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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김성수</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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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subtitle>노년에 들어선 처지에서 조국의 장래와 노년의 도리에 대해서 글로나마 일정한 의견을 제시하고자 합니다.</sub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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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19-03-16T11:17:56Z</upda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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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한시를 우리시로 읽으세요 125 - 戰線의 悲歌</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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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6-04-12T03:32:26Z</updated>
    <published>2026-04-09T20:52:01Z</published>
    <summary type="html">六州歌頭 張孝祥 &amp;nbsp;&amp;nbsp;1132-1169  애국시인의 비장한 각오가 드러난 작품이다. 北宋이 금나라에 굴욕을 당하고 南宋으로 쫓겨난 비분강개를 토로하였다. &amp;nbsp;호방파에 속하는 대표적인 작품이다. 장효상은 악비와 더불어 송을 대표하는 열혈애국시인이다. 사의 길이에 따라서 短調 中調 長調로 나누기도 하는데 이것은 장조에 속한다. 調가 동사로 &amp;nbsp;'고르다'일 때는 '조&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jpg/?fname=http%3A%2F%2Ft1.daum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7tE2%2Fimage%2Fcz9z21h4rBN4hxRvzcy5jBFI5m8" width="500" /&gt;</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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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짝퉁천하 - 세상은 요지경 - 짜가가 판친다.</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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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6-04-06T21:45:09Z</updated>
    <published>2026-04-02T21:00:10Z</published>
    <summary type="html">언제부터인가 짝퉁이라는 말이 굳어졌다. 적어도 40년은 넘었으니 잠시 떠도는 유행어가 아니라 시대의 목탁이었다. 짝퉁이란 말의 내력은 이렇다. &amp;lsquo;짝&amp;rsquo;은 &amp;lsquo;가짜&amp;rsquo;를 바꾸어놓은 것이고, &amp;lsquo;퉁&amp;rsquo;은 명품 베네똥, 루이뷔똥에서 &amp;lsquo;똥&amp;rsquo;을 살짝 &amp;lsquo;퉁&amp;rsquo;으로 바꾸어 혐오감을 없애놓고 이를 연결하니 &amp;lsquo;짝퉁&amp;rsquo;이 된 것이다. &amp;nbsp;세계적인 명품제조사들은 하느님도 창조하지 못한 중국&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name=http%3A%2F%2Ft1.kakao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7tE2%2Fimage%2FS0hBF6VRxm9HgKLX-r2yQnuSAlo.png" width="392" /&gt;</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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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한시를 우리시로 읽으세요124 - 金陵懷古</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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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6-03-28T12:33:19Z</updated>
    <published>2026-03-26T21:51:54Z</published>
    <summary type="html">西河 周邦彦 &amp;nbsp;&amp;nbsp;1056-1121  이 詞는 역사회고시이다. 南朝의 도읍지 南京에서의 감회를 감상적으로 읊었다. 대부분의 송사가 개인의 정서에 그친 반면 이 작품은 서사성이 짙은 역사회고시로서 의미가 있다. 형식도 드물게 三闋(삼결)로 되어 있다.&amp;nbsp;삼결은 곧 3樂章이다. 詞는 시조와 같이 노래가사이다. 노래가사는 곡조에 따른 것이기에 글자수에 구애받지 않는&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name=http%3A%2F%2Ft1.kakao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7tE2%2Fimage%2FTQ62bFEnrK9yjMEsRK1sM6M1KsM.png" width="500" /&gt;</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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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분서갱유와 &amp;nbsp;儒學 - 공자가 죽어야 나라가 산다?</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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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6-03-27T12:11:31Z</updated>
