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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찐추아</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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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name>hyjin77</nam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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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subtitle>50... 글 쓰는 사람이 되기 딱 좋은 나이... 이제야 삶의 중심이 생긴듯... 사부작 사부작.. 내 길을 가본다.</sub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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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19-02-27T13:21:32Z</upda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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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9)짬뽕과 짜장, 처음으로 누린 선택이란 호사</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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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6-04-15T04:55:52Z</updated>
    <published>2026-04-15T04:55:52Z</published>
    <summary type="html">짬뽕이란, 정말 어쩌면 이름도 이리 짬뽕스러운가. 짜장과 선택의 기로에서 늘 결론은 짬뽕이지만 중국집 메뉴판 앞에선 어김없이 고민하게 되는 그것. 짬뽕과 짜장. 내 인생 첫 선택의 기로는 오빠의 초등학교 졸업식 때였다. 그때까지 단 한 번도 온전한 1인분을 차지해본 적 없던 그날, 엄마가 물었다. &amp;ldquo;너는 뭐 먹을래?&amp;rdquo; 처음 들어보는 질문. 외식도 흔치 않았&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name=http%3A%2F%2Ft1.kakao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7ozG%2Fimage%2FjW9Q4GDix17r8i6aBxHnggLdyc8.jpg" width="500" /&gt;</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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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8) 김장김치, 모녀간의 애증을 버무리다 - 364일 싸우던 엄마와 딸도 이날만은 하나되는 붉은 마법</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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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6-03-04T06:11:17Z</updated>
    <published>2026-03-04T06:06:00Z</published>
    <summary type="html">김장을 하며 문득 궁금해졌다. &amp;ldquo;엄마, 엄마는 김치 담그는 거 어떻게 알았어? 할머니랑 스무 살도 되기 전에 헤어졌다면서 요리는 어디서 배웠어?&amp;rdquo; 참고로 우리 엄마 손맛은 일품이다. 이름있는 종갓집서 배웠다고 해도 무방할 만큼. &amp;ldquo;너희 할머니가 쥐뿔도 없으면서, 꼭 대가댁 마나님처럼 먹는 거엔 정성을 다하셨다. 열 살도 안 된 나를 앉혀놓고 김장 속 넣는 &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jpg/?fname=http%3A%2F%2Ft1.kakao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7ozG%2Fimage%2Fp2NIF4yhFVUapXEIxdVzm25cs3E.JPG" width="500" /&gt;</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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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7)분홍색 유혹, 찐어묵 - 촌동네선 볼수 없던 가공식품의 신세계를 경험하게 해준 친구는 잘 살까</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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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6-03-04T06:12:17Z</updated>
    <published>2025-10-21T02:05:36Z</published>
    <summary type="html">친구의 도시락은 언제나 우리 반의 화제였다. 점심시간이 되면 남자아이들부터 우르르 몰려들어 그 아이의 도시락 뚜껑에 집중했다. 기껏해야 감자볶음, 미역줄기, 볶음김치, 콩자반이 주류였던 그 시절, 분홍 소시지나, 계란말이 정도로도 충분히 어깨 힘 좀 주던 그 시절. 그 친구의 도시락은 스팸, 줄줄이 비엔나, 게맛살, 어묵 등등. 80년대 촌동네에선 보기드문&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name=http%3A%2F%2Ft1.daum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7ozG%2Fimage%2Fyyjva80J36ryyg1LgzMLGSnhrZg.jpg" width="500" /&gt;</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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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6)호빵 독립기 - 달콤한 호빵의 매력... 그러나 용납할 수 없는 탄생의 비밀</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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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5-06-08T09:13:40Z</updated>
    <published>2025-06-01T15:17:33Z</published>
    <summary type="html">뭐 대단한 신념이나 정의감은 아니었다. 그저 뼈와 살을 일구는 음식을 만드는 곳에서 벌어진 사고라기엔,  또 대처라기엔 납득이 안 될 뿐이었다. 2022년 10월 한 빵 공장에서 여성 근로자가 샌드위치 소스를 배합하다 기계에 끼어  사망한 사고를 접했을 때, 나는 그 집 빵을 끊었다. 사람이 죽은 자리를 천으로  덮어놓고 동료들은 옆에서 빵을 만들었다는 뉴&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name=http%3A%2F%2Ft1.daum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7ozG%2Fimage%2FfIH8QT5X3Ipfdzw6qvfnXrkqP9g.jpg" width="500" /&gt;</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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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5) 35년 우정의 시작과 끝,   &amp;nbsp;&amp;nbsp;감자볶음‧멸치볶음 - 열 네살, 그날 나는 그 친구의 현란한 요리에 반해버렸다</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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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5-05-12T07:45:06Z</updated>
