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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닉키타</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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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name>ohnickita</nam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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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subtitle>잃지 않았지만잃은 것들에 대하여The Lost Atlas &amp;middot; 찾는 중</sub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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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19-03-15T10:01:38Z</upda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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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호숫가의 서원</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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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6-04-29T15:54:42Z</updated>
    <published>2026-04-29T11:00:04Z</published>
    <summary type="html">물이 차 있는 호숫가에는  계절이 고요히 물들어 있다.  낮에는 봄의 협주곡이 흐르고, 밤에는 하늘 가득 헤아릴 수 없는  별들이 비추며 언약의 청춘을 지나간다.  호숫가에 마중 나온 그녀와, 무너질 듯 세운 서원의 별.  그 별장 같은 기억 속에서, 옛 잔상에 남은 이를  여전히 희망과 사랑처럼 그리워한다.  그리움 속 한 가지 소원이 있습니다.  복이 &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jpg/?fname=http%3A%2F%2Ft1.kakao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7to2%2Fimage%2FyBI_sVaSSyvXPQ3LULICIdEp9ms.jpeg" width="500" /&gt;</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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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다가올 세상을 기다리며</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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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6-04-27T12:00:11Z</updated>
    <published>2026-04-27T12:00:11Z</published>
    <summary type="html">끊임없는 수 싸움에 지쳤다.  방향은 잃고, 속도는 가혹했다.   불안과 피로를 안은 채  여러 정거장에 멈춰 섰다.   머무는 곳이 마음이라는데,  나는 마음을 수없이 갈아타며  다가올 새로운 세계를 마주했다.   고요한 정거장.   언젠가는 사람들의 판단이 멈추고,  그곳에서 관망하며 사모하게 될 거다.   어른도 아이도 아닌 곳,  계산도 눈물도 없는&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jpg/?fname=http%3A%2F%2Ft1.kakao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7to2%2Fimage%2Fw7HWH6v2GVE4b5poDkINzLcpTZo.jpeg" width="500" /&gt;</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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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사랑하는 나에게</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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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6-04-24T16:05:49Z</updated>
    <published>2026-04-24T11:00:12Z</published>
    <summary type="html">한때를 적어 두었던 공책을 펼쳐본다. 그날들을 이야기했었다.  한때 내게 삶이었던 날들, 내가 속해 있던 네 문양들, 피로도 쓸 수 없었던 기억들까지.  멀리 사는 나에게,  만나지 못하던 내가 그 몫을 살아보겠다고 발버둥친다.  그때는 미처 알지 못했을 거다. 비웃음이 먼저였고, 외면이 그다음이었을 테니.  오늘을 모르는 동안에도 쓸 수 있는 문장은 많아&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jpg/?fname=http%3A%2F%2Ft1.kakao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7to2%2Fimage%2F6QHP0OfuNcgURQuorwtLV9TgVrM.jpeg" width="500" /&gt;</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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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꿈의 바닥에서</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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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6-04-14T11:00:14Z</updated>
    <published>2026-04-14T11:00:14Z</published>
    <summary type="html">피부와 피부가 맞닿게 손에 꽉지를 끼고 조심스럽게 고개를 떨군다  어떤 날에는 불을 끄고 엎드린 채 무릎을 꿇는다  손을 하늘로 들어 올리면 오래 덮여 있던 입이 열린다 차가운 침묵이 물러가고 머리맡에 와 있던 어둠의 날개뼈가 하나씩 부러진다  그렇게 늙어가면서도 그것을 현실이라 믿어 왔다니 나쁜 꿈을 꾸었구나  깨어나는 자는 꿈을 어디까지 기억할 수 있을&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jpg/?fname=http%3A%2F%2Ft1.kakao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7to2%2Fimage%2FfvUj_RvzNrd_Yuqldi9tTF8ZTQo.jpeg" width="500" /&gt;</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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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망각의 은총 아래에서</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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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6-04-09T03:43:44Z</updated>
