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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꾸미</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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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subtitle>끄적이는 것을 좋아해 서툰 글을 쓰기 시작했습니다. 살아온 이야기, 살아가는 이야기, 살아갈 이야기를 통해 마음을 치유합니다.</sub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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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19-02-28T00:54:08Z</upda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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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시어머니의 3종세트</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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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3-12-11T01:01:29Z</updated>
    <published>2023-01-18T04:48:49Z</published>
    <summary type="html">명절을 앞두고 시댁 분위기 파악을 위해 오랜만에 조카와 통화를 했다. 자취를 할 때는 종종 통화를 하곤 했는데 본가로 들어간 후론 듣는 귀가 많아 짧게 카톡으로 안부만 주고받는 정도가 되었다. 시어머니였다면 상대방의 상황이나 입장은 고려하지 않은 채  그저 연락이 소원해진 것에 대해서만 서운하다 화를 내셨을 테고 그 화가 더욱 소원한 사이가 되는, 무한루프&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jpg/?fname=http%3A%2F%2Ft1.daum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7oGB%2Fimage%2F81gNRp66OhWlG41N6aTfJ3GHoOk.JPG" width="500" /&gt;</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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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토끼처럼 드세요</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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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3-12-11T01:04:18Z</updated>
    <published>2023-01-10T07:34:56Z</published>
    <summary type="html">병원만 다녀오면 술약속 잡고 야식 먹는 남편이지만 병원 가기 전에는 검사결과로 혼날까 자중하는 편이다. 일단 술은 2주 전부터 마시지 않는다. 야식은 하면서 몸무게는 변명을 위해 꾸준히 확인한다. 나름 철저한 관리(?) 중인 건가. 살이 문제라 저녁은 샐러드를 먹지만 금방 찾아드는 허기에 하이에나처럼 먹을 것을 찾는다. 과자도 좀 먹고 고구마도 좀 먹고..&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jpg/?fname=http%3A%2F%2Ft1.daum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7oGB%2Fimage%2FU6k6BGFmuMyKAYajpHQUQs3KrSw.JPG" width="500" /&gt;</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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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작은 선물의 기쁨</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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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3-01-18T07:55:00Z</updated>
    <published>2022-11-09T00:36:11Z</published>
    <summary type="html">이른 토요일 아침, 집을 나서는데 아파트 공동현관문 앞에 얇은 택배 봉투가 던져져 있었다. &amp;lsquo;누가 훔쳐가면 어쩌려고 저기다 던져두고 갔대.&amp;lsquo; 나는 카페에 노트북이나 핸드폰을 두고 자리를 비워도 아무도 가져가지 않는 나라가 한국이라며 놀라워하는 외국인의 반응을 찍은 유튜브 영상을 보며 &amp;lsquo;진짜?&amp;rsquo;라는 의구심을 품는 사람인지라 최소한의 보안장치(?)도 없는 곳에&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jpg/?fname=http%3A%2F%2Ft1.daum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7oGB%2Fimage%2FaTGE7rVGmT_5paPEApS2hUUtnzk.JPG" width="500" /&gt;</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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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구인광고를 보다 알게 된 것</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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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2-10-30T05:19:47Z</updated>
    <published>2022-10-28T11:30:46Z</published>
    <summary type="html">결혼 전에도 결혼 후에도 내가 봤던 구인광고지는 대부분 벼룩시장이나 교차로 같은 길가에 놓인 광고지였다. 지금도 여전히 종이 벼룩시장은 그 자리를 지키며 내 주변의 일자리를 제공해 주고 있지만 시대의 흐름에 발맞춰 디지털화된 벼룩시장이 언제까지 종이 벼룩시장을 제공해줄지는 미지수다.    디지털화된 벼룩시장은 전국을 아우르며 단기 일자리 소식을 제공하고 있</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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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배부른 번아웃</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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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2-10-31T03:40:43Z</updated>
    <published>2022-10-26T14:45:58Z</published>
