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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소행성 쌔비Savvy</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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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name>savvyoon</nam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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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subtitle>출판기획자로 &amp;lsquo;소행성 책쓰기 워크숍&amp;rsquo;을 편성준 작가와 진행하고, 문화 기획자로 의미있는 강연과 모임을 만들고 운영하며, 연극을 보고 기록합니다. 보령에 살며 서울을 오가요.</sub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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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15-07-08T01:56:58Z</upda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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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왕이 웃으면 관객이 운다 - 고선웅이 셰익스피어를 비트는 방식 &amp;mdash; 연극 〈리어왕 외전〉</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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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published>2026-03-29T06:44:33Z</published>
    <summary type="html">하늘극장 원형 무대에 불이 켜지기 직전, 잠깐 생각했다. 리어왕은 안다. 늙은 왕이 딸들에게 배신당하고 광야에서 무너져가는 이야기. 수백 년을 살아남은 비극의 교본 같은 것. 그런데 '외전'이라니. 게다가 고선웅이. 그가 셰익스피어에 손을 댄다는 건, 무언가 일이 벌어진다는 뜻이었다. 예상은 맞았고, 또 완전히 틀렸다.  이영석이 연기하는 리어왕은 처음부터&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jpg/?fname=http%3A%2F%2Ft1.kakao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7sW%2Fimage%2F7dPST9B0mMuvcIuoDagM0daQ67I.jpeg" width="500" /&gt;</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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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죽음에 대한 다른 시선 연극 &amp;lt;키리에&amp;gt;</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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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published>2026-03-26T22:28:00Z</published>
    <summary type="html">장영 작, 전인철 연출 한 연극 &amp;lt;키리에&amp;gt;는 죽음을 대놓고 이야기한다. 독일의 검은 숲, 죽으러 온 사람들이 흔적도 없이 사라진다는 바로 그 숲 근처에 집 하나가 있다. 천재 한국인 여성 건축가가 기존 집을 허물어 다시 설계하고 지은 집이다. 명성을 얻었으나 30대에 과로사하고, 그의 영혼이 그가 설계한 이 집에 깃든다. 그의 영혼은 외로운 집에 25년 동&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jpg/?fname=http%3A%2F%2Ft1.kakao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7sW%2Fimage%2F9B1i2f9xe6vd6cAFhnE-0YI8mAk.jpeg" width="500" /&gt;</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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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4.3은 어떻게 가족을 갈라놓았나?  - 연극 &amp;lt;해녀 연심&amp;gt;_김민정 작 나옥희 연출</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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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6-03-20T23:09:32Z</updated>
    <published>2026-03-20T23:09:32Z</published>
    <summary type="html">나옥희(배우 고수희의 극작가, 연출가로의 이름) 연출이 이끄는 &amp;lsquo;극단 58번 국도&amp;rsquo;의 대부분의 작품을 보았다. 이 극단은 주로 일본의 작고 따듯한 희곡을 발견해 무대에 올렸다. 김민정 작, 나옥희 연출의 &amp;lt;해녀 연심&amp;gt;은 이 극단이 직접 작품을 개발, 낭독 공연을 거쳐 창작산실에 응모해 올해의 신작에 선정되었다. 많은 창작자가 원하는 모범의 방식을 따른 순도&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jpg/?fname=http%3A%2F%2Ft1.kakao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7sW%2Fimage%2FwLwrajIpFODXAZQYvoTfUYJFdog.jpeg" width="500" /&gt;</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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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이곳이라면 머물게 되리라, 호텔 인그리드 - 군산 리터닝 프로젝트의 마무리는  &amp;lsquo;머묾&amp;rsquo;이다</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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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6-03-19T03:47:36Z</updated>
