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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생각여행자</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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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name>imeini</nam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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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subtitle>&amp;lt;댕댕이 친구들! 이탈리아 여행가개!&amp;gt;출간작가 INTJ 문학박사입니다.</sub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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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19-03-14T04:38:44Z</upda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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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어떤 교수님으로 남을 것인가</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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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5-05-16T06:17:51Z</updated>
    <published>2024-09-14T13:47:29Z</published>
    <summary type="html">학생들이 사용하는 '교수님'이라는 칭호에는 특별한 의미가 없다. 나도 대학에서 나를 가르쳐주시는 분을 늘 교수님이라 불러왔다. 실제로 '교수'라는 단어를 국어사전에는 &amp;quot;학문이나 기예를 가르치는 사람, 대학에서 학문을 가르치고 연구하는 사람&amp;quot;이라고 등재되어 있다.  하지만 대학사회에는 엄연한 계급이 존재하고, 그 계급에 따라 정교수, 조교수, 초빙교수, 강사</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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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난 지난 강의평가 때 네가 악평을 했다는 것을 안다 - 돌고 돌아 인간관계</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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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4-07-17T20:52:21Z</updated>
    <published>2024-07-17T12:45:30Z</published>
    <summary type="html">학기 중&amp;nbsp;처음으로 불쾌함이 느껴지는 강의 중간평가를 받아보게 되었다. 그동안 너 좋은 일만 가득했나? 평가가 잘 소화되지 않았다. 중간고사가 끝난 시점,&amp;nbsp;종종 학생들이 강의 중간평가에 코멘트를 다는 경우가 있는데, 이때는 대개 진도가 너무 빨리 나가거나, 과제가 많다거나 수업에 관한 개선사항이라 보면 된다. 그 가운데 티칭 방식으로 운영되는 독서토의 교양과</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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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MZ 대학생, 요즘 것들?</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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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4-03-31T16:15:50Z</updated>
    <published>2024-03-31T16:15:21Z</published>
    <summary type="html">학위를 수여하고 수업을 시작할 무렵.&amp;nbsp;코로나가 전국을 휩쓸고 지나간 뒤, 대학가에는 온통 MZ 학생들에 대한 이야기로 가득했다.&amp;nbsp;비대면수업이 대면수업으로 전환되면서 신입생들이 들어왔는데, 몇 년 전에 비해 딴판이라고 했다.&amp;nbsp;코로나시국 전에 강의를 한 적이 없던 나는 그 변화를&amp;nbsp;체감하지 못했지만, 다른 교수님들은 코로나를 전후로 엄청난 큰 변화를 느끼시는 것</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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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아름다운 내 집의 '가처분 말소' - 땅으로 내려왔습니다 22(마지막 이야기)</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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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4-03-23T13:11:36Z</updated>
    <published>2024-03-23T11:22:28Z</published>
    <summary type="html">드디어 가처분이 말소 됐어요.  부동산 사장님의 기쁜 목소리가 휴대폰 너머로 들려왔다. 이 소식은 전 집주인, 그러니까 매도인 B 씨의 가처분이 말소되어 거래가 정상적인 거래로 인정될 수 있으며 완전히 우리의 소유가 될 수 있다는 것을 의미했다. 다시 설명하자면 매도인 A 씨가 친구인 B 씨에게 자신의 집 지분을 넘겼고, A 씨 자신의 회사로부터 소송을 당&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jpg/?fname=http%3A%2F%2Ft1.daum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7t2O%2Fimage%2FFeC1W4DHwqxSbDJII2R85MKdITQ.JPG" width="500" /&gt;</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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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이사 갈 집이 가처분되다 -2(A 씨의 탄원서 강요) - 땅으로 내려왔습니다 21</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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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4-03-15T14:06:25Z</updated>
