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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종운</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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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subtitle>일상의 모든 순간에서 쓸모를 찾고 있습니다.</sub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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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19-03-18T03:56:50Z</upda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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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나도 책을 쓸 수 있는 이유 - 모든 순간의 쓸모(feat. 집요함)</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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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6-04-11T14:50:17Z</updated>
    <published>2026-04-11T14:50:17Z</published>
    <summary type="html">입버릇처럼 주변 친구들이 하는 말이다. 누가 무슨 말을 하든지 일단 의심부터 하는 성격이기 때문이다. 단순히 의심에서 그치지 않고 실제로 검색해서 상대방의 말이 얼마나 신뢰성이 있는지 따지고 드는 성격이기 때문이다. 내가 봐도 집요하다 싶을 정도로, 피곤하다 싶을 정도로 파고든다. 심지어 상대가 누구 건, 때와 장소를 가리지 않고. ​ 일례로 공익 시절 같&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name=http%3A%2F%2Ft1.kakao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7u8Z%2Fimage%2FaDr8zc9F2eMDI4APQk87iXlT0CI.jpg" width="500" /&gt;</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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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무슨 쓸모가 있을까 싶다가도 - 모든 순간의 쓸모(feat. 맛있는 녀석들)</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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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6-04-11T14:40:39Z</updated>
    <published>2026-04-08T04:44:25Z</published>
    <summary type="html">맛있는 녀석들의 무지막지한 먹방을 보던 부모님이 한심하다는 듯 혀를 차셨다. 그럴 만도 했다. 배달시켜 먹는 일이라곤 일 년에 다섯 손가락에 꼽을 만큼 오로지 집밥만 드시고, 삼시 세끼 딱 정해진 시간에, 정해진 양만큼만 먹어야 한다는 지론을 갖고 계신 분들이니까. 심지어 아무리 배가 부른 상태에서도 좋아하는 음식을 보면 위가 늘어난다는 과학적 연구 결과가&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name=http%3A%2F%2Ft1.kakao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7u8Z%2Fimage%2FWmfC_NNWAc2uhNGOWb7epJWMk8Q.png" width="500" /&gt;</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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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모든 순간의 쓸모]연재를 시작합니다. - 모든 순간의 쓸모(feat. 제주도 한 달 살기)</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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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6-04-11T14:42:52Z</updated>
    <published>2026-04-07T07:53:48Z</published>
    <summary type="html">2021년 코로나가 끝나가기 시작하니 일이 폭발했다. 문자 그대로 미친 듯이 바빴다. 코엑스, 킨텍스, 노원 등 수도권 일대는 물론 목포, 광주, 대구, 부산, 군산 등 지방 출장까지 다니면서 평균 20만 보를 걷던 내가 33만 보(9월)-38만 보(10월)-43만 보(11월)-27만 보(12월)를 걸었다. km로 환산하면 11월 기준 365km 정도니까 &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jpg/?fname=http%3A%2F%2Ft1.kakao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7u8Z%2Fimage%2F4taMSyyPUPGy6EJzHGEbwnRRSY4" width="500" /&gt;</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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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다름을 인정받는 세상을 꿈꾼다.</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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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5-03-28T10:48:44Z</updated>
    <published>2025-03-28T07:39:34Z</published>
    <summary type="html">유튜브에서 우연히 공부의 신 강성태가 꿈에 대해 말하는 쇼츠를 보게 되었다. 전체 내용이 궁금해서 바로 유튜브에서 강성태를 검색해 본편을 찾아봤다.&amp;nbsp;강성태가 학생들에게 꿈에 대해서 물으면 학생들은 보통 직업을 꿈이라고 말하는 경향이 있는데, 강성태가 볼 때 &amp;lsquo;하나의 직업을 꿈이라고 생각하는 시대&amp;rsquo;는 끝났다고 한다.&amp;nbsp;공부의 신이라 불리는 강성태조차도 매주, &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name=http%3A%2F%2Ft1.daum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7u8Z%2Fimage%2F5zgdrkzNPc5xRv-plwPe-YnQj4s.png" width="500" /&gt;</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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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친구가 없었던 책벌레 - 프로포기러지만 글쓰기는 포기하지 않았습니다. Ch.01 익숙한 일</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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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4-11-10T11:46:52Z</updated>
