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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최웅</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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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subtitle>일상의 평범한 사건과 경험을 '나'라는 사람의 시각과 생각으로 필터링하여 이야기합니다.</sub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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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19-02-17T14:54:00Z</upda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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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문(DOOR) - 밤산책 2.</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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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6-04-22T11:35:46Z</updated>
    <published>2026-04-22T11:35:46Z</published>
    <summary type="html">건강을 위해서 시작한 밤산책. 새로 산 오렌지색 아노락을 입고 밤산책을 하러 간다. 와이프한테 3만 5천에 싸게 샀다고 자랑했지만 와이프는 누가 오렌지색을 입냐고 핀잔을 준다 그렇니깐 싼 거라고, 확실히 눈에 띄긴 띈다.  며칠 전 만에도 여름 같은 봄이었지만 오늘은 아니다. 선선하고 차가운 바람이 내 얼굴을 스쳐 지나가고 있다. 아직 봄이라고 말을 하듯 &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name=http%3A%2F%2Ft1.kakao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7lxg%2Fimage%2FKh7_sx3mpodUU1hPohhM8-bh2sc.png" width="500" /&gt;</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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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4,3,2,1 - 밤산책 1.</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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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6-04-22T11:36:49Z</updated>
    <published>2026-04-18T14:34:39Z</published>
    <summary type="html">퇴근을 하고 너무 피곤해서 잠깐 잠이 들었다. 오후의 짧은 수면이 밤에 잘 때 깊은 잠에 빠져 들지 않는다는 것을 아는데도 잠이 든다. 아이의 도어록비밀번호를 누르는 소리와 현관문 닫는 &amp;ldquo;쿵&amp;rdquo;하는 소리에 깨어났다. 와이프에게 몇 시냐고 물었고 와이프는 7시라 했다.  멍한 상태로 TV리모컨을 누르고 보지도 않는 프로그램을 짧게 보다. 계속 넘기기만 했고. &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name=http%3A%2F%2Ft1.kakao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7lxg%2Fimage%2FOoXeOkJlbZdwQhdJcn4otIJ3jQM.png" width="500" /&gt;</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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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딸의 '몰라'라는 대답.</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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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6-04-16T13:42:17Z</updated>
    <published>2026-04-16T13:42:17Z</published>
    <summary type="html">도시를 가로지르는 큰길에 쏟아져 내리는 노을빛들과 이 빛들 속을 지나가는 배달오토바이들 저녁과 퇴근시간이라는 공유의 공간 속으로 수많은 차들과 &amp;nbsp;오토바이들이 한데 뒤엉켜 함께 움직이는 거대한 물길 같아 보인다.  어느 순간 오토바이라 하면 이동수단이 아닌 배달 이를 하는 사람들의 작업용 차량처럼 느껴진다. 마치 1톤 트럭의 기사님들처럼.  이렇게 보이는 오&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name=http%3A%2F%2Ft1.kakao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7lxg%2Fimage%2FeOeulKiyxHb9LS8488UrULzxWAg.png" width="500" /&gt;</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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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여름 같은 봄</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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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6-04-15T07:03:56Z</updated>
    <published>2026-04-15T07:03:56Z</published>
    <summary type="html">약봉투를 들고 나온 바깥세상 4월이라는 봄의 계절을 무색하게 햇빛의 양이 달랐다. 마치 여름의 햇빛처럼 풍성하고 강렬 해지려고 한다.  이 햇빛 덩어리들이 4월을 마치 7~8월처럼 느끼게 한다. 다행히 건조함이 &amp;nbsp;살아 있어 아직 봄이라 말할 수 있는 듯하다. 특히 그늘진 곳으로 가면 확실히 &amp;nbsp;쌀쌀함은 살아 있다.  추울 것 같아 껴입은 카디건은 몸을 감싸는</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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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추억의 장면들</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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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6-04-01T13:57:57Z</updated>
    <published>2026-04-01T13:57:57Z</published>
