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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디에고</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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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subtitle>발칙함</sub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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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19-02-19T13:23:53Z</upda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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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인생 그림 - 다들 하나쯤은 있잖아요(?)</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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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2-06-02T01:41:36Z</updated>
    <published>2021-03-08T03:46:26Z</published>
    <summary type="html">미술관 문턱이 거대하게 보였던 적이 있다. 나와 맞지 않는 공간이란 생각에서였다. 정규 교육과정에서 12년에 걸친 미술 교육을 받아도 깨우친 바는 전무했다. 르네상스 시대에 그려진 거대한 그림이나 반 고흐, 피카소 등 유명한 이름이 붙은 그림들에도 무미건조했다. 감성 부족인가. 공교육은 대단한 그림이라 설명했지만, 감흥은 없었다. 대신 미술관에서 근사한 그&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name=http%3A%2F%2Ft1.daum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7m9U%2Fimage%2FLrTK-b8kxZff5GrUc_v43gnQvzo.jpg" width="400" /&gt;</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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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거부할 권리 - 난 별로라서</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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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2-05-14T08:57:55Z</updated>
    <published>2021-02-28T02:50:36Z</published>
    <summary type="html">성경의 한 일화를 소개할까 한다. 태초에서도 여섯 번째 되는 날, 신은 자신의 형상을 닮은 존재를 만들었다. 그들의 이름은 아담과 하와. 이들이 살던 에덴동산은 참 근사한 동네라고 한다. 미움도 질투도 없었다고 하니 행복한 나날의 연속이었을까. 띵가띵가 잘 살던 커플은 어느 날 뱀의 꾐에 넘어간다. Danger 표시가 붙은 선악과 한 입 해봐, 그러면 세상</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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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활자 딜레마 - 아, 진짜? 근데 그걸 왜 너가 느껴?</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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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3-11-10T07:27:58Z</updated>
    <published>2021-02-16T23:35:12Z</published>
    <summary type="html">우연히 내 브런치를 발견했다는 친구의 말에 부끄러웠다. 일단은 대단한 글을 쓰고자 런칭(!)한 것이 아니고, 그럴 포부를 가질 깜냥(ㅠ)도 안 됐다. 가끔 신내림이라도 받은 양 삘 받은 대로 글자들을 늘여 놓고 싶은 순간들이 있는데, 그럴 때 최적의 플랫폼이 브런치였을 뿐이다. 내 마이너함을 뽐낼 기회랄까. 무언가 진지한 대화를 시도하려는 듯한 UI와 궁서&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jpg/?fname=http%3A%2F%2Ft1.daum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7m9U%2Fimage%2FY59kML-LRqgMFg7tfVeHGvLatjk.JPG" width="500" /&gt;</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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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엘리트의 이름 - 거창한 제목 아래 궤변 늘어놓기</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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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1-02-12T08:52:16Z</updated>
    <published>2021-02-11T00:30:27Z</published>
    <summary type="html">한 과학자가 있다. 어린 나이 때부터 행성 이름 외우기가 취미였다. 그는 영재를 소개하는 유튜브에서 7시간 동안 우리은하에 있는 행성들의 이름을 모조리 기억해내 어른들을 놀라게 했다. 진짜인지 아닌지 어른들은 알 수 없었지만, 행성에 관한 그의 재능에 모두가 찬사를 보냈다. 시간이 흘러 미국에서 박사과정을 끝낸 그는 우주학 관해서는 통달한 인재로서 학계에서</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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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26살 선언 - 하다가 스토아 철학자에게 팩트치료를</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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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1-04-26T10:05:32Z</updated>
    <published>2021-02-07T23:44:11Z</published>
