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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안나</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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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subtitle>안나의 브런치입니다.살아내기, 사랑하기, 배우기에 진심인 편입니다.</sub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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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19-02-14T10:03:41Z</upda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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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무의식 행동 - 일상</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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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published>2025-11-29T23:22:36Z</published>
    <summary type="html">7호선을 탔다. 부평구청에서 환승 예정. 대림역에서 내려 2호선 환승을 위해 걸어가다 문득, 어? 이게 아닌데. 오늘은 부평구청까지 가야 하는데. 서둘러 다시 7호선 홈으로 걸어갔다.  와아, 이게 뭐야. 도대체 무슨 생각을 하다  길을 잃어버리고  무의식적으로  요즘 자주 다니는 루트로 가고 있는 나. 정신을 차려야겠다.  아침부터 경고 사인!!  아~~&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jpg/?fname=http%3A%2F%2Ft1.daum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7kk4%2Fimage%2FqLdyS__8tb8HDhdL0JJPb7a0mSs" width="500" /&gt;</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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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글자가..... - 일본문학 (호시 싱이치 단편)</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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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5-10-30T01:43:36Z</updated>
    <published>2025-10-30T01:43:36Z</published>
    <summary type="html">그것이 사라지고 얼마 없어서 하루코(春子)는 손으로 이마를 누르면서, 중얼거렸다.  &amp;quot;아, 또 그 발작이었네. 왜 그러는지 영문을 모르겠다니까. 갱년기 증상인가?&amp;quot;   고통이나 아픔이 있는 것도 아니었다. 그런 면에서는 전혀 괜찮았다. 다만, 이상한 느낌만 남았다.    그것은 예고 없이 일어났다. 글자가 나타났다. 예를 들면, 벽 위에. 돈 &amp;hellip; 도..ㄴ.&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jpg/?fname=http%3A%2F%2Ft1.daum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7kk4%2Fimage%2FpXFQvdOyF-Rs5Ck6mbWYe5MBpN4" width="500" /&gt;</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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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생각을 승리하라 - 오늘 나에게</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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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5-07-29T13:55:33Z</updated>
    <published>2025-07-28T22:28:52Z</published>
    <summary type="html">생각을 승리하라. 마셔야 할 물이 있고 마시지 말아야 할 물이 있다. 가야 할 길이 있고 가지 말아야 할 길이 있다.         ** 어느 목사님의 설교를 듣다가 오늘 나에게 들려주고 싶은 말, 글...&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jpg/?fname=http%3A%2F%2Ft1.daum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7kk4%2Fimage%2Fm8lU3xrE4EhcFytfgdS34iEebfM" width="500" /&gt;</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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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이사준비 - 살아가는 이야기</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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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5-06-29T02:40:03Z</updated>
    <published>2025-06-23T03:53:46Z</published>
    <summary type="html">이사 준비를 합니다. 너무 덥지 않은 시원한 계절에 이사를 하는 것이 이상이지만 현실은 이상과는 거리가 멀어요.  혼자서 정리를 하다  잠시 휴식을 갖습니다.   방금 냉장고 정리를 하다가  스틱 아이스크림이 한 개 남아 있는 것을 보고 휴식시간에 아이스크림 그것을 처분합니다.  이사가 결정된 시간부터 냉장고에 들어갈  것들은 구입을 자제합니다. 현재 들어&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jpg/?fname=http%3A%2F%2Ft1.daum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7kk4%2Fimage%2FosyECPIjp1CPanT1xkZl7rhWdfk" width="500" /&gt;</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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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줄 서기  - 일상 에세이</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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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5-10-27T03:27:57Z</updated>
    <published>2025-05-30T02:14:31Z</published>
