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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에이프릴맘</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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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subtitle>교사이자 엄마인 에이프릴맘 입니다. 기록 위에 피어나는 엄마의 봄을 위해 오늘도 읽고, 씁니다.</sub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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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19-02-14T08:26:26Z</upda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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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희랍어 시간 | 한강 소설 | 그 여자와 그 남자</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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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5-09-12T06:47:34Z</updated>
    <published>2025-09-12T06:47:34Z</published>
    <summary type="html">비유와 상징이 가득한, 분명하게 전달되는 문장이 아닌 시나 소설은 읽기가 어려웠는데 요즘은 자꾸 손이 간다. 도서관에서 작가 한강의 소설 두 권을 집어 들었다. 그중 하나가 『희랍어 시간』이다. 나의 언어로 정리하는 것이 어려워 시간이 꽤나 들었다. 여러 번을 쓰고 지우며, 기록을 남긴다.   말을 할 수 없는 여자와 앞이 거의 보이지 않는, 서서히 시력을</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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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내 삶의 원동력, 시간</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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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5-09-12T06:45:24Z</updated>
    <published>2025-09-12T06:45:24Z</published>
    <summary type="html">'한순간 쏘아져 영원히 날아가는 화살' '거대한 물질의 느리고 가혹한 흐름'  한강 소설 『희랍어 시간』에 나오는 '시간'을 묘사한 문구다. 속절없이 흘러가는 시간을 너무도 기가 막히게 표현한 문장이라고 생각하며 한동안 머릿속에서 잊히지 않았다. 올해도 벌써 9월의 문턱을 넘었으니, 조용하고 끊임없이 흘러가는 시간에 대한 두려움마저 느낀다.    김영하 작</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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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도를 닦는 마음으로.</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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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5-09-12T06:44:45Z</updated>
    <published>2025-09-12T06:44:45Z</published>
    <summary type="html">9월의 첫날, 월요일이었다. 아직 덥긴 하지만 성큼 다가온 가을을 느끼며, 9월이 주는 왠지 모를 시원함과 산뜻함을 안고 출근했었다. 학기는 이미 시작했지만 다시 한 번 새학기를 맞이하는 기분으로 힘차게 시작하려했다. 그 일이 있기 전까진.    분노의 역치가 낮아진 건 교사가 된 이후부터인 것 같다. 특히 학교에서는 웬만해선 화를 내지 않는다. 사람들과의</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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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인듀어런스 | 어니스트 섀클턴의 위대한 실패 - 실패를 통한 값진 경험</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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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5-09-12T06:43:38Z</updated>
    <published>2025-09-12T06:43:38Z</published>
    <summary type="html">&amp;quot;인듀어런스, 어니스트 섀클턴의 위대한 실패&amp;quot;       인듀어런스 호가 탄생하기까지.     인듀어런스는 영국의 어니스트 섀클턴이 이끈 모험대의 배 이름이다. 1914~1916년까지 이들은 '남극대륙 횡단'을 목표로 모험을 했다. 남극을 향한 모험은 섀클턴이 처음은 아니다. 이전에 수차례 시도들이 있었다.   1901년. 로버트 스콧이 동물학자 윌슨 박사&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name=http%3A%2F%2Ft1.daum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7ki1%2Fimage%2F2jskMrd79LOuwXK20JY-ZkBBbS4.jpg" width="500" /&gt;</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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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흰 , 한강 | 나의 '흰'</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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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5-09-04T09:02:50Z</updated>
    <published>2025-09-04T03:21:03Z</published>
