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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제인</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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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name>ojane</nam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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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subtitle>&amp;quot;아주 명랑하네요&amp;quot; 최근 들어 참 자주 듣는 말입니다. 제가 7살 때 자주 듣던 말이기도 하고요. 나이 서른, 이제야 제 빛을 찾아가고 있습니다.</sub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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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19-02-13T00:15:00Z</upda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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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결혼 안 하면 안 되겠냐? - 조급함과 이별하기</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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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4-07-12T09:15:22Z</updated>
    <published>2023-02-03T07:44:27Z</published>
    <summary type="html">백설공주, 잠자는 숲 속의 공주, 신데렐라, 엄지공주. 즐겨보던 디즈니 영화 공주들은 하나같이 예뻤다. '공주 공식'이라도 있는 것처럼, 그들은 하얀 피부, 풍성한 머리카락, 큰 눈, 오뚝한 코, 날씬한 몸을 기본으로 갖췄다. 사람은 끼리끼리 만난다고 했던가? 그들 곁에는 '멋진 왕자'가 세트로 등장했다. 그는 공주가 잘 살고 있을 때는 보이지 않다가 어려&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name=http%3A%2F%2Ft1.daum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7jMA%2Fimage%2FaJDNBhFss9JJvQ094sP6gXoRE-c.jpg" width="500" /&gt;</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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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한의원에서 성격도 바꿔 주나요? - 요즘 약은 성격도 바꿔준대요</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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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3-11-07T12:06:37Z</updated>
    <published>2023-01-06T15:02:53Z</published>
    <summary type="html">시장 입구부터 풍기는 약재 냄새, 이곳의 오랜 터줏대감인 한약방에 다 달았다. 처음 본 게 9살이니까 생긴 지 족히 20년은 더 됐다. 그동안 내 얼굴은 시간의 흐름을 직격탄으로 맞아 이마도 주름지고 거뭇한 기미도 생겼는데, 신기하게 한약방은 외관도 내부도 그대로다. 혼자만 시간 속에 멈춘 것 같다. 정자로 정직하게 적힌 간판을 지나자 꼭 오길 기다렸다는 &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jpg/?fname=http%3A%2F%2Ft1.daum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7jMA%2Fimage%2FpxFThm6CUMNY_xxJIwRImRR-Tvg.jpeg" width="500" /&gt;</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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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나는 아직도, 문득 당신이 그립다. - 영화 [살아남은 아이] 리뷰</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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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3-02-03T06:36:15Z</updated>
    <published>2023-01-04T12:09:28Z</published>
    <summary type="html">&amp;lsquo;2002&amp;rsquo; 보기만 해도 가슴이 벅차오르는 숫자다. 축구는 남자아이들이 시끄럽게 공 차는 일이라고 생각했던 내게 월드컵은 기쁨을, 꿈을, 희망을 가져다주었다. 축구 이야기는 어딜 가나 빠질 수 없는 단골 소재였다. 사람들은 &amp;quot;축구 봤어?&amp;quot;라는 말로 아침을 시작해, 환호성을 지르며 뜨겁게 하루를 마무리하곤 했다.  16강, 8강, 4강. 숫자는 가파르게 올라&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name=http%3A%2F%2Ft1.daum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7jMA%2Fimage%2FH7s27PdzHzgzGm1G8DxzcNq-wyI.jpg" width="500" /&gt;</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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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할미의 쾌속질주 레이싱 - 할미와 유모차만 있다면 어디든 갈 수 있어</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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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2-12-13T00:58:51Z</updated>