    <published>2026-03-19T21:48:57Z</published>
    <summary type="html">분서갱유(焚書坑儒)는 진시황이 유가를 주적으로 삼아 그 경서를 불태우고, 유생들을 땅에 묻어죽였다는 끔찍한 문화파괴, 살육행위였다. 냉혹한 법치를 천하통일의 수단으로 삼았던 진시황은 나약한 仁義론으로 시건방을 떠는 유가들을 청산하고자 했다. 이 끔찍한 만행으로 인하여 중국은 근대에 이르기까지 문헌복구사업을 해야 했고, 학자들은 오랫동안 첨예한 대립을 벌여야&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name=http%3A%2F%2Ft1.kakao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7tE2%2Fimage%2Fqb-DaFE_LVzh1umgGYj66flwVIo.png" width="353" /&gt;</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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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한시를 우리시로 읽으세요 123 - 지키지 못 한 사랑의 약속</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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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6-03-16T07:35:06Z</updated>
    <published>2026-03-12T23:33:50Z</published>
    <summary type="html">千秋歲引 王安石 &amp;nbsp;1021-1086  별관에 들리는 다듬이소리 차갑고 別館寒砧 성 위에서는 피리소리 외로운데 孤城畫角 한 줄기 가을소리되어 허공을 가른다. 一派秋聲入寥廓◉ 동으로 돌아가는 제비는 바다로 날아가고 東歸燕從海上去 남에서 오는 기러기는 모래톱에 깃든다. 南來雁向沙頭落◉ 초왕 놀던 곳에 불던 바람도 楚臺風 진왕 놀던 곳에 뜨던 달도 庾樓月 어제 모&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jpg/?fname=http%3A%2F%2Ft1.daum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7tE2%2Fimage%2FlsEYFBwW4uyG7ITLkzWjLyrH7dg" width="500" /&gt;</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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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유학의 완성자 荀子 - 억울한 後聖 순자를 위하여-</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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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6-03-08T06:33:43Z</updated>
    <published>2026-03-06T01:42:25Z</published>
    <summary type="html">313-238 순자는 우리에게는 잘 알려지지 않은 인물이지만 전국 말기시대의 유학자로서 공자 맹자와 더불어 유학의 기반을 완성한 3代 祖宗이다. 齊나라 국립학술기관인 직하(稷下)에서 학술원장격인 祭主(좨주)를 3차례나 지낸 석학이었다. (祭主를 제주로 읽으면 제사장이지만 좨주로 읽으면 학술기관의 首長이다.) 순자는 맹자와 같은 시대를 살면서 &amp;lt;순자&amp;gt;를 저술&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name=http%3A%2F%2Ft1.kakao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7tE2%2Fimage%2Fbnj1LZe0aoTPDcbxaNOxv7nGSzA.png" width="330" /&gt;</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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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한시를 우리시로 읽으세요 122 - 달밤에 아우를 생각하며</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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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6-02-27T01:37:27Z</updated>
    <published>2026-02-27T01:37:27Z</published>
    <summary type="html">水調歌頭  蘇 軾 &amp;nbsp;&amp;nbsp;&amp;nbsp;&amp;nbsp;1036-1101  저 달은 언제부터 저기 있었는가? 明月幾時有 술잔 들고 하늘에 묻노라. 把酒問靑天◉ 나는 하늘나라를 알지 못하니 不知天上宮闕 이 밤은 어느 해인고? 今夕是何年◉ 바람 타고 하늘로 돌아가고자 하나 我欲乘風歸去 천상옥루가 무섭고 又恐瓊樓玉宇 하늘 추위가 두렵네. 高處不勝寒◉ 일어나 달과 같이 춤을 추노니 起舞弄淸影 &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jpg/?fname=http%3A%2F%2Ft1.daum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7tE2%2Fimage%2F6LtoHW4X7cmoPvvquD1z5L81Dkg" width="500" /&gt;</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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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맹자 儒家 이야기 - 熱血義人&amp;nbsp;&amp;nbsp;맹자</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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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6-02-22T13:24:22Z</updated>
    <published>2026-02-20T03:51:00Z</published>