    <summary type="html">'흰 것에 대해 쓰겠다고 결심한 봄에 내가 처음 한 일은 목록을 만드는 것이었다.'  이 책을 여는 첫 문장이다.   문, 강보, 배내옷, 달떡, 안개, 흰 도시, 하얀 젖, 초, 성에, 파도, 서리, 눈, 진눈깨비 ...  그녀는 온갖 흰 것에 대해 썼다. 이 세계의 흰 것들을 그녀의 언어를 통해 하나하나 마주했다. '하얀 것'과 '흰 것'은 다른 것이었</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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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꿈</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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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5-09-04T03:16:27Z</updated>
    <published>2025-09-04T03:16:27Z</published>
    <summary type="html">어릴 적 꿈은&amp;nbsp;장래희망이었다. 무엇이든 될 수 있었다. 대통령이든, 우주비행사든. 그 어떤 제한 없이&amp;nbsp;꿈꾸는 대로&amp;nbsp;꿈이 되었다.   10대의 꿈은&amp;nbsp;대학이었다. 좋은 대학이 인생을 바꾼다 여겼다. 실패한 인생과 성공한 인생은 수능 하나로 나뉘었고, 나는 한동안 실패감에 허우적댔다.   20대의 꿈은&amp;nbsp;직업이고&amp;nbsp;결혼이었다. 안정된 직장을 갖는 것, 반려자를 만나&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jpg/?fname=http%3A%2F%2Ft1.daum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7ki1%2Fimage%2F7202GoIIcdYCZXIrHVVk68g7XgM" width="500" /&gt;</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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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덕질의 역사</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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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5-09-04T03:14:18Z</updated>
    <published>2025-09-04T03:14:18Z</published>
    <summary type="html">&amp;quot;엄마, 내가 강타 오빠 무릎에 누워서 같이 기차를 타고 갔어!&amp;quot;  초등학교 저학년, 나를 깨우러 온 엄마에게 이 생생한 꿈을 흥분한 채 얘기했다. 어이없어 웃던 엄마의 얼굴이 아직도 생각난다. 만약 내 딸이 그랬다면 나 또한 웃음밖에 안 나올 것 같다.   어릴 때부터 연예인, 가수, tv를 무척이나 좋아했다. 쭉 거슬러 올라가면 8살 때인지 김건모와 박&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jpg/?fname=http%3A%2F%2Ft1.daum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7ki1%2Fimage%2FcOsqotOpgLTXfCxyCpwuIGVCcDk" width="500" /&gt;</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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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그땐 그랬지 | 그 시절, 교회 오빠</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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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5-09-04T03:11:43Z</updated>
    <published>2025-09-04T03:11:43Z</published>
    <summary type="html">그때 그 시절, 나의 교회 오빠를 추억해본다.   교회 오빠란 자고로 기타를 치고 노래를 잘하며, 지적이고, 늘 선한 미소를 장착하고, 매너가 좋은 그리고 대놓고 잘생겼다기보단 '은근' 잘생긴 사람이어야 한다. 약간 이석훈 같은 스타일이랄까. 거기에 허당미가 있어 보호 본능까지 일으킨다면 갓.벽.한 교회 오빠로서의 자격을 갖춘 거다.    하지만 나의 교회</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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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나는 교실이다</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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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5-09-04T03:09:38Z</updated>
    <published>2025-09-04T03:09:38Z</published>
    <summary type="html">오늘도 역시 어둡고 지독한 외로움의 밤을 견디고 나니 어김없이, 그토록 기다리던 해가 고개를 든다. 드디어 아침이다. 요즘은 해가 길어 일찍 밝아져도 아이들을 한참이나 기다려야 한다. 아침임에도 뜨겁게 데워진 나에게 한 아이가 드르륵 들어온다. 매일 7시 반이면 어김없이 문을 여는 이 아이 덕분에 난 일찍 시원해질 수 있다. AI 인가 뭔가 하는 게 들어오</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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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친애하고, 친애하는』 그리고 나의 할머니</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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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5-09-04T03:07:42Z</updated>
    <published>2025-09-04T03:07:42Z</published>
    <summary type="html">방학식 전 날 학교 도서관을 찾았다. 고작 9일이라는 짧디짧은 방학이지만 시원한 에어컨 밑에서 다양한 읽을거리로 즐길 상상을 하며 두 손 가득 책을 들고나왔다. 그 중 두 권만 읽어도 성공이다. 닥치는 대로 고른 책들 중 가장 얇고 가볍게 읽을 수 있을 것 같은 책을 먼저 집어 들었다.&amp;nbsp;『친애하고, 친애하는.』   이 책은 짧은 소설로 할머니, 엄마 그리고&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jpg/?fname=http%3A%2F%2Ft1.daum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7ki1%2Fimage%2Fo-J2R0TEgHRmH41H8sDsZ0yLVCg" width="500" /&gt;</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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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불혹 | 불혹을 부록처럼</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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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5-09-04T03:06:53Z</updated>