    <published>2024-03-15T04:55:21Z</published>
    <summary type="html">나는 사람을 가려 만난다. 옷깃 스치는 것 만으로 결을 섞는 것 같아 두렵다. 사실 만나자마자 한 사람의 성품을 헤아리는 것은 어렵고, 누군가를 가려내는 것은 섣부른 판단처럼 보이기도 하지만 나는 이번 일로 스치는 것만으로도 심각한 화상을 입히는 그런 결을 가진 사람, 자신이 지나간 자리를 새카만 숯덩이로 태워버리는 사람이 분명 있다고 믿게 되었다.  이사</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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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이사 갈 집이 가처분되다 -1 - 땅으로 내려왔습니다 20</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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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4-01-26T22:56:07Z</updated>
    <published>2024-01-02T15:00:36Z</published>
    <summary type="html">등기부등본에 '이것'이 들어있으면 절대 계약을 해선 안된다고 한다. 그건 바로&amp;nbsp;&amp;nbsp;'가'다. ​  잔금일, 우리가 매수하고자 하는 집&amp;nbsp;서류엔 '가처분'이 뚜렷하게 찍혀있었다.&amp;nbsp;하지만 우리는 큰 금액의 중도금을 지불했고, 우리의 집도 매도한 상태였다.&amp;nbsp;이 거래가 잘못된다면 우리에게 큰 손실과 정신적인 스트레스가 될 것이었다.  매도인인 A의 주장은 이러했다.</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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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즐거운 기말고사 - 수고 많았어요</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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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3-12-19T23:27:13Z</updated>
    <published>2023-12-19T23:27:13Z</published>
    <summary type="html">땡땡땡. 한 학기 끝! 조무래기 강사의 마지막 수업일이 다가왔다. 기말고사 기간이라 시험문제 말고는 준비할 것이 없다. 그래서&amp;nbsp;종강일은 무척 설레고 즐겁다.&amp;nbsp;대학생 시절, 기말고사 기간에 나와는 달리 밝은&amp;nbsp;교수님들의 표정이 의아했는데 긴 휴식을 코앞에 둔 이런 기분이셨을 것을 생각해 보니 피식 웃음이 나온다.&amp;nbsp;물론 성적 정정일까지 학생들의 시험지를 다시 한</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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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이사 갈 집이 가처분되다 - 땅으로 내려왔습니다 19</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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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3-12-14T22:03:07Z</updated>
    <published>2023-12-14T15:09:06Z</published>
    <summary type="html">이사 갈 집의 실거래가가 몇 달 새&amp;nbsp;&amp;nbsp;몇 억이나 뛰었고,&amp;nbsp;우리 부부는 우리의 이사 결정에 만족해하며 자신만만했다. 그런데 그 행복이 그리 오래가지 않았다.  새 집 잔금을 치르기 5일 전, 나는 매수계약 한 집의 부동산 중개인로부터 한 통의 연락을 받았다. 집이 가처분되었다는 소식이었다. 가처분이라는 단어가 너무나도 생소해 사실 전화를 받고도 이해를 하지</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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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매도보다 매수를 먼저 하다 - 땅으로 내려왔습니다. 18</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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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3-12-14T21:45:33Z</updated>
    <published>2023-12-14T14:26:50Z</published>
    <summary type="html">집이 팔리지 않으면 불안해서 견딜 수 없다는 말이 사실이었다. 잔금일이 넉넉했지만, 매수를 한 시점부터 왠지 모르게 마음이 불안해졌다. 부동산 측에선 너무 이르게 집을 내놨다곤 했지만 마음이 불안한 나머지 집을 여러 곳에 내놓았다. 그 뒤로 보러 오는 사람은 종종 있었지만, 도무지 매수를 하려는 사람이 나타나지 않았다. 아무리 로열 층, 로열 동, 인테리어</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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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반려견과 함께한 비행 - 비행기 내에서의 사진이 없는 이유</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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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3-11-15T02:01:54Z</updated>
    <published>2023-10-29T14:59:00Z</published>
