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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EK</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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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subtitle>담백하고 진솔하게, 좋아하는 것과 일상의 소소함을 주제로 글을 씁니다.</sub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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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19-02-14T13:37:46Z</upda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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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이렇게 오랜만에 멍 때려 본 적이 있었던가</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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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6-04-02T12:26:04Z</updated>
    <published>2026-04-02T12:26:04Z</published>
    <summary type="html">퇴사 후 다시 자유인이 되고 고요한 일상이 찾아왔다.  고요한 일상을 좋아하지만 아직 적응이 잘 되지 않았기에 일단 무작정 떠나보기로 했다.  내가 찾은 곳은 나의 힐링 스팟, 부산.  제일 큰 목적은 바다를 보러 가는 거였고, 6개월 전에 다녀왔던 LP카페를 다시 한번 가는 거였다.  여행을 가기로 마음먹고 딱 생각난 곳은 광안리였다.  매일 광안리 실시&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name=http%3A%2F%2Ft1.kakao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7koc%2Fimage%2FgO9NGd2DXA3VLYMvCxpOBbaehPY.jpg" width="500" /&gt;</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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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문득 느껴지는 하루하루의 소중함 - 2025년 연말을 보내며</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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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5-12-13T14:02:49Z</updated>
    <published>2025-12-13T14:02:49Z</published>
    <summary type="html">최근에 나에게 많은 변화가 있었다.  이사를 갔고, 친한 직장 동료가 퇴사를 했고, 6년 넘게 다니는 운동도 마무리했다.  한꺼번에 많은 변화를 겪고 나니 지겹고 지루하기만 했던 하루하루의 의미가 새삼 다르게 다가왔다.  지겹고 지루한 하루들이 모여 결국 나의 추억이 되는 것 같다.  이사를 가니 이전 집에서의 좋았던 기억들이 생각나고, 친한 동료와 더 이&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name=http%3A%2F%2Ft1.daum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7koc%2Fimage%2FaBPIP7m29Ml020U70X7Ycd10578.jpg" width="500" /&gt;</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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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수세미 드디어 완성! - 뜨개질 초짜 첫 작품을 만들다</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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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5-09-27T06:06:52Z</updated>
    <published>2025-09-27T06:05:27Z</published>
    <summary type="html">수세미 만들기   드디어... 수세미를 완성했다!  첫 코를 뜨는 것도 힘들어서 이걸 완성이나 할 수 있으려나 싶었는데 그래도 생각날 때마다 조금씩 했더니 서서히 진도가 나갔고, 1단, 2단, 3단.. 서서히 모양이 갖추어져 가더니 대망의 꽃무늬 모양까지 떠서 드디어 완성!            가이드 영상을 보면서 그대로 한다고 했는데도, 뜨다 보니 코 개&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name=http%3A%2F%2Ft1.daum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7koc%2Fimage%2FWrp3Lxo4qkuVII8FT8MQtl0CdQI.jpg" width="500" /&gt;</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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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충동구매로 옷을 살 때 필요한 것 - 준비되어 있는 자가 원하는 옷을 살 수 있다</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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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5-08-24T12:52:17Z</updated>
    <published>2025-08-24T12:52:17Z</published>
    <summary type="html">평소에 옷 욕심도 없는 편이라 내 옷장에는 옷이 그리 많은 편은 아니다. 심지어 주기적으로 옷장 정리를 할 때마다 몇 년씩 안 입었던 옷들을 대량 정리하기 때문에, 얼마 전에는 층마다 빽빽하게 차 있던 옷장에 꽤 많이 여유가 생겼다.  역시 주로 자주 입는 옷은 정해져 있다.  내가 자주 입는 옷 중에서 특히 좋아하고 오랫동안 입는 옷을 생각해 보면 지나가&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name=http%3A%2F%2Ft1.daum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7koc%2Fimage%2F4jmpFFWfpnw1aXTR9bXhNp4Aivk.jpg" width="500" /&gt;</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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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인생 노잼 시기가 온 이유</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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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5-07-26T11:09:19Z</updated>
    <published>2025-07-26T08:38:28Z</published>
