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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빨간머리영</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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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name>yelinteacher</nam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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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subtitle>읽고 메모하기, 아무도 없을 때 혼잣말하기, 귀기울여 들어주기. 일상은 새로운 코스의 여행. 오늘을 여행하며 살고 싶습니다.</sub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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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19-02-22T14:57:51Z</upda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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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감사해서 그래요 - 그래서 누구세요?</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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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3-11-18T07:51:16Z</updated>
    <published>2023-11-17T17:28:45Z</published>
    <summary type="html">거의 매일, 정확히는 주 4회 들리는데 이제 봤어요.  언제부터 여기 지켰니? (울컥) 최소한 여기 담당하는 사서샘께선 읽어보신 거겠죠? 누구신데요?? 일단 절부터 받으세요!  2층 자료실에 올라가시거든  아직도 잘 있더라고 안부 좀 전해주세요! 절판시켜서 만나기가 힘들거든요.ㅋㅋ  #군산시립도서관 #다음책쓸수있으려나&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jpg/?fname=https%3A%2F%2Ft1.daum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7n8l%2Fimage%2FKqVWLP5PkJSqC0ZipsairAqCUxc" width="500" /&gt;</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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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사적인 여행 - 가장 사적인 것이 가장 창의적이지. 암.</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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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3-04-22T11:34:14Z</updated>
    <published>2021-09-12T19:22:36Z</published>
    <summary type="html">'누군가의 사적 영역에 이렇게 깊게 발을 들여놔도 괜찮을까?' '그에게 돌아갈 곳이 생겼다는데, 나까지 왜 그 집 위치를 덩달아 기억해 버렸을까?'  빛바랜 옥색 치마저고리를 즐겨 입으시던 우리 할머니.  가운데 가르마를 타서 단정하게 비녀를 꼽으셨던 우리 할머니.  외삼촌이랑 넓은 마당에 대나무를 펼쳐놓고 기계처럼 말없이 대바구니를 짜시던 우리 외할머니.&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jpg/?fname=http%3A%2F%2Ft1.daum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7n8l%2Fimage%2F_BgQLBYFG_FgChTFhYcuVQNbpBE" width="500" /&gt;</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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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사업은 다음 생에 - 취미열전</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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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3-07-02T18:01:26Z</updated>
    <published>2021-07-15T00:10:28Z</published>
    <summary type="html">시 필사를 함께 하는 선생님들과 위클리 에세이를 쓰고 있다. 이번에 주어진 주제가 취미. 군산으로 이사 와서는 완전히 손에서 놓았지만, 과거 열심히 갈고닦았던 작품들이 떠오른다. 이참에 취미 자랑이나 한 판 해봐야겠다.    첫째는 어린이집에 보내고, 둘째랑 집에 있을 때다. 가까이 사는 사촌언니가 집에 놀러 왔다. 쭈그려 앉아서 젖을 먹이고 있는데, 손수&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name=http%3A%2F%2Ft1.daum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7n8l%2Fimage%2F3Cx_oF6Ehfx71auQUUiFijKdgcY.jpg" width="500" /&gt;</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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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설마와 설마설마 - 올해는 꽃밭이어라</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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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1-08-23T09:37:04Z</updated>
    <published>2021-07-14T13:33:09Z</published>