    <summary type="html">언어문화연구. 면접시험 때, 내게 많은 질문을 하셨던 A선생님과 내가 지도 교수로 지정했던 B선생님과는 나중에 알게 된 일이지만 서로 사이가 좋지 않았다는 얘기였다.   나는 B선생님과의 수업시간이 좋았다. 수업에 깊이가 있었고 문화에 대한 접근 방법도 많이 도움이 되었다. 수업 시간이 즐거웠다. A선생님 보다는 연세가 있으신 분.  그런데, 어느 날 학교&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jpg/?fname=http%3A%2F%2Ft1.daum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7kk4%2Fimage%2Fn8Y9p-WTw-xYecrqoeS3tL8_qi0" width="500" /&gt;</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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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하루에 8시간 공부합니다  - 한국어 교실에서</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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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5-06-23T07:26:48Z</updated>
    <published>2025-05-15T14:42:09Z</published>
    <summary type="html">일본에서 10년 이상 한국어를 가르쳤다. 일본인은 시간을 잘 지키고 조용하다. 조용히 듣고 질문한 것에 대해 간단히 대답하고 가능한 질문을 하지 말아 달라고 부탁하는 사람도 있었다. 예전 우리나라 교육 현장의 모습과  비슷하다. 아주 수동적이다. 가끔 능동적으로 참여하는 사람도 더러 있다. 사람이 모이는 만큼 사정이 있고 에피소드가 있다.  한국드라마 붐은&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jpg/?fname=http%3A%2F%2Ft1.daum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7kk4%2Fimage%2FTajgZ9daVm7g4j_IFtKzaK7ajD8" width="500" /&gt;</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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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다자이 오사무의 인간실격 - 일본문학</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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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5-05-02T02:30:45Z</updated>
    <published>2025-04-12T05:10:43Z</published>
    <summary type="html">&amp;lt;바다에서 밀려오는, 파도가 밀어닥치는 곳이라고 해도 좋을 만큼, 바다와 가까운 해안에, 새까만 나무껍질을 자랑하는 산벚나무(山桜)가, 그것도 제법 커다란  벚나무, 두 그루 이상이 나란히 서 있어서, 신학기가 시작되면, 산벚나무는 끈질긴 생명력을 보여주는 새순과 함께, 푸른 파도를 배경으로, 그 현란한 꽃을 피우고, 이어서 그 많은 꽃잎들이 하늘거리며 떨&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jpg/?fname=http%3A%2F%2Ft1.daum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7kk4%2Fimage%2FVvhWKOefDiy7hjwzzT5Pfbpb_jo" width="500" /&gt;</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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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그대는 누구인가? - 짧은 독후감</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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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5-05-03T07:13:38Z</updated>
    <published>2025-04-09T13:49:04Z</published>
    <summary type="html">카르소를 들으며  내게는 낯설은 이름들을  검색한다.  바느질을 찾아 읽어본다.  내가 아직  철없이 뛰어놀던  그때, 그 시절은 그들에게 고뇌의 시절 혹은 가장 빛났던 시절  이 땅에 태어난 자 반드시 돌아가는 것은 지극히 당연한 이치이지만 촉망받는 이들이 허망하게 그리도 서둘러 떠나는 것은 안타까운 일이다  어느 작가님의 글을  하나 읽고 또 하나 읽고&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jpg/?fname=http%3A%2F%2Ft1.daum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7kk4%2Fimage%2FkEuIhUyTd-17eBm6HZZ13r6WG3U" width="500" /&gt;</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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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죽음의 경계선에서  - 東日本大地震을 생각하며</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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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5-03-17T00:28:28Z</updated>
    <published>2025-03-11T05:16:00Z</published>
    <summary type="html">2011년 3월 11일  그날은,  딸아이와 약속을 했더랬다. 학교 끝나면 휴대폰을 사러 가자고. 피아노를 배우고 돌아오는 길이 걱정되어 어쩔 수 없이 휴대폰을 사러 가기로 한 날이었다.   오후. 2시가 넘었을까, 그것은 갑자기 왔다. 쿵, 하는 소리와 함께 집이 흔들리기 시작하는데 이전에 느껴보지 못한 큰 울림과 흔들림이었다. 쿵, 하는 소리에 내 심장&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jpg/?fname=http%3A%2F%2Ft1.daum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7kk4%2Fimage%2FqS9YBlgb8_Utbgl0VbQzeNCLhKs" width="500" /&gt;</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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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눈 내리는 밤에 - 기억의 저편에는</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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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5-06-23T07:40:10Z</updated>
    <published>2025-02-13T13:07:53Z</published>