    <published>2022-12-04T13:52:41Z</published>
    <summary type="html">살면서 보약을 먹은 기억은 딱 두 번이다. 고3 때 수능을 준비하면서, 졸업 후 임용고시를 준비하면서. 할미는 인생의 중요한 시기에 보약을 지어주셨다. 거기에는 '좋은 대학에 가라', '꼭 공무원이 돼라'는 모종의 압박도 같이 다려져 있었다. 나는 유난히 왜소한 동생의 녹용도 몰래 뺏어 먹다가 맞을 만큼 약을 좋아했기에 이번에도 한약방 가는 날을 기대했다.&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jpg/?fname=http%3A%2F%2Ft1.daum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7jMA%2Fimage%2FO--YrRZa6KcdMhTIWVW2F4Pmm1s.jpeg" width="500" /&gt;</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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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말라깽이 손녀 살 찌우기 프로젝트 - 할미의 취미는 사육</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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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3-02-08T02:12:07Z</updated>
    <published>2022-11-27T03:40:12Z</published>
    <summary type="html">두 달만에 5kg이 넘게 빠졌다. 표준을 살짝 밑도는 몸무게인데, 할미 눈에는 말라깽이가 따로 없다. 오랜만에 본 사람들은 허리가 잘록해졌다, 다리가 얇아졌다, 얼굴이 작아졌다 등 듣기 좋은 말만 해주는데, 사육이 취미인 할미에게 지금의 나는 '비정상 인간'이다.  &amp;quot;왤케 말랐냐? 이래 가지고 일이나 하겠냐?&amp;quot;  할미는 걱정스러운 얼굴로 손녀의 몸 이곳저곳&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jpg/?fname=http%3A%2F%2Ft1.daum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7jMA%2Fimage%2FYTXXxWAq10RIbF8xv4le6osHSak.jpeg" width="500" /&gt;</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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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할미는 짜파게티 요리사 - 짜파게티는 매운맛이지.</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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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3-05-26T04:05:58Z</updated>
    <published>2022-11-12T06:10:00Z</published>
    <summary type="html">할미는 거실 한쪽에 가방을 내려두고는 지체 없이 뭐가 먹고 싶냐고 물었다. 떨어져 있을 때도 할미가 늘 강조하는 것 세 가지, 잘 챙겨 먹기, 차 조심하기, 행복하기 중 제일 으뜸가는 일이다. 전화로 수 백번은 더 듣던 말이니 고향에 도착하자마자 오늘의 저녁을 고민한 건 어찌 보면 당연한 수순이다. 무엇보다 전라도 출신인 할미의 손맛은 동네서도 정평이 났기&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jpg/?fname=http%3A%2F%2Ft1.daum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7jMA%2Fimage%2F7HeandMq_XFl_dWFRru0pVMDjZg.jpeg" width="500" /&gt;</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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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할미와 나 - 따발총과 대포의 총성없는 전쟁</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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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2-11-27T03:43:07Z</updated>
    <published>2022-10-26T13:50:38Z</published>
    <summary type="html">나는 우리 외할머니를 '할미'라 부른다. 언제부터 그랬는지 정확히 기억나지 않지만, 아마 그 손에서 크게 된 9살 무렵부터였던 것 같다. 할미는 집에 가만히 있으면 오히려 병이 난다며, 늘 쉬지 않고 논밭을 바쁘게 다녔다. 이른 새벽부터 시작한 일은 늦은 오후에나 끝이 났는데, 할미는 그 생활을 아픈 날에도 궂은날에도 거르지 않았다. 어릴 때는 하루도 빠짐&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name=http%3A%2F%2Ft1.daum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7jMA%2Fimage%2FMgMI8Awlq6jJDQu2oNAU4ulAYTY.jpg" width="500" /&gt;</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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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내겐 아름다운 비속어 사전 - 가끔은 육두문자가 필요해</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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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2-10-01T11:49:13Z</updated>
    <published>2022-09-27T08:14:57Z</published>