    <published>2026-04-09T03:43:44Z</published>
    <summary type="html">잠깐 괜찮다가도 다음 순간에 무너져.   아무 일도 없었다는 듯 웃다가,  문득 아무 일도 견디지 못할 것처럼 흔들린다.   아침이 이렇게나 희미해졌다는게 믿기지 않아.   분명 무언가를 사랑했고,  분명 무언가를 붙들고 있었는데,  지금은 그것조차 희미하다.   우리가 정성껏 쌓아 올리던 건  결국 다 씻겨 내려가 버리기 위해서였을까?  소중히 감싸 안았&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jpg/?fname=http%3A%2F%2Ft1.kakao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7to2%2Fimage%2FDA8PfdOFyUX8ouIE1LJUS4ql_cY.jpeg" width="500" /&gt;</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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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그만큼의 거리</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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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6-04-09T04:05:38Z</updated>
    <published>2026-04-07T12:00:05Z</published>
    <summary type="html">교실 뒷자리,   얼떨결에 좋아한다는 그녀와 짝이 되었다.  아이들은 우리를 놀리기 바빴고, 그럴 때마다 그녀는 발그레한 얼굴로 나를 바라보았다.   책상 사이에 선을 긋고, 그 선을 넘으면 서로의 것이라는 유치한 규칙을 만들었다. 감정에도 그런 선이 있는지, 나는 자꾸만 확인하게 된다.   황홀함보다는 신기함으로, 편안함보다는 불편함으로. 사랑을 시작하기&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jpg/?fname=http%3A%2F%2Ft1.kakao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7to2%2Fimage%2FEASOzgUWttJxNX-rUDf7KbHTGeU.jpeg" width="500" /&gt;</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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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언어를 넘어</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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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6-04-02T16:46:24Z</updated>
    <published>2026-04-02T13:00:04Z</published>
    <summary type="html">사실 일상의 모든 것에 괜히 불안을 느낀다. 하늘 아래 펼쳐진 장면들은 완벽하지만, 그 속에서 느끼는 행복은 왠지 가짜 같거든. 어디까지가 진심일까. 아름다운 것들은 정말 나를 바라보고 있을까, 아니면 내가 바라보고 있다고 믿고 싶은 걸까. 오늘도 이렇게 잊혀질 글을 쓴다.   어떤 것에는 실망하고, 또 어떤 것에는 실감하기도 한다. 그러다 문득, 아무렇지&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jpg/?fname=http%3A%2F%2Ft1.kakao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7to2%2Fimage%2FnIpi3-QUxM3s5sw3xfoEy27d7WI.jpeg" width="500" /&gt;</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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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개화의 언덕</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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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6-04-09T06:36:28Z</updated>
    <published>2026-04-01T13:00:05Z</published>
    <summary type="html">찾고 있는데, 보이지 않는다.   홀로 된다는 외로움에 매달리던 나는 무언가를 붙잡고 살아왔다. 그 헛헛함과 허망함에 더욱더 폭력과 강도질을 일삼았지만, 채우려 할수록 비어 갔고, 붙잡을수록 더 깊이 가라앉았다.   이제 와서야 안다. 나는 스스로를 건져낼 수 없는 사람이라는 것을. 죽음이 두려운 것이 아니라, 내가 잘못 살아왔을까 두렵다. 세상 사람들과 &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jpg/?fname=http%3A%2F%2Ft1.kakao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7to2%2Fimage%2Fx7gxxOvdu7Fjoq6cfaM7F-8S7SI.jpeg" width="500" /&gt;</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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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침묵의 용도</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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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6-04-01T07:00:09Z</updated>
    <published>2026-04-01T07:00:09Z</published>
    <summary type="html">시골 같던 볼고그라드에 우두커니 서 있던 한 성당. 황금빛 돔, 고딕 문양으로 가득한 돌의 무더기들, 의식으로 채워진 홀, 약수터 물처럼 떠먹을 수 있던 성수까지. 침묵 없이는 바라볼 수 없는 장소였다. 한참을 서 있다 보니, 신의 아이가 곧 내려올 것만 같은 기분이 들었다. 그 생각이 꽤나 큰 비극이 아닐까? 침묵을 가볍게 풀어버리는 순간, 그곳에는 아무&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jpg/?fname=http%3A%2F%2Ft1.kakao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7to2%2Fimage%2Fm7wRsNCIkUx8116M1R7u00kG2f0.jpeg" width="500" /&gt;</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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