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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랑구</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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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subtitle>30대 직장인인데 이제 글 쓰는 취미를 곁들인&amp;hellip;</sub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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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19-02-21T11:47:48Z</upda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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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회식에서 센스 있게 건배사 하는 법 - 건배사의 기본 법칙</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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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5-06-05T15:42:36Z</updated>
    <published>2025-06-05T14:24:52Z</published>
    <summary type="html">나는 알콜 냄새만 맡아도 구역질이 나는 심각한 &amp;lsquo;알쓰&amp;rsquo;(알콜 쓰레기)이다.  하지만 술은 못 마셔도 &amp;lsquo;건배사&amp;rsquo; 하나는 센스 있게 잘할 자신이 있다.  사실 나도 처음에는 건배사가 많이 부담스러웠다. 우리 회사는 제조업 기반 회사라 구시대적인 조직 문화의 잔재로 회식에는 무조건 &amp;lsquo;건배사&amp;lsquo;가 빠지지 않는다. 지금에야 아무렇지 않지만, 당시엔 작은 스타트업에서만&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jpg/?fname=http%3A%2F%2Ft1.daum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7mKN%2Fimage%2FnQaq2HqaeTSV9vMUwi88gGc0x5E.PNG" width="500" /&gt;</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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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운수 좋은 날 - 실장님의 퇴사</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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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5-04-16T15:32:44Z</updated>
    <published>2025-04-16T11:25:11Z</published>
    <summary type="html">좋은 일과 나쁜 일은 같이 온다. 내 신조다. 원래는 나쁜 일이 계속 몰려들 때 스스로를 위로하기 위해 한 생각이었다. 그런데 이게 족쇄처럼 내 발목을 잡았다. 유난히 내게 좋은 일이 많았던 2025년 한 해. 얼떨떨한 기쁨을 누리면서도 나는 마음 한편에 불안감을 가지고 있었다. 이렇게 좋은 일이 계속 일어나도 되나? 이게 맞는 거야?  올해 나는 예기치</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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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비로소 봄이 온다 - 회사 뒤편의 벚꽃</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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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5-04-04T17:37:48Z</updated>
    <published>2025-04-04T13:18:13Z</published>
    <summary type="html">벚꽃 개화 시즌이 다가왔다. 출근길에 창문으로 건물 뒤편을 내려다봤는데, 분명 엊그제까지만 해도 휑하던 나무에 팝콘 같은 꽃송이들이 하나 둘 터져 있는 것을 발견했다.  점심을 먹기 직전, 윤석열 탄핵이 발표됐다. 동시에 카카오톡이 먹통이었다. 친구들에게서 몰려든 카톡에 서둘러 답장하고 싶었지만 한동안 오류로 답장을 보낼 수 없었다. 그래도 점심 먹으러 가&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jpg/?fname=http%3A%2F%2Ft1.daum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7mKN%2Fimage%2FXZ_n9jZZvPtFU_AgWpVlXD9exdQ.JPG" width="500" /&gt;</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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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지피티의 금쪽 상담소 - 지피티 박사님, 저는 왜 계속 억울할까요</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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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5-01-06T14:21:34Z</updated>
    <published>2025-01-06T14:10:42Z</published>
    <summary type="html">필자는 불안이 높은 성격으로 사회생활에 많은 고충이 있다. 불안에는 여러 종류가 있지만, 여기서 내가 말하는 불안은 인간관계와 관련된 것이다. 내 불안은 주로 상대방에게 미움받거나 상처받지 않고 싶다는 동기에서 출발하나, 그 불안이 너무 커지면 방어기제가 발동해 상대방을 넘겨짚고 오판하게 되어 역설적으로 결국 스스로에게 더 큰 상처로 돌아오는 경우도 있었다&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name=http%3A%2F%2Ft1.daum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7mKN%2Fimage%2FXf61foZ6epAbPnf8r_cmVShXgvk.png" width="308" /&gt;</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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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고수 성장일기 08 (完) - 미안...</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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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4-12-22T10:14:34Z</updated>
