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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시몬 베유</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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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subtitle>내향적 외향인. 혼자 놀때는 소설,철학,영화를 보고 글을 쓴다.</sub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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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19-03-07T15:21:29Z</upda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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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숙련의 종말, &amp;lsquo;일&amp;rsquo;은 무엇일까?</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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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6-02-04T10:38:10Z</updated>
    <published>2026-02-04T10:38:10Z</published>
    <summary type="html">이 방법은 곧 대체될 거야  얼마 전 이전 직장에서 물류 가이드를 제작해 동료들에게 전수하던 중, 나도 모르게 이런 말을 내뱉었다.  &amp;ldquo;이 방식은 곧 대체될 거야. 그러니까 너는 이걸 더 효율적으로 바꿀 수 있는 방법을 찾아서, 지금의 이 가이드를 직접 대체해 버려.&amp;rdquo;  내가 공들여 만든 매뉴얼이 곧 폐기될 것임을 알면서도 가르쳐야 하는 기묘한 허무함. 동</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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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모두가 주인공이 되어야 할까?&amp;nbsp; - 철학자 헤겔에서 배우는 것</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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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6-01-19T10:04:10Z</updated>
    <published>2026-01-19T10:04:10Z</published>
    <summary type="html">모두가 주인공이 되어야 할까? *철학자 헤겔에서 배우는 것.  요즘 좀 그런 생각이 들어요. 모두가 주인공이 되어야 할까...?&amp;nbsp;저에겐 위대한 철학자 두 명이 있어요. 그건 바로 칸트와 데카르트예요. 철학에 대해 모르더라도, 한 번쯤은 들어봤을 철학자들인데 요즘 들어 이 철학자들에게 심술이 나는 포인트가 있습니다. 바로 '이성 만능주의', 쉽게 말하면 '앎</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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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깊은 대화만이 좋은 대화가 아니니까.</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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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6-01-04T06:31:44Z</updated>
    <published>2026-01-04T05:44:31Z</published>
    <summary type="html">나에겐 두 가지 기질이 있다. 하나는 집단의 방향과 상황을 빠르게 파악하는 기질이다. 두 번째 기질은 이런 것이다. 아무튼 간, 조직이 좋은 쪽으로 가려면 누군가 희생해야 하는데, 일단 나라도 해야 한다는 기질. 그리고 이 두 기질이 만나면 신기한 현상이 벌어진다. 늘, 나는 어느 모임에 가면 내가 해야 할 최선의 행동을 찾는다. 그 방향은 다름 아닌, 모</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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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팀과 나를 모두 살리는 건강한 러닝포인트</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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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5-12-30T08:51:19Z</updated>
    <published>2025-12-30T08:41:16Z</published>
    <summary type="html">직장 재밌게 다닌다-는 이야기를 꽤 들었다. 퇴사한 지 4개월이 지났지만 그 힘든 스타트업에서조차 나는 꽤 즐거웠다. 그렇다고 해서 성과가 안 나왔던 건 아니었다. 대표님으로부터 전직과 꽤 높은 스톡옵션을 제안받았으니, 이는 재미와 성과를 모두 냈다는 반증이었다.&amp;nbsp;그럼에도 가장 중요한 건 '나'와 함께 하는 동료들의 만족도를 엄청 올렸다는 것.  요즘 직장</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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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기쁨을 소유하면 생기는 변화에 대해</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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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5-12-22T06:42:28Z</updated>
    <published>2025-12-22T06:42:09Z</published>
