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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Mori</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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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name>juneonlee</nam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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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subtitle>해외에서 한국어를 가르칩니다. 품위를 잃지 않고 살고자 하는 작약꽃과 커피, 숲과 산책을 좋아하는 ENFJ형 인간입니다.</sub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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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19-02-12T04:39:58Z</upda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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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DMZ가 생각나는 '니다(Nida)' 여행</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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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3-11-30T16:13:47Z</updated>
    <published>2023-06-09T14:27:43Z</published>
    <summary type="html">리투아니아의 지명은 참 예쁜 이름들이 많다. 중세시대 때부터 존재했던 빌뉴스, 카우나스, 트라카이, 게르나베는 정말 철옷을 입은 중세기사가 살았을 것 같은 중후한 멋스러움이 이름에서 묻어난다. 실제로 도시의 올드타운 길들은 오밀조밀한 돌을 박아 만든 울퉁불퉁한 마차가 다니던 길을 남겨두었다. 박석이 조르륵 박힌 길을 걷고 있으면 좁은 골목골목 중세의 흔적들&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jpg/?fname=http%3A%2F%2Ft1.daum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7juY%2Fimage%2F2sel32hSP4mPosH6hk2GZdbePHg.JPG" width="500" /&gt;</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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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Salve, Vilnius - Now Is the Time to Visit Vilnius</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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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3-06-02T03:16:26Z</updated>
    <published>2023-02-05T19:29:00Z</published>
    <summary type="html">Salve, Vilnius 모처럼 날이 좋다. 연일 영하 십몇 도를 찍던 기온이 지난주부터 영하권에서 벗어났다. 빌니우스에는 계절이 딱 두 가지, 그린윈터와 화이트윈터가 있다. 물론 봄, 여름, 가을, 겨울이 있지만 그 경계는 매우 모호하고 푸른 녹색을 볼 수 있는 그린윈터와 하루가 멀다 하게 눈이 오는 화이트윈터가 있다. 'Baltic'의 단어 뜻이 이 &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name=http%3A%2F%2Ft1.daum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7juY%2Fimage%2FZ4BvWwGAz2-nWjMXqbsYBsb0bng.jpg" width="500" /&gt;</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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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All soul's day - '안녕'이라고 말하는 것</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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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3-01-27T16:59:40Z</updated>
    <published>2022-11-03T17:36:01Z</published>
    <summary type="html">오늘은 작년 가을 리투아니아행 비행기를 탔던 날이다. 엄마와 짧은 허그를 하고 공항버스를 탔던, 언니와 인천공항 2층 어딘가에 앉아 마지막 커피잔을 기울였던, 그리고 꼬박 일 년이 흘렀다. 시간 참 빠르다고 하지만 막상 살아가는 내내 시간은 늘 빛의 속도로 흘렀고 시간이 멈춘 것 같은 기억은 별로 없다. 이렇게 또 일 년이 투게더 아이스크림 퍼먹다 어느새 &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name=http%3A%2F%2Ft1.daum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7juY%2Fimage%2FwnSwwzb5llW4YvfD1WYqjHquw4g.jpg" width="500" /&gt;</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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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말모이  - 열 명이서 함께 걷는 한 걸음</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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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2-12-02T11:04:17Z</updated>