    <summary type="html">기업도 대기업, 중소기업, 영세기업이 있듯 학원도 마찬가지다. 내가 주로 근무했던 학원은 동네 보습학원으로 집에서 대중교통을 이용해 30분 안팎의 거리에 위치해 있는 중소 혹은 영세기업에 해당하는 작은 규모였다. 직원은 보통 4명으로 영어, 수학 전임강사가 각 1명씩이고 국어, 과학 파트타임 강사가 각 1명씩이었다. 곳에 따라 내 편인 듯 내 편 아닌 원장&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name=http%3A%2F%2Ft1.daum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7oGB%2Fimage%2FLOK76x860GkJcE5n43oF9TJJ0HI.jpg" width="500" /&gt;</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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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현재를 살며 미래를 준비하는 인생</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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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2-11-05T07:28:29Z</updated>
    <published>2022-10-25T13:54:20Z</published>
    <summary type="html">나는 그 당시 학원에서 원하던 강사의 3대 요건을 갖추고 있었다. 어렸고 여자였으며 전공자였다. ^^  벼룩시장 구인 광고란에 나이나 성별을 규정짓지는 않았지만 학원의 규모가 작을수록 남자는 원장님뿐인 경우가 많았고 규모가 조금 큰 학원에서도 과학 강사에 남자가 있는 경우는 드물었다. 남녀의 이상이 다르기 때문이라기보단 당시 학원강사는 불안정한 직업군으로 &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name=http%3A%2F%2Ft1.daum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7oGB%2Fimage%2F9QmQwDp9wTFSKJioqhGCs1kNz-A.jpg" width="500" /&gt;</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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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착한 갑과 나쁜 갑</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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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2-10-30T05:19:47Z</updated>
    <published>2022-10-24T06:57:19Z</published>
    <summary type="html">네이버 지식백과에 나온 노동의 정의는 &amp;ldquo;사람이 생활에 필요한 것들을 얻기 위하여 노력하는 활동&amp;ldquo;이다. 또한 사람들은 노동을 통해 필요한 것을 얻을 뿐만 아니라 보람과 기쁨을 누릴 수 있다고도 되어 있다. 하지만 왠지 &amp;lsquo;노동&amp;rsquo;이라고 하면  지나치게 강도가 센 일을 해 피곤함이 진하게 느껴지는 듯해 &amp;rsquo; 보람과 기쁨&amp;lsquo;이라는 긍정적 이미지보단 &amp;rsquo; 고통과 슬픔&amp;lsquo;과 &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name=http%3A%2F%2Ft1.daum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7oGB%2Fimage%2FD0_-1OoVuqB8KgvIR1YOTgJBIwA.jpg" width="500" /&gt;</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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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초보 가능, 전공자 우대</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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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2-10-30T05:19:47Z</updated>
    <published>2022-10-21T15:27:38Z</published>
    <summary type="html">학창 시절 선생님에 대한 나의 기억은 같은 말을 반복하는 사람이었다. 선생님도 사람인지라 아이들의 호응도가 좋은 반에서는 조금 더 재미있게, 조금 더 많은 내용을 알려주게 되고 아이들의 호응도가 낮은 반에서는 웃음기 쏙 뺀 기본적인 내용의 수업이 된다는 차이점은 있지만 결국 뼈대는 같은 내용을 몇 번씩 반복해야 하는 것이 선생님의 일이었다. 가르친다는 것은&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name=http%3A%2F%2Ft1.daum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7oGB%2Fimage%2Fo3cy7ARRvfPO3_od7nnjyjo2QVI.jpg" width="500" /&gt;</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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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절대'안 한다는 말</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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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2-10-30T05:19:47Z</updated>
    <published>2022-10-19T13:32:40Z</published>
    <summary type="html">세상에는 내가 만나보지 못한 수많은 엄친아, 엄친딸이 존재한다. 신기하게도 엄친아, 엄친딸들은 세상 모든 자식들과 함께 자라 초중고는 물론 대학에서도 그 능력을 발휘하는데 공부를 잘해 장학금을 받는 딸, 아르바이트를 해 부모에게 손 벌리지 않는 아들처럼 학생으로서 갖추어야 할 뛰어난 소양과 자식으로서 갖추어야 할 효심을 모두 갖춘 완벽한 존재들이다. 그리고&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name=http%3A%2F%2Ft1.daum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7oGB%2Fimage%2FyqkxG1vZnxpw8DYnKxiUYIgGPZU.jpg" width="500" /&gt;</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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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단순 노동마저 단순하지 않아서..</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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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2-10-30T05:19:47Z</updated>
    <published>2022-10-18T01:53:19Z</published>
