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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그린플러그</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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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name>bluemarutz</nam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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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subtitle>삶을 나답게, 신나게 살다 가고 싶은</sub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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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19-02-25T14:11:41Z</upda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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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하나님이 틀리셨어요! -1-</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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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6-04-09T09:00:02Z</updated>
    <published>2026-04-09T09:00:02Z</published>
    <summary type="html">초심자의 행운이라고 해야 하나. 처음 하나님을 믿고 했던 상당수의 기도가 yes로 응답되었다.  몇 가지 예를 들자면, 첫째는, 교회를 옮기는 것. 교회를 다니기로 결심하고 지인이 다니던 교회에 등록했다. 아는 사람이 있는 곳에서 시작하면 조금 편하지 않을까 하는 생각에. 섣부른 선택이었다. 목사님은 보수를 넘어 굉장히 수구적인 색채를 지닌 분이었다. 그래</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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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친구 A를 알려면 어떻게 해야 할까요?</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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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6-04-02T09:00:08Z</updated>
    <published>2026-04-02T09:00:08Z</published>
    <summary type="html">30년 이상을 하나님은 없다며, 스스로를 믿는 것 말고는 다른 도리가 없다고 큰소리치던 내가 하나님을 만났다. 하나님을 알려면 성경을 읽어야 한단다. 하지만 좀처럼 손이 나가질 않았다. 어휘는 어렵기만 했고, 성경에 나오는 하나님은 무섭기만 했다. 맨날 화내고, 벌주고. 그런 하나님은 되도록 멀리 하고 싶었다. 하나님을 알아갈 만한 다른 방법은 없을까? 내</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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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믿음은 들음에서부터 나며</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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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6-03-26T09:00:08Z</updated>
    <published>2026-03-26T09:00:08Z</published>
    <summary type="html">그러므로 믿음은 들음에서 나며 들음은 그리스도의 말씀으로 말미암았느니라(로마서 10:17)   여권 분실이 어쩌면 하나님의 개입이지 않을까?라는 의문을 갖게 된 것, 모두 들음에서 비롯되었다.   어릴 적 내게 교회는 조금 세련되어 보였다. 두 손을 합장하며 엎드려 절하는 것보다는 의자에 다소곳이 앉아 손깍지를 끼고 탁자에 기대 기도하는 모습이 내겐 좀 더</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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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나는 부적응자로소이다 - -제삼자의 눈으로 경력 증명서를 읽다-</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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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6-03-20T09:00:10Z</updated>
    <published>2026-03-20T09:00:10Z</published>
    <summary type="html">2025년 3월 1일 자로 백수가 되었다. 일 년 내내 딱히 하는 것도 없이&amp;nbsp;도서관에만&amp;nbsp;들락날락거렸다. 아, 하는 게 없진 않았구나. 300권 이상의 책을 읽었고, 이리저리 떠도는 생각을 낚아채 조잘조잘 쓴 글은 일기장 두 권을 꽉 채웠다. 정서적 시각으로는 매우 생산적이었으나 경제적 시각으로는 굉장히 비생산적인 활동을 하며 그동안 모은 돈을 다람쥐처럼&amp;nbsp;야</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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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누군가 있다</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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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6-03-19T09:00:08Z</updated>
    <published>2026-03-19T09:00:08Z</published>
    <summary type="html">호기심이 관심으로 이어지려면 꾸준한 탐색 과정이 필요하다. 후속 경험으로 연결되지 않은 호기심은 곧 사라지게 마련이다. 홈처치에서 일었던 호기심은 한국 도착 후 곧 사라졌다. 복직한 곳은 출퇴근 왕복 두 시간 정도 거리였다. 거리가 먼 것은 견딜만했다. 잘 자기만 해도 금방 회복되니까. 일생 처음 하게 된 카풀, 그게 골칫거리였다. 일과 후에도 차에서 마음</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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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궁금해졌다, 누군가가.</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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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6-03-13T04:24:44Z</updated>