    <summary type="html">(372-289) 맹자는 공자와 더불어 孔孟이라 불리며 유가의 亞聖으로 추앙받고 있다. 맹자는 '자고이래 공자를 능가하는 인물은 없다'고 칭송하면서 공자의 계승자로 자처하였다. 그래서 &amp;lt;맹자&amp;gt;에는 &amp;lt;논어&amp;gt;를 재해석, 부연하는 장면이 많다. &amp;lt;맹자&amp;gt;에는 &amp;lt;논어&amp;gt;에 비해서 수사가 뛰어나고 논리가 정연한 名文, 名句가 즐비하다. 원래 自暴自棄(자포자기)의 의미는&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name=http%3A%2F%2Ft1.kakao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7tE2%2Fimage%2FDD1OzjmMByQqoMoWwbzg2xATnNs.png" width="500" /&gt;</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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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한시를 우리시로 읽으세요 121 - 황혼의 엘레지</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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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6-02-13T06:00:26Z</updated>
    <published>2026-02-13T05:54:23Z</published>
    <summary type="html">夜游宮 周邦彦 &amp;nbsp;1056-1121  낙엽지는 물 위에 석양이 비치고 葉下斜陽照水 잔잔한 물결은 아득히 흐른다. 卷輕浪 沈沈千里◉ 다리 위로는 매서운 칼바람이 눈을 찌르는데 橋上酸風射眸子 우두커니 서서 立多時 황혼을 바라보니 看黃昏 거리에 하나둘 등불이 켜진다. 燈火市◉  낡은 집 차가운 창으로 古屋寒窓底 우물가 몇닢 오동잎 구르는 소리에 聽幾片 井桐飛墜 홑&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name=http%3A%2F%2Ft1.kakao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7tE2%2Fimage%2FSSx3ymTqTEr5qLHcvmuWgumxXzY.png" width="500" /&gt;</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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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공자 儒學 이야기 - 선진(先秦)시대의 정통유학</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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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6-03-04T05:52:34Z</updated>
    <published>2026-02-06T03:20:46Z</published>
    <summary type="html">&amp;lsquo;돈 이야기&amp;rsquo;에 뜻밖에도 많은 독자의 반응이 있었다. &amp;lsquo;돈&amp;rsquo;이 호기심을 유발했는지 모르지만 정작 내용은 딱딱하고 재미없는 성리학 이야기였다. 그럼에도 지속적으로 관심을 보인 것은 피상적으로만 알고 있었던 유학, 성리학에 대한 새로운 해석에 흥미를 느끼지 않았나 싶다. 이미 말한 대로 우리의 유학은 성리학으로 인해 왜곡된 부분이 많다. 그래서 정통유학이 가지&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name=http%3A%2F%2Ft1.kakao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7tE2%2Fimage%2FYkEfxChpj-mFVCsr61eTpMicPdQ.png" width="500" /&gt;</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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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돈 이야기 - 성리학 유감</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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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6-02-03T20:53:41Z</updated>
    <published>2026-01-30T00:26:03Z</published>
    <summary type="html">&amp;lsquo;돈&amp;rsquo;이라는 말이 어디에서 유래했는지 모르지만 &amp;lsquo;돌고 도는' 이라는 말이 그럴듯하게 들린다. 돈이 돌지 못하고 부동산이나 은행, 부잣집 금고에 갇혀있으면 나라의 경제가 막힌다. 옛날에는 經濟란 세상을 다스리는 모든 수단을 말했으니 경제란 그만큼 중요한 일이다. 정부에서 가진 자들의 반대를 무릅쓰고 전 국민생활지원자금을 적극 시행하는 것도 서민경제를 활성화함&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name=http%3A%2F%2Ft1.kakao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7tE2%2Fimage%2FFqqnUMeVDzLplY-5-zJq_kBWpfY.png" width="321" /&gt;</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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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한시를 우리시로 읽으세요 &amp;nbsp;120 - 우국충절가</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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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6-01-23T08:25:29Z</updated>
    <published>2026-01-23T08:25:29Z</published>
