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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낯설게하기</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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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subtitle>매 순간을 대할 때 일상적 인식의 틀을 깨고낯선 시선으로 세상의 의미를 찾아주는 연습</sub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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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19-03-01T22:59:15Z</upda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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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잔치국수의 밤</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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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5-10-24T02:41:56Z</updated>
    <published>2025-10-24T02:41:56Z</published>
    <summary type="html">남편에게서 온 카톡 &amp;quot;나 저녁 먹고 들어와&amp;quot; 방금 쌀 씻고, 밥을 지었는데&amp;hellip; 반찬거릴 찾으려고 찬장을 열었다가 소면이 보였다. 갑자기 잔치국수가 확 땡겼다. 뭐, 밥은 내일 먹으면 되니까. 양파, 호박, 당근을 채 썰어 육수를 내고 뚝딱 잔치국수를 만들었다. 국물을 들이키자 지난 이틀간 촬영하느라 쌓였던 피로가 녹는 느낌이었다. 국수를 먹으며 홍진경 언니의&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name=http%3A%2F%2Ft1.daum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7ph1%2Fimage%2FGU8FU2_BOXlJ1juY-Wjl6tgAA5I.jpg" width="500" /&gt;</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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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나다움으로 못 버티는 날도 있다 - 혼자 걷는 사람들을 위한 다큐 노트</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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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5-10-03T06:57:18Z</updated>
    <published>2025-10-03T06:57:18Z</published>
    <summary type="html">나답게 살아간다는 게 뭘까? CHAT GPT에게 물어보았다.  남의 시선이나 사회의 기준이 아닌 스스로의 가치와 감정에 귀 기울이는 삶  그런 나다움의 대명사를 떠올리면 가장 먼저 B가 떠오른다. 그녀는 가슴이 뛰는 단 하나의 일로 생계를 꾸려가고 있고 서로의 이상과 감정을 공유할 수 있는 소울메이트와 사랑에 빠져 자연 깊숙한 곳에 자리한 아름다운 집에서 &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name=http%3A%2F%2Ft1.daum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7ph1%2Fimage%2Fl_FZ90pFeabP1pN_2n8rQXgIpSg.jpg" width="500" /&gt;</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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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드르륵 탁 !</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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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5-02-28T08:58:42Z</updated>
    <published>2022-06-20T11:02:32Z</published>
    <summary type="html">오늘도 산책을 다녀왔다.&amp;nbsp;작년 이 시간때 쯤엔 아마 유달산 둘레길을 산책하고 있었겠지.&amp;nbsp;그동안 해외 국내를 가리지 않고, 내가 머물렀던 곳들의 동선을&amp;nbsp;지도에 표시한다면 선의 모양이 꽤나 다이나믹하겠지만 사실 어디에 있던 대체적으로 늘 비슷한 모양으로 지내온 것 같다.  사는 곳 근처에 맘에 드는 카페 두세 개쯤 알아두기. 파스타와 맥주가 맛있는 식당 역시 &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jpg/?fname=http%3A%2F%2Ft1.daum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7ph1%2Fimage%2FyiWPoEyiYXNyiXj8zWl_ft_P9IQ.JPG" width="500" /&gt;</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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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아주 긴 산책 - 목포를 떠나 다시 경기도로</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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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2-11-24T19:38:56Z</updated>
    <published>2022-03-29T02:20:25Z</published>