    <published>2025-09-04T03:06:53Z</published>
    <summary type="html">친구여, 그대는 안녕한가 우린 여전히 열일곱 그대론데 아무도 모르는 듯하네 지금까지 어찌저찌 기적처럼 살아왔다만 어른이 아닌 것을 어른이 되라기에 어른 행세를 해본다네 이즈음 되어도 두 발 붙여 간신히 서있거늘 잡아주진 못할망정 세상은 무거운 짐 턱턱 잘도 얹는구나   내 아이는 이제 날갯짓을 하고 나의 손을 놓으려는데 아직은 살결 여린 그 손 행여 놓을세</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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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미래의 나에게.</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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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5-09-04T03:06:12Z</updated>
    <published>2025-09-04T03:06:12Z</published>
    <summary type="html">&amp;lt;쓰기 주제: 과거, 현재, 미래 - 세 시점 혹은 원하는 시점의 &amp;lsquo;나&amp;rsquo;에게 보내는 편지&amp;gt;  문득 『코스모스』에서 칼 세이건이 한 말이 떠올랐다. 그는 과거&amp;middot;현재&amp;middot;미래라는 시제가 사실 인간의 인식 틀 안에서만 유효한 시간 구분일 뿐이라고 했다. 시간은 인간이 구조화한 개념일 뿐, 우주는 훨씬 더 복잡하고 미묘하게 시간과 공간을 다룬다는 것이다. 정말로 인간&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jpg/?fname=http%3A%2F%2Ft1.daum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7ki1%2Fimage%2F2MYjcm5Z2gTEopBKI-rZLhxbR2o" width="500" /&gt;</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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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없어졌으면 하는 것 vs 평생 있었으면 하는 것</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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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5-09-04T03:03:53Z</updated>
    <published>2025-09-04T03:03:53Z</published>
    <summary type="html">주름과 깊이  주름은 노화를 상징하는 대표적인 징후다. 아직 주름을 고민할 나이는 아니지만 거울을 볼 때마다 은근 신경쓰이는 게 있다. 바로 목주름이다. 얼굴은 무슨 짓을 해서라도 팽팽하게 만들 수 있다지만 목주름은 쉽게 감춰지지 않는 노화의 흔적이다. 서서히 드러나는 몸의 변화들이 낯설다. 목주름뿐만 아니라 언젠가는 얼굴과 손 위에 검버섯이 피고, 머리는</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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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매력 | 누군가 나에게 물었다, 김종삼</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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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5-09-04T03:02:31Z</updated>
    <published>2025-09-04T03:02:31Z</published>
    <summary type="html">누군가 나에게 물었다. 너의 매력이 뭐냐고 나는 매력적이지 않으므로 잘 모른다고 대답하였다. 주변을 둘러봤다. 저마다 가진 매력으로 빛나는 그들을. 그런 사람들이 선함과 명랑함으로 지혜로움과 너그러움으로 단장하고 나의 시선을 빼앗는다 그런 사람들이 나를 보며 웃는다 네게도 빛이 난다고 너는 사랑스럽다고 사랑받아 마땅하다고 세상에서 유일하다고.     이 시&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name=http%3A%2F%2Ft1.daum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7ki1%2Fimage%2F4optYPLHRqiCSZvVB_HadWE8QRM.png" width="500" /&gt;</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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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지금, 나는 여름</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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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5-09-04T02:52:13Z</updated>
    <published>2025-09-04T02:52:13Z</published>
    <summary type="html">여름, 방패 모자를 쓰기까지.  『내가 네 번째로 사랑하는 계절』이라는 책이 있다. 이 기막힌 책의 제목처럼 나도 계절 중 여름을 네 번째로 사랑한다. 여름에겐 미안하지만.  여름이면 몸무게가 2킬로씩은 빠진다. 모든 식욕이 사라져 저절로 다이어트가 되는 계절. 지금은 8월, 여름의 한 가운데에 있다. 그래서 되도록 여름엔 두문불출, 웬만하면 집 밖을 나가&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jpg/?fname=http%3A%2F%2Ft1.daum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7ki1%2Fimage%2F_ns65X49KFqERdnCEUB93WkE3Kw" width="500" /&gt;</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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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죽음에 대하여.</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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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5-09-04T02:51:28Z</updated>