    <summary type="html">드라마 속 대학생들의 모습도 시대에 따라 변화한다. 대학생이라고 하면 '좀 사는 집'이라는 인식이 있던 시기에는 드라마 속 주인공은 '주경야독'을 하는 사람이었다. 그리고 조금 시간이 지난 후 '놀고먹는 대학생'이라는 말이 나오던 시기에는 아르바이트를 하며 공부도 잘하는 대학생이 주인공이 되었다. 언제나 드라마 속 주인공은 다수보다는 소수에 속해 고난과 역&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name=http%3A%2F%2Ft1.daum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7oGB%2Fimage%2FgfDxa09AxWMdEBIYsy4xuU18IjY.jpg" width="500" /&gt;</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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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일당 3만 원의 함정(2)</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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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2-10-30T05:19:47Z</updated>
    <published>2022-10-13T04:30:33Z</published>
    <summary type="html">첫 방청 아르바이트를 하고 나서 알게 된 점은 우리는 즐기러 온 방청객이 아니라는 것이었다.  열린 음악회나 개그 콘서트, 아이돌이 나오는 공개방송처럼 인기 있는 프로그램은 방청 아르바이트생이 없어도 관람을 원하는 진짜 방청객이 모이지만 새로 시작하는 프로그램의 경우에는 방청객을 모집하는 것이 어렵다. 그래서 이런 프로그램의 경우 방청 아르바이트생이 그 자&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name=http%3A%2F%2Ft1.daum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7oGB%2Fimage%2FuBz6oJgfXMqX6yADsKvbxEf2YTI.jpg" width="500" /&gt;</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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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일당 3만 원의 함정(1)</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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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2-10-30T05:19:47Z</updated>
    <published>2022-10-11T03:13:13Z</published>
    <summary type="html">요즘은 중고등학생들도 아르바이트를 많이 하는 편이라 대학생이 되어서야 겨우 아르바이트를 시작한 울 집 애들은 아르바이트 경력이 짧다. 게다가 주변머리는 또 제 엄마를 닮아 아르바이트를 구하는 재주도 없는 편이다. 특히 아들놈. 수능이 끝나자마자 아르바이트를 구하기 시작한 딸과는 달리 신나게 놀기만 했던 아들은 대학교 1학년 동안도 아르바이트를 하지 않았다.&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name=http%3A%2F%2Ft1.daum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7oGB%2Fimage%2FwVQDADfpQYOLsQyyK3QA6bPT2uo.jpg" width="500" /&gt;</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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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단순노동의 시작</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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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2-10-30T05:19:47Z</updated>
    <published>2022-10-10T00:51:22Z</published>
    <summary type="html">내가 고등학생이던 1990년, TV에서는 &amp;lsquo;우리들의 천국&amp;rsquo;이라는 인기 드라마가 방영 중이었다. 1990년대 대학생들의 꿈과 낭만, 사랑을 그린 드라마로 당시 인기 절정의 하이틴 스타들이 대거 등장해 화제가 되었었다. 지금은 고인이 된 최진실 씨를 비롯 아직도 미남 배우의 대명사처럼 불리는 장동건 씨의 리즈 시절 모습을 볼 수 있는 추억의 드라마다. 가슴에 &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name=http%3A%2F%2Ft1.daum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7oGB%2Fimage%2FLij_cu9NaxZsXsU8Zy2AtfQkTE8.jpg" width="500" /&gt;</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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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영화관에서 생긴 일</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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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2-07-16T07:04:34Z</updated>
    <published>2022-06-21T02:32:39Z</published>
    <summary type="html">퇴근한 남편과 영화 &amp;lt;마녀 2&amp;gt;를 보러 간 날. 코로나 이전에는 한산하고 영화비가 싼 조조 영화를 주로 봤는데 요즘은 조조도 싸질 않으니 볼 영화도 많지 않지만 선뜻 영화관을 가게 되지 않는다. 마침 남편 통신사 프로모션으로 1+1 행사가 있어 평일 야간 시간대 영화를 예매. 코로나로 억눌렸던 사람들이 거리로 쏟아져 나온 것에 비하면 아직 영화관은 한산해 &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name=http%3A%2F%2Ft1.daum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7oGB%2Fimage%2F9HaEpeCiInc2wqrkRkQ4xwwD9RU.jpg" width="500" /&gt;</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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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불륜 아니고요.</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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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2-07-17T23:17:21Z</updated>
    <published>2022-05-17T06:15:28Z</published>
    <summary type="html">아주 오래전.. 여행지에서 마주친 어느 중년커플. 손을 꼭 잡고 다니는 모습을 보고 남편이 말했었다. &amp;ldquo;저 나이에 손잡고 다니는 커플을 보면 왠지 부부라는 생각보다 불륜인가 하는 생각이 든다.&amp;rdquo;  그러고 보니 주변에 많은 커플들이 있었지만 손을 꼭 잡고 걷는 커플은 젊은 커플들뿐이었다. 딱 봐도 &amp;lsquo;한창 좋을 때다&amp;rsquo;라는 소리가 절로 나오는 커플들만이 행여나 &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name=http%3A%2F%2Ft1.daum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7oGB%2Fimage%2Ftwil_6WuGvIvxKbc7FKuZLG6_Qo.jpg" width="500" /&gt;</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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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아들 걱정 = 괜한 걱정</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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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2-06-22T04:49:37Z</updated>