    <published>2024-12-22T05:55:32Z</published>
    <summary type="html">이미 결론은 났지만 이 일기를 계속 지속해야 할 지 고민이 컸다. 해피엔딩이 아니기 때문이다. 하지만 얼마 없는 구독자라도 다음 이야기를 기다릴까봐, 어떻게 됐는 지 알려줘야 할 것 같아서 완결을 내기로 했다.  11. 미안해  결론만 말하면, 고수는 결국 물을 빨아들이지 못하고 서서히 말라 죽었다. 이상하게도 흙은 내내 축축했는데 말이다.  정확한 이유는&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name=http%3A%2F%2Ft1.daum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7mKN%2Fimage%2F1NkDhlk6sW1o461CP_tKmfVg5ls.png" width="500" /&gt;</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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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악은 뻔하고 선은 흥미롭다 - 생각하지 않으면 악인이 된다</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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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4-12-22T09:00:10Z</updated>
    <published>2024-12-22T05:10:32Z</published>
    <summary type="html">범죄 다큐멘터리에는 나쁜 사람들이 자주 등장한다. 특히 묻지마 살인을 자행하는 연쇄살인마들의 이야기는 수십 번 수백 번 다뤄졌을 것이다. 딱히 원한이 있는 사람도 아닌 무고한 일반 시민들을 단순한 재미로 잔인하게 죽였다는 것에 대부분의 사람들은 치를 떨고 끔찍해한다. 자신과는 전혀 다른 사람이라고 생각하기 때문이다. 그런 비일반적인 &amp;lsquo;특이함'이 영화나 드라&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jpg/?fname=http%3A%2F%2Ft1.daum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7mKN%2Fimage%2FHecAO_0MnaYsYZFA1AeUxv8LCT4.JPG" width="500" /&gt;</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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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어떤 날 - 신념이 두려움을 이기는 날</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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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4-12-22T05:26:48Z</updated>
    <published>2024-12-08T11:23:15Z</published>
    <summary type="html">나는 참 겁이 많은 편이다.   횡단보도 없는 도로에서 길을 건너야 할 때, 차가 멀리 떨어져 있어도 반드시 그 차를 먼저 보내고 지나간다. 필라테스를 할 때도 높은 기구 위에 잘 올라가질 못한다. 해외여행을 잘 가지 않는 것, 전동 킥보드를 절대 타지 않는 것, 운전을 못하는 것 등도 모두 겁이 많기 때문이다.  어렸을 땐 안 그랬는데 나이가 들면서 겁이&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name=http%3A%2F%2Ft1.daum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7mKN%2Fimage%2FDGmN__rWs7tuhtt9BTxDitB4xNE.png" width="500" /&gt;</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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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개꿈 01 - 악몽</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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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4-11-25T12:09:01Z</updated>
    <published>2024-11-24T09:56:12Z</published>
    <summary type="html">끔찍한 꿈을 꿨다.       티셔츠가 흠뻑 젖을 정도로 땀을 흘린 종수가 괴로워하며 잠에서 깼다. 무섭도록 깜깜하던 저수지의 밤은 온데간데없이 사라지고, 익숙한 방 안의 천장만 종수를 덮칠 듯 가깝게 내려와 있었다. 잠에서 깼지만 흥분을 가라앉히지 못하고 숨을 헐떡거렸다. 이내 상황 파악이 된 종수가 몸을 세웠다. 그리고 두 손과 몸으로 조심스럽게 시선을</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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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고수 성장일기 07 - 건물 사이에서 피어난 장미</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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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4-11-06T14:16:15Z</updated>
    <published>2024-11-06T10:41:38Z</published>
    <summary type="html">10. 희망을 보았다  호기롭게 일기를 시작하던 한 달 전과는 달리, 한동안은 침울함에 일기를 쓸 수가 없었다.  뿌리를 옮겨 심으면서 무슨 문제가 생긴 것인지 고수가 다 말라 죽어버렸기 때문이었다. 심지어 흙은 계속 축축한데도 고수만 시드는 것으로 보아 물은 줬지만 그 물을 흡수할 수 없는 상태인 것 같았다.  추가로 불려놓은 싹들도 내 부주의로 인해 제&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jpg/?fname=http%3A%2F%2Ft1.daum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7mKN%2Fimage%2FkRGIioj-cHH-HhhGNT0DUcPV4Ec.JPG" width="500" /&gt;</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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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히로인 경화 10 (完) - 다시 일상으로</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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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4-10-28T00:30:05Z</updated>
