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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다진</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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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subtitle>디지털보다는 아날로그를, 평범함보다는 평범하지 않은 것을, 여백을 좋아합니다.</sub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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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19-03-01T15:50:47Z</upda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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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등산</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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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5-07-23T11:29:59Z</updated>
    <published>2025-04-06T18:30:33Z</published>
    <summary type="html">그 시점 내가 연애에 회의적으로 된 결정적인 계기가 있다. 그를 만나기 일여 년 전 함께 살던 동생의 결혼으로 나는 의도치 않은 독립을 해야 했고 사무쳐오는 지루한 일상에 운동도 하고 동네 친구도 만들어 볼 겸 동네 등산 모임에 가입했다.  워낙 게으른 탓에 함께 하면 그나마 운동을 하지 않을까 하기도 했고 역시 운동은 맨몸운동이지. (새로운 인연을 어쩌면</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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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스며들다</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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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5-04-06T17:58:59Z</updated>
    <published>2024-11-15T12:09:49Z</published>
    <summary type="html">콩 사고 다음날이지만 야무지게 마음먹고 안전 운전해서 결국 첫 데이트도 무사히!  그렇게 우리는 서로를 알아갔다.  아침잠이 많은 나를 깨워주는 모닝콜을 시작으로 하루의 끝을 나누는 전화까지. 물리적으로 만나지 않는 날에도 매일매일 화젯거리는 샘솟았으며 그 시간들이 전혀 지겹지 않았다.  삼십 대 후반의 연애가 아닌 꼭 십 대의 연애처럼.  늘 이런 연애를</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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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첫 데이트.</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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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5-04-06T17:37:35Z</updated>
    <published>2023-12-10T11:26:31Z</published>
    <summary type="html">첫 데이트는 공교롭게도 회사창립 기념일로 쉬게 된 날로 정했다. 그 남자는 기꺼이 연차를 냈고.  장소는 내가 그 남자가 있는 곳으로 가는 걸로.   만나기 전날. 나는 평소와 다름없이 차로 출근을 하고 있었고 언제나처럼 꽉 막히는 도로에서 시간을 보내고 있었다. 그리고 고속도로에 진입하고자 램프 구간을 가던 중 갑자기 정차한 앞 차에 미처 대응하지 못하고</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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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1월의 그날 - 한 번 두 번 세 번 그리고.</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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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4-11-20T12:07:26Z</updated>
    <published>2023-12-03T04:48:15Z</published>
    <summary type="html">드디어 1월의 그날.  우리는 연인이 되기로 했다.  원래 좀 더 빨리 올 수 있었지만 예상치 못한 본부장의 방문으로 정시에 맞춰 왔다며. 차가운 바깥온기에 빨개진 손에는 종이가방을 하나 들고서.  물론, 신경 쓰지 않는 척 모른 척했지만 내심 혹시, 혹시 오늘인가 설레발치면서.  금요일 저녁에 와인 한 잔이 빠졌어도, 우리의 이야기는 한번 두 번, 그리고</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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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대화.</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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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3-11-26T10:59:05Z</updated>
    <published>2023-11-25T23:21:17Z</published>
    <summary type="html">대화.  나이가 들다 보면 저마다의 좋고 싫고의 이유들이 분명해진다. 사실 처음 본 사람이 좋을 이유보다는 싫을 이유들이 더 커진다. 행동, 말투, 하다못해 시선까지.  그러나 그날 밤의 이야기는 처음 만났다고는 하기 어려울 만큼 너무나도 물 흐르듯 잘 통했고 편안했다.  회사 근처 식당에서 만남을 가졌음에도 오시는 길이 어렵진 않으셨나요. 날이 추워서 괜</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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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첫 만남.</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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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5-04-06T11:50:09Z</updated>
    <published>2023-11-19T03:47:46Z</published>
    <summary type="html">너무 추운 겨울이다. 나는 어릴 때만 해도 겨울이 가장 좋았다. 아주 단순하게도 내 생일이 있는 계절이니까. 하지만 크면 클수록 몸을 제어할 수 없는 차가운 냉기가 꽂히는 게 견딜 수가 없다. 바람이 뼈를 때리는 냉함. 그리고 12월 추운 겨울. 우리는 처음 만났다. 삐걱대는 계단을 올라가면 나지막한 다락방 마냥 자리한 원형 테이블 몇 개. 왠지는 모르겠지</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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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나의 결혼식에게.</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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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5-04-06T18:42:32Z</updated>