    <summary type="html">눈은 소리는 없지만 사라라 사라라 내리는 것 같았다  입자가 작고 가벼운 쉬지 않고 내리는 눈 집으로 가는 길에 하얗게 쌓였다  뽀득뽀득  오랜만에 들어보는 소리 눈을 밟을 때마다 발 밑에서 소리가 난다 눈이 많이 쌓인 곳은  뽀드득뽀드득 오랜만에 들어보는 소리   눈 쌓인 길을 걸으며  아주 오래전, 그러니까  초등학교 1학년인가 그때 같다 12월 24일&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jpg/?fname=http%3A%2F%2Ft1.daum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7kk4%2Fimage%2FLRGFfDqWmYEKNHHaYgvm92KQ1Eg" width="500" /&gt;</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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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의뢰하신 건  - 일본 문학 (호시 싱이치 단편)</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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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5-07-20T03:52:05Z</updated>
    <published>2025-01-13T03:56:34Z</published>
    <summary type="html">사진은 호시 싱이치 생전의 모습         &amp;quot;어떠십니까? 만족하셨는지요?&amp;quot; 찾아온 녀석이 말을 했다. 그 남자는 크게 고개를 끄덕였다. &amp;quot;음. 녀석이 죽었다니 안심했어. 녀석은 내가 젊을 때 저지른 상해사건을 가지고 나를 협박했지. 돈을 안 주면 사회적으로 매장시키겠다고, 최근 몇 년에 걸쳐서 많은  돈을 뜯어간 놈이야.&amp;quot; &amp;quot;앞으로는 그런 걱정은 안 하&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jpg/?fname=http%3A%2F%2Ft1.daum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7kk4%2Fimage%2F1TVKbG21AKHxmm6oW-v1p4VqksU" width="120" /&gt;</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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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신데렐라 왈츠 - 아름다운 날들</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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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5-04-14T11:46:47Z</updated>
    <published>2024-11-28T22:40:00Z</published>
    <summary type="html">신데렐라 신데렐라 룬~ 룬~룬~  신데렐라 신데렐라 룬~ 룬~룬~  신데렐라 신데렐라 룬~ 룬~룬~  외로울 때면  고사리 손을 잡고  신데렐라 신데렐라 룬~ 룬~룬~  빙글빙글 방을 돌았다 까르르까르르 쏟아지는 아이 웃음에 외로움도 달아났다      シンデレラ ワルツ    シンデレラ シンデレラ ルン~ルン~ルン~  シンデレラ シンデレラ ルン~ルン~ルン~  &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jpg/?fname=http%3A%2F%2Ft1.daum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7kk4%2Fimage%2F76HzE0TcbyFHhBJfZ8m6OnPJkcc" width="500" /&gt;</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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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엄마는 멋쟁이 - 아름다운 날들</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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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4-12-17T00:57:17Z</updated>
    <published>2024-11-19T02:18:42Z</published>
    <summary type="html">크리스마스 선물 같은 아이          딸아이가  다섯인가 여섯 살 때로 기억한다.  예쁘다는 화제가 나와서 물었다. &amp;quot;현아, 엄마는?&amp;quot;  &amp;quot;엄마는 안 예뻐. 그런데, 엄마는 멋져&amp;quot;  1초의 망설임도 없이 내게 돌아온 말  나는 어쩐지  예쁘다는 말 보다  멋지다는 말이 더 좋았다. 나를 멋지다고 생각해 주는  아이가 대견하고 고마웠다.   &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jpg/?fname=http%3A%2F%2Ft1.daum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7kk4%2Fimage%2Fy5NhMxt-_9CbD6RlJMZgpX-pI4k" width="500" /&gt;</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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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낙엽이야기  - 일상 에세이</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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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5-10-27T03:29:29Z</updated>
    <published>2024-11-11T01:20:56Z</published>
    <summary type="html">앞을 다투며 낙엽이 떨어지기 시작했다.   내가 살고 있는 동네는 벚나무가 많다. 벚꽃이 필 때면 꽃잎들이 눈처럼 휘날리기도 하고  말없이 하늘거리며 떨어지기도 하는데 바람이 없는 날에 살짝살짝 흩날리는 벚꽃 잎을 볼 때면 추억의 한 장면처럼시간이 정지된 느낌이 든다.  가을에는 얼굴 붉힌  단풍이 계절을 일깨워준다. 가을바람에 우수수 낙엽이 떨어질 때면 &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jpg/?fname=http%3A%2F%2Ft1.daum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7kk4%2Fimage%2Fg3Smn3S0P80_RPa2-GOxDCxG1s0" width="500" /&gt;</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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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한국어 할머니  - 한국어 교실에서</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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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5-05-15T22:59:47Z</updated>
    <published>2024-10-28T11:00:36Z</published>