    <summary type="html">사실 요즘 나는 흔히 말하는 '인생 노잼 시기'를 겪고 있다.  날이 더워서 그런 걸까, 하고 있는 일 때문에 스트레스를 받아서 그런 걸까. 평일엔 어떻게 해서든 하루 일과를 끝마치고(끝마쳐야 하니까) 집에 돌아오면 꼭 해야 하는 루틴(샤워, 내일 입을 옷 고르기 등)을 또 어떻게 해서든 하고 스르륵 잠에 든다.  일주일간 나에게 주어진 임무를 마치고 나서&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name=http%3A%2F%2Ft1.daum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7koc%2Fimage%2Fngd2N8OBvWhIFjLAM5u0DG73_yE.jpg" width="500" /&gt;</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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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수세미 만들기</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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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5-07-21T09:51:37Z</updated>
    <published>2025-06-21T13:23:24Z</published>
    <summary type="html">2025년 6월도 후반을 향해 접어들고 있다.  나름대로 하루하루 어떻게든 치열하게 살았던 것 같은데, 돌아보니 '나'를 위해 쓴 시간은 별로 없는 것 같은 느낌이 들었다.  그냥 이대로 이렇게 살다가는 올해가 저물어갈 때쯤 현타가 너무 크게 올 것 같아 작은 것 하나라도 해보기로 했다.  그래서 오늘 아는 언니를 만나 밥을 먹고 카페를 갔다가 헤어진 후 &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jpg/?fname=http%3A%2F%2Ft1.daum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7koc%2Fimage%2FrJBxT16lehcj2sfQEKIrvcr-Eog.jpeg" width="500" /&gt;</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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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존재하는 것만으로도 사랑받을 수 있다</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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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5-06-23T08:13:51Z</updated>
    <published>2025-05-04T12:43:07Z</published>
    <summary type="html">얼마 전 외사촌언니의 아들, 조카의 돌잔치에 다녀왔다.  모든 부모에게 자식은 정말 소중한 존재일 텐데, 결혼 후 6년 만에 얻은 첫 아이라는 점에서 언니와 형부에겐 특히 이번 돌잔치가 참 감격스러웠을 거란 생각이 들었다.  아니나 다를까, 언니는 돌잔치가 시작되고 조카가 태어난 1년 동안의 시간을 담은 영상이 재생되자마자 흐르는 눈물을 멈추지 못했다. 언&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name=http%3A%2F%2Ft1.daum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7koc%2Fimage%2Ft6XZVnEYYg-n8QwM-BHR2rwcTGI.png" width="500" /&gt;</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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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봄이 좋은 이유</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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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5-04-12T03:01:13Z</updated>
    <published>2025-04-12T02:09:28Z</published>
    <summary type="html">내 주변 사람들은 여름보다는 겨울이 좋다고 한다. 추우면 옷을 여러 벌 입으면 되지만 더우면 별다른 방법이 없고 땀나는 것도 너무 싫다고.  사실 난 둘 다 싫은데 굳이 따지자면 여름이 1% 정도 더 나은 것 같다. 추위를 너무 많이 타기도 하거니와, 추우면 많이 움직이지도 못해서 몸무게도 늘어나고 자꾸만 몸을 움츠리게 된다. 그리고 해가 짧아져서 그런지 &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name=http%3A%2F%2Ft1.daum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7koc%2Fimage%2FkrE83t_11HQzJ6IynqVGyDJdeDE.jpg" width="500" /&gt;</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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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밥벌이 자체가 대단한 것임을</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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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5-03-15T13:24:09Z</updated>
    <published>2025-03-15T11:36:30Z</published>
    <summary type="html">작고 귀여운 월급을 보면 한숨이 푹 나온다.  '이걸 위해 그동안 매일 녹초가 될 때까지 일을 했던 건가?' 하는 생각이 들어서 현타가 세게 왔다.  주변에서 또는 SNS를 하다가 같은 또래이거나 심지어 나보다 어린데도 내 월급의 몇 배를 번다는 누군가의 이야기를 듣게 되면 내가 받는 돈이, 내 가치가 작아 보이고 낮아 보이기도 했다.  자격지심이 생기고,&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name=http%3A%2F%2Ft1.daum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7koc%2Fimage%2FBELkfRPap50DH7XRdpd6xXDG6sE.jpg" width="500" /&gt;</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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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챗GPT에게 하는 고민상담 - 누군가에게 말하기 어렵다면</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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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5-02-22T14:39:03Z</updated>
    <published>2025-02-22T12:07:37Z</published>