    <published>2023-11-12T12:49:21Z</published>
    <summary type="html">나의 결혼식에게.  나는 늘 마음 한편에 품어온 로망이 있다. 결혼식. 흔히들 여자를 위한 날이라고 하지만 생각해 보면 결혼식만큼 여자를 구속하는 것도 없다.  중심을 잡기도 어려운 하이힐, 바닥을 훑고 다니는 긴 베일, 숨쉬기 어려울 정도로 꽉 조인 드레스. 무엇보다도 혼자서는 아무것도 할 수 없는 무력감까지. 여자는 하염없이 장식된 수많은 꽃들 사이로</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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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닥터 스트레인지 2 - Face the fear.</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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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2-05-10T02:23:20Z</updated>
    <published>2022-05-09T15:54:10Z</published>
    <summary type="html">마블 영화란 게 통상 그렇듯 아무 생각 없이 치고받고  슉슉 휘날리는 걸 기대하며 정말 오랜만에 영화관에. 월요병도 함께 날려보길 바라며.  두 시간의 러닝 타임 중에서도 머릿속에 남아 있는 건 열심히 닥터 스트레인지가 돌려대는 손가락 마법보다도 초반에 나왔던 몇 대사.  &amp;quot;당신은 항상 칼자루를 쥐고 있어야 하는 사람이잖아. 존경하긴 했지만 사랑할 순 없었&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jpg/?fname=http%3A%2F%2Ft1.daum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7pdW%2Fimage%2FI44yuQi0BroUp68Z5p6yX_Vn4GM.JPG" width="500" /&gt;</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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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유튜브? 유투브? - 바른 표현은.</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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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2-03-22T07:51:39Z</updated>
    <published>2022-02-04T14:55:08Z</published>
    <summary type="html">나는 영상보다는 활자를 좋아하는 편에 속한다. 영화는 좀 예외지만.  왠지 모르게 영상은 수동적이랄까. 나의 자유의지는 말살한 채 내내 틀어지는 데에 모든 것을 맡겨야 하는. 그런 기분. 그게 싫다기보다 그 외의 시간에선 웬만하면 글이 좋다. 내가 원하는 대로 훅훅 넘길 수 있는 그런. 영상을 빨리 감기 하는 것과는 다르게 글은 넘기면서도 훑어간다는 착각을&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name=http%3A%2F%2Ft1.daum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7pdW%2Fimage%2FGCZxFQzqHNa4NCKGmUciSuUW8qA.jpg" width="500" /&gt;</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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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2022년. - 아니 벌써!</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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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2-02-05T01:35:08Z</updated>
    <published>2022-02-04T14:24:40Z</published>
    <summary type="html">새해가 시작된 지 엊그제 같은데 식상하리만큼 시간은 빨리 돌아 어느새 이월이다. 왠지 모르겠지만 새해가 다가오면 마음이 조급해진다. 조급하다는 말을 한번 더 곱씹어 보니 남는 마음이 많아서인 것도 같다. 작년은 뭔가 모르게 정신없이 보내다 브런치 생각도 못했는데.  새해가 밝고 해도 조금씩 길어지니 벌써부터 설렌다. 새로운 것들을 마구마구 시작해 버리고 싶</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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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성숙한 이별 - 은 없다.</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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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2-02-04T15:34:08Z</updated>
    <published>2021-06-13T14:47:54Z</published>
    <summary type="html">내가 혹은 상대의 마음이 변했다는 걸 설명한다는 건, 아니 설명해야 한다는 건. 결국 누군가는 상처를 받는다는 거다.  아름다운 이별은 없다.  그 이별의 끝엔 늘 이별 통보를 받은 자만 서 있는 것 같지만, 사실은 통보를 한 사람도 댕글댕글 아슬아슬 서 있다.  아무에게도 위로받지 못한 채.  이별이 아름다울 수 없었던 건, 상대의 결점을 들춰내서가 아니</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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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안녕. - 오랜만이야.</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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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2-02-02T14:39:21Z</updated>
    <published>2021-05-24T12:40:05Z</published>
    <summary type="html">한동안 브런치에 접속하는 걸 잊고 있었다. 사실 접속하는 법을 까먹었다. 카카오 계정이 있었던가?  계정을 연결하지 않으면 브런치에 접속할 수 없다는 문구가, 왠지 나는 더 이상 접속할 수 없습니다.라는 말로 이해됐다.  왜 그랬을까.  문득 생각이 나서 몇 번의 시도 끝에 드디어. 벌써 해가 바뀌었구나.  왠지 모를 안도감이 들었다. 대나무 숲 하나를 안</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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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삶의 한가운데 - 살아간다는 건</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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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2-02-04T15:07:22Z</updated>
    <published>2020-06-27T09:19:01Z</published>