    <published>2025-05-12T05:33:34Z</published>
    <summary type="html">옛날 기와집 부엌에서 분주하게 석유 곤로를 꺼낸다. 라이터로 불을 붙이고는 냄비에 밥을 안친다. 돌아서선 아궁이에 솥뚜껑을 뒤집어 놓고는 큰 칼로 겁없이 슥슥 감자 채를 친다. 요즘에야 캠핑이나 리얼예능서 흔히 보는 풍경이지만, 당시만 해도 솥뚜껑 비법은 보도듣도 못했다. 솥뚜껑 위에서는 순식간에 감자볶음이 완성된다. 다음은 멸치볶음. 뒤집어진 솥뚜껑 위에&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name=http%3A%2F%2Ft1.daum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7ozG%2Fimage%2FYjV4Y98gU2OkWfbBBVLAEQ56juE.jpg" width="500" /&gt;</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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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4)뜨끈한 위로가 필요했을 뿐인데... - 동네 우동 맛집을 잃어버린 이유는</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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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5-04-27T08:53:12Z</updated>
    <published>2025-04-27T08:11:36Z</published>
    <summary type="html">아이들이 한창 어릴 땐 끼니를 제때 챙기기란 쉽지 않다. 그나마 출근한 날은 점심 시간이 있지만, 집에 있는 날은 애들 등교시키고 집안 일 챙기다 돌아서면 하교할 때가 된다. 그날도 하루종일 한 끼도 제대로 못 먹어, 허기로 정신 몽롱한 날이었다. 시간을 쪼개서 집안 일이며, 애들 학원 상담이며 저녁까지 챙겨놓고야 밤 8시 넘어 학부모 모임에서 밥그릇을 마&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name=http%3A%2F%2Ft1.daum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7ozG%2Fimage%2Fv-i4jxuDMVafkqKrGLin9En9JLY.jpg" width="500" /&gt;</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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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3) 덜 자란 나를 버리는 시간, 막걸리 - 그 시간만큼은 끈질긴 생각의 고리에서 벗어날 수 있었다.</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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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5-04-27T13:31:00Z</updated>
    <published>2025-04-13T13:48:12Z</published>
    <summary type="html">시작은 효모와 누룩을 물에 담궈둔다. 밥 한 술 분량의 효모에 설탕 조금을 섞어 물에 불려놓는다. 요녀석을 배양하는 것이 가장 중요한 과정이다. 다음은 누룩을 물에 담궈두기. 누룩은 밀가루나 콩을 뭉쳐서 만든 후 곰팡이를 배양해서 쓰는 것으로 삼국시대 이전부터 있었다니, 우리민족의 술 사랑이 지극한데는 이런 유례가 있었다. 그 다음은 작은 움직임과 기다림의&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name=http%3A%2F%2Ft1.daum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7ozG%2Fimage%2FFvmQkq_KgQbbFaASl1fukja-bBs.jpg" width="500" /&gt;</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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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2) 온 힘으로 견뎌낸 하루,  첫 소풍 도시락 - 괜한 사람한테 부하가 치밀던... 국민학교 1학년 오월의 어느 날</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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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5-04-13T13:47:54Z</updated>
    <published>2025-04-13T13:47:54Z</published>
    <summary type="html">소풍. 단어만으로도 8살의 상상력을 충분히 부풀릴 수 있는 그것. 한글도 모르고, 덧셈 뺄셈도 못하고 초등학교에 입학했지만, 소풍에 대한 설렘만은 배우지 않아도 아는 그것. 실내화 가방을 일흔 여덟 바퀴쯤 돌리며 한껏 들뜬 채로 하교한 소풍 전야. 기대와 달리, 엄마는 아무리 기다려도 분주해지지 않았다. 김밥 재료 준비는 고사하고, 하다못해 단칸방 어디에도&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name=http%3A%2F%2Ft1.daum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7ozG%2Fimage%2FmOOPjCFkuO0IwSum5PKNTOh4wfE.jpg" width="500" /&gt;</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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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1) 냉면, 온전한 내것을 꿈꾸다 - 오빠, 동생과 나누지 않고도 죄책감 없이 홀로 한 그릇을 차지하고픈 마음</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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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6-03-04T06:12:44Z</updated>
    <published>2025-04-13T13:47:29Z</published>
    <summary type="html">냉면이 먹고 싶다고, 며칠을 조른 것 같다. 아마도 TV에서 비빔냉면을 소개하는 프로를 보고 시작된 어리광이었던 것 같다. 먹고 싶다고 턱턱 사 먹을 수 없는 형편이었지만, 면만 있으면 크게 돈 쓸 일 없을 것 같았고, 솜씨 좋은 엄마에겐 그리 힘든 미션도 아닌듯했다. 보통은 먹고 싶거나 갖고 싶은 것을 얻을 때까지 조르지 않는다. 우리 삼형제는 말을 시작&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name=http%3A%2F%2Ft1.daum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7ozG%2Fimage%2Fz8qli3YGj4Z0_geLNbtBXJKFtqs.jpg" width="500" /&gt;</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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