    <summary type="html">작년에 설마와 설마설마가 사람 잡은 일이 있다. 결혼기념일을 혼자서만 기억하고는 밖으로 말도 꺼내보지 못한 어떤 여자 이야기다. 여자는 혼자서라도 기분전환 겸 선물을 사러 나갔다가 위로부터 내려오는 진정한 위로를 받았다고 한다.   한 번 쓰고 버려지는 일회용 쓰레기 같았다가도, 금세 살아있음에 감탄할 수 있었던 힘! 그것은 꽃다발이나 립스틱 같은 선물이 &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jpg/?fname=http%3A%2F%2Ft1.daum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7n8l%2Fimage%2Fw3ajcUweNxQ6GPeAmef9sXgGOqY" width="500" /&gt;</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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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그 해 여름 소나기 2 - ㅇㅇㅇ 오빠에게</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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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1-07-13T08:27:00Z</updated>
    <published>2021-07-13T03:03:27Z</published>
    <summary type="html">2주 정도 지났을까? 단체 캠핑의 기억이 희미해질 즈음 주말 오전에 전화가 왔다. 엄마가 받으시고 바꿔주셨는데 그였다. 공연팀 선발대로 와서는 빗속에서 여학생들 텐트만 재정비해주고 떠났던 바로 그.  다음 주에 군대에 간다면서 편지 보내겠다는 그런 내용의 통화였고, 정말로 규격봉투에 담긴 편지가 왔다. 곧 답장을 썼다. 위문편지였지만, 불특정 군인 아저씨에</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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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그 해 여름 소나기 1 - 공연은 취소됐지만</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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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1-07-13T03:23:10Z</updated>
    <published>2021-07-09T18:27:00Z</published>
    <summary type="html">정확한 기억은 없다. 수학여행도 아니고, 스카우트나 아람단 같은 단체도 아니었다. ㅇㅇ여고 전통도 아니었다. 다만 우리는 지리산에서 2박 3일 캠핑을 했다. 출발 전 날, 강당에서 조별로 미리 텐트도 점검했다. 첫날은 캠핑장에 도착해서 텐트 치고 밥 해 먹는 것이 전부였다. 다음 날, 이른 아침은 자욱한 안개가 신비롭기만 했다. 멀리서 보면, 그러니까</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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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문어의 꿈 - 꿈이라도 마음대로</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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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1-07-09T15:46:18Z</updated>
    <published>2021-07-07T15:31:50Z</published>
    <summary type="html">분명히 6월 마지막 주는 더울 것 같다고 말했다. 첫째가 태어난 13일 이후로 산후조리원은 제습과 냉방을 번갈아 틀어주었던 기억이 선명하다. 게다가 벌레도 많을 것이라고까지 덧붙였다. 차라리 벽을 보고 말하는 게 나았다. 날짜가 가까울수록 일기예보마저 불안했다. 금요일 저녁엔 어린이 독서단과 작가 강연회가 연달아 예정돼 있어서 일정을 당기는 것도 불가했&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jpg/?fname=http%3A%2F%2Ft1.daum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7n8l%2Fimage%2FelCUsNVcjfpOMYrMMONWS2ybonI" width="500" /&gt;</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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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작별 - 다시 시작</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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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1-07-09T01:36:33Z</updated>
    <published>2021-07-06T16:29:13Z</published>
    <summary type="html">삶의 어느 구석에도 만족함이 없는 나의 문부정씨는 꾸준히 입사원서를 쓰고 있었던 것이다. 덜컥 면접까지 통과하여 최종합격 연락이 온 곳은 광주광역시 첨단지구에 있는 회사다. 첨단 건너편에 친정이 있는 나는 대환영을 했다. 걸리는 문제가 있다고 했지만, 감당할 수 있을 거라고 생각했다. 장점을 볼록렌즈로 들여다보고 단점을 오목렌즈로 들여다 보라는 말을 좋</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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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광주의 딸 - 함께 기억하고 싶어서</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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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2-01-20T08:59:48Z</updated>
    <published>2021-05-22T17:00:49Z</published>
    <summary type="html">80년 광주에서 태어났다. 작년에 5.18을 앞두고 뭐라도 기념하고자 하는 마음에 관련 도서를 모아 읽었다. 정성 들여 사진도 찍고 sns에 올려가며 40주년을 카운트다운했다. 이후에도 해시태그를 달아 모아가고 있다.   #518광주 #518관련도서 #518민주화운동  #함께기억하고싶어서 라는 영역에는 역사 관련물을 기록으로 남기고 있다. 5.18 기록까지&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jpg/?fname=http%3A%2F%2Ft1.daum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7n8l%2Fimage%2FGn8pN2TYyC_7dRiPZax0E3rriU4" width="500" /&gt;</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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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아무 마감 - 개나 소가 되기로 하자!</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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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1-07-06T22:24:11Z</updated>