    <published>2026-03-12T09:00:09Z</published>
    <summary type="html">&amp;quot;이들이 이토록 진지하게 얘기 나누는 그는 누구인가?&amp;quot; 호기심이 일었다. 무척 궁금해졌다. 누군가가.   6개월짜리 영어 교육 파견 연수에 선정됐다. 그중 무려 3개월을 호주에 머무르는 연수였다. 떠나기 전 막연한 기대에 부풀었다. 호주에 가면, 함께 이야기하며 놀 외국인 친구가 많이 생기겠지, 그럼 영어를 쓸 기회가 늘겠지, 그럼 나도 영어를 술술, 쏼라</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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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대체 무슨 일이 일어난 거야</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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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6-03-05T09:00:06Z</updated>
    <published>2026-03-05T09:00:06Z</published>
    <summary type="html">&amp;quot;방가야, 나는 네가 교회 다니면 좋겠다.&amp;quot; &amp;quot;단언하건대, 절이나 성당엔 다녀도 절대 교회 다닐 일은 없을걸.&amp;quot;  &amp;quot;방가야, 예수님께서 오늘도 길 잃은 양 한 마리를 애타게 찾고 계신다. 교회 가자.&amp;quot; &amp;quot;제발 너네 예수님한테 귀띔해 줄래? 길 잃은 양 한 마리는 알아서 길 찾아갈 테니까, 우리 안에 있는 아흔아홉 마리 양들이나 잘 보살피라고.&amp;quot;  지겨운 저</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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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교실, 봄이 가장 늦게 찾아오는 곳 - 철철 넘치는 미련을 다 흘려보내고자 쓰는 글</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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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5-03-04T05:46:17Z</updated>
    <published>2025-03-04T03:23:02Z</published>
    <summary type="html">2월 28일 아침, 지이잉- 알람과 함께 교육청에서는 숫자로 나에게 안녕을 고했다. 한 통의 문자로 22년 교직 생활이 끝나는 것 같아 그날도 기분이 참 묘했는데. 3월 4일, 새 학년이 시작되는 날 아침, 기상하며 마주한, 시각을 알리는 숫자에 비로소 실감했다. 아, 정말 끝이었구나.  이제 나는 더 이상 교실로 출근하지 않는다.&amp;nbsp;평소라면 이미 출근 준비</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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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2024년 마지막 날, 받아 든 통보 - 20250208 END FOR AND</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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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5-03-04T00:28:24Z</updated>
    <published>2024-12-31T11:26:19Z</published>
    <summary type="html">오늘은 2024년 마지막 날이다.&amp;nbsp;한 해의 마무리를 어떻게 할까 궁금했는데 오늘 날아든 통보로 깔끔하게 정리하고 눈물 찔끔 짜는 마지막 날을 보내는 중이다.   2024년이 시작되던 날부터 박제해 두었던&amp;nbsp;인스타 바이오 마지막 문장 '20250228 END FOR AND'   &amp;quot;나라에 예산은 없고, 명퇴를 쓴 사람은 많아서 선생님은 안될 것 같은데... 내년&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jpg/?fname=http%3A%2F%2Ft1.daum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7nW7%2Fimage%2FhrpSa90mfYEuHoVSF7vZJP6Gx5Y.jpeg" width="500" /&gt;</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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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민주주의는 과연 정답일까?</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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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4-01-18T13:25:03Z</updated>
    <published>2024-01-18T08:44:37Z</published>
    <summary type="html">2019년, 당시 나는 영국에 있었다. 기숙사 내 옆방에는 Y이라고 중국에서 온 20대 동생이 있었다. Y는 다방면에 관심이 많은 친구였다. 역사에도, 정치에도, 종교에도. 하나님을 믿는 나에게 이런 질문을 던진 적이 있다. &amp;quot;하나님이 진짜 계시다면, 정말 몇 개월밖에 안 되는 아이가 병에 걸려 죽는 이유는 뭐야?&amp;quot;와 같은 질문. 궁금한 것은 스스럼없이 던</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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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게을러져도 괜찮아 - 아무 것도 하지 않는 시간에 죄의식을 갖는 이유</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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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4-01-15T13:35:28Z</updated>
    <published>2024-01-15T13:34:40Z</published>
