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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이상문</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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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name>hamishlee12</nam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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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subtitle>IMF 시기에 출생. 성남의 높은 언덕에서 잿빛 세상을 바라보며 살아왔다. 성소수자등 주변인으로써 담담하게 살아오고 있다.</sub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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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19-02-10T06:00:56Z</upda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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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차별금지법이_제정되면_나는 - 크게 바뀌지는 않을 것이다, 다만.</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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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3-11-10T07:17:42Z</updated>
    <published>2020-07-26T07:52:01Z</published>
    <summary type="html">차별금지법은 최근 국회에서 가장 논쟁적인 법안 중 하나다. 정의당 장혜영 의원의 대표 발의 이후 몇 년간 국회에서 볼 수 없었던 차별금지법안은 오래간만에 본격적으로 논의되기 시작했다. 민주당과 미래통합당은 독자적인 차별금지법을 제정하겠다는 움직임이 있을 정도였다. 이렇기에 비록 차별금지법에 대한 반대가 있다고 하더라도, 이런 제목을 가진 법안은 해당 국회에&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name=http%3A%2F%2Ft1.daumcdn.net%2Fbrunch%2Fservice%2Fguest%2Fimage%2FLfsV8yf6CATQocZfZbiG0kFFzVU.jpg" width="500" /&gt;</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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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06. 달려라 달려라 - 점심시간 풍경</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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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0-07-10T16:09:08Z</updated>
    <published>2020-07-10T10:06:20Z</published>
    <summary type="html">오후 1시 05분. 노동자들은 더러운 장갑을 벗고 물티슈로 손을 닦거나, 옆에 있는 노동자와 잡담을 나눈다. 여유로워 보이는 모양새다. 하지만 물류창고는 지금 극한의 긴장감으로 가득 차 있다. 사람들은 모두 귀를 바짝 세운다. 관리자 쪽에서 무어라고 큰 소리가 들린다. 작업장 입구 쪽에 가까이 서 있던 노동자들이 달리기 시작한다. 그러다가 누군가 또 소리친&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name=http%3A%2F%2Ft1.daum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7iA9%2Fimage%2FFH5sr6ePTTiIpLB61IxiqJIXXnY.jpg" width="500" /&gt;</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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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05. 1월 1일 - 최저임금 아니 최고임금이 오던 날에</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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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0-07-16T16:00:00Z</updated>
    <published>2020-06-24T10:40:12Z</published>
    <summary type="html">1월 1일, 새해. 물류창고에 나온 일용직 노동자들이 서로에게 인사한다. 물론 처음은 다른 사람들과 같이 &amp;lsquo;안녕하세요, 새해 복 많이 받으세요.&amp;rsquo;다. 하지만 그 이후는 다르다.  &amp;ldquo;무사히 출근하셨군요.&amp;rdquo;   &amp;ldquo;그러게.&amp;rdquo;   일용직 노동자들은 서로의 살아남았음을 짧게 축하한다. 그와 동시에 그들의 몸값이 올랐다는 사실을 비로소 기뻐하기 시작한다. 그렇다. 1&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jpg/?fname=http%3A%2F%2Ft1.daumcdn.net%2Fbrunch%2Fservice%2Fguest%2Fimage%2F58DQS5yKJDWHvaoCXtPuw0B_UGM.JPG" width="500" /&gt;</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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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04. 눈치게임 - 출근 확정은 얼마나 고된가?</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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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0-06-19T22:24:48Z</updated>