    <summary type="html">滿江紅 岳飛 악비&amp;nbsp;1103-1142  岳飛는 南宋의 대장군이다. 北宋을 회복하고자 遼나라를 상대로 연전연승을 거둔 명장이었으나 &amp;nbsp;뜻을 이루기도 전에 간신의 모함으로 억울하게 죽었다. 그의 죽음은 곧 宋의 멸망이었다. 송은 唐을 이어 문화를 꽃피운 왕조였으나 문약에 흘러 국방을 소홀히하고,  교린외교책을 쓰다가 결국은 요에 멸말 당하였다. 그는 중국사에서 가&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jpg/?fname=http%3A%2F%2Ft1.daum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7tE2%2Fimage%2Fr2f4F0YH8VwzKoQgFbn7jR03yac" width="500" /&gt;</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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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언어의 국격(國格) 4 - 대통령의 언어</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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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6-01-19T00:10:34Z</updated>
    <published>2026-01-16T08:22:20Z</published>
    <summary type="html">외국과의 정상회담에서 대통령이 구사하는 언어는 매우 신중해야 한다. 일국의 대통령은 개인이 아니라 국민을 대표하기 때문이다. 회담 내용은 물론이지만 화법, 어휘, 예절도 국민을 대표한다는 책임감이 있어야 한다. 대통령의 언행에 따라서 나라의 품격과 위상이 달라지기 때문이다. 그러므로 대통령의 자격요건 중에 화술은 매우 중요한 부분이다. 그 내용에 대해서는 &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name=http%3A%2F%2Ft1.daum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7tE2%2Fimage%2FUQcYwucV4kp5_b4I2d4zwv46WBM.png" width="500" /&gt;</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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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한시를 우리시로 읽으세요 118</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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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6-01-11T22:56:01Z</updated>
    <published>2026-01-09T10:17:03Z</published>
    <summary type="html">臨江仙 蘇軾 &amp;nbsp;&amp;nbsp;1037-1101  동파에서 밤술을 깨고 또 취하다가 夜飮東坡醒復醉 돌아와서 보니 삼경인데 歸來彷佛三更 아이놈은 코를 골며 곯아떨어졌다. 家童鼻息已雷鳴◉ 문을 아무리 두드려도 대답 없으니 鼓門都不應 지팡이 짚고 강물소리나 듣는 수밖에. 倚杖廳江聲◉  내 몸이 내 것 아님을 한하노니 長恨此身非我有 어느 때나 삶의 고단함에서 벗어나랴? 何時忘却&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jpg/?fname=http%3A%2F%2Ft1.daum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7tE2%2Fimage%2FFSerztAVPMETuKT7hnZESHA1sB4" width="500" /&gt;</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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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老年의 新年 - 새해를 맞으며</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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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6-01-06T02:14:53Z</updated>
    <published>2026-01-02T00:41:50Z</published>
    <summary type="html">연말연시가 되면 &amp;lsquo;새해&amp;rsquo;라는 말을 듣기만 해도 가슴이 설레던 시절이 있었다. 새로운 설계를 하고, 어른들께 연하장도 올리고, 신년축하인사도 나누고, 밤새 망년회도 떡 벌어지게 벌였다. 양력설, 음력설 따져가면서 새해를 맞이하느라 활기가 넘쳤었다. 나이를 먹고싶은 사람은 양력설을, 조금이라도 젊어지고 싶은 사람은 음력설을 꼽았다. 한 살 더 먹는 것에 뿌듯함&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jpg/?fname=http%3A%2F%2Ft1.daum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7tE2%2Fimage%2FuTCja5A1BVIWBatJD8pL0meN_aw" width="353" /&gt;</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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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한시를 우리시로 읽으세요 118 - 짝사랑</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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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5-12-27T09:03:04Z</updated>
    <published>2025-12-26T21:00:12Z</published>