    <summary type="html">살면서 처음으로 지키고 싶은 것이 생겼을 때, 나는 혼란했다. 살면서 단 한 번도, 정말 단 한 번도 무언가를 지켜본 적이 없었기 때문이다.  아침마다 나도 모르게 외치는 자기 암시가 생긴 건 12월 초반. 나도 모르게 이 문구를 외치고 있음을 알았을 때는 다름 아닌, 3-4일 정도가 흘렀을 때였다. &amp;ldquo;자신의 기쁨은 자신이 만드는 것. 자신의 행복은 자신이</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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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당신의 이야기를 좀 더 궁금해하는 사람이 되고 싶어서-</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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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5-12-21T13:00:42Z</updated>
    <published>2025-12-21T13:00:42Z</published>
    <summary type="html">당신의 이야기를 좀 더 궁금해하는 사람이 되고 싶어서- ​ 자신이 평범했다고 생각하는 사람도 관심을 받으면 빛이 샤르륵 난다. 내 두근거리는 눈빛은 가끔 정말로 빛이 되어 그 사람의 특별함을 되살릴 때가 있다. 나에겐 순수한 재미였는데, 그 사람은 자신 안에 특별한 무언가를 발견한 살짝의 느낌. &amp;quot;오... 혹시 왜 그런지 말해주실 수 있을까요?&amp;quot;하고 물으면</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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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친절한 세상을 꿈꾸며 출근하는 당신을 지지하며-</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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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5-12-18T14:26:43Z</updated>
    <published>2025-12-18T14:21:51Z</published>
    <summary type="html">&amp;ldquo;우리 모두 리얼리스트가 되자. 그러나 가슴속에 불가능한 꿈을 가지자&amp;rdquo; 아무리 좋은 문장이라도, 마음이 거친 자에게 들어가면 칼날이 되는 법. 22살 때 만난 이 문장을 나는 동력의 시작점이자 남을 비난하는 도구로 사용하기도 했다. &amp;ldquo;왜 다들 꿈꾸지 않고, 마음속에 &amp;lsquo;현실&amp;rsquo;만 박아 놓고 사냐&amp;rdquo;는 마음으로 말이다. 그러나 이제는 안다. 생각보다 분수에 맞게</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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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질문에도 방향이 있을까? - 질문에 대한 질문</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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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5-12-16T11:04:55Z</updated>
    <published>2025-12-16T11:04:55Z</published>
    <summary type="html">&amp;quot;카리나가 예뻐 내가 예뻐?&amp;quot; 질문의 시대가 도래했다고 했지만 사실 우리에게 당혹감을 주는 질문은 이런 질문이다. 나는 이 질문이 사실 '질문의 시대'에 도달한 우리에게 꽤 의미 있는 질문이라고 본다. 사실상 어떻게 하면 혁신을 일으키고, 어떻게 하면 욕망할만한 제품을 만들지 고민하는 세계에서 상대방의 욕망에 맞는 대답을 하는 것은 곧, 욕망에 맞는 상품을&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name=http%3A%2F%2Ft1.daum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7r5X%2Fimage%2FguqISgP14vgaubhgpgqn7FJonjk.jpg" width="500" /&gt;</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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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생각의 위탁보다 욕망의 위탁이 더 위험하지 않을까</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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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5-12-15T07:41:34Z</updated>
    <published>2025-12-15T07:26:51Z</published>
    <summary type="html">​철학, 특히 포스트모던 현대철학의 성취 중 하나는 &amp;lsquo;욕망&amp;rsquo;의 중요성을 꺼내왔다고 해도 과언이 아닐 것이라 생각한다. 특히 여기서 내가 주목하는 부분은 이 부분이다. 정보의 시대에서 구조의 시대로, 구조의 시대에서 욕망과 신체의 시대로 넘어왔다는 것. 곧 &amp;lsquo;욕망&amp;rsquo;의 위탁이 더 위험하지 않을까-싶은 것.생각의 위탁은, 적어도 &amp;ldquo;틀렸다&amp;rdquo;는 언어로 교정이 가능하</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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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타인의 '감정'과 함께 사는 방법</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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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5-12-02T03:54:40Z</updated>
    <published>2025-12-02T03:16:13Z</published>