    <summary type="html">중딩 시절, 도서실을 제 집처럼 드나드는 아이가 있었다. 여느 학생처럼 규정에 따라 똑단발을 하고 교복 치마 밑에 한 짝으로 체육복을 받쳐 입은 아이. 평범한 모습이었지만 호기심은 남에게 뒤지지 않았다. 그건 장소와 상관없이 어디서나 발휘됐는데 정숙함을 요하는 곳에서도 마찬가지였다. 친구들이 인소(인터넷 소설)를 찾아 '소설' 칸에 몰릴 때, 그 애는 루틴&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name=http%3A%2F%2Ft1.daum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7jMA%2Fimage%2Fd_VPbfJepX52oEL6Aw_BnDAG3Bs.jpg" width="500" /&gt;</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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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괜찮아질 수 있나요? - 난 너무 유별난 거 같아요</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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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3-12-05T15:30:35Z</updated>
    <published>2022-09-25T12:52:46Z</published>
    <summary type="html">&amp;quot;다음 주 목요일에 상담 괜찮으세요?&amp;quot; &amp;quot;가장 빠른 날이 언제일까요? 그날로 부탁드리겠습니다.&amp;quot;       고작 이틀 차이도 길게 느껴졌다. 뭐라도 해서 '빨리' 나아지고 '빨리' 벗어나고 싶은 조급함이 날 재촉한 거다. 느긋하게 기다리는 건 원래도 힘들었지만, 지금은 남아 있던 인내를 찾을 수 없다. 마음은 조절할 수 있다는데, 내 마음은 꼭 남의 것 같&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name=http%3A%2F%2Ft1.daum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7jMA%2Fimage%2FVY8R78G_J0ikuISHgjDjybE4_bs.jpg" width="500" /&gt;</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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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앵콜요청금지 - 안 돼요, 끝나버린 노래를 다시 부를 순 없어요</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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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3-12-05T15:30:35Z</updated>
    <published>2022-09-18T10:00:07Z</published>
    <summary type="html">저장하지 않은 번호가 낯익다. 이름이 뜨지 않아도 익숙한 11자리, 전 남친이다. 헤어질 때 단호했던 그의 태도를 생각했다면 3주 만에 온 연락에 '무슨 일이지?' 한 번은 의심할 법도 했다. 하지만 좋아하는 마음은 늘 이성보다 앞서기에 망설임 없이 전화를 받았다. &amp;quot;어디야? 잠깐 만나.&amp;quot; &amp;quot;늘 보던 곳에서 보자.&amp;quot; 용건만 간단한 전화를 끊고 약속 장소로 &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name=http%3A%2F%2Ft1.daum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7jMA%2Fimage%2F_vilpUs35vw1ss2bUmDYX7MQ5ms.jpg" width="500" /&gt;</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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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성실한 아침이 준 상실 - 익숙함이 준 쓸쓸함</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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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2-09-29T08:06:27Z</updated>
    <published>2022-09-07T06:56:35Z</published>
    <summary type="html">아침은 참 성실한 녀석이다. 빠지는 날도 없이 매일 찾아온다. 잠들지 못해 지겨운 밤을 보내고 나면 비슷한 듯 다른 날이 와 있다. '지지부진한 하루 시작이네' 부정적인 사고가 고개를 들면 곧장 화장실로 향한다. 씻으면 좀 나아지길, 마음을 다듬는다는 생각으로 몸을 정돈한다.  일어나서 처음 마주하는 건 상실이다. &amp;lsquo;잘 잤어?&amp;rsquo;라는 말이 사라진 것. 이른 &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name=http%3A%2F%2Ft1.daum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7jMA%2Fimage%2FwP3iVENfZP5IAADF0kkszBjxPzA.jpg" width="500" /&gt;</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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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어색한 처방전 - 마음도 약만큼 단순할 수 있다면</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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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2-09-29T08:05:56Z</updated>
    <published>2022-09-03T10:17:44Z</published>