    <summary type="html">6개월 동안 잠시 머리만 식히고 돌아오려 했던 목포의 생활이 어느덧 2년을 채웠고 자연스럽게 여기에 왔던 것처럼 자연스럽게 이곳을 떠난다.  이곳에 오기 전, 꼭 이루고 싶은 목표 몇 개를 수첩에 적어 두었다. 1.장편 시나리오 탈고 2.에세이 책 출간 2.운전면허 따기 2.수영  이 중에 이룬 것은 단 한 가지도 없다. 장편 시나리오는 여전히 출구를 못 &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name=http%3A%2F%2Ft1.daum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7ph1%2Fimage%2FNJrJA7GbauktuHVaqHAvbX1jFA8.jpg" width="500" /&gt;</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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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자학하지 않고 글쓰기 - 과연 시나리오를 완성할 수 있을까?</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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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2-11-24T19:39:11Z</updated>
    <published>2021-07-31T04:09:40Z</published>
    <summary type="html">창작 예술에 맛이 들린 나는 정말로 허파에 바람이 잔뜩 들어 직접 시나리오를 써보고 싶어졌고, 그 각본을 토대로 장편 영화를 만들어보고 싶어졌다. 점점 현실적이지 못한 길을 제 (?) 발로 걸어들어가는 나 스스로가 정말로 당황스러웠다.      영화과를 졸업한 나지만, 영화의 길로 들어선 사람들의 일상이 너무 싫었다. 이를테면 각종 독립영화에서 그려지는 부&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jpg/?fname=http%3A%2F%2Ft1.daum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7ph1%2Fimage%2Fh53JlVzagQsu6u5XG70IXaaII_c.JPG" width="500" /&gt;</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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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달밤의 라이딩 - 코로나 하소연 에세이</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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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2-02-16T14:13:35Z</updated>
    <published>2021-01-29T02:42:28Z</published>
    <summary type="html">저녁 9시. 마스크를 끼고 친구와 함께 자전거 라이딩을 했다. 이제 가을이 오려나보다. 제법 쌀쌀하다. 잔잔한 음악이 흘러나오는 이어폰을 귀에 꼽고, 해안선을 따라 시원한 바람을 맞는 기분. 마음과 몸의 속도가 드물게 일치할 때&amp;nbsp;내가 더 나 다워지는 느낌.  목포대교 앞 바닷가에 자전거를 세워두고 바닥에 털썩 앉았다. 친구 EH가 말을 걸어왔다.   EH &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name=http%3A%2F%2Ft1.daum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7ph1%2Fimage%2F8P3pNJe4lSoUl0GUjwtmPmElfTs.jpg" width="500" /&gt;</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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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예체능을 하며 산다는 것 - 코로나 백수의 하소연 에세이</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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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3-11-03T02:57:07Z</updated>
    <published>2020-12-18T09:49:46Z</published>
    <summary type="html">&amp;ldquo;네가 꼭 해줘야 할 게 있다&amp;rdquo;   아빠가 이런 말을 하면, 요청을 듣기 전부터 왠지 귀찮아지고 거절부터 하고 싶어진다. 아빠는 카톡으로 집 근처 공원과 호수에서 찍은 100장도 넘는 풍경 사진과 그 풍경 안에서 양팔을 들고 포즈를 취하는 자신의 셀카, caro mio ben 피아노 곡 음악 파일, 긴 편지 같은 글을 순식간에 전송하며 말했다.   &amp;ldquo;영상 &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name=http%3A%2F%2Ft1.daum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7ph1%2Fimage%2FIGlc-G9pnmRjNpMBjcOsyP6vOi8.jpg" width="500" /&gt;</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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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삶이라는 거대한 빈칸 - 코로나 백수의 하소연 에세이</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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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2-02-17T04:23:34Z</updated>
    <published>2020-10-27T02:54:46Z</published>