    <published>2020-06-16T09:47:59Z</published>
    <summary type="html">자정. 나는 근무 지원 문자 한 통을 쓴다.  &amp;lsquo;내일 근무 가능합니다.&amp;rsquo;  전송 버튼을 누른다. 좋았어. 이제 좀 자야지. 이렇게 생각하면서 눈을 감는데, 문자 한 통이 온다.  &amp;lsquo;알겠습니다. 그런데 문자 좀 이렇게 빨리 보내지 말아 주세요.&amp;rsquo;  &amp;ldquo;아니, 그럼 평소에 빨리빨리 보내주던가.&amp;rdquo;  나는 푸념하면서 휴대폰을 놓는다.  한동안 이런 식의 줄달리기가</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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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03. 카트랙은 빙글빙글 돌아가네 - 물건들을 나르며, 사람들을 만나며</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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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0-06-13T10:03:08Z</updated>
    <published>2020-06-11T05:47:59Z</published>
    <summary type="html">2018년 7월 1일. 내가 이 물류창고에 처음 입성한 날. 나는 관리자에 의해 분류 파트에 배정되었다. 그 파트로 향하니 다소 연배가 있는 노동자 한 명이 내가 해야 할 일들을 알려주었다. 일은 매우 단순했다. QA(물건 전산 처리를 담당하는 사람들)이 전산 처리가 끝낸 물건을 올려놓으면 카트랙에 그걸 실어서 분류 파트로 가져온 다음, 그 물건들을 항목에</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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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02. 출근 버스는 노동자를 싣고 - 출근 풍경</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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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0-07-16T16:00:00Z</updated>
    <published>2020-06-02T07:34:02Z</published>
    <summary type="html">아침 6시. 휴대폰 알람이 울린다. 나는 자리에서 벌떡 일어나 알람을 끈다. 그리고 잠시 이불 위에 앉아서 한숨을 쉰다. 오늘은 물류창고에 가는 날이다. 잠시 가지 말까 고민도 해본다. 그냥 다시 누워서 자면 된다. 쉬운 일이다. 하지만, 내 결근율이 늘어난다. 그건 다음에 문자로 일용직 근무를 지원할 때 후순위로 밀리게 된다는 소리다. 그럴 수는 없다. &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name=http%3A%2F%2Ft1.daumcdn.net%2Fbrunch%2Fservice%2Fguest%2Fimage%2FX-cnroAdlZLrwYMRrjhFVNG9jJ8.png" width="500" /&gt;</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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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체첸 기사를 보고 한국 게이가 두려워하다 - 격리는 어디서나</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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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3-03-22T17:49:30Z</updated>
    <published>2020-05-26T09:03:39Z</published>
    <summary type="html">어느 날 페이스북을 보다 두려운 소식을 하나 듣게 되었다. 러시아 체첸 공화국에서 게이 강제 수용소라는 곳이 존재한다고 한다. 좀 더 자세히 알고 싶어 구글에 검색해보니 허프포스트의 기사 하나가 나온다. 일부를 발췌하면 다음과 같다.  러시아의 반정부 신문 노바야 가제타는 16세에서 50세에 이르는 남성들이 &amp;ldquo;전통적이지 않은 성지향 또는 그러한 의심&amp;rdquo;에 따&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jpg/?fname=http%3A%2F%2Ft1.daumcdn.net%2Fbrunch%2Fservice%2Fguest%2Fimage%2F0o8Ksqn4YjUaQzXsbi-irtrzmOc.JPG" width="500" /&gt;</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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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01. 들어가며 - 나의 알바 이력</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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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0-07-16T16:00:00Z</updated>
    <published>2020-05-20T10:00:54Z</published>
