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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김진주</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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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subtitle>조현병을 40여년 째 앓고 있는 친정엄마가 계십니다. 오랜 난임끝에 소중한 남매쌍둥이를 얻었습니다. 글을 통해 누군가를 위로하는 일을 하고 싶습니다.</sub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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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19-02-13T20:34:03Z</upda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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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행복의 모양 - 찜질방에 다녀왔던 5월 어느날의 끄적임</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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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4-10-31T13:28:00Z</updated>
    <published>2024-10-26T23:40:08Z</published>
    <summary type="html">나는 엄마랑 둘이 목욕탕에 간 적이 한번도 없다 자기 몸 하나도 챙길 여력이 없던 엄마가 나를 공중 목욕탕에 데려가 때를 밀어주고 챙겨주는 것을 기대하기는 너무 어려운 일이었다 오늘 아이들을 데리고 찜질방에 가서 맛있는 군것질을 하고 사람들 틈바구니에서 뒹구르르 뒹굴다가 샘이는아빠와, 봄이는 엄마와 목욕탕에 들어가 함께 씻는 시간이 봄이 샘이에게도 참 즐거&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jpg/?fname=http%3A%2F%2Ft1.daum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7k6k%2Fimage%2F38U1IL5WA_A5uddt0pHQ5ymc-IA.JPG" width="500" /&gt;</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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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5.끝내 피아노를 배우지 못했다.</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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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4-09-26T05:47:23Z</updated>
    <published>2024-09-25T00:00:02Z</published>
    <summary type="html">월계동에 살던 7살 1년, 유치원에 다녔다. &amp;quot;꽃밭에는 꽃들이~ 모여 살고요~&amp;quot; 노래를 따라 부르던 기억이 난다. 유치원에서 드림랜드로 소풍을 갔는데, 친구들과 함께 탄 어떤 놀이기구 하나가 무척 재밌었다. 공중에 붕~ 떠오르는 놀이기구였는데, 아빠에게 한 번만 더 그 놀이기구가 타고 싶다고 얘기를 해서, 아빠 시간이 되는 어느 날, 아빠와 함께 드림랜드에&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jpg/?fname=http%3A%2F%2Ft1.daum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7k6k%2Fimage%2FmyiuDGc7EYQ4_zmMFSGNAo79_xE.JPG" width="500" /&gt;</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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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4.고장난 피아노</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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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4-09-19T06:09:25Z</updated>
    <published>2024-09-18T00:00:07Z</published>
    <summary type="html">조현병의 사전적 정의는 망상, 환청, 와해된 행동, 정서적 둔마 등의 증상이 주로 나타나고 사회적 기능에 장애를 일으키는 질환으로 설명된다. 원래는 정신분열병이라는 병명이었으나, 이 단어가 사회적인 이질감과 거부감을 불러 일으킨다는 이유로 편견을 없애기 위해 조현병으로 명칭이 바뀌었다.  '조현'이란, 사전적인 의미로 '현악기의 줄을 고르다' 즉 '현을 조&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jpg/?fname=http%3A%2F%2Ft1.daum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7k6k%2Fimage%2F9N_QkU8cbDF41Dxx5vQlj6po0Gk.JPG" width="500" /&gt;</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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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3.서울에서 피아노를 만났다</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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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4-09-17T06:28:46Z</updated>
    <published>2024-09-17T06:18:10Z</published>
    <summary type="html">아빠는 강원도 춘천 어느 산골 마을, 가난한 농부의 장남으로 태어났다. 할아버지는 타고난 부지런과 생활력으로 평생 일을 손에서 놓지 않으셨지만, 그 시절이 다 그렇듯,  부지런하고 열심히 산다고 해서 농사밖에 모르는 촌부가 가난으로부터 흔쾌히 벗어나기는 쉽지 않은 일이었다. 할아버지와 할머니는 손과 발이 부르트도록 논일과 밭일과 남의 집 일을 해가며 아빠를&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jpg/?fname=http%3A%2F%2Ft1.daum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7k6k%2Fimage%2FCILM3X2Dhcka83INyCpLc59OHNM.JPG" width="500" /&gt;</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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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2.피아노가 늘었다</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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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4-09-17T06:32:03Z</updated>
    <published>2024-09-17T06:13:48Z</published>