    <summary type="html">영국에서의 일이다.  &amp;quot;나는 아무 것도 하지 않고 있으면, 시간을 잘못 보내고 있다는 생각에 죄의식이 들어.&amp;quot;  평생을 그런 죄의식에 갇혀 지냈다는 말에 MJ가 가엾다는 눈으로 나를 쳐다봤다.    어렸을 때부터 나는 공부를 하거나 운동을 하거나 혹은 뭔가를 만들지 않는 시간은 모두 허비되는 것으로만 여겼다. 나름 열심히 살았지만 깨어있는 모든 시간을 다</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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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고작 1mm,&amp;nbsp;죽음과 삶의 거리 - 이재명 더불어 민주당 대표 살인미수사건 소식을 접하고</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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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4-01-11T23:55:48Z</updated>
    <published>2024-01-11T23:55:48Z</published>
    <summary type="html">지난 2일, 이재명 더불어 민주당 대표 살인미수사건이 있었다. 범인은 몇 달간 갈아온 엄청 날카로운 검을 준비해 무방비인 상태로 웃고 있던 이재명 대표의 목을 아주 강한 힘으로 찔러 죽이려 했다. 1월 5일 겸손은 힘들다 뉴스공장에 게스트로 출연한 민주당 영입인사 강청희 흉부외과 전문의는 1mm만 빗겨 나갔어도 현장에서 즉사했을 것이라고 말한다.    끔찍&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name=http%3A%2F%2Ft1.daum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7nW7%2Fimage%2FVgcxK0A-hv2zngd340InjhpxRgA.jpg" width="500" /&gt;</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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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괜찮지 않으면 괜찮다 하지 않아도 괜찮아 - 화해보다 중요한 건 네 마음이야.</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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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4-01-12T00:01:44Z</updated>
    <published>2022-09-12T06:45:51Z</published>
    <summary type="html">저학년 교실에서 어린이들이 화해하는 과정은 굉장히 깔끔한 편이다. 두 어린이 이상이 의견 충돌 등으로 다툰다. 이후 한&amp;nbsp;친구가 자기 잘못을 뉘우치고는 혹은 선생님께 꾸지람을 듣고는&amp;nbsp;사과를 한다. 어디서 배운 건지 모르겠으나 매우 신기한 것은 어린이들이 사과하는 태도.&amp;nbsp;꼭 상대방의 어깨를 두 번 정도 치며 말한다. &amp;quot;미안해.&amp;quot; 그러면 그 사과를 받은 상대방&amp;nbsp;&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name=http%3A%2F%2Ft1.daum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7nW7%2Fimage%2FMJ-rYGQyScFolakGDBYY3pwTN4g.jpg" width="500" /&gt;</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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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두려움5. 누구나 처음에는 불편해. - 그래서 넌 뭘 원해?</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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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3-07-02T18:01:27Z</updated>
    <published>2022-09-04T07:17:50Z</published>
    <summary type="html">영국 유학을 결심하고 준비를 하던 중이었다. 베트남 하노이에서 받았던 IELTS 점수 덕에 일이 쉬이 풀리고 있었다. 원했던 대학으로부터 오퍼 레터를 받았으니 이제는 휴직 신청만 내면 되었다. 약 8년 전부터 '언젠가는 꼭 가고 말 거야' 하고 마음먹었던 일이 이제 곧 현실로 내 눈앞에 펼쳐질 참이었다.  그런데 예상치도 못한 일이 일어났다. 바로 생활인성&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name=http%3A%2F%2Ft1.daum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7nW7%2Fimage%2FJLLlF5NP7MZRx9McJ9Rd8bH0tbQ.jpg" width="500" /&gt;</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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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두려움4. 어디서 온 건지 잘 살펴봐 - 내가 통제할 수 있는 것과 없는 것을 분별하는 힘이 필요해</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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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2-08-26T05:26:04Z</updated>
    <published>2022-08-26T01:21:22Z</published>
    <summary type="html">시험 전이면 언제나 악몽을 꿨다. 거의 항상 쫓기는 꿈이었던 것 같다. 어떤 꿈에서는 친할머니가 갑자기 거대한 로봇으로 변신하더니 나를 쫓아왔다. 그냥 쫓기기만 했다. 이유도 없이. 무엇 때문에 이런 악몽을 꾸는지 전혀 알 수 없었다. 그러던 어느 날, 국사 시험을 치르는데 아무것도 쓰지 않은 백지를 제출하는 악몽을 꾸고서야 알았다. 그동안 시달렸던 악몽은&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name=http%3A%2F%2Ft1.daum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7nW7%2Fimage%2F8g4BrwpKLVLttbK-WOREz_qKSPA.jpg" width="500" /&gt;</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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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지치고 힘들 땐 쉬어가자 - 나의 선택이 가장 최선의 결정이 될 수 있도록,</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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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2-08-21T05:57:09Z</updated>
    <published>2022-08-16T09:32:45Z</published>