    <published>2022-10-20T13:05:34Z</published>
    <summary type="html">10월 9일 한글날을 맞아 학생들과 '말모이'를 함께 봤다. 분명 개봉 연도인 2019년도에 극장에서 본 기억이 있는데 심지어 말모이를 넣어 구글 아이디도 만들어 사용하고 있는데&amp;nbsp; 다시 보고 있자니 이 영화는 몇 가지 놀라운 점이 있었다. 우선 나의 배우 조현철 씨가 주요 배역인 '봉두'역할로 처음부터 나와 나의 눈을 즐겁게&amp;nbsp;한 점과 나의 사랑 유해진 씨가&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jpg/?fname=http%3A%2F%2Ft1.daum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7juY%2Fimage%2FTQfe26tnJQ2nZcmqg6mkFGY4j54.JPG" width="500" /&gt;</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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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나는 가끔 '리가(Riga)'에 간다. - feat by 한식당이 없는 빌뉴스</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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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2-12-01T09:03:30Z</updated>
    <published>2022-10-03T09:48:53Z</published>
    <summary type="html">&amp;quot;거기는 어때?&amp;quot; &amp;quot;응, 좋아. 나라가 정적인데 품위가 있어.&amp;quot;  사는 곳에 대한 평가는 늘 후하다. 하지만 살아봐야지만 알게 되는 단점이 왜 없겠는가. 마라톤도 참여해 보고 나름의 노력을 해 보지만 화려함 대신 신비함을 선택한 듯한&amp;nbsp;리투아니아는 어딜 가나 깊은 숲과 호수와 평원으로 뒤덮여있다.&amp;nbsp;또 14-16세기(1236년 ~ 1569년) 대공국을 만들었던&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name=http%3A%2F%2Ft1.daum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7juY%2Fimage%2FkmitHLj5fVT8SFGJMsrldLx0_zk.jpg" width="500" /&gt;</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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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리투아니아에서 여름을 보내는 법 - 숲에서 버섯을 따는 아침과 호수에서 수영을 하며 보내는 여름 오후</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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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2-12-01T01:58:54Z</updated>
    <published>2022-08-07T09:57:05Z</published>
    <summary type="html">여름이 시작되는 6월. 마트마다 투명한 플라스틱 바구니를 팔기 시작했다. 마치 우리 김장철에 절인 배추를 쌓아놓고 파는 것처럼 바야흐로 버섯 시즌이 시작되었음을 알리는 것 같다. 정말로 귀여운 머릿수건을 한 할머니들이 손에 손에 버섯 바구니를 들고 숲의 정령이 살것만 같은 숲으로 총총 사라지시는 모습을 종종 볼 수 있다. 친구 마리우스가 시골 출신이라는 말&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name=http%3A%2F%2Ft1.daum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7juY%2Fimage%2FkEhUC9iUfV7Wf2q1cviyPnIsv6E.jpg" width="500" /&gt;</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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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리투아니아 린넨  - 색감으로 한 번, 품질로 또 한 번 반하게 되는 리투아니아 린넨</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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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3-06-14T20:55:34Z</updated>
    <published>2022-05-16T16:37:33Z</published>
    <summary type="html">한국을 대표하는 색은 무엇일까? 아마도 가을의 하늘을 닮은 쪽색과 청자의 비색(翡色), 그리고 퇴화된 자연의 색인 황토색이 아닐까 싶다. 그 나라의 자연환경에서 보고 느끼는 색은 그곳에 사는 사람들의 심상을 지배하기 마련이니 쪽색 치마에 흰색과 자주색 회장저고리를 입은 신윤복의 미인도 속 그녀는 당대를 대표하는 미인이자 조선 후기 패션을 선도하지 않았을까 &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name=http%3A%2F%2Ft1.daum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7juY%2Fimage%2FOe7woxHzGnmS-Sdr1bR7G0hVSaA.jpg" width="500" /&gt;</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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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빌뉴스의 봄  - 동해의 바다색을 닮은 빌뉴스의 하늘</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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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2-12-06T12:05:14Z</updated>
    <published>2022-05-16T10:06:28Z</published>