    <published>2026-03-19T03:47:36Z</published>
    <summary type="html">여행을 할 때 무엇을 볼 것인가 보다 어디에 머물지를 중요하게 생각한다. 머무는 곳에 따라 여행의 방향이 바뀌기 때문이다. 이번 군산 여행은 다른 요소 없이 리터닝 프로젝트의 완결 &amp;lsquo;호텔 인그리드&amp;rsquo; 투숙이 목표였다. 오래된 도시일수록, 걷는 시간보다 머무는 시간이 더 많은 이야기를 들려주기 때문이다. 호텔 인그리드는 그런 선택에 대한 하나의 답처럼 보였다.&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jpg/?fname=http%3A%2F%2Ft1.kakao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7sW%2Fimage%2FGo23ocSTSibHTIC1QsZprrB5EfM.jpeg" width="500" /&gt;</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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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몸으로 말하는 기억, 그러나 넘쳐버린 움직임의 아쉬움  - 연극 「내가 살던 그 집엔」</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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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6-03-14T01:41:15Z</updated>
    <published>2026-03-14T01:41:15Z</published>
    <summary type="html">연극 「내가 살던 그 집엔」은 집이라는 공간을 매개로 말해지지 못했던 여성들의 삶과 기억을 끌어올리는 작품이다. 극은 딸 &amp;lsquo;나&amp;rsquo;의 시선을 따라 엄마, 화교 여성 &amp;lsquo;마마&amp;rsquo;, 그리고 이주 여성 꾸엔의 이야기를 교차시키며 사회의 경계에 놓인 존재들의 삶을 비춘다. 서로 다른 시대와 배경을 지닌 세 인물은 공통적으로 어디에도 완전히 속하지 못한 채 살아가고 있으며&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jpg/?fname=http%3A%2F%2Ft1.kakao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7sW%2Fimage%2FllXTMWsTMcV48R3nTHgH_mCgeiM.jpeg" width="500" /&gt;</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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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초호화 캐스팅 전석 매진 연극 《술 취한 사람들》 - 진실은 왜 술에 취했을 때만 말해지는가</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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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published>2026-03-13T07:17:23Z</published>
    <summary type="html">러시아 극작가 이반 비리파예프의 희곡 《술 취한 사람들》은 겉으로 보면 술에 취한 사람들의 코믹한 밤 이야기처럼 보인다. 신경수가 연출한 이 작품의 핵심은 코미디보다 인간이 진실을 말할 수 있는 상태와 내용은 무엇인가라는 질문이다.  어느 밤의 도시 영화제 감독, 사업가, 평범한 시민, 연인들처럼 서로 다른 삶을 살아온 인물들이 술에 취한 채 등장한다. 서&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jpg/?fname=http%3A%2F%2Ft1.kakao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7sW%2Fimage%2FVpAKHvmCrPw3aG1ktLiR3589src.jpeg" width="500" /&gt;</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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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한 가정사를 통해 본 내선일체의 허무맹랑함 - 연극 &amp;lt;튤립&amp;gt;</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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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6-03-06T02:13:32Z</updated>
    <published>2026-03-06T02:13:32Z</published>
    <summary type="html">연극 〈튤립〉은 식민지 시기의 거대한 역사를 직접적으로 설명하지 않는다. 대신 한 집안의 조용한 거실 안에서 시작되는 이야기로, 역사 속에서 뒤틀린 개인의 삶을 서서히 드러낸다. 작품은 일본 도쿄의 한 가정을 배경으로, 일본식 이름을 가지고 자라난 조선인 청년과 그를 둘러싼 인물들의 관계를 통해 &amp;lsquo;내선일체&amp;rsquo;라는 동화 정책이 남긴 균열을 탐색한다.  극은 과&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jpg/?fname=http%3A%2F%2Ft1.kakao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7sW%2Fimage%2FREOCH-xdIZ7NtD1frUMEGSc4Ub0.jpeg" width="500" /&gt;</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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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고선웅 연출표 맥베스 연극 &amp;lt;칼로 막베스&amp;gt; - 마방진 20주년 기념작</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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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6-03-01T04:09:39Z</updated>