    <summary type="html">7살 딸아이는 유난히 말을 잘하고 노래도 곧잘 하고 그림도 제법 잘 그린다. 교회에 가면 율동도 똑부러지게 잘 따라하고 한번 배운 노래는 기가 막히게 부를 줄 안다. 자기는 이것도 잘하고 저것도 잘해서 꿈이 많다고 자랑하듯 똑부러지게 말하는 딸아이를 보며  문득, 엄마의 어린시절은 어땠을까... 상상을 한 적이 있다. 나의 아이를 보면서, 엄마의 어린시절을&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jpg/?fname=http%3A%2F%2Ft1.daum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7k6k%2Fimage%2F-8vreqhrr69DYRuux9pET1B-U8o.JPG" width="500" /&gt;</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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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1.프롤로그</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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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4-09-17T06:29:49Z</updated>
    <published>2024-09-17T06:12:10Z</published>
    <summary type="html">나의 엄마는 40년차 조현병 환자다.  나의 '엄마'라는 단어가 주는 친근함과 '40년'이라는 숫자가 말하는 시간의 버거움과 '조현병'의 차갑고 생소한 어감이 한데 어우러져 그것은 일종의 '나의 역사' 또는 '나' 자신이 되었다.  나는 이 이야기를 언젠가는 한차례 정리하고 넘어가야 한다는 부담감 또는 책임감에 늘 사로잡혀 살았던것 같다. 어디로 넘어가야 &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jpg/?fname=http%3A%2F%2Ft1.daum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7k6k%2Fimage%2F8HS2tWDLnVAFCPQJh7BPuEeQwAE.JPG" width="500" /&gt;</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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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욥, 까닭을 묻다 - 김기현</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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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4-08-09T11:08:37Z</updated>
    <published>2024-07-25T04:39:50Z</published>
    <summary type="html">나의 20대를 황홀하게 불태웠던 나의 작은 교회. 어느 날 청년헌신예배를 드리며, 모든 청년들이 전교인 앞에서 한사람씩 성경구절을 암송하는 순서가 있었다. 나의 젊음을 주님 말씀 붙잡고 의지하며 하나님께 헌신하겠다는 일종의 다짐과도 같은 시간이었다. 청년헌신예배를 드리기 몇달 전부터 저마다 마음에 남는 말씀 한 구절씩을 정하여 묵상하고 외웠다. 그때 나는 &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name=http%3A%2F%2Ft1.daum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7k6k%2Fimage%2FGbbbMxaJAXR6chdDT65A-XzHIMs.jpg" width="500" /&gt;</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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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십자가에서 살아난 가정 - 유기성</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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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4-07-04T05:50:10Z</updated>
    <published>2024-07-03T21:08:15Z</published>
    <summary type="html">앞서 기도에 관한 책을 읽으며 생각했다. 기도제목은 대부분 가정으로부터 출발한다. 나의 신앙상태, 나의 성취, 건강, 추구하는 가치 등 이 모든것은 결국 나의 가족구성원의 그것과 맞닿아있다. 나의 구하는 바는 항상 가족에게 투영되게 마련이고, 내가 잘되는 것 이상으로 우리 가정이 잘 되는 것이 중요하다.  나는 절체절명의 위기에 서 있는 가정안에서, 낭떠러&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name=http%3A%2F%2Ft1.daum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7k6k%2Fimage%2F6s9QFhy7rsfn7hljnIHtFA_MEOM.jpg" width="500" /&gt;</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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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기도를 송두리째 바꾸신 예수 그리스도 - 박리부가</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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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4-06-27T08:29:37Z</updated>
    <published>2024-06-27T03:15:28Z</published>
    <summary type="html">처음부터 가려고 작정한 모임이 아니었다.  올해 1월에 교회에 등록하고, 이제 막 새로운 교회에 적응해 나가는 중이었다. 아이들은 작년부터 유치부 예배를 들여보냈지만, 우리부부는 이사오고 처음으로 교회에 정착하여 새로운 공동체에 하나씩 적응해 나가던 중이었다. 우리의 상황을 나눴고, 공동체에서 연합하여 기도해 주고 계셨다. 그것만으로도 큰 힘이 되었다. 어&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name=http%3A%2F%2Ft1.daum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7k6k%2Fimage%2Fk9C5eIoIdwDEQTqvMMbTupSPVbY.jpg" width="500" /&gt;</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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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악!(樂)소리 나는 육아 - 6.아이의 걸음에 맞추어 걷는 법을 배우다</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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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4-06-21T04:00:38Z</updated>
    <published>2024-06-17T09:54:33Z</published>