    <summary type="html">한국어 공부하러 오시는 분들 중에 백발의 할머니 한 분이 계셨다. 나는 그분을 한국어 할머니라고 불렀다. 물론, 할머니 앞에서 부르는 것은 아니고 나의 기록물에서 사용하는 애칭이다.  고운 백발이 잘 어울리는 귀엽고 소녀 같은 분이시 다. 할머니가 한국어 공부를 하게 된 동기와 소원이 있는데, 첫째로는, 나이가 더 들기 전에 한국에 가보고 싶은 것, 둘째로&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jpg/?fname=http%3A%2F%2Ft1.daum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7kk4%2Fimage%2FhTJtijDo2nN_C18p9v23WQ7-NU4" width="500" /&gt;</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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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가을비 - 살아가는 이야기</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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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5-06-28T05:12:03Z</updated>
    <published>2024-10-16T04:13:20Z</published>
    <summary type="html">코막힘이 심해서 눈을 뜨니 새벽 3시 54분이었다. 조금 더 자고 싶어서 다시 누우려고 하다가 (에그, 얼마나 더 잔다고&amp;hellip;) 하고 일어나 앉았다. 어제 병원에서 받아온 스프레이를 투입했다. 그래도 여전히 막힌 코를 킁킁 거리며 창 밖을 보았다. 길이 젖은 것 같다. 베란다로 나가보니 비가 내리고 있었다. 이렇게 조용히 비가 내리고 있다니, 최근에 이렇게 조&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jpg/?fname=http%3A%2F%2Ft1.daum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7kk4%2Fimage%2F4l3IhyUJyr9QSo773xzFujygm8M" width="500" /&gt;</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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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여행가방 챙기기 - 살아가는 이야기</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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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5-06-28T05:11:45Z</updated>
    <published>2024-09-30T09:47:13Z</published>
    <summary type="html">사진은 언젠가 방문했던 커피숍        여행을 좋아했다. 예전엔.  지금은 예전 같지 않다. 언제부터인가 여행을 떠나기 전 여행가방 챙기는 것이 너무 싫어졌다. 입을 옷을 챙겨 넣고 세면도구며 필요한 것들을 하나씩 그냥 가방에 넣기만 하면 될 텐데, 이상하게 그 행위가 너무 싫어지는 것.  캐리어를 끌고 공항까지 가는 것도 힘들고 여행지에서 캐리어를 끌&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jpg/?fname=http%3A%2F%2Ft1.daum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7kk4%2Fimage%2FE7cSc4YJh5DQ6obN5EfIghZAb8s" width="500" /&gt;</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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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사과받고 싶은 남자  - 살아가는 이야기</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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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published>2024-09-19T03:38:16Z</published>
    <summary type="html">일본에서의 오래전 일이다. 어느 날, 슈퍼에 들어가다가 뒤에서 들리는 남성의  목소리에 깜짝 놀라 발을 멈추고 뒤를 돌아보았다.   &amp;ldquo;저기요, 부딪쳤는데요&amp;rdquo;   결코 큰 목소리도 아니고 그렇다고 작은 소리도 아니었다. 어느 쪽이냐 하면 표정이 없는  말이라 할까, 감정이 없는 로보트 같은 말투라 할까, 그런 느낌이었다.  (혹시, 내게 하는 소리인가?)  &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jpg/?fname=http%3A%2F%2Ft1.daum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7kk4%2Fimage%2FL9dUncGbtsvO1HitAIiPZlCReOw" width="500" /&gt;</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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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가을소식  - 살아가는 이야기</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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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5-07-26T02:43:36Z</updated>
    <published>2024-09-05T04:13:31Z</published>
    <summary type="html">가을 소식이 하나 둘, 들려옵니다. 아침에 눈을 뜨고 책상에 앉으면 들려오는 풀벌레 소리.  (지금까지는 잠을 자기 위해 누우면 들렸던 풀벌레소리가 아직 더워서 그런지 이웃들이 열어놓은 창으로 들려오는 티브이 소리에, 올해는 들리지 않습니다. 필요 이상으로 볼륨을 크게 하여 듣고 있는 이웃에게 항의는 못하고 음악을 듣다가 잠이 듭니다)  아침에 들려오는 풀&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jpg/?fname=http%3A%2F%2Ft1.daum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7kk4%2Fimage%2FQELOrzbUvPzM4qIEY9Ge3Y49Sh4" width="500" /&gt;</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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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고양이 2 - 살아가는 이야기</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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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5-06-28T05:10:59Z</updated>
    <published>2024-08-21T08:06:55Z</published>
    <summary type="html">가끔 이렇게 자기를 좀 봐달라는 듯 나를 바라보는  고양이도 있다.      그날은  딸아이를 유치원에 맡기고 출근하기 위해 유치원 앞에 있는 버스 정류소에서 버스를 기다리고 있었다. 버스 정류소 옆에는 자그마한 미용실이 있었는데, 그 미용실 옆에는 언제나 고양이가 앉아 있었다. 미용실에서 키우는 것인지, 아니면 미용실 뒤에 있는 야키도리야 (닭코치구이 가&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jpg/?fname=http%3A%2F%2Ft1.daum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7kk4%2Fimage%2FN458KDI-a63JXqbZ1MCpCrQqZwg" width="500" /&gt;</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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