    <summary type="html">여행의 피로에는 진한 커피와 달콤함이 필요하다.  젤라토 가게서 아이스크림과 말차 하나를 주문했다 그리고 가게 앞에 있는 작은 의자에 앉아 휴식을 취했다.  딸과 함께 서로의 &amp;nbsp;아이스크림을 조금씩 맛을 보며 아이스크림의 달콤함에 여유로움이 조금씩 다가올 때. 가게 앞으로 흐르는 작은 물길과 그 길 따라 솟아 있는 나무들의 모습에 친근하면서도 온천물의 따뜻함&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name=http%3A%2F%2Ft1.kakao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7lxg%2Fimage%2FkeBXG649lWYwMmGi77xxEZOB1Bc.png" width="500" /&gt;</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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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누름</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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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6-03-23T08:50:01Z</updated>
    <published>2026-03-23T08:50:01Z</published>
    <summary type="html">긴 이동 끝에 온 고속도로 휴게소. 비록 내가 운전한 차가 아닌 후배가 운전한 차였지만, 많은 사람이 함께 탄 자동차라 비좁은 좌석에 허리도 아프고 불편함만이 가득했다. 휴게소에서의 짧은 휴식과 커피 한 잔은 비좁은 좌석에서 느끼는 불편함을 앞으로 1~2시간 더 버틸 수 있는 힘을 준다.  화장실 창문에  쓰여 있는 글자&amp;nbsp;&amp;lsquo;누름&amp;rsquo;. 왜 이 &amp;lsquo;누름&amp;rsquo;이라는 단</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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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이방인의 발걸음</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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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6-03-06T14:13:05Z</updated>
    <published>2026-03-06T14:11:07Z</published>
    <summary type="html">수원역으로 향하는 발걸음. 겨울의 차가운 바람과 태양을 가린 회색 구름들이 겨울을 더욱 춥게 만드는 것 같다. 겨울바람에 손은 주머니 속 깊숙이 들어갔고, 내 몸은 추위를 이기기 위해서가 아니라 추위에 순응하기 위해 움츠러든 채 걷고 있었다.  이런 날이면 내 안경 렌즈는 차가운 얼음이 되어 모든 세상을 겨울 속 회색 그림으로 보여주곤 하는데, 저 멀리서</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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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카네이션의 꽃말!</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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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6-01-28T14:18:14Z</updated>
    <published>2026-01-28T14:18:14Z</published>
    <summary type="html">학교와 부모님 곁을 떠나 살다 보니,&amp;nbsp;학교 친구에서 회사 사람들로 소중한 이들이 변경되었다.&amp;nbsp;그들과의 술 한 잔의 여유는 신경 안정제가 되었고,&amp;nbsp;직장 상사에 대한 험담은&amp;nbsp;마음속 응어리를 날려 보내는 마음의 소화제가 되었다.  술자리를 마치고 집에 가는 길에 꽃가게가 보였다.&amp;nbsp;오렌지색과 흰색 그리고 노란색이 섞인 오묘한 색의 꽃이 날 멈추게 했다.&amp;nbsp;꽃집 사장&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name=http%3A%2F%2Ft1.kakao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7lxg%2Fimage%2Fv3kvcipRrmDz4YksETylSga9Rgw.jpg" width="500" /&gt;</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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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행복하세요.</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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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6-01-15T14:39:06Z</updated>
    <published>2026-01-15T14:39:06Z</published>
    <summary type="html">넷플릭스에서 영화를 보다 나온 &amp;quot;행복하세요!&amp;quot;라는 대사. 왠지 이 &amp;quot;행복하세요&amp;quot;라는 말이 내겐 왜 이리 슬피 들리는지. &amp;quot;행복하세요&amp;quot;라는 말은 요즈음 누군가에게 입을 통해 전한 적이 없고 글로도 표현한 적이 없다. 참! 연하장과 편지로 이 문장을 쓴 게 대략 30년 전인 것 같다.  누군가에게 &amp;quot;행복하세요&amp;quot;라는 문장과 함께 &amp;quot;부자 되세요&amp;quot;라는 말은 새해 지&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name=http%3A%2F%2Ft1.daum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7lxg%2Fimage%2FQc4OYPCTJr2rUJ9bw6WSs0OsIEI.png" width="500" /&gt;</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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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다이소로 산책 가는 길</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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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6-01-13T05:15:58Z</updated>
    <published>2026-01-13T05:15:58Z</published>
    <summary type="html">저녁을 먹고 와이프가 다이소에 가야 한다고 같이 가자고 한다. 산책 겸 가자고. 집에서 다이소까지는 걸어서 7~8분 거리에 있어, 나도 살 게 있다고 대답을 했다. 딸에게도 갈 거니 하고 물어보니, &amp;quot;당연하지, 나도 가야지&amp;quot;라며 웃으며 답을 한다. 엘리베이터 버튼을 누르며 기다리고 있는데 딸이 물어본다. &amp;quot;아빠, 다이소 가면 나 뭐 살지 맞춰봐.&amp;quot; 음, 생&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name=http%3A%2F%2Ft1.daum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7lxg%2Fimage%2F3Vj658dyM-y7bulfkYDhtulT31g.png" width="500" /&gt;</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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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쉼에 대한 부러움</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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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6-01-05T14:36:38Z</updated>
