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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Dd</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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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name>mynameisd</nam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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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subtitle>뛰어난 재주가 없어 순간이라도 채집하자는 마음으로 글을 씁니다.모래 같은 일상들도 모이면 단단해질 것임을 믿습니다.</sub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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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19-03-10T11:55:50Z</upda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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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빼빼로와 아메리카노 - 익숙하고 익숙한 맛</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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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0-11-18T22:15:12Z</updated>
    <published>2020-11-15T11:58:04Z</published>
    <summary type="html">두 어 달 만에 엉덩이에게 결투를 신청했다. 바쁘기 그지없던 한 달을 보내고 덜 바쁜 한 달을 보내는 동안 바쁜 만큼 공허해졌기 때문이다. 인간은 하고 싶은 일만 하면서 살 수 없고 하고 싶은 줄 알았던 일 마저 뒤통수를 치기도 한다. 예상을 벗어나는 일이 생기기까지 하면 머리가 아득하고 혼란스러워진다. 나의 경우 당장 다음 주 금요일까지 중요한 글을 써야&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name=http%3A%2F%2Ft1.daum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7rSf%2Fimage%2FV66C6hzs5ofCVpdwgZzF3Cue_SI.jpg" width="500" /&gt;</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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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이름 - 피하고 싶지만 강박적으로 찾게되는 것</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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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1-02-03T08:08:45Z</updated>
    <published>2020-08-10T09:30:49Z</published>
    <summary type="html">어느날은 지나간 사람들의 이름을 강박적으로 찾는다. 한번도 함께 오지 않았고 이야기를 해보지 않은 곳에서 잊히지 않는 글자를 뒤친다. 두눈을 부릅뜨고 앙버터 한 조각이 얹힌 가슴으로 있을 법한 자리에서. 부재를 확인할 때. 의심한다. 그들의 부재로 나는 선택과 위치와 현재에 도취하는가, 자학하는가. 존재를 부재로 포장하고 싶은 것인가. 이름의 존재가</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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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꿈 - 참, 덧없다.</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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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3-11-10T07:17:44Z</updated>
    <published>2020-07-26T13:00:54Z</published>
    <summary type="html">잠을 세 번에 나눠 푹 잤는데 두 번째 잠에서 꿈을 꿨다. 꿈은 기이하고도 현실적인 환경에서 어떤 이와 생각지 못한 전개로 흘렀다.  꿈을 생생하게 꿀 땐 후각을 제외하고 모든 감각을 느낄 수 있다. 그날은 시각, 청각과 더불어 촉감까지 느껴졌다. 현실 세계에서 받는 자극이 꿈에서 유사한 촉감으로 연결된다지만 침대 주변엔 아무도 없었다. 누구도 초대받지</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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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혐오 사회 - 모두가 잔뜩 화나 버렸다.</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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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0-12-01T16:10:40Z</updated>
    <published>2020-05-12T12:33:47Z</published>
    <summary type="html">용어와 현상 중 누가 먼저 태어났을까? 현상이 우선하여 용어가 생긴 걸까, 용어가 우선할까. 닭이 먼저냐 달걀이 먼저냐 수준의 논의에 용어라 답하고 싶다. 일전에 존재했던 현상들은 우리 곁에 존재하였으나 현상이라 말할 수 없다. 언어로 단정되지 않은 배경에 불과할 뿐 지칭되지 못하였다. 존재하였지만 존재한다고 볼 수 없던 '것'들이 것이 아닌 무언가로 정</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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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어정쩡한 편지 - 크고 작은 폭풍이 가득하였던 삶에 당신같이 소중한 사람들이 있었다.</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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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0-12-01T16:10:47Z</updated>
    <published>2020-05-04T08:16:37Z</published>
    <summary type="html">긴 옷장 오른 한 켠에는 두 칸짜리 플라스틱 서랍이 있다. 모든 게 다 있는 곳에서 구입하였는데 수납력이 좋아 이번 집에도 데려왔다. 거기에는 손이 자주 가진 않지만 버릴 수 없는 것들이 있다. 여러 잡동사니 중에서 하양 바구니를 제일 좋아한다. 성인부터 받은 편지들이 차곡차곡 담겨 있는 상자다. 쓸린 옷자락을 젖혀 윗 서랍을 열면 보물상자를 발견한 소녀</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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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나를 위해 사기로 결심했다 - 나의 시작, 나의 도전기</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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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0-12-01T16:10:56Z</updated>
    <published>2020-04-27T07:14:12Z</published>
    <summary type="html">사회인이 되어 좋았던 건 타인을 위한 씀씀이 변화였다. 몇 백 원 차이로 아메리카노 기프티콘을 줄지 카페라떼 기프티콘을 보낼지 이제는 망설이지 않는다. 약속 장소를 정할 땐 가격보다 분위기와 맛을 먼저 따진다. 경제권이란 자유로운 잔고가 생긴다는 뜻이었다. 자유로운 돈을 가져다 사랑하는 사람들에게 용돈을 드리고 선물을 사주었다. 사랑하는 사람들은 용돈과</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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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작고 안락한 세계 - 나만 오롯이 남은 공간에서</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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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0-12-01T16:11:03Z</updated>
    <published>2020-04-20T02:45:33Z</published>
    <summary type="html">세상은 다양하고도 다양해서 이해하기 어려운 일들이 계속된다. 이쯤 되면 내가 이상한지 세상이 이상한지 헷갈린다. 세상이 이상한 것 같긴 한데 이상한 세상이 타인들에게 보편적이라면 주류를 좇지 못하는 내가 이상할지도 모른다. 세상이 이상하든 내가 이상하든 지쳤다는 사실은 명백했다. 결심했다. 쉬자. 개인은 전체보다 우선하고 개인들이 생생하게 살아있는 전체가</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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