라인'은 시간 순이 아니다. 뭔지 모를 알고리즘에 따라, 어떤 게시물은 나도 모르는 이유로 인해 가장 최신의 게시물이 아님에도 최상단에 존재하기도 하고, 어떤 계정의 게시물은 유난히 빈번히 보이거나 유난히 드&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name=https%3A%2F%2Ft1.daum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7i7a%2Fimage%2F7mF6BG8cPvmO6bEtgSo1jtNCwB4.jpg" width="500" /&gt;</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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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거짓말과 과학의 출발은 같다 - &amp;lt;그래도 지구는 평평하다&amp;gt;와 &amp;lt;거짓말의 발명&amp;gt;을 보고 생각한 것</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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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2-07-09T14:41:09Z</updated>
    <published>2020-09-03T02:30:42Z</published>
    <summary type="html">요즘 말로 '00는 사이언스'라는 말은 '00는 반박할 여지없는 진짜'라는 뜻으로 읽힌다. 이 유행어가 시사하는 것처럼, '과학'이라는 것은 그 자체로 절대적인 명제로서 통한다.  반면, 만약 '과학'이 그것의 반의어처럼 여겨지는'거짓말'로부터 출발했다면 어떨까.  &amp;lt;거짓말의 발명&amp;gt;이라는 영화가 있다. 영화는 현재와 세계와 아주 똑같은, 그러나 모든 종류의&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name=http%3A%2F%2Ft1.daum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7i7a%2Fimage%2FYt26OPafQjZB8icG_LL9YgQ0BXk.jpg" width="500" /&gt;</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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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운명을 믿는다는 말이 의미하는 것 - 선택과 우연에 관해 생각한 것</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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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2-07-09T14:41:20Z</updated>
    <published>2020-08-26T12:12:57Z</published>
    <summary type="html">사람이란 일단 선택을 내린 후에는 자기 삶의 우연성에 만족하기 마련이고 그것을 사랑할 수도 있으니까.(야간비행, 생택쥐페리)  사주를 본 적이 있다. 심리테스트부터 (유사)MBTI에 이르기까지, 모든 것에 의문을 달고 사는 사람이 웬 사주냐, 하면&amp;nbsp;정말 미래가 보이지 않아서 극도로 불안했을 무렵, 급하게 붙잡을 무언가가 필요했었다. 좋은 불안은 현재에 집중&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name=http%3A%2F%2Ft1.daum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7i7a%2Fimage%2Fduzsm1FPyYN2nijUtKp81XU3cW4.jpg" width="500" /&gt;</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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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거짓을 덧대어야 진실이 된다 - &amp;lt;빅 피쉬&amp;gt;와 &amp;lt;이미지 인문학 1&amp;gt;으로 생각한 것</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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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2-07-09T14:41:31Z</updated>
    <published>2020-08-21T07:37:37Z</published>
    <summary type="html">때로는 거짓이 진실보다 더 진실같은 진실을 드러내기도 한다. 책이자 영화인 &amp;lt;빅 피쉬&amp;gt;의 아버지가 들려주는 비현실적인 이야기는 달리의 그림과도 같은 모순이다.  &amp;lt;빅 피쉬&amp;gt;의 아버지의 이야기는 현실과 상상의 경계를 고의적으로 흐린다. 관객(혹은 독자)은 작품이 끝날 때까지 어디까지가 아버지의 실제 경험인지, 혹은 어디부터가 아버지의 상상인지 확신할 수 없다&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name=http%3A%2F%2Ft1.daum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7i7a%2Fimage%2FQL7wOiIJtGPH2lLUdYx-9-d7m9A.jpg" width="500" /&gt;</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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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보호라는 이름의 학대, 학습되는 왜곡된 성취주의 - &amp;lt;이상한 정상가족&amp;gt; 을 읽고 생각한 것</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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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1-07-20T02:58:59Z</updated>
    <published>2020-08-13T10:23:18Z</published>
    <summary type="html">약 10년 전, 한창 교내 체벌금지법의 시행 여부가 화두에 올랐던 적이 있었다. 당시 중학생이었던 나는, 교내에 만연하던 체벌이 금지되면 학교에 대단한 혼란이 일어나지는 않을지 걱정했다. 일각에서는 체벌을 금지하면 원활한 교육이 이루어지지 않는다고 주장했다. 지금 생각하면 말도 안 되는 논란이다. 논란거리가 되지 않아야만 하는 이슈에 찬반이 나뉘던 시절이었&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jpg/?fname=http%3A%2F%2Ft1.daum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7i7a%2Fimage%2F7_Af8T20mDPAasSPVU70tIWBNPk" width="280" /&gt;</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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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불교와 곤도 마리에의 교집합 - 대청소를 하며 생각한 것</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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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2-01-31T09:41:42Z</updated>
    <published>2020-08-13T10:19:34Z</published>
    <summary type="html">어제 오늘 방 대청소를 했는데, 공교롭게도 요즘 듣는 오디오북(지대넓얇0)에서 불교에 관한 얘기가 나오는 시점이었다. 또 공교롭게도 요즘 신박한 정리라는 프로그램이 방영되는 것을 보아 다시 곤도 마리에식 정리-그 논란과는 별개로-가 유행할 조짐이 보인다. (혹은 당근마켓의 부상에 대항하는 번개장터의 제작지원이라던가.. )그래서 넷플릭스 다큐 곤도 마리에의 &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jpg/?fname=http%3A%2F%2Ft1.daum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7i7a%2Fimage%2FsYc01nFZpKSMjXFA8QlzR8uFZjA" width="500" /&gt;</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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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내가 살고 있는 세계가 거짓이라면 - 영화 &amp;lt;13층&amp;gt;을 보고 생각한 것</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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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1-02-10T12:45:48Z</updated>
    <published>2020-08-13T10:13:34Z</published>
    <summary type="html">&amp;lt;인셉션&amp;gt; 이전에 &amp;lt;13층&amp;gt;이 있었다. 최근에&amp;nbsp;&amp;lt;트루먼 쇼&amp;gt;를 다시 보다가 전에 보았던 영화 &amp;lt;13층&amp;gt;이 떠올랐다. 장르는 매우 다른 두 영화지만 궁극적으로 던지는 질문은 같다는 점에서 두 영화는 유사한 문제의식으로부터 출발했다고 봐도 무방하다.  내가 살고 있는 세상이 거짓이라면? 혹은&amp;nbsp;나 자신이 거짓이라면?&amp;nbsp;의 질문을 던지기 위해 &amp;lt;트루먼 쇼&amp;gt;는 티비 &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name=http%3A%2F%2Ft1.daum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7i7a%2Fimage%2FhYHfD4HR5tmBkzV1uQ8Sxb3SDNM.jpg" width="500" /&gt;</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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