    <published>2026-02-28T22:38:00Z</published>
    <summary type="html">고선웅이 각색, 연출한 〈칼로 막베스〉는 Macbeth를 한국적 정서와 광대극적 형식으로 재해석한 작품이다.   미래, 강력범과 무정부주의자들이 뒤섞인 무법지대 수용소 세렝게티베이. 경찰정부는 칼과 죄수복을 나누어 주고, 죽고 죽이는 세계를 만든다. 칼로 마구 베는 세계다.  전쟁에서 승리한 스포틀랜드의 전사 막베스와 방커는, 백일몽 속에서 맹인술사의 예언</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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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김시영 열연 돋보인 연극 &amp;lt;진홍빛 소녀&amp;gt; - 사건이 감각으로 자리 잡을 때</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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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6-02-28T22:33:01Z</updated>
    <published>2026-02-28T22:33:01Z</published>
    <summary type="html">〈진홍빛 소녀〉는 한 소녀가 겪은 폭력의 기억을 중심으로 전개되는 심리극이다. 현재 시점에서 일상적으로 살아가는 인물이 과거의 특정 사건을 계기로 기억이 재소환되고, 그 기억 속에서 가족&amp;middot;사회&amp;middot;또래 관계 속 폭력이 중첩적으로 드러난다.  보육원 출신으로 15세 때 부유한 집안으로 입양되어 명문대학 교수까지 올라간 &amp;lsquo;이혁. 그는 피아니스트인 아내와 결혼하여 &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jpg/?fname=http%3A%2F%2Ft1.kakao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7sW%2Fimage%2F7pdPVi01gZr5j2IIbW8fqSBuE08.heic" width="500" /&gt;</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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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장 담그기 공식 - 라면 끓이기보다 쉬운 된장 간장 담그기</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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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6-02-27T02:42:19Z</updated>
    <published>2026-02-27T02:42:19Z</published>
    <summary type="html">장 담그기는 참 쉽다.  소금물에 메주를 넣으면 끝.  메주 한 말이면 물 20리터에 소금 4kg가 공식이다. (염도 18-20%) 나는 정제염을 사용한다.  천일염을 사용할 땐 소금 양을 늘리고 소금을 물에 녹인 후 이물질을 가라앉혀야 한다.  이 장은 4월 20일 전후로 갈라서 간장과 된장으로 분리할 예정.  간장과 된장은 한 항아리에서 나온다.  따라&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jpg/?fname=http%3A%2F%2Ft1.kakao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7sW%2Fimage%2FizgXSIVdRC2K8turGEN8wUtX-V8.heic" width="500" /&gt;</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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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홍사빈 작연출 연극 &amp;lt;방랑자&amp;gt; - 사랑한다면 글로 써라 그리고 말하라</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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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6-02-09T05:13:36Z</updated>
    <published>2026-02-09T05:13:36Z</published>
    <summary type="html">나는 왜 연극을 볼까? 좋아하는 건가? 이런 생각을 많이 한다. 연극엔 내가 감히 상상조차 할 수 없는 일들이 벌어진다. 시공간이 뒤집혀도 누가 뭐라 하지 않는다. 죽은 사람이 옆에서 동무를 해줘도 문제가 없다. 이런 세계로 기꺼이 빠져드는 즐거움은 경험하지 못한 사람은 모른다. 홍사빈 작연출의 &amp;lt;방랑자&amp;gt;는 바로 이런 내 마음을 읽은 듯한 작품이다.   박&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jpg/?fname=http%3A%2F%2Ft1.kakao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7sW%2Fimage%2Fp7dWoI8bNU2T0u49RJFFPgBEOrg.heic" width="500" /&gt;</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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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연극 &amp;lt;멸종위기종&amp;gt; - 시선이 향하는 곳에 마음도 향했던가?</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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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published>2026-02-06T22:47:44Z</published>