    <summary type="html">고등학교를 졸업하고 나서 가장 큰 고민 중 하나는 바로 돈이었다. 대학에 진학하면서 더 많은 돈이 필요해진 탓이었다. 다행히도 부모님께서 등록금은 책임져주시겠다고 했지만, 이외의 것은 내가 스스로 해결해야 했다. 대학 생활 초반에는 아버지가 편의점을 하시고 계셔서 거기 일을 돕는 대가로 약간의 돈을 받을 수 있었다. 하지만 그 가게는 내가 군대 훈련소에 있&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name=http%3A%2F%2Ft1.daumcdn.net%2Fbrunch%2Fservice%2Fguest%2Fimage%2FWZDUfhqWtcp7QBjgMTCA6Nf0vVk.png" width="500" /&gt;</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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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특별할 것 없는 동성애자 이상문 씨 - 간극을 메우기 위하여</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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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3-06-25T03:44:26Z</updated>
    <published>2020-05-18T09:54:28Z</published>
    <summary type="html">5월 초반. 나는 별일 없이 일상을 보내고 있었다. 주말에는 알바를 가고, 평일에는 강의를 듣고. 아, 리포트 과제를 급히 처리하느라 정신이 없기는 했다. 그거 빼면 일상 속에 특별한 일이란 없었다. 그러던 중 갑자기 사람들이 내 일상에 대해 궁금하기 시작해했다. 정확하게는 &amp;lsquo;게이&amp;rsquo;의 일상에 대해서 궁금해했다. 솔직히 말하자면 좀 놀랐다. 게이에 대해 집요&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name=http%3A%2F%2Ft1.daumcdn.net%2Fbrunch%2Fservice%2Fguest%2Fimage%2FRGc83lyzbcEqBVd9vb0scYyE78w.png" width="500" /&gt;</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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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조이는 되고 조민 씨는 안 되는 것 - 청소년 국회의원을 보고 싶다</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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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0-04-20T23:34:15Z</updated>
    <published>2020-04-20T11:08:20Z</published>
    <summary type="html">총선이 끝났다. 각 당은 각자의 성적표를 들고 총선 이후를 준비하고 있다. 너무 큰 승리에 중압감을 표시하는 당도 있고, 어디로 가야 할지 몰라 혼란스러워하는 당도 있다. 그런 와중에 오래간만에 모든 정당이 일치된 목소리를 낸 일이 있어 관심이 모아지고 있다. 바로 &amp;lsquo;조이&amp;rsquo;의 국회 출입 문제이다. 조이는 미래한국당 김예지 당선자의 안내견이다. 국회가 조이의</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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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제4차산업혁명은 사회주의를 불러오는가? - 사회주의 유토피아는 반드시 오지 않는다.</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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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2-08-20T14:37:51Z</updated>
    <published>2020-02-17T13:34:16Z</published>
    <summary type="html">혁명이라는&amp;nbsp;유행어&amp;lsquo;제4차산업혁명.&amp;rsquo; 이&amp;nbsp;단어만큼&amp;nbsp;최근&amp;nbsp;한국&amp;nbsp;사회를&amp;nbsp;장악한&amp;nbsp;단어는&amp;nbsp;없다. 서점&amp;nbsp;베스트셀러&amp;nbsp;매대에는&amp;nbsp;&amp;lsquo;제4차산업혁명&amp;rsquo;, &amp;lsquo;인공지능&amp;rsquo;이라는&amp;nbsp;단어가&amp;nbsp;붙은&amp;nbsp;책이&amp;nbsp;상위권에&amp;nbsp;오르고&amp;nbsp;있으며, 젊은&amp;nbsp;세대들은&amp;nbsp;자신들의&amp;nbsp;스펙에&amp;nbsp;&amp;lsquo;코딩&amp;rsquo;을&amp;nbsp;추가해야&amp;nbsp;할&amp;nbsp;처지가&amp;nbsp;되었다. 정치권에서도&amp;nbsp;혁신을&amp;nbsp;이야기할&amp;nbsp;때&amp;nbsp;심심치&amp;nbsp;않게&amp;nbsp;해당&amp;nbsp;단어들을&amp;nbsp;써먹고&amp;nbsp;있는&amp;nbsp;형국이다. 이제&amp;nbsp;그&amp;nbsp;내용&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jpg/?fname=http%3A%2F%2Ft1.daumcdn.net%2Fbrunch%2Fservice%2Fguest%2Fimage%2FxHKWJfx0m04zeDiv8PZNVxKE848.JPG" width="500" /&gt;</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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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덕질을 그만두며 - 홍콩 시민들과 함께하며</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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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0-01-16T16:00:01Z</updated>
    <published>2019-11-13T02:01:38Z</published>
