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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이루체</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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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name>luce-in-altis</nam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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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subtitle>깊은 바다처럼, 하루를 천천히 가라앉히는 순간. 과장 없이, 그저 오늘의 작은 순간들을 있는 그대로 나눕니다. 일상에 지친 당신에게. &amp;quot;괜찮지&amp;quot;않을지도 모르는 당신과 함께.</sub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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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19-03-14T16:04:23Z</upda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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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명함</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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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6-04-21T11:00:11Z</updated>
    <published>2026-04-21T11:00:11Z</published>
    <summary type="html">루체 씨가 카페에서 일한 지 반년이 조금 넘었을 때였어요.  어느 날 오후, 사장님이 루체 씨를 조용히 불렀습니다.  &amp;quot;루체 씨, 잠깐 이야기 좀 할까요?&amp;quot;  루체 씨는 심장이 쿵 했어요. '이야기 좀 하자'는 말은 루체 씨의 경험상 좋지 않은 말이었거든요. B가 이별을 고할 때도 비슷한 말로 시작했으니까요.  혹시 내가 뭔가 잘못했나.  사장님은 카운터</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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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바다색 노트</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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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6-04-17T10:55:45Z</updated>
    <published>2026-04-17T10:55:45Z</published>
    <summary type="html">머무름에서 일한 지 석 달쯤 되었을 때, 루체 씨는 카페 구석의 작은 책꽂이 앞에 서게 되었어요.  점심시간이 지나고 카페가 한산해지면, 루체 씨는 약간 곤란했습니다. 바쁠 때는 손이 머리보다 먼저 움직이니까 괜한 생각을 할 틈이 없었는데, 한가해지면 생각들이 빈 테이블을 하나씩 차지하면서 앉아버렸거든요. 이대로 계속 카페에서 일하는 게 맞는 건가. 40살</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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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머무름</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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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6-04-14T11:00:11Z</updated>
    <published>2026-04-14T11:00:11Z</published>
    <summary type="html">머무름은 열다섯 평 남짓한 작은 곳입니다. 직접 구운 간단한 베이커리도 함께 팔고 있었어요. 나무 테이블 네 개, 카운터 한 개, 그리고 구석에 작은 책꽂이가 하나. 그게 전부였습니다. 대학교 때 아르바이트를 했던 프랜차이즈 카페와는 전혀 다른 규모였어요. 프랜차이즈에서는 루체 씨가 많은 톱니바퀴 중 하나였다면, 여기서는 톱니바퀴가 세 개뿐이었습니다. 사장</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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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손이 기억하는 사람</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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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6-04-13T23:54:48Z</updated>
    <published>2026-04-10T12:00:04Z</published>
    <summary type="html">면접은 이틀 뒤 오후 2시였습니다. 루체 씨는 아침부터 긴장했어요.  뭘 입어야 하지. 뭐라고 말해야 하지. '왜 2년 반이나 쉬었어요?'라고 물어보면 뭐라고 대답하지. '공무원 시험에 떨어졌어요'라고 솔직하게 말해야 하나. 아니면 좀 돌려서... 아니, 이력서에 이미 썼으니까 돌려봐야 의미가 없잖아.  카페에 가기 전에 루체 씨는 매트 위에 앉아서 호흡을</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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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깜빡이는 커서</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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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6-04-07T12:00:04Z</updated>
    <published>2026-04-07T12:00:04Z</published>
    <summary type="html">이력서라는 것을 마지막으로 써본 게 언제였을까요.  루체 씨는 핸드폰 화면을 들여다보았습니다. 구인구직 사이트의 이력서 작성 페이지. 커서가 깜빡이고 있었어요. 루체 씨는 침대에 엎드려서 핸드폰을 두 손으로 들고 있었습니다.  이름, 생년월일, 학력 같은 건 쉬웠어요. 문제는 그 다음이었습니다.  경력 사항.  루체 씨에게는 경력이라고 부를 수 있는 것이</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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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웅크린 채로</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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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6-04-03T11:00:13Z</updated>
    <published>2026-04-03T11:00:13Z</published>