    <summary type="html">동물원의 조류실, 멸종위기종을 촬영하는 사진작가 반우의 전시를 홍보하기 위한 잡지 촬영이 진행될 예정이다. 사진 촬영은 반우의 어시스턴트 은호가 맡는다. 반우는 &amp;lsquo;은호야 은호야&amp;rsquo; 달랑 이름만 부르지만 은호도 상업사진을 찍을 땐 실장님으로 불리던 작가다. 동물과 같이 촬영할 신인 모델이 오고 잡지사 에디터가 온다. 그리고 이 작업에서 멸종위기종 새를 돌볼 조&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jpg/?fname=http%3A%2F%2Ft1.kakao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7sW%2Fimage%2FCyQ9knsDXVZJwC-GYRSLAFW1g6Y.heic" width="500" /&gt;</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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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체홉 깊게 보기, 연극 &amp;lt;Zoom in 체홉&amp;gt;  - 그대, 체홉 어디까지 아는가?</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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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published>2026-02-06T00:20:24Z</published>
    <summary type="html">연극 좀 좋아한다면 체홉을 피해 갈 수 없다. 죽은 지 120년이 지났지만 그의 작품은 전 세계에서 여전히 무대에 오른다. 나만해도 체홉의 여러 작품을 다양한 버전으로 보았다. 김연민 작 연출의 이번 체홉은 번외 편이라 해도 좋겠다.   1층에서 티켓을 받고 2층으로 올라가면 배우들이 왁자하게 관객을 맞이한다. 파티장 같다. 배우들과 스몰토크를 하다 배우의</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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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다정함이 구하는 세상, 연극 &amp;lt;고요한, 미행&amp;gt; - 홍사빈 작, 홍단비 연출</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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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published>2026-01-28T23:28:50Z</published>
    <summary type="html">결론부터 말하자, 이 연극을 봐, 말어 망설인다면 얼른 예매하시라.  이 피드가 우연히 눈에 들어왔거든 역시 보시라.  연극 &amp;lt;고요한, 미행&amp;gt;은 홍사빈 작, 홍단비 연출 콤비의 작품이다. 드라마에서 작가 홍자매가 있다면 대학로엔 보석 같은 홍남매 듀오가 있다.  그들이 함께 만든 음악극 &amp;lt;붉은 머리, 안&amp;gt;도 그렇지만 밀도 높은 서사와 등장인물들의 따듯함이 &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jpg/?fname=http%3A%2F%2Ft1.kakao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7sW%2Fimage%2FfHkIWkVGL9rOUQnGA7UECHcodBs.heic" width="500" /&gt;</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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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연극 &amp;lt;몸 기울여&amp;gt;, 폭력을 담아낸 고양이 - 나는 어디, 무엇을 향해 몸을 기울이는가?</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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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6-01-24T00:14:00Z</updated>
    <published>2026-01-24T00:14:00Z</published>
    <summary type="html">어려서부터 한 마을에 살았을 친구들, 이 중 누군가는 돈이 또 누군가는 권력이 있다. 다른 누구는 돈과 권력에 연결되어 좋든 싫든 부대껴야 한다. 그리고 그 중심에는 습관 같았을 폭력이 존재한다. 친구처럼 보이지만 그 사이엔 힘의 서열이 있고 나이가 들며 서열이 바뀌어도 여긴 또 다른 힘이 작용한다.   직원들이 퇴근한 정육식당의 밀실, 스크린 골프장, 기&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jpg/?fname=http%3A%2F%2Ft1.kakao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7sW%2Fimage%2FAMH5TUd5r-TRl5PcNY73MMyMuNE.heic" width="500" /&gt;</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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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박근형 송승환의 아름다운 연기 &amp;lt;더 드레서&amp;gt;</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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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6-01-21T23:22:26Z</updated>
    <published>2026-01-21T23:22:26Z</published>