    <summary type="html">&amp;quot;거가 어디라고? 리쿠니아?&amp;quot; &amp;quot;아아~니, 리투아니아라니까~&amp;quot; 여전히 딸내미의 파견국을 나름대로 발음하시는 엄마에게 내가 있는 도시까지 외우게 하는 건 무리였다. 하긴 나도 처음 들어본 도시였으니 빌뉴스가 제대로 된 발음인지 빌니우스인지, 어디에 있는 어떤 도시인지 정보는 제로에 가까웠다. 이 사람들은 무슨 말을 사용하고 어떤 음식을 먹는지 그리고 계절은 &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jpg/?fname=http%3A%2F%2Ft1.daum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7juY%2Fimage%2FwuqfET-MMhxwpSnx5pfk8GBq0S8.JPG" width="500" /&gt;</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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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폴란드행 야간 버스  - 푸틴 너 그러다가 총 맞는다 feat by June</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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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2-10-30T14:02:39Z</updated>
    <published>2022-02-26T08:06:30Z</published>
    <summary type="html">러시아 우크라이나 침공으로 뒤숭숭한 뉴스를 접하고 잠시 폴란드행을 취소할까 생각했다.   두 달 전부터 이미 동료 선생님들과 재외국민 투표 신청을 하고 버스와 숙소를 예약해 두었던 일정인데, 선뜻 나서기에 오늘 뉴스는 너무 슬프고 속상하고 두렵기까지 했다. 빌니우스 사람들은 우크라이나를 응원한다는 평화의 메시지로 시청 앞 광장에 모여 리투아니아, 우크라이나&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name=http%3A%2F%2Ft1.daum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7juY%2Fimage%2FIllfCxN0uYTYzrwh3tlzmIvO2ko.png" width="500" /&gt;</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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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빌니우스와 서울의 평행이론 - 리투아니아의 독립기념일을 보내며</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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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2-10-20T13:14:30Z</updated>
    <published>2022-02-17T21:41:50Z</published>
    <summary type="html">여기 빌니우스 맞아?라는 의구심이 들 정도로 시내 Gedminas 거리에 사람들이 꽉 찼다. 이건 뭐 12월 31일에 명동에 나가 본 적이 없어서 모르겠지만 보신각 종 칠 때 티브이 화면에 잡힌 인파를 방불케 한다. 너도 나도 손에 작은 리투아니아 국기를 들고, 노란색, 초록색, 빨간색 삼색의 모자를 쓰고 어떤 사람들은 국기를 망토처럼 두르고 올드타운을 걷&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name=http%3A%2F%2Ft1.daum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7juY%2Fimage%2FdzkNf1xzVnnMwTiYqrUejo4hxl4.png" width="500" /&gt;</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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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나의 리투아니아어 시간 - 슬픈 외국어 feat by 무라카미 하루키</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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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2-12-01T05:31:37Z</updated>
    <published>2022-02-15T23:09:16Z</published>
    <summary type="html">&amp;ldquo;June~, 아르 뚜 칼비 리에투비쉬카이?&amp;rdquo;(주운~, 리투아니아어를 할 수 있어요?) &amp;ldquo;타입, 아쉬...... 칼....부... 리에투....비쉬카이&amp;rdquo;(네, 저는... 리투아니아어를 할.... 수.... 있어요)  거짓말이다. 대화문에 나온 그대로 띄엄띄엄 따라서 대답했지만, 나의 솔직한 대답은 &amp;lsquo;아니요, 리투아니아어를 할 수 없어요, 리투아니아어는 너무&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name=http%3A%2F%2Ft1.daum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7juY%2Fimage%2FjCU6GHxLXH5soF7OE3MCyLEtja0.png" width="500" /&gt;</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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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빌뉴스의 부엌 - feat 칼바리 시장의 꿀 가게 사장님</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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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2-12-01T17:28:45Z</updated>
    <published>2022-02-06T22:03:17Z</published>