    <summary type="html">반려견을 키우는 사람으로서 글을 쓴 지 상당히 오랜 시간이 지났다. 불과 몇 년 전까지만 해도 나의 반려견의 견주로서의 역할이 두드러졌다면, 지금의 나는 한 아이의 엄마이자 워킹맘으로서의 삶을 살고 있기 때문에 오롯이 반려견에만 집중하고 있지는 않다. 그래도 늘 반려견에 대한 인식과 그 변화에 마음이 쓰이는 편이다. 요 근래 뿌듯한 것이 있다면 반려견 동반&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jpg/?fname=http%3A%2F%2Ft1.daum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7t2O%2Fimage%2FMD4EVFq7A4c6ebS2ZN6MzmrxLV4.JPG" width="500" /&gt;</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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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매도보다 매수를 먼저 하면 생기는 노화 - 땅으로 내려왔습니다 17</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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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3-12-14T15:35:26Z</updated>
    <published>2023-10-23T12:52:58Z</published>
    <summary type="html">우리 부부는 남편의 직장 이동으로 다시 이사를 하게 됐다. 기존의 곳보다는 상급지라 불리는 지역이었기 때문에 가격은 더 비쌌다. 2019년 여름 나는 가까운 지인이었던 부동산 사장님과 함께 집을 보러 다녔다. 원래 점찍어두었던 단지가 있었지만, 생각보다 대단히 마음에 들지는 않았고 사장님의 소개 덕에 훨씬 좋은 집을 보게 됐는데, 예산을 살짝 넘어선 집이었</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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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충전을 집 밖에서 하게되다 - 땅으로 내려왔습니다 16</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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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3-12-14T15:34:58Z</updated>
    <published>2023-10-23T12:31:22Z</published>
    <summary type="html">사람들은 집마련을 하면 '집에 투자한 돈이 얼마인데 집 안에서 보내야지'라고 말한다.&amp;nbsp;첫 내 집마련을 한 나도 마찬가지로 이런 생각으로 하루하루를 보내려 했다.&amp;nbsp;하지만 이상하게도 단조로운 흰 아파트 벽은 아무리 인테리어를 깔끔하게 했든 간에 해결할 수 없었다. 그 당시 나는 내게&amp;nbsp;뷰가 엄청나게 중요했다는 사실을 미처 몰랐다. 심지어&amp;nbsp;그 당시 나는 늘 집 밖</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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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로열동, 로열층, 로열라인이 정말 좋은가 - 땅으로 내려왔습니다 15</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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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3-12-14T15:33:26Z</updated>
    <published>2023-10-18T02:55:48Z</published>
    <summary type="html">집을 알아보기 위해 부동산 앱을 켜고 보다 보면,&amp;nbsp;'로열'이라는 말이 눈에 들어온다. 마치 모든 집들과 비교했을 때 좀 더 우수한 품질일 것 같다. 하지만 좀 더 자세히 살펴보면 저마다 로열동이라 한다. 로열 라인은 끝자락에 있지 않은 라인이 해당되는데, 결로 문제가 비교적 적을 것으로 예상한다. 하지만 늘 그런 것은 아니다. 그리고&amp;nbsp;로열 층이라는 것은 정</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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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첫 내 집마련. 안식처와 자산 사이 그 어딘가. - 땅으로 내려왔습니다 14</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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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3-12-14T15:33:00Z</updated>
    <published>2023-09-25T14:50:30Z</published>
    <summary type="html">첫 내 집마련을 준비하면서 우리 부부가 가장 꼼꼼하게 살폈던 것은 남편 직장과의 거리, 상권도 아닌&amp;nbsp;'결로'였다. 그간 전셋집에서 결로 문제를 경험해 봤기에, 결로만큼은 피하고 싶었다. 우리는 결로가 없는 로열층, 중간 라인 집을 찾았고 집을 두 번 본 뒤 계약을 진행했다.  늘 생각하는 일이지만 집 매매는 정말 신기하다. 평소에는 만져볼 수 없는 엄청난</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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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앞으로 이런 집주인이 되고 싶어요 - 땅으로 내려왔습니다 13</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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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3-12-14T15:32:32Z</updated>
    <published>2023-09-21T05:00:43Z</published>