    <published>2026-01-05T14:36:38Z</published>
    <summary type="html">이제는 미용실도 100% 예약제가 되는 듯하다. 예약을 하고 찾아간 미용실. 벌써 이 미용실을 이용한 지 1년 6개월 정도 되었다.  헤어 디자이너에게 가볍게 인사를 하고 옷과 가방을 맡겼다. 그리고 디자이너가 앉으라는 자리에 앉았다. 디자이너는 &amp;ldquo;전과 똑같이 자르면 되죠&amp;rdquo;라는 말에 난&amp;rdquo; 네&amp;rdquo;라고 했다. 디자이너는 고마웠습니다 라는 이야기를 꺼냈다. 올해 &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name=http%3A%2F%2Ft1.daum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7lxg%2Fimage%2FioASTbYkW6hazYS46PBPUYPDssM.png" width="500" /&gt;</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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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달콤한 향기의 플루메리아</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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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6-01-05T06:19:19Z</updated>
    <published>2026-01-05T06:19:19Z</published>
    <summary type="html">태국에서의 첫날, 방콕에 도착한 난 상당히 놀랐다. &amp;lsquo;이 많은 사람들이 다 어디서 온 거지? 그리고 이 수많은 다인종은 뭐지? 역시 태국은 관광의 나라네!&amp;rsquo; 공항에서 30분 거리를 이동해 골프를 치게 되었다.  시간이 지나 17홀쯤 되자, 태양은 노을을 만들고 노을은 화가가 되어 자신만의 색으로 골프장을 진하고 강렬한 터치감으로 그려냈다. 마지막 18홀에서&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name=http%3A%2F%2Ft1.daum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7lxg%2Fimage%2FfzUpisbhAFbP-jgK6-vVVQ7cyr0.png" width="500" /&gt;</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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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제목:블랙커피와 카페라테</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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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6-01-03T03:30:04Z</updated>
    <published>2026-01-03T03:30:04Z</published>
    <summary type="html">아침 8시 출근과 동시에 커피 한 잔으로 일을 시작한다. 이때 마시는 &amp;nbsp;커피는 뜨거운 블랙커피다. 진한 커피의 향과 진한 쓴맛이 입안에 가득 찬다. 쓰디쓴 이 커피가 멍해진 내 머리를 각성시킨다. 언제나 피로와 정신적 멍함이 가득한 머리와 육체를 깨운다. 강력한 알람인 카페인을 통해서 10시 30분이 되었다. 다시 블랙커피를 마신다. 이때는 아이스 아메리카&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name=http%3A%2F%2Ft1.daum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7lxg%2Fimage%2FzcIdK32xfzXXpkf21Agse1DjOzY.png" width="500" /&gt;</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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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제목: 따라갈 수 없는 차이</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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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5-12-31T14:19:18Z</updated>
    <published>2025-12-31T14:17:47Z</published>
    <summary type="html">친한 지인의 집들이. 집들이에 초대받아 지인의 집에 가고 있다. &amp;ldquo;어, 이곳에 있네.&amp;rdquo; 자주 가는 길은 아니지만 7~8년 전에 가본 길. 그 길은 주변의 변화를 확실히 알려 주고 있었다. 자동차 앞창으로 아파트가 보이기 시작했다. 웅장하고 세련된 외관, 중세의 새로운 영주를 위한 성처럼 주변의 아파트와는 다른 모습의 아파트였다.  지하 외부인 출입구를 통해&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name=http%3A%2F%2Ft1.daum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7lxg%2Fimage%2FsJ0SiSGylovJmpffUBRHLdLFdO8.png" width="500" /&gt;</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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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음악이란 시간의 타임머신 - 술 한잔의 여유와 음악의 의미</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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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5-12-30T09:45:55Z</updated>
    <published>2025-12-30T09:45:55Z</published>
    <summary type="html">지인들과의 술자리. 술 한 잔 하며 나누는 이야기들은 '공감'이라는 목적지를 향해 간다. 공감이 쌓이다 보면 웃음과 &amp;quot;아&amp;quot;라는 만감의 감탄사가 터져 나온다. 그리고 때로는 욕설도 함께. 간혹 공감의 차이로 언쟁이 생기기도 하지만, 그렇다고 이 언쟁들이 친분을 파괴할 정도는 아니다.  거품 가득한 맥주잔에 이슬이 맺혀 흘러내리고 있다. 이 이슬은 손바닥과 손&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name=http%3A%2F%2Ft1.daum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7lxg%2Fimage%2F8Z5avOonlBEhSncoJsDB2K3i_dw.png" width="500" /&gt;</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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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정년 퇴임식 - 핸드폰 사진첩 속의 사진들</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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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5-12-30T07:22:55Z</updated>