    <summary type="html">살면서 &amp;ldquo;박식한 사내&amp;rdquo;라는 말을 들을 말이 얼마나 있을까. 갑자기 전달된 4쪽 자리 글에 담긴 표현은 &amp;ldquo;똑똑한 사람&amp;rdquo;도, &amp;ldquo;많이 배운 사내&amp;rdquo;도, 심지어 &amp;ldquo;학력이 뛰어난 것 같은 사람&amp;rdquo;이란 표현도 아닌 &amp;ldquo;박식한 사내&amp;rdquo;라는 표현이 담겨있었다. 그 표현이 눈에 띈 건 다름 아닌, 그 단어를 제외하곤 주변은 모두 세련된 언어로 채워졌기 때문이었다. 마치 &amp;ldquo;박식한</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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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나가며</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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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5-10-25T13:48:56Z</updated>
    <published>2025-10-25T13:40:31Z</published>
    <summary type="html">나가며  글을 모두 작성하고 든 생각은 이것이다. &amp;ldquo;아 연애 망했네&amp;hellip;&amp;rdquo; 오늘 아침엔 친구의 스토리에 뜬 &amp;ldquo;철학 좋아하는 남자는 만나지 마&amp;hellip;&amp;rdquo;라는 글로 시작했다. 또 맨날 나는 &amp;ldquo;00은 항상 복잡하고 예민해.&amp;rdquo;라는 말을 들었는데, 그 모든 것을 쏟아냈으니 연애를 넘어 인간관계는 어떻게 될까- 하는 걱정도 든다. 결국 인간관계니 연애니 고민하는 걸 보면 나도</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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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혼란을 끝내고 사랑을 살아내는 방법 -3</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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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5-10-25T13:48:56Z</updated>
    <published>2025-10-25T13:39:32Z</published>
    <summary type="html">환경과 시선에 따라 사람의 마음이 변한다는 사실은 내가 건축을 공부하며 얻은 중요한 사실 중 하나였다. 축구 모임을 안정적으로 이끌어갈 무렵, 나에게 떠올랐던 것은 다름 아닌 스위스 바젤에서 봤던 점심시간을 향유하는 장면이었다. 그 사람들의 점심시간은 2시간 정도로 보였는데, 그들은 점심시간이 시작되자마자 옷을 갈아입고 카약을 타거나, 러닝을 하거나, 강가</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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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혼란을 끝내고 사랑을 살아내는 방법 -2</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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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5-10-25T13:48:56Z</updated>
    <published>2025-10-25T13:36:44Z</published>
    <summary type="html">사실 개발을 배워 기획을 하고 싶어 오게 된 회사였고, 기획과 운영을 동시해 할 수 있다는 요청에 업무를 승인한 나였기에 QA라는 업무는 커리어가 꼬일 수 있었음을 인지했다. 하지만 나는 언제나 내 개인보다는 팀이나 회사 더 정확히는 타인들의 마음이 더 우선순위였으므로 이를 받아들였다. 당시 빠른 일정과 엔터테인먼트의 무한한 변수로 인해 TEST를 전담할</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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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혼란을 끝내고 사랑을 살아내는 방법 -1</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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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5-10-25T13:48:56Z</updated>
    <published>2025-10-25T13:35:02Z</published>
    <summary type="html">지금까지 미국이니 서양이니 이야기를 했는데, 갑자기 한국에서의 이야기를 한다고 하면 실망할지도 모르겠다. 하지만 나도 한국에서 써먹을 이야기를 가져온 것이기도 하고, 또 미국에서만 적용했다면 &amp;ldquo;미국이니까 가능하지 않을까-&amp;ldquo;라는 생각이 들 수도 있어서 더더욱 한국에서의 적용점이나 실행 예시들이 오히려 좋다고 생각한다. 만약 미국의 예시를 기대했다면 미안하다.</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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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정체성을 지키며 사랑을 건져내는 법 - 3</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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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5-10-25T13:48:56Z</updated>
    <published>2025-10-25T13:32:50Z</published>