    <published>2024-11-10T07:50:14Z</published>
    <summary type="html">초등학교 시절 내 등교 시간은 0교시를 하는 고등학생과 비슷한 7시 30분이었다. 당연한 얘기지만 초등학교에는 0교시 따위는 없었기에 7시 30분이면 학교 선생님들조차 출근 중인 시간이다. 학교에 도착하면 늘 조용했다.  2학년(1996년) 때 강서구 방화동에서 염창동으로 이사했지만 전학은 가지 않았기 때문이다. 당시 어머니는 방화동에 있는 외할아버지의 약</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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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01. 그래서 의미가 뭔데? - 프로포기러지만 글쓰기는 포기하지 않았습니다.</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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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4-10-27T14:50:48Z</updated>
    <published>2024-10-27T14:49:03Z</published>
    <summary type="html">빅터 프랭클 박사는 삶의 의미가 중요하다고 했지만 처음에는 삶의 의미가 도대체 뭔지 이해할 수가 없었다. 평소에 &amp;lsquo;의미가 있다.&amp;rsquo;라는 말도 참 많이 쓰고, &amp;lsquo;무슨 의미가 있냐&amp;rsquo;라는 말도 많이 쓰지만 막상&amp;nbsp;누군가에게 &amp;lsquo;당신 삶의 의미는 무엇입니까?&amp;rsquo;라고 물어보면 미친놈 쳐다보듯 하지 않을까. 뭐랄까. 마치 &amp;lsquo;도를 아십니까?&amp;rsquo; 같은 사이비 종교 같은 느낌이랄까&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name=http%3A%2F%2Ft1.daum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7u8Z%2Fimage%2FNBJKjMMoZ8QzpDyLPHpTM1wc6H4.png" width="500" /&gt;</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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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왜 나는 글을 쓰는가 - 프로포기러지만 글쓰기는 포기하지 않았습니다. 프롤로그</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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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4-10-20T22:59:33Z</updated>
    <published>2024-10-20T13:57:47Z</published>
    <summary type="html">나는 프로포기러다. 한국표준협회에서 경영컨설팅 용역을 수행하던 대행사를 5개월 만에 그만두었고, MICE 대행사에서 8개월을 일하다 그만두었으며, MICE 인력 관리 대행사에서 1년 7개월을 일하고 그만두었다.  일이 안 맞는다, 급여가 적다, 사람이 별로다 등등 여러 가지 이유가 있었지만, 솔직히 말하면 내 성격도 한몫했다. 어렸을 때부터 좋게 말하면 호</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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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말에는 책임을 져야 한다</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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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4-10-06T15:30:30Z</updated>
    <published>2024-10-06T14:13:17Z</published>
    <summary type="html">제라스를 다니던 시절, 그러니까 내가 극도로 혐오하는 오전 수업을 들으러 다니던 시절의 얘기다. 대학생 때 9시 수업으로 몰아서 시간표를 짰다가 말아먹은 뒤로 두 번 다시 오전 강의를 안 들어야겠다고 다짐했던 내가 8시 수업을 들을 수밖에 없는 이유가 있었다. 대표님이신 민호쌤 직강 수업이 오직 8시에만 열렸기 때문이다. 청주에서 첫 차를 타고 들으러 오고&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jpg/?fname=http%3A%2F%2Ft1.daum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7u8Z%2Fimage%2FWRSP2cWPfOMuKgKZZ9WTJRjvh2U" width="500" /&gt;</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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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마이너스의 손</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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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4-09-15T13:57:33Z</updated>
    <published>2024-09-15T13:57:33Z</published>
    <summary type="html">벌써 다섯 개 째다. 올해 여름에만 핸드폰 충전기를 5개를 샀다. 1개는 잃어버렸고, 4개는 고장이 났다. 아무리 핸드폰 충전기도 일종의 소모품이라서 때가 되면 새로 사야 한다지만 이건 좀 심하지 않나? 물론 한 번은 실수로 청소기에 빨려 들어가는 바람에 단자 부분이 휘었긴 했는데 나머지 3번은 당최 이유도 모르겠다. 내가 뭐 전자레인지에 넣고 돌리기를 했&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name=http%3A%2F%2Ft1.daum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7u8Z%2Fimage%2FsYCtOqXLrtnzz_-qsIedJXlGvQc.jpg" width="500" /&gt;</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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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남들만큼은 할 줄 알았는데</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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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4-08-25T15:04:30Z</updated>
    <published>2024-08-25T14:59:24Z</published>