    <published>2025-09-04T02:51:28Z</published>
    <summary type="html">화장터에서 엄마의 유골함을 눈으로, 두 손으로 만졌던 기억을 애써 꺼내본다. 입관 때 마주했던 싸늘한 마지막 모습마저 사라지고 단지 한 줌의 분골이 된 엄마를 그저 허망하게 바라볼 뿐이었다. 그리고 장례를 마치고 돌아온 집에는 이제 막 세상의 빛을 본 지 50일이 갓 지난 아들이 나를 기다리고 있었다.    인간의 탄생과 죽음을 거의 동시에 그리고 가장 가&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name=http%3A%2F%2Ft1.daum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7ki1%2Fimage%2FEZK6fWZp50FSHi-Rxx-Fa9jgDEc.png" width="500" /&gt;</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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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탐닉과 중독 사이.</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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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published>2025-09-04T02:50:41Z</published>
    <summary type="html">'탐닉'의 사전적 의미를 살펴보면&amp;nbsp;어떤 일을 몹시 즐겨서 온통 마음이 그 일에 쏠리는 것을 말한다. 자유의지로 선택한 어떤 대상에 대한 탐닉은 오히려 그것에 사로잡혀 자유를 잃기도 하는 데, 그것을&amp;nbsp;중독이라 한다.&amp;nbsp;탐닉은 기꺼이 빠져듬으로 자발적이고, 감정적으로 몰입된 상태인 반면,&amp;nbsp;중독은 통제력을 상실한 채 반복되는 통제 불가능한 강박적 상태를 의미한다.&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jpg/?fname=http%3A%2F%2Ft1.daum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7ki1%2Fimage%2Fm1F6lhLaJ3LSseJSmSylUeMSM-g" width="500" /&gt;</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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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몸과 자존감| 게으름과 자존감 사이, 그 어딘가.</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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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5-09-04T02:48:48Z</updated>
    <published>2025-09-04T02:48:48Z</published>
    <summary type="html">자존감은 내가 나를 어떻게 보느냐에서 시작한다. 스스로를 있는 그대로&amp;nbsp;인식하고&amp;nbsp;수용하며&amp;nbsp;존중할 수 있는 힘은 자존감의 근원이 된다. 그리고 그것은 단순히 마음속의 태도에만 머무르지 않는다. '나를 '존중한다'는 것은 또 다른 의미로&amp;nbsp;내 몸을 돌보는 일이기도 하다.   어릴 때의 나는 몸을&amp;nbsp;건강이 아닌&amp;nbsp;외모로만 인식했다. 작은 키와 볼품없는 체형은 늘 불만이</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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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여행 강박에서, 일상 여행자로</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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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5-09-04T02:47:36Z</updated>
    <published>2025-09-04T02:47:36Z</published>
    <summary type="html">여행 강박.  20대의 나는&amp;nbsp;여행 강박이 있었다. 여행은 꼭 가야만 하는 것, 안 가면 안 되는 병에 걸렸었달까. 누가 주말이든, 방학이든 어딜 다녀왔다고 하면 그게 그렇게 부러웠다. 당시 남자친구였던 지금의 남편에게 어디든 가자고 조르곤 했다. 그는 운동선수였다. 평일에 훈련하고 주말에는 쉬고 싶었을 텐데 나는 여기저기 쏘다니는 것을 좋아했으니, 지금 돌&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jpg/?fname=http%3A%2F%2Ft1.daum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7ki1%2Fimage%2FHD-unU6ue-SlIHGS7s3XcgtkRTM" width="500" /&gt;</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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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나로 사는 연습, 오늘도 새벽부터. - 습작노트</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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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5-09-04T09:08:52Z</updated>
    <published>2025-09-04T02:44:52Z</published>
    <summary type="html">아이로 채워진 삶  보통의 여자들이 그렇듯 나 또한 아이를 낳고 나의 세계는 완전히 바뀌었다. 오로지 '나'로만 채워졌던 삶은 어느새 온전히 '아이'에게 자리를 내주며, 나는 사라진듯했다. 처음에는 그것이 별 대수롭지 않았다. 첫째 아이를 만나고, 나 대신 아이로 채워지는 삶은 그저 행복했고 환희 그 자체였다. 아이가 주는 기쁨을 세상 무엇과 비교할 수 있</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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