    <summary type="html">느린 아이 육아의 핵심은 인내다. 사실 빠르고 영리한 아이 육아도 마찬가지다. 하지만 영유아기 시절, 또래에 비해 발달이 느린 아이를 키우는 엄마에게, 다른 아이와 우리 아이를 비교하게 되는 상황을 맞닥뜨리는 일은 어찌보면 필연이다. 그렇기에, 그럴때마다, 마음 속으로 외쳐야 한다. 우리 아이에게는 우리 아이만의 시간표가 있어! 아이를 세상의 평균에 끼워 &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jpg/?fname=http%3A%2F%2Ft1.daum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7k6k%2Fimage%2F9W7oge4JHvJR09oLM_kG3HD302M.JPG" width="500" /&gt;</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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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냄새의 추억</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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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4-06-11T02:50:36Z</updated>
    <published>2024-06-10T05:13:38Z</published>
    <summary type="html">작년 11월 1일에 할머니가 돌아가셨으니까 벌써 7개월이 훌쩍 흘러갔다. 장례식 이후로 납골당에 한번도 들러보질 못해, 이번 현충일 징검다리 연휴를 핑계삼아 아이들을 데리고 할머니 계신 화천에 다녀왔다.  할머니가 돌아가시기 전까지 홀로 사신 화천의 집은, 우리 아빠가 중학생 무렵이었던 때 춘천에서 이사 들어온 이후로 쭉 살았던 추억의 집이다.  내가 어릴&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jpg/?fname=http%3A%2F%2Ft1.daum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7k6k%2Fimage%2FwJTYu5h2MhBDzlaEtYe6mOuqxtM.JPG" width="500" /&gt;</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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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악!(樂)소리 나는 육아 - 5.너무나도 다른 너희 둘</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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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4-06-10T08:14:01Z</updated>
    <published>2024-06-10T03:44:11Z</published>
    <summary type="html">악!(樂)소리 나는 육아 말문이 터진 봄이는 빠른 속도로 주변의 모든 것들을 습득해 나갔다. 욕심이 있는 성격이었고, 눈치가 빨랐고, 명석했다. 똑 부러진 만큼 떼도 많았고, 고집도 셌다. 네 살 때 1부터 100까지 읽을 줄 알게 되었고, 한글이 야호 동영상만 시청했을 뿐인데 다섯살에 한글을 모두 읽었다. 한 번 배운 노래는 기가 막히게 외워 우렁차게 불&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name=http%3A%2F%2Ft1.daum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7k6k%2Fimage%2FqVbS45Cy5Xs1SSNOR5xusbwS20Y.png" width="500" /&gt;</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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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악!(樂)소리 나는 육아 - 4.우리 아이가 자폐일지도 모른다고요?</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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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4-06-07T22:44:47Z</updated>
    <published>2024-06-03T00:54:25Z</published>
    <summary type="html">악!(樂)소리 나는 육아악!(樂)소리 나는 육아 봄이와 샘이는 24개월이 지나도록 말문이 트이지 않았었다. 걱정이 많으신 시부모님은 이를 두고 진작에 조바심을 내고 계셨다. 아이들이 왜 말이 터지지 않느냐며, 옹알이를 잘 해서 말이 일찍 터질 줄 기대했더니 아직도 말을 못 하는거 같아 걱정이라며. 봄이는 그나마 상호작용이 잘 되고, 어른들의 말귀를 다 알아&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jpg/?fname=http%3A%2F%2Ft1.daum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7k6k%2Fimage%2FsU_CFHWWK9vUJlqO9vpaL4matv4.JPG" width="500" /&gt;</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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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악!(樂)소리 나는 육아 - 3.우리 아이가 사시라고요?</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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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4-06-07T07:33:31Z</updated>
    <published>2024-05-27T00:34:34Z</published>
    <summary type="html">본격적으로 어린이집 생활을 시작하면서 샘이가 다른 아이들과는 조금 다르다는 것을 체감할 수 있었다, 어린이집에 다닌 지 두 달 쯤 지난 어느 날, 원장 선생님이 조심스럽게 말씀하셨다. &amp;ldquo;어머니, 저희가 매일 아이 사진을 찍는데, 아이 눈동자 위치가 좀 이상해 보여요. 혹시 아셨어요?&amp;rdquo; 사실 나도 느끼고 있었다. 남편도 어릴 적 사시 수술을 받은 적이 있었기&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jpg/?fname=http%3A%2F%2Ft1.daum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7k6k%2Fimage%2FXYn336fhz4d2rlTlI8-EftO1ZZw.JPG" width="500" /&gt;</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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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악!(樂)소리 나는 육아 - 2.대환장 쌍둥이 육아</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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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4-06-04T23:42:53Z</updated>
    <published>2024-05-21T02:54:22Z</published>