    <summary type="html">삶의 한가운데-루이제 린저  아유, 우리 아이는 너무 착해요. 말을 얼마나 잘 듣는다구요.  그래요? 어쩜 이렇게 반대죠. 우리 애는 하라는 건 절대로 하지 않고 고집이 얼마나 세다고요. 진짜 누구 닮아서 그런지 말을 너무 안 들어요.  우리가 통속적으로 생각하는 이상적인 아이는, 부모의 통제 아래 정해진 규율과 규칙을 잘 따르는 그런 아이 정도일까.  규</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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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달세뇨 2 - 죽음. 결핍. 공포.</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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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0-03-15T11:11:21Z</updated>
    <published>2020-03-15T10:30:00Z</published>
    <summary type="html">미루고 미루다 오늘에서야 마지막 페이지를 넘겼다. 책을 읽는 내내 마음이 무거워 오고 주위의 공기까지 탁해진다. 노모를 다른 별로 보내고 마무리한 책이라는 작가의 말에서 아하.   소중한 사람을 떠나보내는 먹먹한 마음이 내내 겹쳐졌다.  소중함.이라는 건 너무 지극히도 사적인 단어겠지만 우리 모두 죽음이라는 데드 엔딩을 향한 여정 속에서 이 단어는 너무나도</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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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달세뇨 - 경계</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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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2-02-02T14:39:29Z</updated>
    <published>2020-02-29T09:50:24Z</published>
    <summary type="html">달세뇨 by 김재진장편소설이란 글이 없었으면 단편소설이라고 생각했어도 됐을 법한 첫 장이었다.글을 썼다는 첫 문장의 주체는 누구였을까. 어느 겨울 아침 첫 문장을 썼다.오늘 이 책을 집어 든 이유가 내가 아무 생각 없이 봤던 유튜브의 양자역학 관련 영상과 연관이 있을까.문과 졸업생으로써 이과의 영역은 미지의 세계이면서도 알고 싶은 영역 중의 하나다.점점 느</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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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생각이라는 건. - 일찍 자야 크는 법.</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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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0-04-13T14:17:22Z</updated>
    <published>2020-02-20T16:21:03Z</published>
    <summary type="html">밤 열두 시에서 한시로 넘어가는 그즈음. 시간이 주는 적막감이 있다.  그리고 보통 그 시간대까지 운 좋게(?) 잠자리에 들지 않고 가만있다 보면 온갖 무게의 생각들이 밀려오는 시간이기도 하다.  그러고 보면 요즘 한동안은 이런 시간을 즐기지 못했던 것도 같다. 변명하자면 상대적으로 한가했던 작년의 업무량에서 추가로 그 외 업무를 하사 받았다는 것?  일이</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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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명절의 끝 - 떡국 그리고 변한다는 것</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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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0-01-27T13:25:00Z</updated>
    <published>2020-01-27T06:26:02Z</published>
    <summary type="html">설 연휴의 끝에서 혼자 카페에 앉아 가만히 있으니 미뤄뒀던 복잡한 생각들이 밀려온다.  이제는 떡국의 의미마저 피하고 싶을 만큼 나이가 먹었고, 어른이라는 꼬리표가 붙은 지도 제법 됐고.   글을 끄적인다는 건 큰 의미가 아니지만 끄적인 글들을 내가 아닌 사람들과 함께 나누고자 하는 데는 큰 용기가 필요하다. 그 글의 질이 뛰어나야 한다는 압박감보다는 나라</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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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우리가 한 치 앞도 볼 수 없다는 건. - 해피 뉴 이어!</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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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0-01-02T12:47:49Z</updated>
    <published>2020-01-02T11:16:06Z</published>
    <summary type="html">우리가 내일, 아니 단 1초 후의 일도 알 수 없다는 건. 과연 우리에게 어떤 의미일까.  좋은 일이 생길지, 안 좋은 일이 생길지, 아니면 이도 저도 아닌 날들만 계속될 건지.  도대체 예상 가능한 일들이 없다.  십 년 전쯤을 생각해 봐도, 아니 2년 전만 해도 지금의 직장에서 일을 하고, 새로운 도시에 터를 잡게 될 줄이라고는 생각조차 못했다.  내가</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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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참을 수 없는 존재의 가벼움 - 우아하게 타협하지 않는 데서 오는 미덕</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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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2-02-04T15:07:35Z</updated>
    <published>2019-09-22T06:34:50Z</published>
    <summary type="html">밀란 쿤데라의 &amp;quot;참을 수 없는 존재의 가벼움&amp;quot; 이란 책이 있다.  짧은 글들이 연속적으로 그리고 비연속적으로 연결되어 있어 책장은 술술 넘어간다. 다만 읽을 때마다 그리고 읽을수록 가슴이 먹먹해지는 건 이 책이 주는 트로피 같은 거랄까.  연애소설인 듯하면서도 권력과 명예와 예술, 정치, 노동자 등 스토리를 읽다 보면 대하소설 못지않은 방대함과 섬세함에 놀</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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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파피용 by 베르나르 베르베르 - 다수에 편승하고 싶지 않은 삐딱함</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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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19-08-25T14:49:11Z</updated>
    <published>2019-07-13T10:41:42Z</published>
    <summary type="html">누군가가 재밌다며 빌려줬다. 그 전까지만 해도 난 언젠가는 읽어보고 싶지만 왠지 다수에 편승하고 싶지 않은 그런 삐딱함으로 애써 그 마음을 눌러놓고 있었다.  베르나르 베르베르. 파피용 이란 제목에선 어쩐지 감옥소에서 탈출하는 쇼생크 탈출 이 떠오른. 전혀 감을 잡을 수 없는 내용이었달까.  나비.  얘기가 참 많이 나온다. 애벌레에서 날개를 펴고 나와 빛</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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