    <summary type="html">2021년 6월 8일 출근길, 신호 대기받으며 섰는데 갑자기 어디선가 날아온 나방 한 마리가 내 차창에 털썩 주저앉았다. 작은 모기나 하루살이 같은 게 앉으면 유리창을 톡톡 친다. 그럼 대개는 다시 날아가는 편이다. 그런데 이 녀석, 아무리 톡톡 쳐도 꿈쩍도 하지 않는다. 날아다니는 일에 많이 지쳤구나 싶었다. 그래, 그럼 잠시 쉬어가렴.  차가 움직이기 &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jpg/?fname=http%3A%2F%2Ft1.daum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7nW7%2Fimage%2FWIuRfj514oaytIQULQAE9SFrOUI.jpeg" width="470" /&gt;</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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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짝사랑 중입니다. - 헤어짐, 그리고 그리움</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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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2-08-16T10:36:09Z</updated>
    <published>2022-07-13T10:20:26Z</published>
    <summary type="html">나는 늘 짝사랑에 빠진다. 짝사랑이 아니길 바라며 짝사랑에 빠진다.  한 해 함께 한 어린이들과 헤어지는 건 정말 가슴이 아린 일이다. 솔직하자면, 어린이들과 함께 하는 일 년 동안 이 녀석들이랑 얼른 헤어졌으면 할 때도 있다. 나 같은 경우는 주로 학년 초에 그런 생각이 든다. 만나자마자 그런 생각이 들다니 싶겠지만, 이는 나의 초기 적응력이 조금 더딘 &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jpg/?fname=http%3A%2F%2Ft1.daum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7nW7%2Fimage%2F4SWAMe646dE9JGynenZzaWRXO7Y.JPG" width="500" /&gt;</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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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영어 이름, 꼭 만들어야 하나요? - 외국 생활, 한 번쯤 생기는 질문</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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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2-08-31T04:41:38Z</updated>
    <published>2022-07-06T10:56:12Z</published>
    <summary type="html">&amp;quot;한국인은 왜 영어 이름을 써? 다른 나라 아이들은 자기 원래 이름 그대로 사용하는데, 한국인은 굳이 영어 이름을 쓰더라.&amp;quot;  아일랜드 어학연수 시절, 어학당 B 선생님의 사모님이 한국 유학생 몇을 저녁식사에 초대하셨다. 그때 잠시 앉았던 B 선생님이 했던 말. 단순히 자기의 생각을 말하는 거였다. 그러나&amp;nbsp;때로는 수업 중 굉장히 신경질적인 모습을 보인 그였&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jpg/?fname=http%3A%2F%2Ft1.daum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7nW7%2Fimage%2FN2jXE8aUD6skIj77DJ5or7zIUpc.JPG" width="500" /&gt;</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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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방황하는 지식 전달자 - 명왕성 아웃 사건, 그리고 교사에 대한 고찰</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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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2-08-26T02:50:01Z</updated>
    <published>2022-07-03T06:43:24Z</published>
    <summary type="html">2006년, 명왕성이 더 이상 태양계에 속한 행성이 아니라는 학계의 발표가 있었다. 그 발표로 인해 그제야 교사는 과연 무엇을 하는 사람인가에 대한 깊은 고민을 시작했다.   나는 학창 시절에 &amp;quot;왜?&amp;quot;라는 질문을 거의 하지 않았다. 던져주는 지식을 그저 받기만 했다. 교사가 된 이후에도 교과서에 수록된 지식에 대해 그다지 큰 의문을 품지 않았다. 세상에는 &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name=http%3A%2F%2Ft1.daum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7nW7%2Fimage%2FrgMUmTCFDMb-B40GTY_VItY1VJ0.jpg" width="500" /&gt;</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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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두려움3. 사라지게 할 수 있을까? - 디오니소스의 유혹</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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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3-11-09T07:17:28Z</updated>
    <published>2022-06-28T12:18:59Z</published>
    <summary type="html">세월이 오래되어 정확히 기억나지 않지만 2학년 2학기부터 교생실습을 나갔던 것 같다. 그때는 참관 실습이라 교실 뒤에 마련해 둔 의자에 앉아 선생님들의 수업을 보기만 (물론 배우기도!) 하면 된다. 그런데 사실&amp;nbsp;매우 특색 있는 수업이 아닌&amp;nbsp;한 눈에 잘 들어오진 않는다. 대신에 2학년 꼬마 어린이들의&amp;nbsp;꼬물꼬물한 손과 발표하려고 번쩍 손,&amp;nbsp;이런 귀여운 모습만 &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name=http%3A%2F%2Ft1.daum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7nW7%2Fimage%2FsXYQUzixSwEr0AHGAb61Uiqpt2c.jpg" width="500" /&gt;</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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