    <summary type="html">대화는 &amp;lsquo;너의 생각은 어때?&amp;rsquo;라며 혹은 &amp;lsquo;너의 감정은 어때?&amp;rsquo;라며 계속 이어졌다. 자신은 MBTI가 F라고 생각하는데 사람들은 T라고 말한다며 가볍게 어려움을 토로했고, &amp;ldquo;&amp;lsquo;내 감정은-&amp;lsquo;이라고 자기 이야기를 말하거나 , 자기 의견을 말하면 그것이 감정적이던 논리적이던 T라고 하는 것 같다&amp;rdquo; 라며 맞받아 쳤다. 내가 볼 때 그 친구는 자신의 감정을 중심으로</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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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정체성을 지키며 사랑을 건져내는 법 - 2</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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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5-10-25T13:48:56Z</updated>
    <published>2025-10-25T13:29:35Z</published>
    <summary type="html">나를 지키고 타인을 지키는 마음과 방향으로 나는 타인에 대한 사랑을 어떻게든 지키려고 노력했다. 물론 내가 성인의 경지에 오를 정도로 맑고 순수하다는 입장은 아니지만, 나도 한계가 있는 인간이고, 내 욕망을 의심하고 고민하는 인간이지만 나는 내 영혼을 두고 꽤 치열하게 고민했음을 알리고 싶다. 여기서 내가 전달하려는 이야기는 내가 잘났다는 이야기가 아닌,</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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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정체성을 지키며 사랑을 건져내는 법 - 1</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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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5-10-25T13:48:56Z</updated>
    <published>2025-10-25T13:28:32Z</published>
    <summary type="html">투신 소동이 지나고 10여 년이 지난 어느 가을, 한 가족은 추석에 모여 식사를 진행했다. 뉴욕에 다녀온 아들이 만나자고 한건 굉장히 낯선 기류였는데, 그동안 부모와 맞지 않는다며 자취를 꽤 오래 하던 아들은 거의 7-8년 만에 처음으로 만나자는 말을 했고, 밥을 먹었고, 기념품을 사 왔다. 아들은 유교 문화권에서 자라 학력에 대한 은근히 열등감이 있을 것</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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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나의 세 번째 정체성 - 서양문화(3)</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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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5-10-25T13:48:56Z</updated>
    <published>2025-10-25T13:25:21Z</published>
    <summary type="html">이 존중은 스스로 하기는 어려웠다. 무엇보다 자신의 생각으로 쌓아가는 철학은 한계가 있었다. 나에겐 &amp;lsquo;개인&amp;rsquo;을 더 잘 다룬, 시간의 풍화 작용 속에서도 살아남고, 나보다 똑똑한 수많은 사람들의 동의와 지지를 얻은 텍스트가 필요했으므로 이런 관점에서 내 학과의 공부는 도움이 됐다. 고대 &amp;lsquo;객관&amp;rsquo;을 발명한 플라톤부터 &amp;lsquo;나&amp;rsquo;라는 자아를 좀 더 굳건하게 세운 데카</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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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나의 세 번째 정체성 - 서양문화(2)</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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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5-10-25T13:48:56Z</updated>
    <published>2025-10-25T13:23:11Z</published>
    <summary type="html">서양철학은 쟤는 뭐지?(존재론), 쟤를 어떻게 바라봐야 하지?(인식론), 쟤한테 어떻게 행동해야 하지?(윤리학)의 방식을 따른다. 이걸 자신으로 가져오면 나는 누구지?(존재론), 나를 어떻게 인식해야 하지?(인식론), 나는 어떻게 행동해야 하지?(윤리학)으로 바뀐다. 혹여 지금 글을 읽고 있는 분이 기독교인이시라면 이런 비유도 와닿을 수 있겠다. 예수는 누</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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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나의 세 번째 정체성 - 서양문화 (1)</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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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5-10-25T13:48:56Z</updated>
    <published>2025-10-25T13:19:34Z</published>
    <summary type="html">훈련소에서 처음 전화 시간을 부여받은 친구들의 반응속도를 안다. &amp;ldquo;00분대 전화 시작&amp;rdquo;이라고 방송이 나오자 우사인볼트처럼 뛰어 나가는 사람들. 1분 1초를 아끼려 누구보다 빠르게 뛰어나가는 그들의 모습을 보고 있노라면 체벌과 긴장은 사람을 어떻게 변화시키는가, 자유와 연결되는 기분은 얼마나 사람을 상시 키는가를 떠올리게 한다. 그 간절한 시간이 나 역시도</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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