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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유유자적</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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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subtitle>과하지 않게, 적당히 반짝</sub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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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19-03-14T00:24:40Z</upda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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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이집트(중)-내가 이거 보러 이집트 왔단 말인가 - 오늘도 가만있지 못하고 돌아다닙니다</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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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1-03-21T01:50:37Z</updated>
    <published>2019-08-01T01:55:15Z</published>
    <summary type="html">방에서 마냥 쉬고픈데 배가 또 고파온다. 이집트 음식에 대한 호기심보단 불안감이 더 크기 때문에 모험보단 안전한 쪽을 택하기로 한다. 숙소 바로 옆에 위치한 KFC에서 치킨을 포장해 와야겠다.    이 KFC로 말할 것 같으면 피라미드 전망 보기 아주 딱이라고 소문이 자자한 곳이다. 한여름날 땀 뻘뻘 흘리며 굳이 피라미드까지 올라갈 필요도 없고, 에어컨 나&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name=http%3A%2F%2Ft1.daumcdn.net%2Fbrunch%2Fservice%2Fguest%2Fimage%2FUrc1dowvZptG4sMji9g5R-YrS5g.jpg" width="500" /&gt;</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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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부산에서 끄적이기 : 난생처음 요트 - 오늘도 가만있지 못하고 돌아다닙니다</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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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1-03-21T01:53:20Z</updated>
    <published>2019-07-30T05:32:25Z</published>
    <summary type="html">정말 말도 안 되게 갑자기 부모님과 부산여행을 가게 되었다. 우리 여행 갑시다,라고 누군가 말을 꺼내도 이 날짜는 누가 이래서 안 되고 저 날짜는 누가 저래서 안 된다며 애초에 날짜 잡기도 힘든 게 가족여행일뿐더러, 설사 날짜가 정해진다 해도 당일까지 천재지변은 고사하고 감기에 걸렸다든가 일말의 심경 변화라도 생겼다든가 하는 잎새에 이는 희미한 바람조차 없&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name=http%3A%2F%2Ft1.daumcdn.net%2Fbrunch%2Fservice%2Fguest%2Fimage%2FmzaxZ-_QKPqDSDs3qPDlNhy3PvA.jpg" width="500" /&gt;</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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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부산에서 끄적이기 : 산책로라면서요..? - 오늘도 가만있지 못하고 돌아다닙니다</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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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1-03-18T08:37:39Z</updated>
    <published>2019-07-19T05:47:18Z</published>
    <summary type="html">한 시간째 해파랑길을 걷고 있다. 산책로라 하여 평평한 길을 생각하고 온 건데, 이게 웬걸 시작부터 여긴 내가 생각한 '그런 곳'이 아님을 직감한다. 첫 출발지였던 이기대길은 그야말로 지옥이었다. 산책로란 말은 이곳에 어울리지 않았다. 그 말에 속아&amp;nbsp;갑분등산을&amp;nbsp;제 발로&amp;nbsp;하고 있다니, 헛웃음이 났다.  어제도 이랬다. 달맞이고개 너머에 20분 남짓한 산책로가&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name=http%3A%2F%2Ft1.daumcdn.net%2Fbrunch%2Fservice%2Fguest%2Fimage%2FDLF3WPDg05Tj9O7_4iOVDdZi_j8.jpg" width="500" /&gt;</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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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부산에서 끄적이기 : 기장 아홉산숲 - 오늘도 가만있지 못하고 돌아다닙니다</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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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19-07-18T12:44:40Z</updated>
    <published>2019-07-18T01:36:06Z</published>
    <summary type="html">대나무 장대들이 하늘을 찌를 듯 서 있다. 곧게 뻗은 저 대나무들 틈새로 금방이라도 산짐승이 나타날 것만 같다. 일찍이 찾아간 숲은 사람도 없는 데다 안개까지 껴 스산한 분위기를 더욱 자아내고 있었다.  아홉산숲은 아홉 골짜기를 품고 있다는 뜻으로, 400년 가까이 한 가문에 의해 유지되어 오던 사유지다. 일반인에게 개방된 지는 불과 3년밖에 되지 않았다.&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name=http%3A%2F%2Ft1.daumcdn.net%2Fbrunch%2Fservice%2Fguest%2Fimage%2FNnUGwHsGzoN-mS2fzLreaHWsv7U.jpg" width="500" /&gt;</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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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제주에서 끄적이기 : 애월 - 오늘도 가만있지 못하고 돌아다닙니다</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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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4-12-27T07:53:33Z</updated>