    <summary type="html">프로듀스 시즌 2를 처음 봤을 때가 떠오릅니다. 순위발표식 때였는데, 순위가 급락했음에도 담담한 라이관린씨의 모습을 보면서 &amp;lsquo;참 멋진 사람&amp;rsquo;이라는 생각을 했습니다. 그때부터 그는 저의 고정 픽 중 한 명이 되었습니다. 그 뒤부터 저는 꽤 오랜 기간 동안 라이관린 덕후를 자처하며 살았던 것 같습니다. 대만에서 혼인 평등이 이루어지자 라이관린 같은 남자를 만나&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jpg/?fname=http%3A%2F%2Ft1.daumcdn.net%2Fbrunch%2Fservice%2Fguest%2Fimage%2FzJyPu6tkv2Xtj-VNT_4my92rS_Q.PNG" width="500" /&gt;</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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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모병제로 가는 길 - '모병제를 시행하면 가난한 사람들이 군대에 가게 된다'는 주장에 대하여</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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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1-12-25T10:40:58Z</updated>
    <published>2019-11-07T11:05:17Z</published>
    <summary type="html">모병제 이야기가 계속 화제다. 나는 이전 글에서도 모병제에 대해 언급했지만, 이번에도 특별히 더 언급할 수밖에 없다. 바로 '모병제를 시행하면 가난한 사람들이 군대에 가게 된다.'는 주장에 대해서 할 말이 있기 때문이다. 해당 논리는 모병제를 반대하기 위한 주요 논리로 하나다. 모병제를 적극적으로 찬성하는 사람들도 이런 이야기를 하면 머리가 아파오기 시작한&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name=http%3A%2F%2Ft1.daum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7iA9%2Fimage%2FHtWzF2Tph8HNcHHd6EkubGFzAj0.jpg" width="450" /&gt;</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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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군개혁 없이 모병제 없다 - 대대적인 군대개혁 없이 모병제는 시기상조</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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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19-12-06T01:41:28Z</updated>
    <published>2019-11-07T09:10:41Z</published>
    <summary type="html">민주당이 11월 6일 모병제 전환 공약을 검토한다는 소식이 나왔다. 그러자 주변의 반응은 다양했다. 당연한 것이라는 사람도 있었지만, 현재의 안보상황을 우려하며 아직 모병제 전환은 시기상조가 아니냐는 사람도 있었다. 그럼에도 한국의 정당에서, 그것도 집권여당에서 그동안 금기처럼 여겨졌던 모병제를 거론했다는 것만으로도 한국 사회가 진일보했다는 인상을 받는다.&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jpg/?fname=http%3A%2F%2Ft1.daumcdn.net%2Fbrunch%2Fservice%2Fguest%2Fimage%2F7ztco6QxdbVLSoZCU8PyiDbEqsA.JPG" width="500" /&gt;</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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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저의 험난한 여정에 함께 해주시길 바라며 - &amp;lsquo;내 이름은 군대&amp;rsquo;를 세상에 내며</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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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2-03-23T07:16:00Z</updated>
    <published>2019-09-20T15:00:07Z</published>
    <summary type="html">자정이 되었습니다. 2019년 9월 21일이 되었습니다. 다른 하루와 다른 것이 하나도 없겠죠. 저에게는 오늘 좀 다릅니다. 제가 하도 많이 말씀하셔서 모르는 분은 거의 없겠죠. 카카오페이지에서 &amp;lsquo;내 이름은 군대&amp;rsquo;가 선공개되는 날입니다. 여러 사람들이 궁금해하신 그 작품이 드디어 세상에 나오는 겁니다. 종이책으로 나오는 것은 좀 더 말았지만, 이렇게라도 먼&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jpg/?fname=http%3A%2F%2Ft1.daumcdn.net%2Fbrunch%2Fservice%2Fguest%2Fimage%2F96OmeNxvMK0PmHHCIkV0fpVsbaI.JPG" width="500" /&gt;</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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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목사는 크리스채너티 투데이를 읽는다 - 군종목사에게 커밍아웃한 이야기</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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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0-05-26T09:57:50Z</updated>
    <published>2019-09-19T09:20:26Z</published>