    <published>2021-02-08T08:05:14Z</published>
    <summary type="html">에세이 쓰기 마감 알림 당번이다. 마감을 앞둔 이틀이나 사흘 전에 마감 알림을 울린다. 그러나 나는 마감을 짓지 못하고 있다.   브런치에는 &amp;lt;아무 마감&amp;gt;이라는 타이틀을 달아 아무 글을 쓴다. '아무 글 챌린지'라고나 할까.    얘기를 나누다 보면 닮은꼴처럼 들어맞아 고개를 끄덕이기도 하고 눈물이 핑 돌기도 했다.   속았다.   내 말을 가로채 날을 세&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name=http%3A%2F%2Ft1.daum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7n8l%2Fimage%2Fc8s4c4kPjpLaq1jGiZOM4SDIk1k.jpg" width="500" /&gt;</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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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영혼 없는 남자. 3 - 문부정씨를 소개합니다</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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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1-07-07T15:41:21Z</updated>
    <published>2021-02-04T14:57:49Z</published>
    <summary type="html">2006년. 새댁은 남편과 함께 장을 보는 중이었다. 컬투가 광고하는 맛있는 우유, 아니면 연아가 매일 마시는 우유를 번갈아 구입해왔다.   남편은 갑자기 다른 우유를 집어 들더니 이게 더 싸다고 했다.   &amp;quot;100ml당 가격 비교해봐.&amp;quot;  얼마나 차이가 난다고 그걸 계산까지 하자는 건지 어리둥절한 표정의 아내에게, 그는 가격표 아래 100ml당 금액이 적</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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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영혼 없는 남자. 2 - 이게 다 너 때문인 걸로 하자</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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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3-11-03T03:03:11Z</updated>
    <published>2021-01-05T15:50:44Z</published>
    <summary type="html">Happy Snowman둘째랑 은파호수 살짝 걷고 들어오는데,상가 미용실 앞에 울라프가 뙇!대학 때 약국에서 알바를 했는데,약사님 남편이 조각가셨다.큰 딸의 모습을 나무로 조각해서 약국 앞에 세워두셨는데~그때 생각도 나고, 울라프가 너무너무 귀여워서 도저히 그냥은 지나칠 수 없었다. 아마 지금쯤 노래를 부르며 탭댄스를 추고 있겠지! &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name=http%3A%2F%2Ft1.daum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7n8l%2Fimage%2FbqEZKIAPI4FsLKe0vmrmT1fZV4M.jpg" width="500" /&gt;</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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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영혼 없는 남자. 1 - 육신 없는 남자를 추억하다</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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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3-11-03T03:02:34Z</updated>
    <published>2021-01-03T16:35:01Z</published>
    <summary type="html">삼복더위에 치킨집 알바를 끝내고 집으로 돌아간 스물여섯 살의 남자. 씻고 잠이 든 그는 다시 일어나지 못했다.   아침에 걸려온 동생을 찾는 전화에 방문을 열어 본 그의 형은 뭔가 이상하다고 느꼈다. 동생의 방에서는 선풍기만 살아남아 호흡하고 있었다.    나는 약국에서 손님이 오시면 인사를 하고 시원한 드링크를 드리거나, 건네시는 처방전을 받아 순서대로</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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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내가 너 그럴 줄 알았다 - 초4 따님의 친구분</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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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3-11-03T03:02:12Z</updated>
    <published>2021-01-02T16:39:01Z</published>
    <summary type="html">정은에게는 유치원 시절부터 친구였던 재은이가 있다. 4학년엔 같은 반이어서 더욱 친해졌다. 학교에 자주 가지 못했지만, 그 몇 번의 만남에도 재은과의 추억은 차곡차곡 쌓였다.  올해, 5학년부터 전학을 앞둔 정은인 작년만 해도 전학하겠다고 상관없다고 했다. 그러나 코로나로 친구가 귀해진 정은에게 이제 전학만큼 피하고 싶은 주제는 없다.  &amp;quot;정은아 너는 둘째</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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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연말 파티 - 나에게 2020년은 생명다양성의 해</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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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3-11-03T03:00:01Z</updated>