    <summary type="html">친구와 카톡을 하던 와중에 난데없이 선언을 했다. 난 이제부터 26살이라고. 앞으로는 국제 나이 기준에 의거해 만 나이로 셀 거라고. 나를 가로막지 말라고. 친구는 왜?가 아니라 근거가 뭐냐고 묻는다. 비슷한 말이지만, 논리로 승부하자는 뜻이다. 자잘자잘한 근거들이 넘실대지만, 대한민국 땅에서는 내가 불리한 싸움이니 그냥 그러려니 하라고 밀어붙였다. 매일 &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name=http%3A%2F%2Ft1.daum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7m9U%2Fimage%2FMA8E6LHbY2ajYdVvA8ioZZoy7fk.jpg" width="280" /&gt;</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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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루소와 &amp;lt;에밀&amp;gt;, 우리 아이 어떻게 키워야 할까 - 교육서의 클래식 &amp;lt;에밀&amp;gt;이 말하는 우리 아이 교육법</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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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1-02-05T22:28:04Z</updated>
    <published>2021-02-05T07:12:18Z</published>
    <summary type="html">마냥 아기인 줄만 알았던 30개월 조카가 두런두런 문장을 꾸미는 걸 보면서 나름 고민이 생겼다. 나는 조카에게 어떤 삼촌이어야 할까. 미혼인 데다 양육에 대한 경험이 전무했기에, 교육철학이라곤 1도 없었다. 그나마 우리 집안에서 독서를 좋아하는 축에 속하니&amp;nbsp;책 읽는 모습이나 자주 보여줘야겠다 싶었다. 그러니 하루에 한 번은 내게 와서 내가 읽는 책을 읽겠다&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name=http%3A%2F%2Ft1.daum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7m9U%2Fimage%2FdMrixUj-uAc2KejyRpkm-kvI1V8.jpg" width="500" /&gt;</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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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인생의 의미가 도대체 뭐냐구요 - 이것도 아니고 저것도 아니지만 일단 진정하세요</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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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1-02-05T07:38:05Z</updated>
    <published>2021-01-26T05:43:24Z</published>
    <summary type="html">인생의 의미가 뭔가요?  단순한 조합이지만 난해함이 떡하니 서있는 이 질문이 들이닥친다면, 퍽 잔인한 대답이 될 수도 있는 게 이 책이 아닐까 싶다. 바로 &amp;lt;러셀 교수님, 인생의 의미가 도대체 뭔가요?&amp;gt;이다. 책은 인문학 서적을 몇 번 뒤적였다면 마주쳤을 법한 철학자 버트런드 러셀의 사상을 바탕으로 인생의 의미를 성찰할 것만 같다. 허나 그는 위 질문을 더&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name=http%3A%2F%2Ft1.daum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7m9U%2Fimage%2FOLlcXL0BGo996oGvzMu6j_y-MaU.jpg" width="500" /&gt;</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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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모기를 죽여도 될까요...? - 가엾은 모기도 지구를 구성하는 생명체 중 하나잖아요...</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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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1-02-10T11:02:00Z</updated>
    <published>2021-01-22T08:30:12Z</published>
    <summary type="html">모기를 죽여도 될까요? 이 물음을 떠올리기도 전에, 모기가 나타나면 우리는 눈에 쌍심지를 켜고 스냅 한 방에 그를 골로 보내기 위해 최선을 다한다. 납작하니 뭉그러진 모기는 적절한 예우 없이 휴지에 접혀 쓰레기통으로 보내진다. 모기가 아닌 생명체라고 생각했을 때, 얼마나 잔인한 대우인가! 누군가는 이 발칙한 상상이 유명 작가의 드라마 속 &amp;quot;암세포도 생명이잖&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name=http%3A%2F%2Ft1.daum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7m9U%2Fimage%2FscYExB_TPkceyJ4tuggeITaNH6k.jpg" width="280" /&gt;</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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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어젯밤 꿈에서 만난 너는 정말 너였을까 - 튼실한 뇌세포도 비명을 내지를 만한 고민</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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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3-11-03T03:04:28Z</updated>
    <published>2021-01-11T02:06:15Z</published>
    <summary type="html">오랜만에 친구의 얼굴을 보았다. 어렸을 적 메이플스토리 아이디를 같이 키웠던 친구로, 우린 여전히 그 게임을 즐기고 있었다. 그러다 친구가 시간이 됐다며, 게임 종료를 누르고 집으로 갑자기 가버렸다. 억울하다는 느낌도, 친구가 떠난 것에 대한 아쉬움도 없었다. 단지, 나는 게임을 계속하고 싶을 뿐이었다. 로그인을 시도하자, 주황색 커다란&amp;nbsp;버섯이 풍채를 뽐내&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name=http%3A%2F%2Ft1.daum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7m9U%2Fimage%2Ft3QWnvTMid6uDo_9eUHH4yxwB7M.jpg" width="280" /&gt;</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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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좋은 웃음, 나쁜 웃음 - 을 논하려다 지옥에 떨어져 버린 글</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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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3-11-10T07:21:02Z</updated>
    <published>2020-12-28T06:32:10Z</published>