    <published>2025-12-29T09:51:27Z</published>
    <summary type="html">회사에 정년 퇴임식이 있었다. 회사 내에 있는 교육실. 교육실 정면 벽면에 커다란 현수막 &amp;ldquo;당신의 새로운 시작을 응원합니다&amp;rdquo;라는 문구가 크게 보였다.   사람들이 하나둘씩 들어오면서 의자의 빈자리를 채우기 시작했다. 나도 빈자리에 앉았다. 앞쪽의 빈자리에 쓰여 있는 이름들. 퇴임을 앞둔 분들의 이름이 적혀 있었다. 노란 포스트잇 종이에.   정년퇴임식은 오&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name=http%3A%2F%2Ft1.daum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7lxg%2Fimage%2FfRFT4PGgKvOm6xfNgQ676YNaTps.png" width="500" /&gt;</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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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겨울 햇빛 - 치유의 시간 속으로</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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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5-12-28T04:23:04Z</updated>
    <published>2025-12-28T04:21:44Z</published>
    <summary type="html">요즘 심한 기침 때문에 밤에 잠을 설쳤다. 잠을 제대로 자지 못하니 머리도 멍하고 온몸이 젖은 솜뭉치처럼 무겁게 느껴졌다. &amp;lsquo;아! 병원에 가지 않으면 정말 힘들어지겠구나&amp;rsquo;라는 생각에 병원으로 향했다.  이른 시간에 간 덕분에 다행히 대기 환자들은 몇 명 없어고 쉽게 진료를 받을 수 있었다. 처방전을 가지고 약국으로 가보니 약국 안에는 수많은 약이 진열되어 &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name=http%3A%2F%2Ft1.daum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7lxg%2Fimage%2FRcMXsY3eY_mF334tlRky_pmd8r4.png" width="500" /&gt;</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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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새벽 도로 위에 손수레와 자동차 - 성실하고 부지런한 우리의 삶</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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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5-12-26T15:29:43Z</updated>
    <published>2025-12-26T15:29:43Z</published>
    <summary type="html">겨울 아침이라 해는 아직 나타나지 않은 채 어둠이 가득하다. 차 안의 시계는 6시 20분을 가리킨다. 차창 밖의 중앙선과 차선은 가로등과 차량 불빛에 반짝이며 존재 의미를 알린다. 차량 표시창의 외기 온도는 영하를 가리킨다. 히터를 켜고 좌석 열선도 작동시키며 추위를 이겨 본다. 엑셀을 조금 강하게 밟는다. 오르막길이라 액셀을 밟지 않으면 나아가기 힘들다.&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name=http%3A%2F%2Ft1.daum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7lxg%2Fimage%2Fl526GjUAlWZ1m5MU-3DcmWRLMlU.png" width="500" /&gt;</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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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웃음  - 여인이 아닌 엄마의 웃음</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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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5-12-26T13:28:38Z</updated>
    <published>2025-12-26T13:28:38Z</published>
    <summary type="html">베트남 여행 중 우연히 들어간 로컬 카페. 아무 생각 없이 들어간 그곳의 커피는 참 맛있었다. 이 커피는 관광에서 느끼는 피로와 더위를 잠시나마 잊게 해 주었다. 관광객이라는 배역에 맞추어 카페의 모습을 사진으로 남겼다.  그저 멍하니 의자에 앉아 하늘을 본다. 가게 안 큰 나뭇가지와 잎으로 가려지는 햇살들. 직원이 옮겨준 선풍기 바람의 시원함이 이 시간의&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name=http%3A%2F%2Ft1.daum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7lxg%2Fimage%2FSYvdlGfSWJb1245WfOBDg67cK0c.png" width="500" /&gt;</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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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35년 전통의 라면 - 아빠의 라면</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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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5-12-26T13:31:06Z</updated>
    <published>2025-12-26T12:39:02Z</published>
    <summary type="html">배고픈 아이에게 라면 하나를 끓여 준다. 딸아이가 좋아하는 라면. 아빠가 끓여준 라면은 엄마가 끓여준 것보다 맛있다고 말하는 아이. 왠지 아내한테 이긴 것 같은 기분에 작은 미소가 난다. 경쟁 상대는 아니지만. 라면을 집중해서 먹고 있는 아이. 면이 기니 면을 앞니로 끊어가며 먹는 모습이 다람쥐가 도토리를 먹듯 귀엽다. 확실히 귀엽다. 내 딸이라 그런지. &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name=http%3A%2F%2Ft1.daum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7lxg%2Fimage%2FAFMJEjdfekHD_5ctBhywlg4vQcY.png" width="500" /&gt;</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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