    <summary type="html">다음 날은 수요일, 요가 수업이 있는 날이었어요. 수업에 가기 전에 루체 씨는 루틴대로 아침 스트레칭을 시작했습니다.  요가가 제법 익숙해진 모양입니다. 숨을 들이마시면서 팔을 올리고, 내쉬면서 내리는 것이 이제는 자연스럽습니다. 처음에는 전혀 간단하지 않았거든요. 팔을 올리는 데 집중하면 숨을 참고 있었고, 숨에 집중하면 팔이 멈춰 있었어요.  하지만 요</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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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숨</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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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6-03-31T11:00:07Z</updated>
    <published>2026-03-31T11:00:07Z</published>
    <summary type="html">요가를 시작한 지 한 달 반쯤 되었을 때였어요.  루체 씨의 몸은 확실히 달라져 있었습니다. 고양이 자세를 할 때 등에서 뚝뚝 소리가 나지 않았고, 아침에 일어나는 것이 예전만큼 무겁지 않았어요. 굳어 있던 몸이 조금씩 풀려가고 있었습니다.  하지만 루체 씨에게 가장 깊이 남은 것은 몸의 변화가 아니었어요.  호흡이었습니다.   어느 수요일 수업이었어요.</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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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다시, 조금씩</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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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6-03-27T11:00:09Z</updated>
    <published>2026-03-27T11:00:09Z</published>
    <summary type="html">시험을 그만둔 다음 날 아침, 루체 씨는 평소보다 일찍 눈을 떴습니다.  정확히 말하면 '일찍'이라기보다 '알람 없이'라고 해야 맞을 거예요. 시험을 준비하던 시절 막바지에는 알람을 맞춰놓아도 끌뿐이었거든요. 알람을 끄고 다시 이불을 뒤집어쓰고, 한 시간쯤 뒤에 죄책감에 겨우 일어나는 것이 루체 씨의 아침이었습니다. 그런데 오늘은 알람을 맞추지도 않았는데</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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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알갱이의 마법</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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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6-03-24T13:00:06Z</updated>
    <published>2026-03-24T13:00:06Z</published>
    <summary type="html">약을 먹기 시작한 지 일주일이 지났어요.  극적인 변화가 있었던 건 아닙니다. 루체 씨는 여전히 밤에 잠이 잘 오지 않았고, 아침에 일어나는 건 힘들었어요. 참고서를 펴면 글자가 머릿속에 들어오지 않았습니다.  하지만 미세하게 달라진 것들이 있었어요.  예를 들면, 예전에는 아무것도 하지 않은 날의 밤에 자기 자신을 심하게 비난했었는데, 요즘은 그 비난의</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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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게으름뱅이</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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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6-03-21T00:17:31Z</updated>
    <published>2026-03-20T11:51:14Z</published>
    <summary type="html">다음 날, 루체 씨는 평소보다 조금 일찍 눈을 떴어요. 거실에서는 부모님이 준비하시는 소리가 들렸습니다. 곧 현관문이 닫히고 집이 조용해졌어요. 루체 씨는 천장을 한참 바라보다가 일어났습니다.  오랜만에 일찍 눈을 뜬 김에 공부를 좀 해볼까 하고 참고서를 폈어요. 형광펜으로 밑줄을 그어놓은 페이지가 펼쳐졌습니다. 언제 그었는지 기억이 나지 않는 밑줄이었어요</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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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꿈꾸지 않는 밤</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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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6-03-17T12:00:04Z</updated>
    <published>2026-03-17T12:00:04Z</published>
    <summary type="html">집에 돌아오는 지하철 안에서 루체 씨는 무릎 위에 올려놓은 검사지 봉투를 내려다보았어요.  약봉투는 가방 안에 넣어두었고, 검사지 봉투만 무릎에 올려두고 있었어요. 가방에 넣기에는 두꺼웠거든요. 하지만 봉투에는 병원 이름이 적혀있었기 때문에 루체 씨는 뒷면이 보이도록 뒤집어 두었습니다. 누가 보고, 뭔가 생각을 할 것 같아서요.  그런 생각들이 무색하게도,</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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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1번 방의 위로</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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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6-03-13T12:48:04Z</updated>
    <published>2026-03-13T12:48:04Z</published>
    <summary type="html">유리문 너머로 로비가 보였어요.  차분한 분위기의 음악이 흘렀습니다. 루체 씨는 클래식을 잘 모르지만, 이런 음악을 들으면 마음이 조금은 진정된다는 것은 알고 있었어요. 잠이 오지 않는 밤에 이런 음악을 틀어놓고 잠을 청한 적이 있었거든요.  로비에 다른 환자들은 보이지 않았습니다. 루체 씨는 안도했어요. 괜히 누군가와 마주치는 것은 싫었으니까요. 덕분에</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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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해마의 짐</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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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6-03-10T12:00:06Z</updated>
    <published>2026-03-10T12:00:06Z</published>
    <summary type="html">해마 일기를 쓴 다음 날, 루체 씨는 아무것도 하지 않았습니다. 그다음 날에도, 또 그다음 날에도 아무것도 하지 않았어요. 병원에 가겠다고 마음을 먹었으면 바로 전화를 해서 예약을 잡으면 될 텐데, 루체 씨의 손은 핸드폰 위에 올라가지 않았습니다. 마음을 먹는 것과 행동을 하는 것 사이에는 생각보다 넓은 강이 흐르고 있었어요.  무서웠거든요.  병원에 전화</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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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B</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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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6-03-06T11:00:11Z</updated>
