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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김조하</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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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subtitle>인생 날로 먹게 해주세요.</sub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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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19-03-17T09:11:40Z</upda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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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서울드림 - 수도권공화국에서 살아남기</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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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2-05-18T22:42:28Z</updated>
    <published>2021-05-27T17:24:33Z</published>
    <summary type="html">뭐 하나 부족하게 살지는 않지만 그렇다고 뭐 하나 뛰어난 것 없이 사는 것이, 유쾌하지도 않다. 원대한 꿈과 포부, 높은 이상과 목표를 갖고 사는 나로서는 이 구질구질한 현실로 인해 내가 원래 이 세상 사람이 아녔을 거란 망상에 다다르게 한다. 사랑을 갖지 못하면 돈이라도 가질 것을, 돈이 없으면 재능과 능력이라도 탄탄할 것을, 그렇지 못하면 외면이라도 뛰&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name=http%3A%2F%2Ft1.daum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7tTz%2Fimage%2F-gJT5aQ8X9swg2ojsavYRshqVtQ.jpg" width="500" /&gt;</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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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내 꿈은 대통령 - 한국 최초의 여성 대통령이었지..</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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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2-05-18T22:45:17Z</updated>
    <published>2021-03-09T02:13:49Z</published>
    <summary type="html">고등학교 시절 내 꿈은 대통령이었다. 정확히 말하면, 한국 최초의 여성 대통령이 되는 것이 내 꿈이었다. 그러나 졸업도 하기 전에 한국 최초의 여성 대통령이 나와버렸고, 어린 마음에 상심한 나는 꿈을 접어버렸다. 아직 그 기록이 유효한지는 모르겠지만, 당시 꿈을 접은 후로 다시 대통령이 되겠다고 말한 적은 없었다.  일하느라 바빠 등한시했던 브런치를 갑자기&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name=http%3A%2F%2Ft1.daum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7tTz%2Fimage%2FRUDDFVUvaVBFXYBmR-N1jNbecpk.jpg" width="500" /&gt;</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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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아 그게 우울증이구나 - #자취방연대기</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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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3-01-24T11:53:45Z</updated>
    <published>2020-12-13T12:39:34Z</published>
    <summary type="html">예고 진학을 희망할 때는&amp;nbsp;4시간 이상을 연습실에 틀어박혀 있었다. 레슨은 한 시간 정도. 그 후&amp;nbsp;집에 돌아와 너무 늦지 않으면 최소 두 시간은 피아노를 쳤다. 그게 질려버렸는지, 몇 개월 버티지 못하고 그만둬 버린다. '피아니스트야 아니야'와 같은 흑백논리는 고등학교에 입학하자 '인문계야 아니야'로 바뀌었다.  공부에 매진하라는 부모님의 뜻은 곧, 흑백논리&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name=http%3A%2F%2Ft1.daum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7tTz%2Fimage%2Fcc_nIGRXVLHzNceLSWcKowKiag8.jpg" width="500" /&gt;</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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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피아노 치는 소녀 - #자취방연대기</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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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1-01-25T20:16:53Z</updated>
    <published>2020-12-09T15:28:36Z</published>
    <summary type="html">지나고 보면 깨닫는 것들이 있다. 무엇이 소중했었는지, 내가 어떤 사람이었는지, 그 사람이 나에게 어떤 존재였는지. 과거의 순간이 뇌리를 스치며 후회를 남긴다. 무려 10년 전 일이 또 떠올랐다. 이상하게도, 후회보다는 안타까움이 남는다. 그때 내가 어떤 상태였는지를 깨달으며 그 어린 소녀를 안아주고 싶은 마음이 사무쳤다. 가족과 함께 살던 16살의 나는 &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name=http%3A%2F%2Ft1.daum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7tTz%2Fimage%2FWKcPK28P9Ksw2uBfjKvDQ2vJbJg.jpg" width="500" /&gt;</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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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내 동생 곱슬머리 - 뒷담화</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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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0-11-28T02:56:56Z</updated>
    <published>2020-11-27T14:14:21Z</published>