    <published>2024-10-26T11:22:37Z</published>
    <summary type="html">경화는 퇴원하자마자 초능력 센터로 향했다. 이미 경화에게서 초능력이 감지되지 않는다는 의사의 진단이 있었지만, 스스로 직접 확인해보고 싶었다.        &amp;ldquo;뒤에 분에게 이 그림의 물건이 무엇인지 텔레파시로 전달해 보세요.&amp;rdquo;       봉사자가 스케치북에 그려진 기린의 사진을 경화에게 보여주었다. 뒷사람은 스케치북을 보지 못하게 안대를 하고 있었다. 경화는</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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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히로인 경화 09 - 경화의 동면</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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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4-10-26T11:31:12Z</updated>
    <published>2024-10-23T14:34:19Z</published>
    <summary type="html">또다시 지연이 병실 안에서 눈을 떴다. 초능력 발현으로 인해 고열을 앓았던 그때처럼. 눈을 느리게 감았다 떠봐도 여전히 같은 천장이었다. 잠들어 있던 감각들도 뒤늦게 같이 깨어났다. 병원 특유의 소독약 냄새, 건조한 공기, 조용한 듯 소란스러운 바깥, 따끔거리고 쓰라린 상처들... 굳이 볼을 꼬집어보지 않아도 당연한 현실이었다. 죽음의 문턱까지 갔다가 오니</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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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히로인 경화 08 - 텔레파시스트</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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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4-10-26T11:31:12Z</updated>
    <published>2024-10-21T15:33:07Z</published>
    <summary type="html">경찰서 안 분위기는 아비규환이었다. 실종자가 범죄에 노출됐을 수 있기 때문에 일분일초가 급한 상황이었다. 내부 인원들은 실시간 GPS를 보며 현장 인원에게 큰 소리로 지시하고 있었다. 한준도 초조한 지 아는 인맥들을 총동원하여 여기저기 전화를 돌리고 있었다. 난리통 속에서 유일하게 고요한 건 경화뿐이었다. 조금 전까지만 해도 억장이 무너질 듯 오열하던 경화</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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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히로인 경화 07 - 수형의 사정 2</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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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4-11-08T06:01:54Z</updated>
    <published>2024-10-19T14:33:43Z</published>
    <summary type="html">*Trigger warning : 폭력적인 내용을 포함하고 있으니, 열람에 주의하시기 바랍니다.      지연이 실종됐다. 저수지에 핸드폰만 남긴 채. 처음엔 지연이 저수지에 빠져 버렸다고 생각했다. 그건 부모로서 제일 상상하기 싫은 끔찍한 일이었다. 무너진 경화와 한준에게 형사는 위로인지 뭔지 모를 말을 해줬다. 저수지에 빠지면서 핸드폰만 따로 남겨두는</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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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히로인 경화 06 - 수형의 사정</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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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4-10-26T11:31:12Z</updated>
    <published>2024-10-19T06:43:37Z</published>
    <summary type="html">*Trigger warning : 폭력적인 내용을 포함하고 있으니, 열람에 주의하시기 바랍니다.       평소 지연의 성격 같아서는 수형에게 당장 따져 묻고 싶었다. 왜 다섯 시에 깨워준다고 약속하고 깨워주지 않았는지, 왜 바다를 보러 가자고 했으면서 인적 드문 숲 속으로 데려왔는지, 왜 핸드폰으로 아까까지만 해도 연락했으면서 어딨는지 모르겠다는 거짓말을</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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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고수 성장일기 06 - 이멀전씨</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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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4-10-19T15:03:42Z</updated>
    <published>2024-10-18T10:16:13Z</published>