    <summary type="html">초등학교 저학년 때 화가를 장래희망으로 적어냈을 만큼 그림을 좋아했었다. 상상력은 풍부한 편이었는지는 모르겠는데 어쩌다 보니 상도 받고 해서 부모님께서는 예고 입시를 전문으로 준비하는 미술 &amp;lsquo;화실&amp;rsquo;을 보내주셨다.  5년 정도 다녔을 즈음, 그러니까 뎃셍과 수채화의 기초를 거의 다 익혔을 무렵 화실을 그만두었다. 나름대로 열심히 그렸는데도 영 머릿속에 그린 &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jpg/?fname=http%3A%2F%2Ft1.daum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7u8Z%2Fimage%2FJ9G89Emik5kfKx3TR2tCjC2mFos" width="500" /&gt;</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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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할 줄 아는 게 글쓰기 밖에 없어서 글을 쓴다</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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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4-08-18T21:22:38Z</updated>
    <published>2024-08-18T14:23:00Z</published>
    <summary type="html">누가 그랬더라. 줄 수 있는 게 이 노래밖에 없어서 노래를 불러본다고. 누구나 사랑하는 사람을 위해서 멋진 차도 태워주고 싶고, 예쁜 옷도 사주고 싶고, 좋은 곳에 데려가고 싶지만 가진 게 아무것도 없는 현실만큼 스스로가 비참하게 느껴지는 일은 없을 터다.  나 역시 그랬다. 친구들이 하나둘 취업하고 결혼하면서 부모님 해외여행도 보내드리고, 집에 에어컨,</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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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꽃은 겨울에도 핀다.</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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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3-07-06T11:08:13Z</updated>
    <published>2022-10-30T13:46:40Z</published>
    <summary type="html">일 년 열두 달은 언뜻 보기에 모두가 평등한(?) 위치처럼 보이지만, 그중에서도 알게 모르게 서열이 있다. 소위 말하는 성수기와 비수기다. 주로 여름과 겨울이 휴가철 성수기로 비행기 티켓, 호텔 비용 등 모든 물가가 올라가는 편이고, 겨울보다는 여름이 좀 더 비싼 편이다. 겨울철은 스키장 등 동계스포츠 쪽을 제외하면 비교적 한산하다. 우리가 여름이라 부르는&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name=http%3A%2F%2Ft1.daum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7u8Z%2Fimage%2Ft1ujb8YLf98j1wOVswm-CqI8cb4.jpg" width="500" /&gt;</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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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구름다리 앞에서</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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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2-11-24T13:05:35Z</updated>
    <published>2022-10-30T06:45:55Z</published>
    <summary type="html">다큐멘터리를 보면 경사가 90도에 가까운 아슬아슬한 절벽을 자유자재로 뛰노는 동물들을 볼 수 있다. 예를 들면 산 절벽에 사는 산양이라든가, 티베트 고원에 사는 눈표범이라든가. 산양이나 눈표범까지 안 가더라도 대다수 동물들은 도저히 사람은 다닐 수 없을 것 같은 바위틈을 오르내리기도 한다.  다행스럽게도 사람은 도구를 이용할 줄 아는 동물인지라 동물도 갈 &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name=http%3A%2F%2Ft1.daum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7u8Z%2Fimage%2F1Nu98i79oHfv0zxtaxwYUCYSydo.png" width="500" /&gt;</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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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우리에겐 이정표가 필요하다.</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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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2-11-24T13:05:50Z</updated>
    <published>2022-10-30T05:36:10Z</published>
    <summary type="html">등산하다 보면 단골 질문이 있다. &amp;ldquo;얼마나 남았어요?&amp;rdquo; 대답은 한결같다. 십중팔구 마치 중국집에 전화해서 &amp;ldquo;언제 배달됩니까?&amp;rdquo; 물었을 때처럼 &amp;ldquo;거의 다 왔어요.&amp;rdquo;라고 한다. 뻔한 대답이지만 거의 다 왔다는 대답만큼 맥이 빠지는 답도 없다. 끝이 보이지 않기 때문이다. 이쯤에서 포기할까? 조금만 더 가면 될까? 고민에 빠진다.  검단산이 그랬다. 검단산은 지&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name=http%3A%2F%2Ft1.daum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7u8Z%2Fimage%2FR_sdP7E8oWYv_d2JyFD7YO4WN10.jpg" width="500" /&gt;</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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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어차피 내려올 산이지만, 다시 올라갑니다.</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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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2-11-07T08:01:09Z</updated>
    <published>2022-10-30T05:10:08Z</published>
    <summary type="html">&amp;ldquo;에세이 소재로 등산에 대해서 써볼까 하는데, 피드백 부탁드립니다.&amp;rdquo; &amp;ldquo;너무 진부하지 않나요?&amp;rdquo;   독립출판에 관심 있는 사람들끼리 모여 각자 무슨 글을 쓸지 소개하고 피드백을 받을 기회가 있었다. 등산을 소재로 글을 써보겠다고 하니 반응들이 떨떠름했다. 그럼 그렇지. 유쾌하진 않았지만, 예상했던 반응이었다. 30년이 넘는 시간 동안 등산에 대한 말을 꺼낼</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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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천지는 보지 못했지만</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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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2-10-31T00:48:47Z</updated>