    <summary type="html">瑞鶴仙 陸淞 &amp;nbsp;&amp;nbsp;1109-1182  시인은 연회에서 만난 기녀에 빠졌다. &amp;nbsp;그녀는 마침 잠자리에서 나온 모습이었지만 육송은 그 모습이 오히려 매력적으로 보였다. 이 시는 &amp;nbsp;그녀에 대한 절절한 사랑의 고백이다. 송사의 퇴폐적인 시풍을 잘 보여주는 작품이다.  발그레한 얼굴에 베개자국 남긴 채 臉霞紅印枕 잠에서 깨어나니 머리마저 헝클어졌다. 睡覺來 冠兒還是不整&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jpg/?fname=http%3A%2F%2Ft1.daum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7tE2%2Fimage%2Fmor0gE1xmrFgMpCXMjnVILED2Mg" width="500" /&gt;</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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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제주도에서 42 - 제주도는 나물 천지</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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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5-12-19T20:52:33Z</updated>
    <published>2025-12-19T20:52:33Z</published>
    <summary type="html">제주도는 날씨가 따뜻하여 식물의 생명력이 왕성하다. 겨울에도 나무도, 풀도 상록이 대부분이라서 녹음과 채식을 좋아하는 나로서는 제주도에 사는 매력 중의 하나이기도 하다. 녹색나물이라면 대체로 제철 봄나물로 그치기 마련이지만 제주도에서는 제철이 따로 없이 연중 즐길 수 있다.  옛날 사람들은 고기를 으뜸 음식으로 꼽았다. 노인도 잇몸으로라도 고기를 먹어야 씹&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jpg/?fname=http%3A%2F%2Ft1.daum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7tE2%2Fimage%2FF8p8hiGaeQ4aVV4slFp2X41bY_4" width="340" /&gt;</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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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한시를 우리시로 읽으세요 117 - 향수</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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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5-12-20T21:29:35Z</updated>
    <published>2025-12-12T20:48:10Z</published>
    <summary type="html">魚家傲 陸游 &amp;nbsp;&amp;nbsp;&amp;nbsp;1125-1210  동으로 가는 산음길이 어디런가? 東望山陰何處是 오가는 길 일만삼천 리 往來一萬三千里 집에 보낼 편지는 부질없이 길다. 寫得家書空滿紙 ◉ 헛되이 눈물젖은 편지를 가득 쓰지만 流淸淚 답장은 내년에나 오겠지. 回已是明年事◉  편지를 고향으로 가는 물길에나 전해볼까? 寄語紅橋橋下水 뱃길 나그네 언제나 형제를 찾을 수 있을지- &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jpg/?fname=http%3A%2F%2Ft1.daum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7tE2%2Fimage%2FfbJMQrgyPV2FZvSSylWfdH7Qzl4" width="500" /&gt;</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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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出島記 2 - 폰을 또 잃어버리다.</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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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5-12-05T21:00:08Z</updated>
    <published>2025-12-05T21:00:08Z</published>
    <summary type="html">스마트폰을 또 잃어버렸다. 3년 전에 했던 짓을 또 저지른 것이다. 아예 끈으로 목걸이를 하고 다니라는 충고를 무시한 대가이다. 객지에 와서 이런 황당한 일을 당했으니 일체의 연락처를 몽땅 잃어버려 꼼짝할 수 없었다. 병원에 갔다오는 길이었으니 당장 내 소식을 궁금히 여기고 있을 아내도 그렇고, 약속한 사람, 만나보고 가야 할 사람도 있는데 내 전화가 어디&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jpg/?fname=http%3A%2F%2Ft1.daum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7tE2%2Fimage%2Fm5OzYKBPfBNAaUtng7N12VKXaY0" width="395" /&gt;</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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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출도기(出島記) - 노인으로 살기</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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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5-11-30T12:58:11Z</updated>
    <published>2025-11-28T21:00:09Z</published>
    <summary type="html">오랜만에 딸이 사는 세종시에 왔다. 서귀포에서 4년을 살다보니 세종시 같은 첨단도시는 매우 낯이 설었다. 길도 모르고, 방향감각도 없어 나들이하려면 어설프기 짝이 없었다. 본래 도시를 달가워하지 않던 처지이니 촌뜨기가 따로 없다. 우선 택시잡기가 어려웠다. 영업용 택시가 드문 것은 이 도시가 아직 활기가 적어서가 아닐까 하는 생각이 든다. 할 수 없이 버스</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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