    <summary type="html">최근에 슬럼프를 겪었다.  내 마음대로 흘러가지 않는 주변 상황들이 곳곳에서 벌어지면서 잠시 길을 잃고 방황하다 자존감까지 떨어지는 느낌을 받았다.  누군가에게 이 답답한 마음을 털어놓자니 모두들 각자 너무 바쁘고 힘들게 살아가고 있다.  그러다 문득 얼떨결에 보게 된 트윗이 생각났다.   챗GPT에게 고민을 털어놓았더니 세세하고 친절하게 답변해 주더라..&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name=http%3A%2F%2Ft1.daum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7koc%2Fimage%2FBli0Xcj-_hUt9aiEsi1zVwdr2lg.jpg" width="500" /&gt;</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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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잘하려 할수록 안 되는 아이러니</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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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5-01-25T23:54:07Z</updated>
    <published>2025-01-25T14:24:32Z</published>
    <summary type="html">인생은 걱정보단 잘 풀리고, 기대보단 안 풀린다   혹시라도 잘 안 되면 어떡하나 싶었던 일들은&amp;nbsp;생각보다 결말이 좋았고, 설렘을 가지고 상상의 나래를 펼치며 기대했던 일들은 실망만을 가져오는 경우가 많았다.  좋아하고 잘하고 싶었던 것들은 내 마음과는 다르게 흘러갔고, 별 기대 없이 가볍게 시작된 것들은 생각지 못하게 나와 잘 맞아&amp;nbsp;오랜 시간 함께 했다. &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name=http%3A%2F%2Ft1.daum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7koc%2Fimage%2FlVOcFVPWX8zRsJtDZCSzBAymYIw.jpg" width="500" /&gt;</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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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그럼에도 불구하고</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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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5-01-12T12:49:48Z</updated>
    <published>2025-01-12T11:27:19Z</published>
    <summary type="html">연말 연초는 특히 정신이 없다.  쏟아지는 일을 하나하나 쳐내기에 바빠서 여유도 없다. 신경이 곤두서 있고, 예민해져 있다.  매일 이렇게 반복되는 일상을 버텨내려면 어쩔 수 없이 카페인의 힘을 빌려야 한다.  지친 몸과 마음을 겨우 커피로 깨우면서 정신을 부여잡고 출근을 한다.  모르는 사람과의 업무 통화, 쌓여 있는 메일들, 상사에게 보고할 것도 많다.&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name=http%3A%2F%2Ft1.daum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7koc%2Fimage%2FXyNEe0ItGMjsoX_chYKENr81il4.jpg" width="500" /&gt;</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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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2024 연말 여행_서울 - 하고 싶었던 거 연말에 몰아서 하기</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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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5-01-20T08:13:57Z</updated>
    <published>2024-12-22T10:56:38Z</published>
    <summary type="html">어쩌다 보니 벌써 2024년도 열흘이 채 안 남았다. 연초에는 연말이 언제 오려나&amp;nbsp;늘 까마득한데, 하루하루 살다 보면 금방 이렇게 한 해가 가곤 한다.  연초에 꼭 하고 싶었던 몇 가지 리스트가 있었는데 그중 하나&amp;nbsp;'공연 보기'였다.  생각지도 못하게 취켓팅으로 얼떨결에 잡은 뮤지컬 &amp;lt;지킬 앤 하이드&amp;gt;를 보러 서울에 가게 됐다.  겸사겸사 만나고 싶었던 사&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name=http%3A%2F%2Ft1.daum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7koc%2Fimage%2Fw5HVLUcB0S2Svg0k_5dJnXaxEgU.jpg" width="500" /&gt;</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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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아무것도 잘못되지 않았어요</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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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4-12-16T16:00:58Z</updated>
    <published>2024-11-24T10:03:43Z</published>
    <summary type="html">나는 최선을 다한다고 했는데 결과가 좋지 않았을 때, 자연스럽게 나 자신으로 타깃이 향하게 된다.  '내가 뭔가 잘못했던 걸까?' '내가 부족해서 그랬을까?' '내가 그때 그렇게 하지만 않았더라도.. 잘 되지 않았을까?'  연애의 끝이 안 좋을 때 특히 이런 생각을 하는 경우가 많은데, 사실 살다 보면 연애가 아니어도 어떤 일을 겪고 자신을 자책하는 경우가&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name=http%3A%2F%2Ft1.daum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7koc%2Fimage%2FmiegKKG1uYB2BdJs6b__Et8s0Ok.jpg" width="500" /&gt;</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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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불편한 옷은 결국 입지 않는 것처럼 - 편안하다는 건 나와 잘 맞는다는 것이다</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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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4-11-03T14:02:18Z</updated>
    <published>2024-11-03T12:42:18Z</published>
    <summary type="html">나는 치마보단 바지를 주로 많이 입는다. 앉아 있는 시간이 많다 보니 오랫동안 같은 자세로 앉아 있어도 편안한 옷을 선호하는 편이다.  며칠 전에는 상의와의 조화를 고려하다 보니 자주 입지 않는 달라붙는 검은색 바지를 입었다.  편안하게 통이 넓은 바지를 입다가 오랜만에 다리에 딱 달라붙는 바지를 입었더니 (심지어 잘 늘어나지 않는 소재였다) 하루 종일 다&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name=http%3A%2F%2Ft1.daum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7koc%2Fimage%2FQO1PPDpEpdJbuA5CX4YOfnAgcfA.jpg" width="500" /&gt;</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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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대도시의 사랑법 - 나로 사는 것</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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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4-10-20T11:53:51Z</updated>