    <summary type="html">9. 안전거리 유지!   이번주 화요일 고수의 모습이다. 무성하게 자랐으나 힘이 없는 느낌&amp;hellip; 하나는 아예 꺾여서 화분 밖으로 나와있고&amp;hellip; 물을 더 주기엔 흙은 계속 촉촉한 상태였다. 이 때부터 뭔가 조치가 필요하다는 생각을 했다. 역시나 작은 화분에 너무 많은 씨앗을 뿌려서 영양분을 충분히 못 먹는건가?  결국 목요일에 화분을 갈기로 결단했다.   그 전에 &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name=http%3A%2F%2Ft1.daum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7mKN%2Fimage%2F6LarLpbNdOvcjmkjxFQXDa1rVao.png" width="500" /&gt;</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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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히로인 경화 05 - 사라진 지연 2</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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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4-10-26T11:31:11Z</updated>
    <published>2024-10-15T15:47:23Z</published>
    <summary type="html">지연은 이불속에 한참을 뜬 눈으로 웅크려 있었다. 잠에 들려다가도, 이런저런 생각들이 불쑥 치밀어올라 잠이 오질 않았다. 억지로 잠을 청하려 뒤척이다가, 결국은 벌떡 허리를 세워 앉았다.        밖은 모두가 잠들고 빛 한 점 없이 캄캄했다. 지연이 핸드폰을 켜 시간을 봤다. 오전 두 시.        초능력이 생긴 이후 일어난 모든 상황이 마음에 들지</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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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히로인 경화 04 - 사라진 지연</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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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4-10-26T11:31:11Z</updated>
    <published>2024-10-14T17:24:27Z</published>
    <summary type="html">가끔 그런 날이 있다. 이상하게 개운하고 산뜻한 날. 늘 이른 알람 때문에 퀭한 얼굴로 일어나던 경화였다. 그러나 오늘은 아니었다. 저절로 눈이 떠져 기지개를 한 번 피고 나니, 정신도 말똥하고 아픈 곳도 없었다. 시계를 보니, 마침 알람이 울리기 딱 10분 전이었다.       냉장고를 열고 경화가 눈을 꿈뻑였다. 문득 어제 장 봐 온 목살이 눈에 띄었다</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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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고수 성장일기 05 - 혼자 둬서 미안해</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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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4-10-19T15:03:33Z</updated>
    <published>2024-10-14T10:08:51Z</published>
    <summary type="html">8. 황금연휴를 지나며   사무실에서 고수를 키우기로 결정하고, 한 가지 간과한 것이 있었다. 바로 휴일. 회사는 주 5일 제라는 점이었다.  막 잎이 나는 시기에는 흙이 마르지 않게 물을 줘야 한다던데, 건조한 사무실 공기 때문인지 하루만 지나도 다음날 오면 흙이 바짝 말라 있기 일쑤였다.  평일에는 다음날 출근하여 물을 주면 그만이었는데, 주말이 껴 있&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name=http%3A%2F%2Ft1.daum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7mKN%2Fimage%2F8SXK2Wq-QEBpnOq2GqV7TEZgm7s.png" width="500" /&gt;</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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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고수 성장일기 04 - 미친 성장 속도</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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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4-10-19T15:03:22Z</updated>
    <published>2024-10-14T04:57:24Z</published>
    <summary type="html">7. 이제 조금 무서운데요&amp;hellip;   10월 7일. 싹이 튼 지가 얼마나 됐다고, 이제는 화분이 좁을 정도로 빽빽하게 풀이 돋아나기 시작했다. 애초부터 너무 많이 심은 것 같았지만, 그래도 그 중 일부만 약육강식으로 살아남지 않을까 했던 것이다.  그런데 저렇게 많이 자란 걸 보니&amp;hellip; 설마 모든 씨앗이 다 싹 트는 건 아니겠지? 저 좁은 화분에서 서로 살겠다고 하&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name=http%3A%2F%2Ft1.daum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7mKN%2Fimage%2FIo-OfhhMb3koW-Dco3kOjkE5IgE.png" width="500" /&gt;</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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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히로인 경화 03 - 제발 좀 내버려 둬</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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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4-10-26T11:31:11Z</updated>
    <published>2024-10-13T14:18:40Z</published>
    <summary type="html">지연의 초능력이 뒤늦게 발현했다는 소식에 제일 신이 난 것은 지연도, 경화도 아닌 다름 아닌 한준이었다.  20살이 넘어서 뒤늦게 초능력이 생겼다는 특이케이스에 여러 신문사에서 취재 요청이 쇄도했다. 처음엔 신이 났던 지연도 과도한 관심에 점점 부담스러워하는데, 한준만이 눈을 반짝거리며 반응했다.  &amp;ldquo;아, 우리 딸아이 말이죠? 다큐멘터리는 조금... 촬영</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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