    <summary type="html">SH와 하우스 메이트가 되는 일은 나에게 꽤 특별한 일이었다. 그녀가 운영하는 레스토랑은 내가 목포에서 가장 좋아하는 곳이었기 때문이었다. 언제나 정갈하고 고즈넉한 공간에서, 건강한 재료로 만든 그림 같은 플레이팅의 음식을 뚝딱 만들어내는 SH는 내 마음속 '카모메 식당'을 운영하는 사치에 같은 존재였다. 도시 생활의 염증을 느낄 때, 누구나 한 번쯤 꿈꿔&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name=http%3A%2F%2Ft1.daum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7ph1%2Fimage%2FhRQmGVCyFpsGYpqiXTlYh-DNpGU.jpg" width="500" /&gt;</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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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소비의 윤회 - 코로나 백수의 하소연 에세이</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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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1-06-24T07:58:11Z</updated>
    <published>2020-10-23T04:00:57Z</published>
    <summary type="html">백만원. 내가 목포에 와서 2주 동안 쓴 돈이다. 계산기를 두들기며 계속 한숨이 쉬어졌다. 방 값과 대중교통 비만 빼면 서울보다 훨씬 더 많이 소비한 셈이다. 뭐 때문에 이렇게 많이 썼지? 그 물건들을 살 수밖에 없었던 이유들을 적어내려가기 시작했다.  1. 자전거를 샀다. 25만원짜리 초록색 클래식 자전거. 사실, 당근 마켓에서 충분히 5만원에 자전거를 &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name=http%3A%2F%2Ft1.daum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7ph1%2Fimage%2FX5-c9WUCzmDzsZ2qGgxAIWgD48k.jpg" width="500" /&gt;</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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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먹고 살아야 하는 김에  - 코로나 백수의 하소연 에세이</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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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2-02-17T04:29:07Z</updated>
    <published>2020-10-22T00:24:44Z</published>
    <summary type="html">타지에서 최소 6개월 정도는 머무를 생각을 하니 차에 실은 짐이 꽤 되었다. 아파트 엘리베이터가 고장 났기 때문에 짐을 들고 계단을 몇 번 오르락 내리락했다. 우리 집은 11층. 짐을 옮기며 다시 한 번 인생이 지긋지긋해졌다. 이번 목포행은 부모님과 동행했다. 정년퇴직 후, 집 밖으로 계속 나가고 싶어 했던 아빠는 신나는 여행을 떠나는 듯 흔쾌히 시간을 비&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name=http%3A%2F%2Ft1.daum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7ph1%2Fimage%2F-hsIM9WFzd1RH5tfwiD953lDaTo.jpg" width="438" /&gt;</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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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도피, 현실 - 코로나 백수의 하소연 에세이</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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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2-02-17T04:30:33Z</updated>
    <published>2020-10-20T02:09:22Z</published>
    <summary type="html">막상 결정하고 왜 목포였을까? 생각해보니 이번에도 역시 현실 도피를 선택했다는 것에 생각이 다다른다. 나는 늘 인생의 변곡점이 다가올 때마다 현실을 택하기 보다 내가 살고 있는 현재를 다 갈아엎어버리는 걸 선택했다. 인생이 가장 엉망친창이라고 느껴졌던 대학시절 휴학을 결정하고 일주일 만에 필리핀으로 날아간 일, 그것만으론 직성이 풀리지 않아 바로 호주로 워&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name=http%3A%2F%2Ft1.daum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7ph1%2Fimage%2FWHcWFmFqsV8y0B6D7bUGtcUEtuc.jpg" width="500" /&gt;</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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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평균의 삶 - 코로나 백수의 하소연 에세이</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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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1-06-24T07:58:11Z</updated>
    <published>2020-10-19T04:11:49Z</published>
    <summary type="html">지금은 목포에서 서울로 돌아가는 KTX 안. 어제 목포에서 살 방 한 칸을 계약하기로 결정했다. 방 한 칸 계약했을 뿐인데 그동안 고민했던 것들의 결정이 너무나 수월해졌다. 한 달 안에 서울의 작업실과 자취방을 정리할 것. 거기에 있는 물건들도 다 가져올 순 없으니까 중고마켓에 빨리 팔아버릴 것. 그동안 할까 말까 망설이며 답장하지 못했던 외주 작업 메일에&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name=http%3A%2F%2Ft1.daum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7ph1%2Fimage%2FJNTk5RoDBLZ8J7Z2VYw3RPK4KQM.jpg" width="460" /&gt;</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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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정반합 - 코로나 백수의 하소연 에세이</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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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1-06-24T07:58:11Z</updated>