    <published>2020-12-27T18:43:04Z</published>
    <summary type="html">인스타그램을 시작하고 해시태그를 익히게 되면서 넣어본 이름이 있습니다. '유재석', '유느님'은 물론이고  '배지영'이나 '김탁환' 같은 작가님도 검색해봤지요.   그러다 '제인구달' 해시태그를 적은 피드들을 구경하게 되었습니다. 그중에는 [생명다양성재단]이 있었는데요. 낯설었던 이 말이 지금은 어찌나 입에 착 붙는지 모르겠습니다.  그렇게 팔로우를 하게 &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jpg/?fname=http%3A%2F%2Ft1.daum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7n8l%2Fimage%2FnyU5ZA-sHFBCMN3qqJKaX1HARik.jpeg" width="496" /&gt;</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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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그랑프리를 향해</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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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1-01-14T23:01:19Z</updated>
    <published>2020-11-30T01:59:39Z</published>
    <summary type="html">피겨 시즌이다. 캐나다와 프랑스는 취소되었지만 미국, 중국, 러시아를 돌아 그랑프리 6차전이 일본에서 열렸다. 우리나라 여자 싱글 &amp;lsquo;유영&amp;rsquo; 선수가 초청을 받았다. 11명의 일본 선수들 틈에 유일한 한국선수인 것이다. 쇼트 대회당일 아침에서야 소식을 접하고 종일 긴장하며 지냈다. 모처럼 열리는 피겨대회일 뿐만 아니라, 일본에 홀로 출전하는 무대라니 그녀의 긴</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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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대나무를 그리며 떠오르는 아이에게</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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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1-01-14T23:01:39Z</updated>
    <published>2020-11-30T01:57:09Z</published>
    <summary type="html">물을 적신 붓에 먹물을 살짝 찍어 하얀 접시에 치댄다. 치대면 치댈수록 먹색이 곱단다. 붓이 물을 적당히 머금은 걸까? 먹물의 농도가 적당한 건가? 접어둔 파지에 붓을 툭 쳐본다. 물이 많아 번진다. 붓을 돌려 한 번 더 파지에 털고, 다시 먹물을 살짝 찍어 접시에 치댄다. 치대는 붓의 각도는 어느정도일까? 돌리면서 치대는가? 치고 돌리는가? 손목에 어색한</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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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이야기 줍기 - 어느 초보 환경운동가의 쓰레기 줍는 법</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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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3-11-10T07:17:13Z</updated>
    <published>2020-07-07T15:59:11Z</published>
    <summary type="html">&amp;ldquo;엄마, 단백질이 있어.&amp;rdquo; &amp;ldquo;단백질?&amp;rdquo; &amp;ldquo;아아, 단백껍질이가 있어.&amp;rdquo;  앞장서서 킥보드를 몰던 여섯 살 막내가 멈춰서 가리킨 곳에는 담배꽁초가 있었습니다. 상황이 이러하다 보니 은파에 맨손으로 산책을 나가기가 힘들어졌습니다. 처음에는 빵을 싸갔던 봉지에 담아 쓰레기통에 버렸지만, 그 봉지마저도 쓰레기가 되니 매번 봉지를 챙기는 것은 적합하지 않다는 생각이</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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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플로깅을 소개합니다</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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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2-05-04T23:24:41Z</updated>
    <published>2020-07-07T15:47:56Z</published>
    <summary type="html">군산으로 이사 와서도 2년마다 이사를 다녔어요. 이번에 이사 온 곳은 은파호수공원 근처랍니다. 쓰레기 버리러 나갔다가도 잠깐 호수를 내려다보고 들어올 수 있는 아름다운 곳이지요.  울긋불긋 가을의 아름다움으로 가득한 작년 11월. 삼 남매와 함께 빵을 먹으며 은파의 가을을 산책했어요. 그런데 눈에 들어오는 것은 오리들과 함께 둥둥 떠다니는 쓰레기들.  둘째</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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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해태와의 만남</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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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1-02-06T19:07:37Z</updated>
    <published>2020-07-07T15:40:17Z</published>
    <summary type="html">&amp;lsquo;해태&amp;rsquo;라고 하니 과자나 아이스크림부터 떠오르는 사람도 있을 것이고, 지금은 사라지고 없는 해태 타이거즈라는 야구팀을 기억하는 사람도 있을 것 같아요. 어쩌면 궁궐 입구에 서 있는 사자와 비슷하게 생긴 상상의 동물을 떠올리는 사람도 있겠지요.  만약 야구팀을 소환하셨다면 적어도 저와는 광주라는 지역적 공감대가 통하지 않을까 싶어 지는데요. 반갑습니다. 저는</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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