    <summary type="html">성소수자에게 있어 커밍아웃이란 엄청난 용기가 있어야 하는 일이다. 또한, 아무리 간단하게 하더라도, 그것을 했다는 것 자체로도 성소수자의 기억 속에 오래 남고는 한다. 그만큼 드문 일이며, 중요한 일이다. 그런 커밍아웃 경험 중에서도 특히나 기억에 남는 일이 나에게 하나 있다. 많고 많은 커밍아웃 스토리 중에서 그것을 먼저 떠오른다는 것은, 강렬한 인상을 &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name=http%3A%2F%2Ft1.daumcdn.net%2Fbrunch%2Fservice%2Fguest%2Fimage%2FHO9c1kp7DIlSPRnWZd4fYMQRCOc.jpg" width="500" /&gt;</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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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3. 제1차 본회의 - 제1차 본회의</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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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19-09-19T05:08:41Z</updated>
    <published>2019-09-19T04:53:35Z</published>
    <summary type="html">&amp;lsquo;저주받아라!&amp;rsquo;&amp;lsquo;너희만 목숨이냐!&amp;rsquo;진형이 국회의사당에 도착했을 때, 가장 먼저 본 것은 국회 담벼락에 적혀있는 커다란 글씨들이었다. 그 글씨들은 하나 같이 국회의원들을 질책하고 있었다. 정부가 인류 보완 계획을 위해 남극으로 이동했다는 소식이 들려오면서, 국회의원들도 같이 줄행랑을 쳤다고 소문이 돌았기 때문이었다. 진의는 확인할 수 없었지만 국회의사당 앞은&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jpg/?fname=http%3A%2F%2Ft1.daumcdn.net%2Fbrunch%2Fservice%2Fguest%2Fimage%2FASNXLg7gUvRwx1QjgqmTAjPcOjc.JPG" width="500" /&gt;</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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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2. 선고 - 선고</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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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0-07-31T00:54:20Z</updated>
    <published>2019-09-19T04:52:14Z</published>
    <summary type="html">&amp;ldquo;어디로 가십니까?&amp;rdquo;민형에게 중년 남자가 차의 창문을 내리며 물었다. 그는 호방한 웃음을 짓고서 민형의 대답을 기다렸다. 민형은 잠시 망설이더니 남영 지원으로 간다고 짤막이 대답했다.&amp;ldquo;아!&amp;rdquo;남자가 잘되었다는 듯이 손뼉을 치며 외쳤다. 그러고서는 자신도 같은 방향이니 태워다 주겠다고 말했다. 민형은 늘 그랬듯이 &amp;lsquo;괜찮습니다만, 혼자 가겠습니다.&amp;rsquo;라고 하려고 &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jpg/?fname=http%3A%2F%2Ft1.daumcdn.net%2Fbrunch%2Fservice%2Fguest%2Fimage%2FzWWPzhjy-0FE8-vuhq4AZKB55jI.JPG" width="500" /&gt;</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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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당신이 깨달았으면 좋겠습니다. - 자유한국당 황교안 대표께 드리는 말씀.</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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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19-11-20T15:16:57Z</updated>
    <published>2019-09-18T06:29:51Z</published>
    <summary type="html">최근에 머리카락을 밀어버리는 과감한 결단을 하신 것을 보았습니다. 저로서는 평소 그런 투쟁을 무시한 당신과 그 정당이기에 비웃기에 바빴지요. 또한 지금도 거리에서 신음하고 있는 사람들의 투쟁 수단마저 강탈하는 것 같아 불쾌한 기분마저 들기도 했습니다. 그럼에도 최대한 선의로 해석해서 조국 씨가 법무부 장관이 된 것이 얼마나 문제라고 생각했기에, 당신들이 평&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jpg/?fname=http%3A%2F%2Ft1.daumcdn.net%2Fbrunch%2Fservice%2Fguest%2Fimage%2Fsdyh7UMRv1PUmnAchCxDzT9Hpk4.JPG" width="500" /&gt;</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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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1. 유서 - 유서</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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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19-09-19T04:55:45Z</updated>
    <published>2019-08-27T13:43:24Z</published>
    <summary type="html">겨우 30분만 늦었군. 현민이 도착하자 상진이 말했다. 버스가 막혀서. 괜찮아, 너 이 정도면 엄청나게 빨리 온 거야. 상진이 강조했다. 현민은 그 정도로 약속에 늦는 사람이었다. 그래서 그의 친구들은 그와 약속을 할 때, 항상 30분 정도 당겨서 시간을 정하고는 했다.  약속만 늦으면 모를까, 매사에 &amp;lsquo;왜 그러나&amp;rsquo; 싶을 정도로 미루기도 잘하는 사람이었다.&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jpg/?fname=http%3A%2F%2Ft1.daumcdn.net%2Fbrunch%2Fservice%2Fguest%2Fimage%2FeOi377dO5aoa6QnzQMWtINT2PrA.JPG" width="400" /&gt;</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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