    <published>2021-11-12T02:19:59Z</published>
    <summary type="html">episode 1.   스마트폰으로 사회기사를 읽다 한쪽 구석에서 찾은 갑질 기사. 의약분업으로 처방전 조제가 주업무가 된 약국에 병원과 건물주가 갑질을 한다는 기사였다. 병원 인테리어를 해 달라는 둥 건물에 병원 유치해 줄 테니 돈을 내라는 둥 병원장의 갑질이 가장 큰 비중을 차지하지만 건물주의 갑질도 만만치 않다는 기사를 보며 아들 생각이 났다.  아이&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name=http%3A%2F%2Ft1.daumcdn.net%2Fbrunch%2Fservice%2Fguest%2Fimage%2FLEX3kcn6Vp4NY4oAkIhKpBKsKTE.jpg" width="500" /&gt;</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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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어머니 걱정하지 마세요</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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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2-06-22T04:51:39Z</updated>
    <published>2021-11-08T07:06:29Z</published>
    <summary type="html">작년 쓰던 안경을 바꾸고 나서 촛점이 잘 맞지 않아 애를 먹었다. 노안이라는 점을 감안해도 너무 불편했다. 촛점이 안 맞으니 책을 읽기도 불편하고 TV를 보기도 불편하고.. 몇 번을 안경점에 찾아가 이렇게도 해보고 저렇게도 해보았지만 결국 그냥 불편함을 감수하고 쓰는 수밖에 없다는 결론에 도달했다. 그리고 올해 건강검진을 받은 후 남편과 함께 안과에 갔다.&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name=http%3A%2F%2Ft1.daumcdn.net%2Fbrunch%2Fservice%2Fguest%2Fimage%2FRqhsjwsNeOBQoRcvXtKrxHPK8Tc.png" width="500" /&gt;</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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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어느 수능 선물</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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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2-07-15T08:05:05Z</updated>
    <published>2021-11-05T16:55:23Z</published>
    <summary type="html">남편이 회사에서 딸아이 수능 선물을 또 받아왔다. 며칠 전에는 마카롱을 받고 또 며칠 전에는 스타벅스 커피와 케이크 세트를 받았다. 오늘 받아 온 것은 올리브영 기프트 카드. 계약직 직원이 줬다고 했다. 계약직이라는 말에 짠하고 &amp;ldquo;아버님께서 항상 잘 챙겨주셔서..&amp;rdquo;라는 메모에 또 한 번 짠했다. 딸도 그런 마음이었나 보다. 기프트카드를 보며 &amp;ldquo;왠지 슬프다.&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name=http%3A%2F%2Ft1.daumcdn.net%2Fbrunch%2Fservice%2Fguest%2Fimage%2Fpi8dT0PLW-knQtwy9AGiIDFhP1k.jpg" width="500" /&gt;</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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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엄마 나쁜 어른이 누군지 알아?</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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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3-04-09T03:10:04Z</updated>
    <published>2021-07-20T01:05:19Z</published>
    <summary type="html">학기말 시험이 끝난 며칠 후 아이가 평소보다 늦게, 빨갛게 상기된 얼굴로 하교를 했다.  &amp;quot;늦었네?&amp;quot; &amp;quot;응. 선생님이랑 싸우느라 늦었어.&amp;quot; &amp;quot;왜?&amp;quot; &amp;quot;기다려봐. 나 옷 좀 갈아입고 말해줄게. 날도 더워 죽겠는데 짜증 나.&amp;quot;  아이가 들려준 이야기는 이러했다.        그날은 학기말 시험이 끝나고 수업 시간표에 들어 있는 과목에 따라 서술형 답지를 확인하&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name=http%3A%2F%2Ft1.daumcdn.net%2Fbrunch%2Fservice%2Fguest%2Fimage%2F4Hi2R_vBS4aOzJ1_FgzS_k5ihNY.jpg" width="500" /&gt;</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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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사실은 안 괜찮은 거였어</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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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2-07-17T23:20:54Z</updated>
    <published>2021-07-15T02:02:47Z</published>
    <summary type="html">얼마 전 2학기 전면 등교 방침이 정해지고 교직원에 대한 화이자 백신 접종 안내문을 받았다. 나는 학교에서 일을 하지만 교직원이 아니다. 용역업체에서 파견되어 청소를 담당하던 이모님마저 재작년 교육청에서 무기계약직으로 직접 고용을 했지만 나는 아니다. 완벽한 사각지대이며 깍두기의 위치에 있기 때문에 &amp;lsquo;교직원 전체&amp;rsquo;라는 문구의 안내문을 받을 때면 내가 포함되&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name=http%3A%2F%2Ft1.daumcdn.net%2Fbrunch%2Fservice%2Fguest%2Fimage%2FiobN363v-ChtYBmz3WW0bH7ZHZA.jpg" width="500" /&gt;</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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