    <summary type="html">2018년 11월 5일, 오전 9시 34분, 35분. 1분 간격으로 봄이와 샘이가 태어났다 제왕절개 수술을 하기 2주 전부터 조산기가 있어 만삭의 몸으로 입원 생활을 한 나는 지칠 대로 지친 몸으로, 간절하게 아이들이 태어날 날만을 기다렸다. 2주 동안 24시간 내내 맞고 있어야 하는 수축 억제제 부작용 탓에 온 몸은 두드러기 투성이었고, 눈과 코와 입은 &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jpg/?fname=http%3A%2F%2Ft1.daum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7k6k%2Fimage%2F1QATKUMXjvUoh_c5TLGLlHkpsAk.JPG" width="500" /&gt;</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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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악!(樂)소리 나는 육아 - 1.우리는 난임 부부였다.</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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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4-05-13T08:39:46Z</updated>
    <published>2024-05-13T04:51:22Z</published>
    <summary type="html">2년 2개월의 연애는 달콤했다  다사다난했지만, 함께 라면 모든 역경을 극복해 낼 수 있을 거라 자신했다 이런저런 이유로 모아 놓은 돈이 많지 않았고, 양가 부모님의 큰 도움 없이 우리 힘으로 결혼해야 하는 어려움이 있었지만, 기대했던 것 이상으로 좋은 신혼집이 구해졌고, 동네도 마음에 들었다.  둘이 함께 같은 집으로 들어가는 저녁이 기다려졌고, 남편이 &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jpg/?fname=http%3A%2F%2Ft1.daum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7k6k%2Fimage%2FGFF2bXz9wUmyVwVHy1Bi86kxFyo.JPG" width="500" /&gt;</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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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열 번째 봄 - 4.16 기억교실을 다녀오다</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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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4-04-11T06:15:47Z</updated>
    <published>2024-04-11T02:19:03Z</published>
    <summary type="html">사전투표를 끝내고 선거일에 아이들과 무얼 할까 고민을 하다가, 문득 내내 마음에 두었던 그 곳에 가고 싶어졌다. 안산은 내가 사는 곳에서 그리 멀지 않은 도시지만 10년 전 봄, 사고 직후 합동 분향소에 갔던 이후로 딱히 갈 일도 없었고, 차마 가게 되지도 않던 곳이었다. 왜 그랬을까.. 아마도 사람들이 목포에 여행을 가도 막상 진도대교를 건너 팽목항이 있&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jpg/?fname=http%3A%2F%2Ft1.daum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7k6k%2Fimage%2FJ-083STBiw0_sMfUfgEdb_VBRmI.jpeg" width="500" /&gt;</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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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다시, 김동률</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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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4-04-07T05:58:02Z</updated>
    <published>2024-04-07T03:50:34Z</published>
    <summary type="html">중학교 2학년으로 기억한다 가끔 음악 케이블 TV에서 뮤직비디오로만 보고 들었던 전람회라는 그룹의 음악이 문득 궁금해졌다 음반가게에 가서 전람회 3집 테이프를 구입했다 타이틀곡은 &amp;lsquo;졸업&amp;rsquo;이었고 전람회는 이 음반을 마지막으로 해체한다고 했다 이것이 김동률, 그와 그의 음악과의 첫 만남이었다  전람회 3집에 이어 이적과 김동률이 프로젝트로 만나 발매한 카니발 &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name=http%3A%2F%2Ft1.daum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7k6k%2Fimage%2FrVIIbaCAKXdrkTqBFiMwa2wSDz8.jpg" width="500" /&gt;</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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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이 모든 것은 한 편의 연극이었다네</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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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4-04-07T00:40:09Z</updated>
    <published>2024-04-06T02:33:25Z</published>
    <summary type="html">부엌도 화장실도 없는 교회 옥탑방,  아래층 공용 화장실에서 세수하고 양치하고 머리를 빗고 학교에 가야 했던 5학년 여자아이.  신도시 아파트 단지 한가운데 있던 초등학교라 전교생의 99.9%가 아파트에 살던 환경 속에서 차마 우리집은 교회 옥탑방이라고 아무에게도 말할 수 없었던 시절.  학교에 다녀오면 벼락같은 환청에 두 귀를 틀어막고 고래고래 소리를 지&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name=http%3A%2F%2Ft1.daum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7k6k%2Fimage%2F9UmbwS3f4eb2oSAUTHSpoh-AFPI.png" width="500" /&gt;</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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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할머니 들기름</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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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4-04-04T12:07:14Z</updated>
    <published>2024-04-04T09:59:38Z</published>
    <summary type="html">할머니가 짜주신 들기름이 똑 떨어졌다. 갑자기 몸이 안 좋아지시는 바람에 병원에 들어가시기 전에, 마지막으로 짜주신 들기름이다. 엄마가 시원찮아 진주네 김장김치와 들기름은 내가 죽을때까지 챙겨주겠다던 할머니의 그 들기름. 이제 다시는 먹을 수 없는 할머니 들기름, 한 방울 한 방울 떨어뜨릴 때마다 아깝고 귀하고 애틋하고 서글펐던 그 들기름... 마지막 들기&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name=http%3A%2F%2Ft1.daum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7k6k%2Fimage%2FKPI8a81yxItvpCTShdan-fsB2Es.jpg" width="500" /&gt;</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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