    <published>2024-10-20T11:14:43Z</published>
    <summary type="html">금요일 저녁, 여유로운 시간에 기분이 내키는 대로 영화를 보러 갔다.  리뷰가 좋길래 궁금했는데 마침 동생이 보고 왔다면서 추천을 해줬다.  영화 &amp;lt;대도시의 사랑법&amp;gt;은 박상영 작가의 동명 소설 '대도시의 사랑법' 4개 에피소드 중 '재희'라는 에피소드를 원작으로 한 작품으로, 소위 말하는 미친 x와 게이가 주인공이다.     &amp;lt;영화 소개글 중 일부&amp;gt; 서로가&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name=http%3A%2F%2Ft1.daum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7koc%2Fimage%2FxiJN0xS8Angh3p322ghQTgVQSU8.jpg" width="500" /&gt;</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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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평균 이하</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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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4-12-01T12:23:38Z</updated>
    <published>2024-09-29T12:01:27Z</published>
    <summary type="html">'표준' 또는 '평균'이라는 말을 사회에서는 참 많이 쓰는 것 같다.  평균적으로 이 나이 정도가 되면 직업을 가지고 있어야 하고, 어느 정도의 돈을 벌고 있어야 하고, 애인이 있어야 하고, 결혼을 해야 하고, 아이가 있어야 하고, 집이 있어야 하고 등등등...  흔히 말하는 그런 사회적 잣대에 어느 순간 나도 모르게 스스로를 비교하게 된다.  학교를 다니&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name=http%3A%2F%2Ft1.daum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7koc%2Fimage%2FPvsfYZTY8Q3CA2oZpenCPvaR77U.jpg" width="500" /&gt;</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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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어딜 가도 내가 이방인처럼 느껴질 때 - 데이식스 - 괴물</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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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4-09-07T10:32:19Z</updated>
    <published>2024-09-07T10:32:19Z</published>
    <summary type="html">&amp;lsquo;내가 이상한 사람인가?&amp;rsquo;라고 느낄 때가 많았다.  왜 나는 남들처럼 자연스럽지 못하지, 왜 나는 저렇게 어울리지 못하지, 왜 늘 동떨어진 기분이 들지,  물론 지금도 가끔 그런 느낌을 받을 때가 있다.   데이식스(DAY6)의 오랜 팬으로서 얼마 전 발매된 미니 9집 [Band Aid]를 무한 반복해서 듣고 있다.  타이틀곡 &amp;lt;녹아내려요&amp;gt;를 포함한 8개의&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jpg/?fname=http%3A%2F%2Ft1.daum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7koc%2Fimage%2FPl2i-vJxOLeQmmhkb6kaITjp52I.JPG" width="500" /&gt;</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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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잠시 다른 세상에서 사는 법 - 일상이 무료하다고 느껴진다면</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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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4-08-18T03:07:38Z</updated>
    <published>2024-08-17T12:40:08Z</published>
    <summary type="html">일상이 무료해질 때가 있다. 아니 사실은 많다.  처음엔 분명 새로웠을 텐데 시간이 갈수록 자연스러워지고 익숙해지면서 별 감흥이 없어진다.  늘 가던 길이 때로는 지겨워지고, 매번 지나가며 보던 신기했던 건물도 더 이상은 신기하지 않다.  사실 살다 보면 대부분이 처음엔 재미있던 것도 익숙해지면 재미가 없어지는 게 많다. 그래서 약간의 변주가 필요한 것 같&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name=http%3A%2F%2Ft1.daum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7koc%2Fimage%2FmxEPYynVUrJMd2nAoKowe74zT7Q.jpg" width="500" /&gt;</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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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여름휴가 기분 내기</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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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4-08-03T15:54:11Z</updated>
    <published>2024-08-03T13:53:17Z</published>
    <summary type="html">여름휴가를 안 간지 10년이 훌쩍 넘었다.  어렸을 때만 해도 매년 가족끼리 여름휴가를 갔었는데, 내가 성인이 된 이후부터 여름휴가는 잘 가지 않게 되었다.  더운데 어딜 가나, 바쁜데 어딜 가나, 귀찮은데 어딜 가나, 하다 보니 자연스럽게 멀어졌다.   지난주, 제사가 있어서 할아버지댁을 가게 됐다. 부모님과 함께 차를 타고 고속도로를 타본 게 얼마만인지&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name=http%3A%2F%2Ft1.daum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7koc%2Fimage%2FN2zHZSc710ahmd-2c1IgFdZcgs0.jpg" width="500" /&gt;</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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