    <summary type="html">내 동생은 내가 본 사람들 중 가장 섬세하고 예민하다. 글쎄 섬세하다고 해야 할까. 어떤 단어로 표현해야 할지 모르겠다. 예를 들면 걔는 내가 10년 전에 한 말을 기억한다. 어디에서 어떤 상황에 무슨 말을 했는지 줄줄 읊을 때면 놀라운 동시에 부담스럽다. 무슨 그런 것까지 기억하나 싶다.  예민한 걸로 따지면 아마 세계 10위권 선수일 것이다. 사람이 조&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name=http%3A%2F%2Ft1.daum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7tTz%2Fimage%2FD7Ws30MLkNarb2ZZ1iAqPXi3aQ4.jpg" width="500" /&gt;</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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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백업을 생활화합시다 - 김조하 탐구생활</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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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1-02-02T17:32:40Z</updated>
    <published>2020-11-15T07:43:07Z</published>
    <summary type="html">데이터를 잃었다. &amp;nbsp;노트북에 저장된 사진, 글, 영상, 각종 문서가 모두 사라졌다. 7년 전부터 사용했던 노트북은 너무 오래된 나머지 윈도우를 통째로&amp;nbsp;날려버렸다. 그렇게 내 7년간의&amp;nbsp;데이터도 모두 날아갔다. 사실 이런 일은 처음이 아니다. 매번 슬펐다. 나는 그 데이터를 데이터라고 부르는 것이 너무 차갑게 느껴진다. 노트북 데이터 속에 있는 영상은 여행을 &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name=http%3A%2F%2Ft1.daum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7tTz%2Fimage%2F58JejOVRhuB-sYHdeM4DLHGKiR8.jpg" width="500" /&gt;</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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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방보다 더 좁은 내 마음 - 자취방 연대기 #13</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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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0-12-13T12:40:45Z</updated>
    <published>2020-10-08T14:02:58Z</published>
    <summary type="html">스무 살, 서울행을 결정하고 자취방을 구했다. 방목형 교육에 따라 강하게 키워진 대로 부동산은 끼지 않았다. 성인이 된 지 고작 두 달 만에 학교 동네로 무작정 찾아가서 집을 찾아다녔다. 혼자 발품을 팔아 구한 집이 나의 첫 번째 자취방이다. 고작 스무 살이었던 나는 기준이 높지 않았다. 싸고 아늑하면 장땡이다는 생각이었나 보다. 5평 남짓의 공간이 왜 그&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name=http%3A%2F%2Ft1.daum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7tTz%2Fimage%2FBziCRfJCO58Q7wVltddlzHTomgQ.jpg" width="500" /&gt;</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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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내 방에서 거실까지, 일상에서 만남까지  - 자치방 연대기 #12</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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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0-12-13T12:42:43Z</updated>
    <published>2020-09-23T11:56:04Z</published>
    <summary type="html">식사를 나누는 것,&amp;nbsp;장점이 그것뿐만은 아니었다.&amp;nbsp;2년 동안 많은 동거인들이 입주실과 퇴실을 반복했고 그때마다 환영파티를 열고 송년파티를 열었다. 처음 입주하고 약 네 달이 지났을 때 일이다. 연말이 다가오면서 크리스마스 파티를 계획하기 시작했다. 서로 차차 친해지던 과정 중에 있었지만 더욱 잘 지내보자는 의미에서 단합대회를 열었던&amp;nbsp;것 같다. 게다가 서로의 &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name=http%3A%2F%2Ft1.daum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7tTz%2Fimage%2FcKeFZkoSNwi3qDGp6n1wmSisFIQ.jpg" width="500" /&gt;</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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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동거집에는 '공동 식탁'이 있어요 - 자취방 연대기 #11</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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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0-11-08T08:49:03Z</updated>
    <published>2020-08-29T16:50:02Z</published>
    <summary type="html">2년을 7명의 동거인들과 함께&amp;nbsp;살았다. 내가 지냈던 자취방 중에 가장 오래 머무른 곳이다. 분명 단점이 존재하지만 그만큼 장점이 있기에 장기 투숙할 수 있었다. 가장 큰 장점은 한 집 안에 식사시간이 많다는 것이었다. 함께 사는 사람이 많다 보니 심심할 일이 없다. 조금 적적하다 느껴지면 거실에 나와 여러 명이서 수다를 떤다. 대화가 길어져 새벽이 지나도록&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name=http%3A%2F%2Ft1.daum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7tTz%2Fimage%2Ff_rgjmTFk1J_qvL8VhASQS97ErU.jpg" width="500" /&gt;</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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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네가 어떤 모습이든 사랑을 - 김조하 탐구생활</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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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0-08-23T08:19:40Z</updated>
    <published>2020-08-22T16:27:28Z</published>