    <published>2026-03-06T11:00:11Z</published>
    <summary type="html">루체 씨에게는 오래도록 만나던 연인이 있었습니다. B라고 부를게요.  두 사람이 처음 만난 건 루체 씨가 아직 작은 회사에 다니던 때였어요. B는 루체 씨의 재미없는 농담에도 웃어주는 사람이었습니다. 루체 씨가 말이 없어도 어색해하지 않았어요. 그냥 옆에 앉아서, 자기 할 일을 했습니다.  루체 씨는 그런 사람과 함께 있는 것이 편했어요.  아무래도 공무원</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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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검색 기록</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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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6-03-05T03:17:53Z</updated>
    <published>2026-03-05T03:17:53Z</published>
    <summary type="html">잠이 안 와서 핸드폰을 들었다. 스레드, 인스타, 유튜브. 한 바퀴 돌았는데 볼 게 없다. 그래도 내려놓지는 않는다. 손에 뭔가 들려 있어야 이 시간이 덜 긴 것 같아서.  별 의미 없이 이것저것 누르다가 브라우저 탭 정리까지 갔다. 탭이 서른몇 개 있었다. 절반은 왜 열어뒀는지도 모르겠는 것들이다. 닫다가 검색 기록까지 들어갔다. 지울까 하고 열었는데,</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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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멈춰버린 시간</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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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6-03-03T12:36:23Z</updated>
    <published>2026-03-03T12:36:23Z</published>
    <summary type="html">대학교 4년이 끝났습니다.  졸업식에도 갔어요, 이번에는. 부모님이 오셨거든요. 학사모를 쓴 루체 씨를 보고 어머니가 웃으셨습니다. 루체 씨도 웃었어요. 오랜만에 짓는 웃음이라 얼굴 근육이 어색했지만, 그래도 웃었습니다.  사진을 찍었어요. 루체 씨와 부모님, 세 사람 다 카메라를 보고 웃고 있는 사진. 그 사진 속 루체 씨의 눈은 초승달처럼 휘어져 있었을</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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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틈</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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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6-02-27T12:00:09Z</updated>
    <published>2026-02-27T12:00:09Z</published>
    <summary type="html">루체 씨는 수시로 대학에 합격했습니다.  성적이 떨어지기 전에 넣어둔 원서 덕분이었어요. 나름 나쁘지 않은 대학이었습니다. 합격 통보를 받은 뒤, 루체 씨는 담임선생님과 이야기를 해서 출석일수만 채우는 것으로 합의를 봤어요. 더 이상 그 교실에 앉아 있을 이유가 없었으니까요.  선생님은 생각보다 쉽게 허락해 주셨습니다. 누가 괴롭히고 누가 괴롭힘을 당하는지</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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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가라앉는 중</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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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6-02-24T11:00:08Z</updated>
    <published>2026-02-24T11:00:08Z</published>
    <summary type="html">그 후로 루체 씨의 하루는 단순해졌습니다.  아침에 눈을 떠서 천장을 보면서 이불 밖으로 나갈 이유를 생각해 봅니다. 떠오르지 않으니, 다시 눈을 감아요.  그게 전부였어요.  어머니가 방문 너머로 밥 먹으라고 부르면 겨우 일어나서 식탁에 앉았습니다. 밥을 먹고 다시 방에 들어갔어요. 어머니는 처음에는 무슨 일 있었냐고 물었지만, 루체 씨가 &amp;quot;괜찮아요&amp;quot;라고</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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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도착 예정 42분</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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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6-02-23T14:28:16Z</updated>
    <published>2026-02-23T14:28:16Z</published>
    <summary type="html">자정이 넘은 시각, 습관처럼 배달 앱을 연다. 정말 배가 고픈 건지, 그냥 이 조용한 거실이 허전한 건지 스스로도 잘 모르겠다. 요즘엔 이 시간에도 문 연 가게가 있다는 사실이 신기하다.  저녁은 먹었다. 대충이긴 했지만.  화면 속 리뷰 사진들이 눈부시게 환하다. 이 시간에 이만큼 밝은 건 이 화면밖에 없을 것 같다. 떡볶이, 만두, 볶음밥. 장바구니에</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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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라우겐슈탕에 - Laugenstange</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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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6-02-22T13:39:57Z</updated>
    <published>2026-02-22T13:39:57Z</published>
    <summary type="html">딸랑.  어서 오세요.  거의 1년 만에 들른 카페다. 비가 와서 우산을 접어 입구에 세워뒀는데, 접는 게 서투른 건지 물이 뚝뚝 흘러서 바닥에 작은 웅덩이가 됐다. 아무도 신경 안 쓰겠지만 괜히 민망해서 발로 슬쩍 밀어봤다. 안 없어진다.  안쪽 테이블 배치가 조금 달라졌다. 창가 자리에 있던 2인 테이블이 없어지고 긴 원목 테이블이 놓여 있다. 메뉴판도&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jpg/?fname=http%3A%2F%2Ft1.daum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7tcy%2Fimage%2FRr3F21kRkM3uMnow3SjggT_hqpY.jpeg" width="500" /&gt;</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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