    <summary type="html">빌니우스 오후 2시 서울이라면 한참 바삐 돌아가는 시간이겠지만 좀처럼 해를 마주하기 어려운 이곳에서 오후 2시는 뭔가 해지기 전에 해야 할 일들을 마무리해야 할 것만 같은 조바심이 느껴지는 시간이다. 그나마 세, 네 시만 돼도 어둑해졌던 날이 동지 이후 조금씩 길어지고 있는 요즘은 그나마 살 것 같다.  오늘도 &amp;lsquo;hey, siri&amp;rsquo;에게 물어본 날씨는 &amp;lsquo;sn&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name=http%3A%2F%2Ft1.daum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7juY%2Fimage%2FQclGAoPmUuU1abIlle2x_5tbh3w.png" width="500" /&gt;</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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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위풍당당 한국김치 - Feat 당근 김치</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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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3-01-16T01:16:36Z</updated>
    <published>2022-01-28T00:46:53Z</published>
    <summary type="html">&amp;ldquo;선생님, 빌니우스에 한국 반찬가게가 있어요&amp;rdquo; &amp;ldquo;어 정말, 한국 반찬가게가 있다고?&amp;rdquo; &amp;ldquo;그 가게 딸이 리투아니아어를 정말 잘해요&amp;rdquo;  한국식당도 발틱 3국을 통틀어 딱 하나 있었다가 지난해 코로나로 문을 닫았다고 했는데......? 공항 근처 Asian mart에서 한국 음식을 대거 쇼핑하는 교환학생들의 블로그를 뒤적이며 &amp;lsquo;여길 언제 한번 가야겠군&amp;rsquo; 하던 차&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name=http%3A%2F%2Ft1.daum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7juY%2Fimage%2FkJTFT0r5gyFnK-oFc10NkthflkU.png" width="500" /&gt;</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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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어스름의 나라에서 - 발트의 길과 두 번의 독립기념일</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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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2-12-23T09:57:27Z</updated>
    <published>2022-01-19T20:09:04Z</published>
    <summary type="html">리투아니아 빌니우스    처음 임지가 결정되고 갈 수 있었던 다른 도시들이 속물처럼 너무 좋아 보였다. 대뜸 교원지원센터 담당자에게 전화해서 임지가 바뀔 수 있는지를 질문하는 내게 담당 직원은  &amp;ldquo;선생님, 빌니우스가 제일 좋아요&amp;rdquo;라고  행간에서 느껴지는 &amp;lsquo;지금은 뭔지 모르시겠지만&amp;rsquo; '가보면 좋아하실 거'라는 뉘앙스를 풍기며 위로인지 뭔지 모를 대답을 했다.&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name=http%3A%2F%2Ft1.daum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7juY%2Fimage%2FKw6Yccp3jriPi1aA8C-EKkpApWY.jpg" width="500" /&gt;</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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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다이소와 스타벅스가 없는 나라</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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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2-12-01T14:09:23Z</updated>
    <published>2022-01-13T22:29:08Z</published>
    <summary type="html">요 며칠 리투아니아를 한국 뉴스에서 검색하면 대만대표부 설치와 관련한 중국과의 갈등이 심각하게 보도되고 있다. 한국 뉴스에서는 중국에 &amp;lsquo;맞짱&amp;rsquo;을 뜬 &amp;lsquo;배짱 좋은 나라&amp;rsquo;로 묘사되고 있는데 겨우 몇 달 이곳에서 살아보니 내부자로서 보게 되는 시선이 있었다. 아마도 그 근저에는 거대 공룡 &amp;lsquo;골리앗&amp;rsquo;에 맞서는 &amp;lsquo;다윗&amp;rsquo; 다운 용기가 있지 않았을까 짐작한다.&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name=http%3A%2F%2Ft1.daum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7juY%2Fimage%2FDWiPBw4QoDk117NVWGvCGS2SCSY.png" width="500" /&gt;</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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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어디에서 왔어요? - 오만과 편견? 오해와 이해?</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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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3-01-14T11:24:56Z</updated>
    <published>2022-01-11T22:01:23Z</published>