    <summary type="html">자존감 편 2  나는 예쁘지 않다. 객관적으로 예쁜 얼굴이 아니다. 객관적으로 예쁜 얼굴, 그 기준은 모호하지만 누가 봐도 예쁘다 싶은 얼굴이 따로 있기는 하니 객관적 아름다움이란 용어를 사용하겠다. 그 객관적 아름다움의 카테고리에 내 얼굴이 포함되지 않음은 분명하다. 집안이 좋지도 않다. 항상 생활고에 시달려 좋은 음식을 먹지도, 좋은 옷을 입지도 않는다&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name=http%3A%2F%2Ft1.daum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7tTz%2Fimage%2FDAtjoIXilWPkYl8sbnBdfBVpImQ.jpg" width="500" /&gt;</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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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나는 왜 자존감이 높을까 - 김조하 탐구생활</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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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1-01-03T02:14:30Z</updated>
    <published>2020-08-22T16:04:45Z</published>
    <summary type="html">자존감 편1  나는 말이 조금 거친 편이다. 좋게 말하면 솔직하다,,고 포장할 수 있겠다. 사회화되면서 타인에게 상처 주지 않기 위해 말을 조심하는 습관을 길러왔지만, 소년 시절에는 그 일이 참 쉽지 않았다. 생각나는 대로 말하는 편이었고 그것이 남을 해칠 수 있다는 사실조차 인지하지 못하기도 했다. 빈말이나 거짓말은 지금도 잘 못하지만, 어릴 때는 그르다&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name=http%3A%2F%2Ft1.daum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7tTz%2Fimage%2FdUDtTKs-1YMNOHSKW3ZsgZck9ho.jpg" width="500" /&gt;</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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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8명이 함께 살면 불편하지 않아요?  - 자취방 연대기#10</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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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6-01-14T23:01:54Z</updated>
    <published>2020-08-12T07:57:21Z</published>
    <summary type="html">A. 불편합니다.  나의 즐거웠던 해외생활은 쫓기듯 마무리 되었다. 돌아왔을 때 수중에 남은 돈은 없었다. 단 1원도 남기지 않기 운동을 한 것 마냥, 한국에 들어오기 전 호주에 들러 여행비로 모조리 사용했다. 빈털터리가 된 나는 부모님 집에서 기생하며 일곱 번째 자취방을 물색했다. 모아둔 돈은 없고, 부모님께 많은 돈을 부탁하기엔 염치가 없었다. 그래서 &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jpg/?fname=http%3A%2F%2Ft1.daum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7tTz%2Fimage%2FByRDQwAw3XmoUJt2R1KbzQiK0Hk.JPG" width="500" /&gt;</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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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어리다고 낼름하지 말아요 돈 없어서 말도 못 하고 - 자취방 연대기 #9</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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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0-12-23T15:09:12Z</updated>
    <published>2020-08-10T13:14:03Z</published>
    <summary type="html">한국으로 돌아갈 때쯤, 그 집에 또 다른 문제가 생겼다. 보증금을 온전히 돌려받지 못했던 것. 내 침대의 헤드에 생긴 흠집과 내가 구한 다음 세입자의 조건이 충족되지 않는다는 이유로, 집주인은 나의 보증금의 절반을 돌려주지 않았다. 몇 번의 실랑이가 있었지만 어렸던 나는 어른을 상대로 진을 빼고 싶지 않았다. 그의 말에 따르면, 내가 만든 그 흠집 때문에 &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name=http%3A%2F%2Ft1.daum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7tTz%2Fimage%2FAzLxynWv0x8dsTpqkxSZ_53A0Is.jpg" width="500" /&gt;</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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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일상을 여행처럼; 유유자적 라이프 - 자취방 연대기 #8</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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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0-12-13T12:43:15Z</updated>
    <published>2020-08-06T10:03:51Z</published>
    <summary type="html">집에 대한 기억보다 사람이 우선하던 내 여섯 번째 자취방.&amp;nbsp;오로지 집에 대한 기억을 떠올리자면, 아침마다 거실과 발코니 사이의 큰 창으로 해가 많이 들어섰다. 우유에 커피가루를 타고, 햇빛을 등지고 테이블 앞에 앉아 책을 읽었다. 어학원을 졸업하고 시간이 남아돌 때였다. 언제 귀국을 해야 하나 고민을 하며 시간을 보내고 있었는데, 그곳에서의 생활이 좋아서 &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name=http%3A%2F%2Ft1.daum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7tTz%2Fimage%2FD5QdrV5-tKbz-vUGMAMxrBh8CNg.jpg" width="500" /&gt;</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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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기억의 시작은 사람 - 자취방 연대기 #7</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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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3-11-10T07:17:54Z</updated>
    <published>2020-07-29T16:35:11Z</published>