    <published>2019-07-15T04:53:43Z</published>
    <summary type="html">애월 한담 산책로를 걷는다. 청명한 바다를 옆에 끼고 걷는 길은 아무리 걸어도 지루하지 않다.    카페와 레스토랑이 한 데 모인 곳까지 다다르니 사람이 제법 많다. 야자수에, 시야가 확 트인 넓은 테라스에, 감성적 혹은 세련된 외관들까지. 분위기가 동남아의 어느 휴양지 못지않다. 처음 와본 애월은 내 기대와 취향에 정확하게 부합했다.   우린 그중에서도 &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jpg/?fname=http%3A%2F%2Ft1.daumcdn.net%2Fbrunch%2Fservice%2Fguest%2Fimage%2FyC2Fe6eQZnGlZs6vAAHf1vgYyHA.JPG" width="500" /&gt;</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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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제주에서 끄적이기 : 협재 - 오늘도 가만있지 못하고 돌아다닙니다</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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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19-07-15T04:35:05Z</updated>
    <published>2019-07-15T04:35:05Z</published>
    <summary type="html">제주. 푸른빛이 감돈다.  이런 맑고 투명한 빛깔은 비행기를 타고 최소 몇 시간 이상은 날아가야 볼 수 있는 것이라고 생각했다. 근데 불과 한 시간 남짓 날아온 이 곳에서도 바다는 충분히 제 몫을 해내고 있었다.  처음 가본 협재 해변은 아름답고 여유로웠다. 끝없이 펼쳐진 바다를 보자니 마음이 괜히 넘실대다가, 결국엔 두둥실 떠올랐다.  옥빛의 찬란한 바다&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jpg/?fname=http%3A%2F%2Ft1.daumcdn.net%2Fbrunch%2Fservice%2Fguest%2Fimage%2FdBf-5pO6btgPaCM7gjp2BSt68Ho.JPG" width="500" /&gt;</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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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이집트(상)-이집트는 현실이다 - 오늘도 가만있지 못하고 돌아다닙니다</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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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19-07-09T21:56:49Z</updated>
    <published>2019-07-09T00:23:29Z</published>
    <summary type="html">이집트를 간다니 여기저기서 걱정이 많다. 그 위험한 데를 여자 혼자 가도 되냐, 거기 치안이 최악이라는데 괜찮겠냐, 인도보다도 더한 데가 이집트라는데 무슨 일 생기는 거 아니냐 등등. 각기 다른 사람으로부터 몇 번씩 같은 얘기를 듣고 있자니 나도 슬슬 걱정되기 시작한다.  살면서 이집트 한 번쯤은 가봐야 되지 않겠어?, 란 생각으로 별생각 없이 티켓팅을 하&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name=http%3A%2F%2Ft1.daumcdn.net%2Fbrunch%2Fservice%2Fguest%2Fimage%2FRs9CLjDGuO-ZyW8sCNBncQzbGiY.jpg" width="500" /&gt;</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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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타이베이의 넷째 날 - 오늘도 가만있지 못하고 돌아다닙니다</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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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1-03-21T04:55:02Z</updated>
    <published>2019-07-03T06:59:53Z</published>
    <summary type="html">여행은 항상 순식간에 끝난다. 그래서 여행의 마지막 날엔 아쉬움이 사방에 떠다닌다. 무엇을 어떻게 했든 간에 말이다.    마지막 날은 카페에서 가만 쉬다 공항으로 돌아가잔 약속을 진작에 수도 없이 했건만, 벌써부터 엉덩이가 들썩거린다. 참아야 하느니라.. 참아야 하느니라.. 안 되겠다... 근처에 갈만한 데는 더 없을지 초록창을 켜본다. 아니 사실은 첫날&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name=http%3A%2F%2Ft1.daumcdn.net%2Fbrunch%2Fservice%2Fguest%2Fimage%2F8alLn5Iye5e-tuE-rjjdvrDASP4.jpg" width="500" /&gt;</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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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강화도 - 오늘도 가만있지 못하고 돌아다닙니다</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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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0-06-11T22:46:26Z</updated>
    <published>2019-05-15T05:05:34Z</published>
    <summary type="html">처음 있는 일이었다. 사전에 약속했던 출발 시각을 모두가 엄수했다. 그런 일은 여태 단 한 번도 없었다. 아침 8시쯤 출발하자고 전날 미리 말하긴 했었지만, 뭐 대충 8시 반이나 9시쯤 출발하겠거니 예상했었는데, 아니 어쩌면 안 갈 수도 있다고도 생각했었는데, 이게 무슨 일인지 모두가 알아서 준비를 했고 8시쯤 되니 비슷하게 준비가 끝나갔다.  거의 다 준&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jpg/?fname=http%3A%2F%2Ft1.daumcdn.net%2Fbrunch%2Fservice%2Fguest%2Fimage%2Fcg79MIlXpfaih3O1R2uYrQeD9Us.JPG" width="500" /&gt;</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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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타이베이의 셋째 날-스펀과 지우펀 - 오늘도 가만있지 못하고 돌아다닙니다</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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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19-08-04T16:00:23Z</updated>