    <published>2022-10-29T15:19:44Z</published>
    <summary type="html">한국 팀이세요?  한참을 걸어가고 있는데 뒤에서 한 무리의 등산객들이 나타났다. 우리가 한국 팀임을 확인하자&amp;nbsp;한 사람이 혹시 부족하지 않느냐며, 숫자를 세어보라고 했다. 현지 가이드를 따라 우리는 일렬로 걸어가고 있었고, 맨 뒤에는 한국에서 따라온 가이드가 있었기에 누가 빠졌으면 모를 수가 없었다. 가이드는 그럴 리가 없는데... 하며 고개를 갸웃거리면서도&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name=http%3A%2F%2Ft1.daum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7u8Z%2Fimage%2FhQHw92s58Qi-ctMZDPIvS3jJsYY.jpg" width="500" /&gt;</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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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대륙의 스케일,&amp;nbsp;영화의 실사판</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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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2-10-30T13:58:08Z</updated>
    <published>2022-10-29T14:49:39Z</published>
    <summary type="html">등산의 매력은 여러 가지가 있겠지만, 산에서 느낄 수 있는 &amp;lsquo;자연의 아름다움과 위대함&amp;rsquo;을 빼놓을 수 없다. 한라산의 백록담, 설악산의 울산 바위, 월출산 통천문 등등... 인터넷에서는 어디선가 이름을 한 번쯤 들어본 산들의 명소가 &amp;lsquo;꼭 한 번 가봐야 하는 명소&amp;rsquo;라며 저마다의 고운 자태를 뽐내는 모습을 어렵지 않게 볼 수 있다. 산에서 보는 풍경은 아름답고,&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jpg/?fname=http%3A%2F%2Ft1.daum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7u8Z%2Fimage%2FwDy7EmNknA0Jbn4Pv2JPuM4DeaA" width="500" /&gt;</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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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가방의 무게</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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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2-10-30T13:58:08Z</updated>
    <published>2022-10-29T14:40:32Z</published>
    <summary type="html">이모 여기 물티슈 좀 주세요~ 쟤 가방에 물티슈 있을걸??   술집에서, 고깃집에서, 친구 자취방에서 물티슈가 필요한 순간 나를 잘 아는 친구는 나보고 물티슈를 어서 꺼내라고 재촉한다. 나를 잘 모르는 친구들은 무슨 뜬구름 잡는 소리냐며 기대도 안 하는 눈치다. 그도 그럴 것이 머리에 왁스 바르는 것조차 귀찮아하는, 옷은 그냥 사이즈만 맞으면 된다는 패션 &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name=http%3A%2F%2Ft1.daum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7u8Z%2Fimage%2FeBMVX1lvuzO0T7hJjORJEYI6W54.jpg" width="500" /&gt;</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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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한강 뷰를 찾는 이유 - 이탈리아보다 히말라야</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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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3-06-16T00:45:28Z</updated>
    <published>2022-10-19T14:35:11Z</published>
    <summary type="html">&amp;ldquo;오늘 뭐함?&amp;rdquo; &amp;ldquo;인왕산 갔다가, 윤동주 문학관이나 갈까 하고 있지.&amp;rdquo; &amp;ldquo;갔다가 저녁 콜?&amp;quot;  재작년 겨울, 그러니까 코로나 시대가 막 열리기 시작할 무렵 내 친구 K와 거의 매주 만나 당구를 치고, 밥을 먹고, 피씨방을 다녔다. 회계 법인을 다니던 K가 퇴사를 하고 경력직 취준생이 되면서 모처럼 여유로운 시간을 보낼 때였다.  코로나 때문에 어쩌다 있던 &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name=http%3A%2F%2Ft1.daum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7u8Z%2Fimage%2FUrFhnH-URjvFRFbxfyUPuCpzC1Q.jpg" width="500" /&gt;</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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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세기말의 감성, 우리 아이를 부탁해요. - 이탈리아보다 히말라야</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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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2-10-30T13:58:08Z</updated>
    <published>2022-10-18T14:41:26Z</published>
    <summary type="html">우리 가족의 등산 철칙은 한 번 오른 산은 무조건 정상까지 찍고 내려온다였다. 설악산이나 지리산, 덕유산처럼 아예 등산을 시작하지 않았던 경우를 제외하면 한반도에서 가장 높다는 백두산 종주까지 포함해서 그동안 다닌 대부분의 산에서 정상을 밟고 내려왔다.  ​ 등산을 싫어하는 친구들은 어차피 내려올 산 뭐하러 올라가냐, 사서 개고생 하냐라고 하지만 땀 흘린 &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name=http%3A%2F%2Ft1.daum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7u8Z%2Fimage%2FlVtRfPjhHPOfrNgEsb-bcZckeKc.jpg" width="500" /&gt;</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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