    <published>2020-10-16T05:39:25Z</published>
    <summary type="html">나는 땅 밑에 홀로 누워 카메라를 바라보며 끝없이 갈등합니다. 호랑이를 보고 싶은 욕망과 얼른 돌아가서 사람들과 같이 있고 싶은 욕망 사이에서 갈등합니다. 지금까지 걸어오던 길을 앞으로도 계속 걸어가고 싶은 욕망과 내가 무엇 때문에 이 고생이냐고 절규하고 싶은 순간들 사이에서 갈등합니다.&amp;nbsp;&amp;nbsp;사생활의 천재들, 박수용 (자연다큐멘터리 감독)과 함께 中  이 문&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name=http%3A%2F%2Ft1.daum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7ph1%2Fimage%2F5eE9jzq4ixBwFYiUKNEEYzLBids.jpg" width="500" /&gt;</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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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마음에 걸리는 얼굴 - 코로나 백수의 하소연 에세이</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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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2-03-29T07:18:34Z</updated>
    <published>2020-10-14T06:09:36Z</published>
    <summary type="html">일주일 내내 마음에 걸리는 얼굴이 있다. 작업실 2분 거리에 있는 편의점 사장님의 얼굴. 일 년 반 전, 내가 이사 왔던 그 시점에 편의점도 개업을 시작했다. 편의점을 방문할 때마다 내 또래로 보였던 사장님은 환한 인사와 함께 간식을 건네 주곤 했다.   &amp;ldquo;안녕하세요 ~ 이거 한번 드셔보실래요? ^^!&amp;rdquo; 바나나, 초콜릿, 견과류 같은 것을 내 손에 한 움큼&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name=http%3A%2F%2Ft1.daum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7ph1%2Fimage%2FC_jlrb6slAGYWbBrBJquxaubnfA.jpg" width="500" /&gt;</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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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세연에게  - 코로나 백수의 하소연 에세이</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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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2-02-17T10:19:13Z</updated>
    <published>2020-10-05T11:28:31Z</published>
    <summary type="html">텔레비전 퀴즈쇼에서 뉴욕 엠파이어 스테이트 빌딩이 몇 층인지에 대한 문제가 나왔다. 얼마 전 뉴욕에 직접 다녀온 아빠는 큰 목소리로 &amp;ldquo;내가 저기 가봤잖아, 101층! 확실해&amp;rdquo; 라고 외쳤고, 옆에서 콩나물을 다듬고 있던 엄마는 조그만 목소리로 &amp;ldquo;102층..&amp;rdquo; 하며 혼잣말하듯 입 모양을 뻐끔거렸다.     정답은&amp;hellip;  두구두구두구  102층입니다 !     나는&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name=http%3A%2F%2Ft1.daum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7ph1%2Fimage%2FQncd7QOUlGrmFe67y9iSaegVlIU.jpg" width="500" /&gt;</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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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무소유를 소유  - 코로나 백수의 한풀이 에세이</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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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1-06-24T07:58:11Z</updated>
    <published>2020-09-21T06:58:40Z</published>
    <summary type="html">집으로 돌아가는 길, 허기진 마음으로 사람들이 마트에 들른다면 나는 서점에 들른다. 이렇게 말하면, 엄청난 지식인처럼 보일 수도 있지만 그냥 서점 평대에 놓인 것 중 제목이 주는 정서가 내가 필요한 허기와 맞닿아 있을 때 프롤로그를 훑어보고 대충 합격이라는 생각이 들면 구매한다. 그런데 실패 확률이 너무 컸다. 공복에 쇼핑을 하면 보상 심리로 인해 충동구매&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name=http%3A%2F%2Ft1.daum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7ph1%2Fimage%2Fza1ptG2-xm_UkKmcgcMrOv99enM.jpg" width="500" /&gt;</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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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미래를 예측하는 방법 - 코로나 백수의 하소연 에세이</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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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2-07-08T14:18:03Z</updated>