    <published>2019-05-14T00:27:50Z</published>
    <summary type="html">기차역을 빠져나올 때부터 거리는 이미 인산인해다. 이곳도 허우통과 같은 작은 시골 마을이지만 좀 전과는 전혀 다른 느낌이다. 허우통의 고즈넉함과 여유로움은 이곳에선 기대하기 어려울 것 같다. 대신 여긴 기찻길과 천등, 그리고 그걸 하기 위해서 온 많은 사람들이 있다.  스펀은 천등으로 유명하다. 천등은 이곳에 활기를 불어넣는 거의 유일무이한 관광 요소이다.&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jpg/?fname=http%3A%2F%2Ft1.daumcdn.net%2Fbrunch%2Fservice%2Fguest%2Fimage%2Fo4w1U5h7MWvqmatGkQy5ishdLPc.JPG" width="500" /&gt;</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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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타이베이의 셋째 날-허우통 - 오늘도 가만있지 못하고 돌아다닙니다</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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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19-05-14T00:28:14Z</updated>
    <published>2019-04-18T04:56:36Z</published>
    <summary type="html">오늘은 바쁜 날이다. 타이베이 시내를 벗어나 근교를 가기로 한 날이다. 마음 같아서는 핑시선을 타고 징통, 핑시, 스펀, 허우통 그리고 지우펀까지 가고 싶다. 그러나 이는 여건상 불가능할 터이니 꼭 가고 싶은 곳 세 곳을 정한다. 자, 오늘의 갈 곳은 허우통, 스펀, 지우펀이다.  우선 타이베이역에서 루이팡역으로 간다. 그리고 그곳에서 1일 무제한 탑승권을&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jpg/?fname=http%3A%2F%2Ft1.daumcdn.net%2Fbrunch%2Fservice%2Fguest%2Fimage%2FnDFwM_fdcnmnHMmtrBCdk6Pa5OY.JPG" width="500" /&gt;</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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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타이베이의 둘째 날(2) - 오늘도 가만있지 못하고 돌아다닙니다</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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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4-07-22T03:05:29Z</updated>
    <published>2019-04-15T09:16:24Z</published>
    <summary type="html">단수이 강변을 걷는다. 워낙 넓은 폭을 가지고 있어 이게 강인 지 바다인 지 그 경계가 애매하다. 단수이 강은 흘러 대만해협으로 간다. 강에 한동안 시선을 두자니 들뜬 마음이 넘실거린다. 주변의 지나가는 사람들 표정도 밝아 보인다. 어제의 사람들에게선 보지 못한 여유가 묻어나는 것도 같다.  지나가다가 좀 팬시해 보이는 레스토랑에 들어가기로 한다. 가격은 &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jpg/?fname=http%3A%2F%2Ft1.daumcdn.net%2Fbrunch%2Fservice%2Fguest%2Fimage%2FXQSVL3B99r72DPwq84ILio7Y-8o.JPG" width="500" /&gt;</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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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타이베이의 둘째 날 - 오늘도 가만있지 못하고 돌아다닙니다</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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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1-03-21T12:39:34Z</updated>
    <published>2019-04-14T11:35:47Z</published>
    <summary type="html">오늘은 단수이를 가기로 했다. 단수이는 타이완의 최북단으로, 강과 바다가 맞닿아 있는 곳이다. 타이베이의 3박 4일 일정 대부분이 내륙에 치중해 있기 때문에 물이 흐르는 유일한 지역인 단수이에 대한 기대가 컸다.    물은 내게 늘 특효약이었다. 이따금 마음이 착잡할 때면 자전거를 타고 한강으로 가곤 했다. 마포대교를 건너기만 하면 금방 여의도였다. 적당한&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jpg/?fname=http%3A%2F%2Ft1.daumcdn.net%2Fbrunch%2Fservice%2Fguest%2Fimage%2Fp7_Zn-vHv_RJ-uMevQ02HW1-F4A.JPG" width="500" /&gt;</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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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사랑에 빠질 때면 시가 쓰고 싶어 - 오늘도 가만있지 못하고 돌아다닙니다</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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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4-12-27T07:55:02Z</updated>
    <published>2019-04-08T14:23:01Z</published>
    <summary type="html">오늘은 모처럼 애인의 동네 카페에서 만나기로 한 날. 괜찮은 카페가 있을 거란 생각이 좀체 들지 않는 허름한 골목길에 있단다. 별 기대 없이 카페에 들어섰는데 아니 이곳은 내 예상을 초월하고 내 편견을 씹어먹는 재야의 숨은 고수 같은 그런 곳이 아니겠는가! 애당초 모든 일에 큰 기대를 품지 않으면 안온히 살며 중간은 가겠다만 이 곳은 큰 기대를 했어도 좋았&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jpg/?fname=http%3A%2F%2Ft1.daumcdn.net%2Fbrunch%2Fservice%2Fguest%2Fimage%2FNlbxMPpxy4MUI54AFp-yCK_0cjA.JPG" width="500" /&gt;</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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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타이베이의 첫날 - 오늘도 가만있지 못하고 돌아다닙니다</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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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1-03-21T04:48:46Z</updated>