    <summary type="html">오클랜드에서 약 9개월 동안 지냈지만 무려 2번의 이사를 했다. 짐이 크게 많지 않았고, 단기 계약이 흔한 일이었기에 가능한 일이었다. 오클랜드에서 세 번째 집, 즉 나의 여섯 번째 자취방은 역시 시내 중심에 있는 플랫이었다.&amp;nbsp;&amp;nbsp;사실 그 집을 떠올리면, 그 집이 어떠했는지의 기억보다는 함께 살았던 사람들이 먼저 떠오른다. 함께 갔던 곳, 먹었던 음식, 있었&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name=http%3A%2F%2Ft1.daum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7tTz%2Fimage%2FpIi8sMFEYoqT5s9HPub4oWS3zUw.jpg" width="500" /&gt;</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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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또 다시 이사 - 자취방 연대기 #6</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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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0-10-28T14:05:20Z</updated>
    <published>2020-07-25T13:21:18Z</published>
    <summary type="html">홈스테이에서 나와,&amp;nbsp;다음으로 구한 집은 도시 중심에 있는 플랫이었다. 플랫은 아파트 형태의 집을 일컫는 말이다. 물론 쉐어 형식이었다. 비싼 월세를 감당하기 위해서 플랫쉐어는 아주 흔한 일이다. 시티 중심은 상업지구와 여러 문화시설, 주거시설이 한 데 어우러져 있기에 집값이 하늘 무서운 줄 모르고 치솟아 있다. 해서 여러 사람들이 모여 한 아파트를 공유한다&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name=http%3A%2F%2Ft1.daum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7tTz%2Fimage%2FYBGoUDT2ZtmqbxJNooeCvXGBhII.jpg" width="500" /&gt;</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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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근심은 바다를 건너지 못하니 - 자취방 연대기 #5</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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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3-11-10T07:17:30Z</updated>
    <published>2020-07-23T15:11:58Z</published>
    <summary type="html">3년도 채 되지 않았던 서울 생활에 이미 지쳐버렸던 나는, 집 계약을 예정보다 빠르게 정리하고 이사를 나왔다. 워킹홀리데이 비자를 신청해 놓은 상태였고, 비자가 확정 나자마자 무작정 해외로 갈 준비를 시작했다. 도피였다. 내가 하고 싶은 일이 무엇인지 더 생각할 시간이 필요했고, 학교를 다니고 싶지 않았다. 어쩌면 망설여질 선택지 앞에서도 주저함 없이 결정&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name=http%3A%2F%2Ft1.daum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7tTz%2Fimage%2FQS_P7F9wcLGvPgX2sXVg4qDlV0k.jpg" width="500" /&gt;</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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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자기만의 방  - 자취방 연대기 #4</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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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0-12-13T12:44:10Z</updated>
    <published>2020-07-22T13:53:31Z</published>
    <summary type="html">우여곡절 끝에 들어간 세 번째 자취방은 혼자 살기에 적합했다. 좁지만 빌트인 되어 있는 가구들 덕에 수납공간이 넉넉했으며, 학교와도 적당한 거리를 유지한 곳에 위치했기 때문이다. 그 집의 가장 큰 특징은 텔레비전이 옵션으로 포함되어 있었다는 것이다. 자취 생활을 하면서 티비 프로그램을 본방송으로 본 적은 그 당시가 유일하다. 그 집에서의 기억을 떠올리면 조&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name=http%3A%2F%2Ft1.daum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7tTz%2Fimage%2F0UoDzy65o930GrCjv5jue-BFOv4.jpg" width="500" /&gt;</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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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스스로 어른이, 혼자 살아요. - 자취방 연대기 #3</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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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0-12-13T12:44:36Z</updated>
    <published>2020-07-21T14:49:32Z</published>
    <summary type="html">6개월의 짧은 하우스 쉐어를 끝내고 다음으로 들어간 집은 오피스텔의 작은 원룸이었다. 이 집은 쉐어하우스에서 인연이 있던 사람을 통해 구할 수 있었다. 일명 전전세, 전월세라고 부르는 방식으로 집을 계약했다. 이는 세입자와 집주인 간의 신뢰를 바탕이 되어야만 진행될 수 있다. 이미 집주인과 계약이 되어있는 세입자와 다시 계약을 해서, 임시로 그 집을 사용하&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name=http%3A%2F%2Ft1.daum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7tTz%2Fimage%2FTHToCvPpo7e4bcCsG06GEm3LUsI.jpg" width="500" /&gt;</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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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불편하지만 넓고 쾌적한 동거생활의 시작 - 자취방 연대기 #2</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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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0-12-13T12:45:01Z</updated>
    <published>2020-07-10T08:06:54Z</published>
    <summary type="html">첫 자취방 이후 집을 구할 때 반드시 확인하는 조건. 입지가 좋을 것, 독립된 공간이 확보될 것, 집주인이 내 공간에 개입할 여지가 없을 것. 적은 예산에 이런저런 조건을 따지려니 집을 구하기 쉽지 않았다. 그 조건들에 부합하는 집은 인터넷 카페를 통해서 구할 수 있었다. 학교 근처의 집들은 대부분 저렴하지 않았다. 학생들 수에 비해 기숙사 규모는 작았고,&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jpg/?fname=http%3A%2F%2Ft1.daum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7tTz%2Fimage%2FdiNVy3VxzRwP75stz_glbjxS0MQ.JPG" width="500" /&gt;</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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