    <published>2020-09-07T10:04:10Z</published>
    <summary type="html">일주일 사이 십 년은 늙은 것 같은 얼굴을 한 친구 S의 얼굴을 보자 눈물이 핑 돌며 같이 콱 죽어버리자 하고 싶었지만 꾹 참았다. 힘든 사람 앞에선 지나친 위로도, 감정이입도 상처가 될 수 있으니까. 입맛이 없다는 그녀를 데리고, 야채가 많이 든 샌드위치 가게로 갔다. 일단 해가 잘 드는 창가에 S를 앉히고, 가장 매운 소스를 추가해 달라는 친구의 오더를&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name=http%3A%2F%2Ft1.daum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7ph1%2Fimage%2FEvRFD3F-M0Q_KkHfJTTE1WXILPs.jpg" width="500" /&gt;</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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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인생의 전성기 - 코로나 백수의 하소연 에세이</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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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4-08-24T05:14:26Z</updated>
    <published>2020-08-31T00:43:09Z</published>
    <summary type="html">요즘 사람들이 의례적으로 하는 &amp;ldquo;잘 지내?&amp;rdquo; 라는 인사에 사명감을 가지고 &amp;ldquo;잘은 아니고 지내~&amp;rdquo;라고 대답한다. 사람들이 예상하는 &amp;ldquo;응, 잘 지내&amp;rdquo; 그 대답 하나면 간단하게 넘어갈 텐데, 괜히 엉뚱한 대답을 해버려 피곤한 질문들을 피해 가지 못한다.   &amp;ldquo;왜 못 지내?&amp;rdquo; &amp;ldquo;뭐 힘들어?&amp;rdquo; &amp;ldquo;무슨 일 있어?&amp;rdquo;   물론, 걱정 어린 다정한 마음일 테지만 인생이 제&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name=http%3A%2F%2Ft1.daum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7ph1%2Fimage%2FmLbSlhxXfRchxK568rvIJHLXbLI.jpg" width="500" /&gt;</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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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초콜릿 카스테라 - 코로나 백수의 하소연 에세이</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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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1-06-24T08:00:29Z</updated>
    <published>2020-08-24T09:46:31Z</published>
    <summary type="html">슬기로운 의사 생활에서 아역 배우 우주가 대게를 실컷 먹고 쇼파에 스르르 낮잠 자는 장면을 보는데, 나도 모르게 몸과 마음이 부드러워졌다. 그래, 맛있는 걸 먹고 자는 낮잠 참 좋지. 그런 장면들을 발견하면, 보석함 속 유리구슬을 모으는 마음으로 소중하게 하나씩 수집하고 싶어진다.   한석규가 심은하에게 다가가 &amp;ldquo;덥죠?&amp;rdquo; 하며 하드를 건네곤 싱긋 웃으며 나&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name=http%3A%2F%2Ft1.daum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7ph1%2Fimage%2FlONDAlGhhrGrE5g5O5H7ljx4vGw.jpg" width="500" /&gt;</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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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애플 동경 - 코로나 백수의 하소연 에세이</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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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2-12-12T05:11:01Z</updated>
    <published>2020-08-10T09:51:25Z</published>
    <summary type="html">새로운 편집 노트북을 샀다. 친구는 내 노트북을 보며,&amp;nbsp;&amp;ldquo;그래, 니가 맥 안 살 줄 알았어. 너는 윈도우가 어울려. 딱 얼굴에 윈도우 상이라고 써 있어&amp;rdquo;&amp;nbsp;라고 말했다. 무례하고 웃긴 말이라 생각했다. 2개월 동안 맥과 일반 노트북 사이를 고민하던 내 곁에서, 시종일관 맥을 사라고 강조했던 친구는 결국 내가 일반 노트북 결제한 것을 보며, 반복되는 구질구질한&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name=http%3A%2F%2Ft1.daum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7ph1%2Fimage%2F0nf8j4087vI5sV9VikVs_izJTIk.jpg" width="500" /&gt;</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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