    <summary type="html">올여름이었던가. 신박한 형태의 유튜브 채널이 상승세를 탔다. 남아시아 사람들이 한국어를 배우는 컨셉이었다. 선생님 역할을 맡은 사람이 한 문장을 알려주면, 학생들이 '우가우가' 하듯 춤을 추며 그 문장을 따라 했다. 문장은 한국인들에게 신청을 받았다. 생일 축하 메시지부터 친구들끼리 할 법한 장난스러운 어구들까지. 그 종류도 다양했다. 영상을 보니 자막으로&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name=http%3A%2F%2Ft1.daum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7m9U%2Fimage%2FApcsjtsRDJmZyLxFqnqRMBOPNw8.jpg" width="280" /&gt;</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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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절제 있는 조언 - 마키아벨리가 말하는 현명한 조언</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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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1-01-24T07:20:22Z</updated>
    <published>2020-10-27T00:33:20Z</published>
    <summary type="html">고민의 무게가 지나치다고 느낄 때가 있다. 처음 겪어본 일이거나, 홀로 감당하기 힘들 정도로 거대하거나. 도무지 돌파구가 보이지 않으면, 주변에 조언을 구하곤 한다. 적당히 두런거리는 테이블로 찬 카페나 오롯이 입과 귀에 집중할 수 있는 전화가 좋겠다. 감정이 담긴 단어들이 한바탕 귓가를 맴돌고 나면, 이제는 조언을 들을 차례다. 누군가의 힘듦이 또 다른</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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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2차 세계대전 속 침묵의 암살을 이끈 게릴라 대장 - 낯선 그녀들의 역사 #15. 필리핀 게릴라 대장 니에베스 페르난데스</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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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1-08-28T12:31:12Z</updated>
    <published>2020-09-13T23:14:51Z</published>
    <summary type="html">2차 세계대전이 한창이던 필리핀 중부 비사야 제도의 레이테 섬 타크로반(Tacloban) 시 남부. 일본군이 점령한 이곳은 일본인에 대한 원성이 자자해지고 있었다. 그들이 으레 마을을 찾을 때면 있는 것 없는 것 다 쓸어갔기 때문이다.&amp;nbsp;삶의 터전이 빼앗기는 걸 두고 볼 수만은 없는 일. 일부 주민들이 뭉쳐 레지스탕스를 꾸렸다. 가난한 게릴라들은 마땅한 무기&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name=http%3A%2F%2Ft1.daum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7m9U%2Fimage%2FIyLyQtlI-ujsNSoEuZ8T73rYzVk.png" width="500" /&gt;</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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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두려움이 몰고 온 감정과 민주주의 - &amp;lt;The Monarchy of Fear&amp;gt; 그리고 마사 누스바움</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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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0-06-25T11:20:38Z</updated>
    <published>2020-05-13T08:22:27Z</published>
    <summary type="html">인터넷 뉴스가 암울하게 다가오곤 한다. 기사 자체는 언론사 따라 기자 따라 언변이 달라지곤 하는 거니 심드렁하게 지나칠 수 있는데, 댓글이 관건이다. 기사나 댓글이나 여론 형성이라는 비슷한 기능을 한다. 그러나 기사는 기자가 프레이밍하고, 댓글은 대중의 일원이 대의를 집결시킨다는 점에서 차이가 있다. 괜스레 Best라는 조그만 글씨가 덧붙여져 있어도, 해당&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name=http%3A%2F%2Ft1.daum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7m9U%2Fimage%2FTJxSDn3RDFhE7hiz8Uplkzs-u10.jpg" width="349" /&gt;</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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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오늘날 우리가 경계해야 할 것은 - &amp;lt;대화: 한 지식인의 삶과 사상&amp;gt; 그리고 리영희</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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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0-05-03T09:51:00Z</updated>
    <published>2020-05-03T03:10:52Z</published>
    <summary type="html">한 번은 교수님께서 질문을 던졌다. 자기가 보수라고 생각하는 사람은 손을 들어보세요. 어릴수록 진보적 가치를 따르기 마련이라고 하나, 공간을 채운 친구들 중엔 보수를 가리키는 손바닥이 꽤 있었다. 그럼 진보는요. 비슷한 숫자가 손을 들었다. 나머지는 잘 모르는 건가요. 동의의 수군거림이 군데군데서 들렸다.  그럼 이건 어떨까요. 성소수자 권리를 지지하시는 &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name=http%3A%2F%2Ft1.daum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7m9U%2Fimage%2FaQGf4_mPKPvZeh-Itr39T9pBx4U.jpg" width="280" /&gt;</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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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다름이 목소리를 낼 때, - &amp;lt;자기만의 방&amp;gt; 그리고 버지니아 울프</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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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0-05-23T13:30:36Z</updated>
    <published>2020-04-19T00:37:31Z</published>
    <summary type="html">위인의 생애 속에서 어렴풋이 모습을 드러냈다가 금세 눈에 띄지 않는 곳으로 떠밀리고 마는 여성들에게도 그들만의 눈짓과 웃음, 어쩌면 눈물이 있었으리라는 생각을 저는 가끔씩 떠올려요. (p. 110, 전자책 ver. 이하 동일)  우리 집 현관을 유치원 모래밭으로 칠할 즈음부터&amp;nbsp;줄기차게 인명사전과 위인전을 읽었다. 하도 뒤적거리니 당시엔 책에 나온 인물들의 &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name=http%3A%2F%2Ft1.daum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7m9U%2Fimage%2F8tueGPRJPVa3T3ftAzlDPjM8OE0.jpg" width="280" /&gt;</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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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천하체계, 중국식 사상은 세계에 통할까 - &amp;lt;천하체계&amp;gt; 그리고 자오팅양</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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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0-06-12T02:46:57Z</updated>