    <summary type="html">연륜과 성의의 작품 연극 &amp;lt;더 드레서&amp;gt;  연극 〈더 드레서〉는 한 편의 연극이 아니라 &amp;lsquo;연극이 성립하는 순간&amp;rsquo; 자체를 보여주는 작품이다. 무대 위에서는 셰익스피어가 울려 퍼지지만, 이 작품이 진짜로 포착하는 곳은 커튼 뒤의 좁은 통로와 분주한 분장실이다. 고전은 위엄만으로 굴러가지 않는다. 배우의 컨디션, 동료의 눈빛, 스태프의 손끝, 숨죽인 긴장 위에서 &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jpg/?fname=http%3A%2F%2Ft1.kakao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7sW%2Fimage%2F-ChcwTOADfj4drbdcplqX00gSuA.heic" width="500" /&gt;</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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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워크숍이라고 만만히 보지 마세요 - 프로젝트 아일랜드 창작 워크숍 연극 &amp;lt;벽이 서 있다&amp;gt;</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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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6-01-21T00:58:57Z</updated>
    <published>2026-01-21T00:58:57Z</published>
    <summary type="html">벽을 소재로 프로젝트 아일랜드의 20~30대 배우들이 직접 극을 쓰고 연기를 하며 풀어낸 이야기는 작고 사소했지만 울림이 있었다.   서지혜 연출이 대표 연출로 있고 남동진 이진경 김성태 등이 활동하는 이 극단은 정기적으로 역량 강화 프로젝트를 진행하는 듯하다. 이번이 제6회다. 좋아하는 극단인데 볼 때마다 조금씩 발전하는 전채희 배우가 출연한다고 하여 예&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jpg/?fname=http%3A%2F%2Ft1.daum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7sW%2Fimage%2FxI00i160qE0c4DeyInHXLj6WtNk.heic" width="500" /&gt;</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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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아픈 기억 남길 것인가 지울 것인가 연극 &amp;lt;풀&amp;gt; - 창작산실 올해 신작 선정작, 이세희 작, 부새롬 연출, 김정 신윤지 출연</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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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6-01-16T01:19:15Z</updated>
    <published>2026-01-16T01:19:15Z</published>
    <summary type="html">아픈 상실의 기억 남길 것인가, 지울 것인가? 2040년 서울의 한 연구소. 뇌과학자 교수는 코마 환자 치료를 위한 기억 프로그램을 만들고 자신이 직접 코마 환자가 경험하게 될 가상세계로 들어간다. 교수의 기억이 아닌 상실을 경험한 타인의 기억으로 들어간 것이 분명한데 계속 &amp;lsquo;데이터 일치&amp;rsquo;라는 오류와 만난다. 도대체 이 데이터는 누구의 데이터이며 무슨 이유&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jpg/?fname=http%3A%2F%2Ft1.daum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7sW%2Fimage%2F6j0yw0FpFtsPpr_XdmdYhMhyvOc.heic" width="500" /&gt;</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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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극단 신세계의 &amp;lt;망각댄스_416편 고집&amp;gt; - 참 고마운 &amp;lt;극단 신세계&amp;gt;</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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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6-01-04T03:45:27Z</updated>
    <published>2026-01-04T03:45:27Z</published>
    <summary type="html">3년째 극단 신세계의 연말 공연을 본다. &amp;lt;망각댄스_416편 고집&amp;gt;    이 작품의 연출을 맡은 김보경은 공면 끝에 &amp;lsquo;올해도 무척 바빴지만 고집스럽게 &amp;lsquo;망각댄스 416편&amp;rsquo;을 해야 한다고 고집을 부렸다고 했다. 나는 이들의 그 고집이 참 감사했다.  공연은 극단 신세계의 연습실에서 진행되었다. 공연이  시작되기 전 장기하의 &amp;lt;얼마나 가겠어&amp;gt;의 후렴부인 &amp;lsquo;얼마</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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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연극 &amp;lt;콜타임&amp;gt;  - 호랑이기운이 말아주는 발견되는 퀴어</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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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6-01-04T03:41:37Z</updated>
    <published>2026-01-04T03:41:37Z</published>
    <summary type="html">연극 &amp;lt;콜타임&amp;gt;   페미니즘을 이야기하는 극단 호랑이 기운의 아주 사랑스럽고 귀여운 작품이다.   극단 생활 12년 차 여자배우 범순, 이제 연극을 시작한 페미니스트 조연출 은호. 둘은 한국근대희곡의 아버지라 불리는 천재 극작가 이진오의 &amp;lt;단이는 왜 20세기에 몸을 던졌나&amp;gt;를 공연 중이다. 범순이 대사를 틀려 공연을 말아먹은 다음 날, 둘은 콜타임보다 1시&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jpg/?fname=http%3A%2F%2Ft1.daum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7sW%2Fimage%2F_BYkjxxrtm-BZNrfW6sN7EaBabU.heic" width="500" /&gt;</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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