    <published>2019-04-04T11:15:11Z</published>
    <summary type="html">지난 1월 터키, 그리스, 이집트를 다녀왔다. 2주 정도 되는 짧은 기간 동안 3개국을 돌기도 했고, 국내 이동을 할 때에도 장거리 야간 버스가 아닌 비행기를 택했던 터라 13일 동안 비행기를 무려 7번 타는 기염을 토했다.    당시 공항에서 에너지를 너무 많이 소비했던 탓에 한동안은 여행 생각이 안 날 줄 알았다. 비행장 근처에는 가고 싶지도 않고 각종&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jpg/?fname=http%3A%2F%2Ft1.daumcdn.net%2Fbrunch%2Fservice%2Fguest%2Fimage%2Fl8aG8upp86fDO9ZkdN-kJRnso7A.JPG" width="500" /&gt;</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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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카파도키아 예찬 - 오늘도 가만있지 못하고 돌아다닙니다</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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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1-03-21T12:34:20Z</updated>
    <published>2019-04-02T03:58:50Z</published>
    <summary type="html">올해 1월, 어째 운 좋게 2주의 휴가를 낼 수 있었다. 평범한 직장인에게 2주의 휴가란 눈치게임에 승리한 자에게 아주 가끔씩 주어지는 것이라, 2주를 빡빡하게 채워서라도 일단 멀리 다녀오고 싶었다. 1주 남짓한 휴가로는 절대 허락받지 못할 곳들을 떠올리다가 오래전부터 가슴속에 품었던 터키가 생각났다. 지중해를 사이에 두고 터키의 왼쪽에는 신들의 나라 그리&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jpg/?fname=http%3A%2F%2Ft1.daum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7sYQ%2Fimage%2FcMuW6ACDTn0J8dac39_cXAK8Y78.JPG" width="500" /&gt;</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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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서울역 투영프로젝숀 - 퇴근 후 밖으로 샙니다</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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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1-03-21T00:49:07Z</updated>
    <published>2019-03-27T04:46:54Z</published>
    <summary type="html">어제에 이어 오늘도 서울역 근처에 위치한 카페에 갔다. 이름부터 투영프로젝숀인 것이 왠지 힙해 보였다. 이 카페 역시 최근 을지로에 많이 생긴 여타 카페들처럼 꽤 낡은 건물 3층에 자리하고 있었다. 이쯤 되면 힙함의 첫 번째 조건은 온고지신인 건가. &amp;quot;힙해지고 싶은 그대, 낡음도 어떻게 유용하느냐에 따라 없던 쓸모가 생길 수도 있는 것이니 낡음 안에서 그대&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jpg/?fname=http%3A%2F%2Ft1.daumcdn.net%2Fbrunch%2Fservice%2Fguest%2Fimage%2FFz6YIFWkNRCouhxNvn_MexZ2KeM.JPG" width="500" /&gt;</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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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내게 여행은 무얼까 - 동유럽 여행기 #2</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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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published>2019-03-25T02:08:21Z</published>
    <summary type="html">인생이라는 하나의 실선이 현실을 버티지 못해 중간에 끊어지거나 튕겨지지 않도록, 여행이라는 별개의 점들이, 각자의 위치에서 좌우로 힘을 보태준단 생각이 든다.  경쾌한 에너지와 융통성 있는 파동으로.</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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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내 평생을 함께 해온 엄마가 궁금해졌다 - 엄마와 함께한 오사카 여행기(2016년)</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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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1-03-20T02:58:28Z</updated>
    <published>2019-03-22T04:31:29Z</published>
    <summary type="html">&amp;ldquo;혜진아, 여행 너무 좋다. 또 가야겠어.&amp;rdquo; &amp;ldquo;혜진아, 우리 그때 마지막 날 갔던 백화점 이름이 뭐였지?&amp;rdquo; &amp;ldquo;혜진아, 엄마는 일본이 맞는 것 같아. 오사카보다는 교토 같은 분위기가 더 좋더라. &amp;rdquo;   올해 7월, 엄마와 오사카로 여행을 다녀왔다. 엄마는 이번 여행에 대한 잔상이 일상에 무뎌지기 전까지 끊임없이 이야기했다. 우리가 갔던 곳들의 정확한 지명을 &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jpg/?fname=http%3A%2F%2Ft1.daum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7sYQ%2Fimage%2FsFNQjF3ncoG2WZEtRh7cfVNwpZ4.JPG" width="500" /&gt;</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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