    <published>2020-04-10T01:13:15Z</published>
    <summary type="html">중국은 세계의 중요한 부분이 되었으므로 우리는 세계에 대한 중국의 문화와 사상의 의미를 토론해야만 한다. 중국의 지식체계가 세계적인 지식체계를 세우고 이에 따라서 새로운 세계 보편의 지식을 생산하는데 더 참여하지 못하며 지식생산의 대국이 되지 못한다면, 경제규모가 거대하거나 물질 생산의 대국이라 하더라도 여전히 소국일 것이다. (...) 분명한 것은 중국이&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name=http%3A%2F%2Ft1.daum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7m9U%2Fimage%2F_Xtu4Bu09cs7wNYRt9axdKTkzSc.jpg" width="500" /&gt;</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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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한 작가 읽기: 서머싯 몸 - 재미졌던 서머싯 몸 읽기를 끝내며</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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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1-08-29T03:46:17Z</updated>
    <published>2020-04-06T14:14:23Z</published>
    <summary type="html">언젠가 독서광이라 자칭하는 사람들을 만날 때면, 책을 추천해 달라는 말을 입버릇처럼 했다. 그럴 때면 그들은 자기들에게 가장 인상적이었던 책을 잘 가다듬은 언어로 알려주곤 했다. 그중에서 한 두 권쯤은 읽었겠지만, 대개 읽어야겠다는 다짐을 마음 한 구석에 아로새긴 후 다른 다짐으로 덧칠하곤 했다. 열의는 있었지만, 추진력을 갖추지 못한 게 흠이었다.  나</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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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죽은 건 개였어 - &amp;lt;인생의 베일&amp;gt; 그리고 서머싯 몸</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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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2-05-26T13:18:00Z</updated>
    <published>2020-04-04T06:50:09Z</published>
    <summary type="html">서로 다른 궤적을 타고 끊임없이 오르락내리락하는 우리. 인생에 똑 부러진 답은 없다고 하지만, 그럴싸한 발자취들은 괜찮은 선택지로 자주 들먹여지곤 한다. 성공한 인생. 서점에만 가도 자기들이 성공한 삶이라고 소리치는 활자들이 넘쳐난다. 그 소리가 극성이어서인지 아니면 남의 가도를 따르고 싶은 열망이 차곡차곡 쌓여서인지 주인들은 한 매대를 그들에게 넘겼다. &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name=http%3A%2F%2Ft1.daum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7m9U%2Fimage%2FllrtYEfx4pBaNZYMg-LZer6qldo.jpg" width="280" /&gt;</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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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침묵하는 천사들의 비애 - &amp;lt;천사는 침묵했다&amp;gt; 그리고 하인리히 뵐</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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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0-04-01T01:37:26Z</updated>
    <published>2020-03-31T09:28:21Z</published>
    <summary type="html">한스는 빛이 환하게 들어오는 넓은 현관홀에 다다르자 순간 멈칫했다. 왼쪽에 미소 짓는 천사상이 서있었던 것이다. 예전에 밤에 왔을 때 그를 반겨주던 바로 그 천사상이었다. 한스는 멈춰 섰다. 천사상은 그에게 윙크하는 것 같았고, 측면에서 그에게 미소를 짓는 것 같았다. 그는 몸을 돌려 천천히 다가갔다. 하지만 천사의 굳은 시선은 그를 비켜갔고, 도금한 백합&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name=http%3A%2F%2Ft1.daum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7m9U%2Fimage%2FzI7gq_Nc0czk9l3nkCeeIPnR4tc.jpg" width="500" /&gt;</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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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헨리 키신저 이야기 - &amp;lt;Kissinger: a Biography&amp;gt; 그리고 월터 아이작슨</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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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3-06-25T12:49:50Z</updated>
    <published>2020-03-18T02:51:22Z</published>
    <summary type="html">시골 뜨기 농부를 만난&amp;nbsp;헨리 키신저(Herny Kissinger). 혼기가 찬 그의 아들에게 어울릴 만한 여인이 있다고 말한다. 아들 일에 간섭하기 싫다며 망설이는 농부에게 키신저는 말끝을 흐린다. &amp;quot;로스차일드 가의 딸인데...&amp;quot; 농부는 덥석 받아들인다. 이윽고 로스차일드 경을 찾아가 키신저. 그의 딸에게 걸맞은 신랑감이 있다고 제안한다. 딸이 너무 어리다&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name=http%3A%2F%2Ft1.daum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7m9U%2Fimage%2Fpaz-_8C6v4EtuEw3A3iFPXmHYk4.jpg" width="500" /&gt;</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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