    <summary type="html">2021.12.25. 크리스마스 하루 종일 보라색 털실로 모자를 떴다. 뜨개질은 뭐 내가 가장 좋아하는 취미니까, 모자를 다 뜨면 예쁘게 쓰고 동네나 산책해야지 야무진 생각을 하며 숙제하듯 미루고 미뤄 두었던 '오징어 게임'을 설렁설렁 보며 무릎담요를 덮고 계속 뜨개질을 했다.   &amp;lsquo;나 작년 크리스마스에는 뭐 했지? 맞다. 격리 호텔에 있었지....&amp;rsquo;  &amp;lsquo;&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name=http%3A%2F%2Ft1.daum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7juY%2Fimage%2FNM1IulRaiStLeBwwurKRvR7-JCI.png" width="500" /&gt;</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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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리투아니아에서 집 구하기 - 숲과 산책을 좋아하는 사람이라면 ^^</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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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4-06-22T03:27:39Z</updated>
    <published>2022-01-09T22:55:01Z</published>
    <summary type="html">수내동 날다람쥐 예전에 친구들이 붙여준 별명이다.  자발스럽게 싸돌아다니는 성격 탓도 있지만 물건을 쟁여놓길 좋아하는 다람쥐 같아서 붙여진 별명이라 생각된다. 다람쥐가 도토리 두 개를 하나는 볼에 넣고 하나는 나중에 먹어야지 하며 땅속에 묻어 두었다가 잊어버리는 바람에 그 도토리가 싹을 틔워 숲이 되었다는 웃지 못할 이야기는 들을 때마다 난 정말 &amp;lsquo;다람쥐 &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name=http%3A%2F%2Ft1.daum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7juY%2Fimage%2FzRV-9vK2xYVttZniuur_5ixZ7IE.png" width="500" /&gt;</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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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나의 맥주 친구들  - 볼파스 앤겔만과 타이거</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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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2-10-20T13:14:30Z</updated>
    <published>2022-01-03T20:21:19Z</published>
    <summary type="html">맥주를 좋아하는 사람이었나? 아마도 맥주를 본격적으로 마시기 시작한 건 말레이시아에 있을 때부터였던 거 같다. 한낮뿐 아니라 밤 기온도 후덥지근한 열대의 나라에서 지극한 기쁨 중 하나였던 &amp;lsquo;맥주 마시기&amp;rsquo;는 타지에서 먹는 신라면을 능가하는 &amp;lsquo;영혼을 위로하는 맛&amp;rsquo;이었다. 맥주잔에 얼음을 하나 동 띄워서 망고를 대충 썰어 함께 먹는 맥주는 열대의 기온에 탁해진 &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name=http%3A%2F%2Ft1.daum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7juY%2Fimage%2FAU3diFkm5f5gttgUulYmISA9KhM.png" width="500" /&gt;</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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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겨울왕국에서 만난 나의 엘사들</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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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2-10-22T04:34:02Z</updated>
    <published>2022-01-01T12:41:25Z</published>
    <summary type="html">새벽부터 내린 눈은 그칠 기색이 없고 버스도 감감무소식이다.  &amp;lsquo;걸어가야 하나?&amp;rsquo;  집에서 학교까지 걸어서 삼십 분 거리이니 한 달 전까지만 해도 넉넉히 걸어 다녔는데 눈이 오고부터 사정이 달라졌다. 걷기로 마음먹고 걷기 시작한 지 몇 미터 가지 못해 눈에 눈이 들어간 건지 찬바람 때문인지 눈물이 흐르고 마스크 입김에 금세 눈썹이 얼어붙어 눈이 잘 안 떠진&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name=http%3A%2F%2Ft1.daum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7juY%2Fimage%2FfyVHTmQSPyQky1Fg5Hrj_HTGFzk.png" width="500" /&gt;</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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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할머니들이 온다 - 칼바리 시장에서 만난 폴란드 할머니</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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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2-12-01T14:08:26Z</updated>
    <published>2021-12-31T19:48:52Z</published>
    <summary type="html">어느 나라를 가든 가장 먼저 눈에 들어오는 건 할머니들이다. '엄마가 생각나서인가?&amp;rsquo; 리투아니아 할머니들도 역시 나의 시선을 사로잡는다. 동네나 버스에서 만나게 되는 리투아니아 할머니들은 대부분 머리에 화백을 연상시키는 빵모자나 스카프를 두르셨다. 손에는 우리나라 어머니들이 장 보러 갈 때 사용하시는 바퀴가 달린 장바구니를 들고 계시고 무엇보다 눈빛이 초롱&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name=http%3A%2F%2Ft1.daum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7juY%2Fimage%2FzzOxBKwPI6C9a_3ah_oCjT034qw.png" width="500" /&gt;</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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