    <summary type="html">최근 힘든 일이 있었냐는 의사의 물음에 &amp;quot;딱히 없습니다.&amp;quot;라고 답했다. 정신건강의학과를 가보라는 말에 편히 잘 수 있게 수면제를 부탁했다. 그의 질문에 한 듯 안 한 듯한 답변을 하고 진료실을 나왔다. 감기나 몸살 외에는 병원에 가지 않는 편이라 평소와 다른 이유로 손에 들린 처방전이 어색하기만 하다.   '차라리 몸에 이상이 있었으면..' 은연중에 그러길&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name=http%3A%2F%2Ft1.daum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7jMA%2Fimage%2FRdOd6HJbThuTZIogqUNK3v22pZs.png" width="500" /&gt;</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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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잘못된 진단 - 몸이 고장난 거 같아요</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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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2-09-29T08:05:26Z</updated>
    <published>2022-09-01T10:00:10Z</published>
    <summary type="html">움켜쥔 것은 언젠가 터지기 마련이다. 내가 그랬다. 단단한 사람이라 생각하고 억눌렀는데, 사실은 무르다 못해 터지기 쉬운 사람이었다. 32살에 그걸 알게 됐을 뿐이다. 이별 후 힘들 때마다 단호하게 말했다. '네가 잘못한 거잖아', '처음 겪는 이별이야?' 상한 마음에 차갑게 고개를 돌리고 굳세지 못해 그렇다고 다그쳤다.  그게 무너지는 날 지키는 최선이라&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name=http%3A%2F%2Ft1.daum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7jMA%2Fimage%2FEZQIr-a5CdduuyW5q3JrjqQupr4.jpg" width="500" /&gt;</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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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티가 나는 거짓말 - 이별 부정하기</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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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2-09-29T08:04:21Z</updated>
    <published>2022-08-30T12:09:00Z</published>
    <summary type="html">누구에게도 헤어졌다고 말할 수 없었다. 지인들에게 운명이라는 말로 갖은 마음을 전했기 때문이다. 설렘에 빠져 하늘을 날 수 있을 것만 같은 기분으로 살았기에 달라진 상황을 어떻게 처리해야 할지 몰랐다. 솔직해야 하는데, 말하면 다른 사람들이 &amp;lsquo;날 어떻게 볼까&amp;rsquo; 두렵고 창피했다. 이별했다 말하면 내가 꼭 하자 있는 사람, 사랑 하나도 지키지 못하는 책임감 없&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name=http%3A%2F%2Ft1.daum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7jMA%2Fimage%2FJ3vYjZHueSW0d2Ok_TJm5Cmfd6E.png" width="500" /&gt;</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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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나를 찌르는 나 - 자책, 또 자책.</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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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3-07-16T15:02:32Z</updated>
    <published>2022-08-27T01:23:16Z</published>
    <summary type="html">이 나이 먹도록 마음 하나 제대로 알지 못하다니. 후회가 물밀듯이 밀려왔다. 잉크 한 점이 순식간에 백지에 번지는 것처럼, 지나간 사랑의 과정이 온 마음을 까맣게 물들였다.   &amp;ldquo;그때 참 좋았는데내가 마음을 좀 더 들여다봤다면, 불안을 잘 풀어냈다면 우린 달라졌을까?&amp;rdquo;   한 번 시작된 자책의 말은 끊김도 없이 반복 재생됐다. 그리고 그 끝은 '나 때문에'&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name=http%3A%2F%2Ft1.daum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7jMA%2Fimage%2F-b7otf3WRxMMehrF5DXaJY1NyKU.jpg" width="500" /&gt;</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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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또 다시 F - 노오력 해도 어려운 연애</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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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3-09-27T23:22:59Z</updated>
    <published>2022-08-21T22:12:41Z</published>
    <summary type="html">32살, 여덟 번째 연애가 끝났다. 대학 때부터 부지런히 사랑을 찾아다닌 날 사랑꾼이라 칭하고 싶지만, 어째 죄다 낙제한 것 같은 찝찝한 느낌을 지울 수 없다. 학점은 감사하게도 노력한 만큼, 강의에 성실하게 참여했던 만큼 잘 따라줬다. 그런데 사랑이란 녀석은 &amp;lsquo;노오력과 반성은 나음을 만든다&amp;rsquo;라는 내 공식을 늘 무참히 빗나갔다. 노력하면 해서 F, 자연스럽&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name=http%3A%2F%2Ft1.daum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7jMA%2Fimage%2FtlkUIZVoF5M1Ai_JQvEv2nJ9ndY.jpg" width="500" /&gt;</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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