    <summary type="html">수표로 돌려받은 전세보증금. 우리 가족의 전 재산이 나에게 달려있다. 손이 어찌나 떨리던지 운전대를 잡은 손이 덜덜 떨렸다. 다행히 시간 안에 수표를 은행에 입금해 송금할 준비를 할 수 있었다. 다행이었다.  나는 남편과 매도인이 있는 부동산에 들어섰다.&amp;nbsp;부동산 소파에는&amp;nbsp;우아한 여성분이 차분하게 앉아있었다. 에상하지 못했던 대기 시간 때문에&amp;nbsp;미안한 마음이</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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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내 손에 들려진 수표 한 장, 우리 가족의&amp;nbsp;전 재산. - 땅으로 내려왔습니다 12</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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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3-12-14T15:31:52Z</updated>
    <published>2023-09-21T04:43:50Z</published>
    <summary type="html">팥이 사방에 흩뿌려진 텅 빈&amp;nbsp;전셋집에 앉아 부동산의 연락을 기다렸다. 전세보증금을 빨리 받아서 이사할 집 계약을 마무리지어야 하는데, 도통 연락이 오지 않았다. 2시가 지나서야 연락을 받았고, 나는 집을&amp;nbsp;돌아보지도 않고 부리나케 부동산으로 내려왔다.  그곳엔 나를 그토록 힘들게 했던 집주인 부부, 새로운 집주인인 매수자, 그리고 들어올 세입자 부부가 있었다</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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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팥, 쑥, 소금. 18층 전셋집에서 이사하던 날 - 땅으로 내려왔습니다 11</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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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3-12-14T15:31:23Z</updated>
    <published>2023-09-20T14:41:40Z</published>
    <summary type="html">팥, 소금, 쑥 그리고 방 안의 나  우리 부부의 첫 공간이었던 텅 빈 전셋집을 바라보니 앞으로 나아가고 있는 우리 부부의 삶에 한 편으로는 뭉클해지기도, 다른 한편으론 서글퍼지기도 했다. 그토록 탈출하고 싶었던 곰팡이가 가득한 집을 탈출하게 되니 이곳에서 경험한 다양한 감정들이 한 번에 밀려와 눈시울이 뜨거워지던 순간, 똑똑똑 노크 소리가 들렸다.  새로&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jpg/?fname=http%3A%2F%2Ft1.daum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7t2O%2Fimage%2FwiCNgmnCFoSce5ryKgVhxIIGJZg.JPG" width="500" /&gt;</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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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이사하던 날. 전화를 받지 않던 남편 - 땅으로 내려왔습니다 10</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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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3-12-14T15:30:58Z</updated>
    <published>2023-09-20T14:12:42Z</published>
    <summary type="html">1억 9천만 원짜리 18층 전셋집에서 탈출하던 그날은 아주 스펙터클 했다. 포장이삿짐센터에서 아침 일찍 방문해 나는 그저 전세자금을 받아 매수한 집의 잔금을 치르는 데에만 신경을 쓰면 됐었다. 남편은 전날 야근을 한 뒤 새 집으로 퇴근하기로 되어있었다.  우리 계획은 이랬다. 내가 집주인으로부터 잔금을 이체받았다는 것을 확인한 뒤 남편에게 바로 연락해 남편</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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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18층 전셋집. 나를 탈출시켜 줄 세입자 찾기. - 땅으로 내려왔습니다 9</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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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3-12-14T15:29:33Z</updated>
    <published>2023-09-15T01:24:50Z</published>
    <summary type="html">저도 공범인가요?  상당히 많은 매수 희망자가 다녀간 이후 우리 부부는 부동산으로부터 계약이 만료됨과 동시에 집주인이 바뀔 것이라는 연락을 받았다. 그런데 새로운 집주인이 세입자를 구해야 전세보증금을 돌려줄 수 있기 때문에 새로운 세입자를 위해 집을 보여주어야 한단다. 이제 좀 편안히 지낼 수 있다 싶었지만 또 다른 번거로운 일이 생겼다.  하지만 전세가가</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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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세입자와 비밀번호 - 땅으로 내려왔습니다 8</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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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3-12-14T15:34:03Z</updated>
    <published>2023-09-15T01:02:46Z</published>
    <summary type="html">사실 집주인이 바뀔 때까지 이보다 더 많은 우여곡절이 있었다. 집주인이 직접&amp;nbsp;도배 시트지를 들고 와 안방 벽에 바르기 전, 집을 보고 간 사람들이 꽤 됐다.&amp;nbsp;&amp;nbsp;난 그들이&amp;nbsp;집값을 얼마에 내놓은 지 관심이 없었는데, 집을 보러 온 사람들의 대화를 미루어볼 때 가격이 상당히 셌던 모양이었다. 더군다나 지금 생각해 보면 투자 목적이 아닌 이상&amp;nbsp;전세 계약 만기가 한</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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