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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그럴듯한 제이</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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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subtitle>가난뱅이 프리랜서, 우쿨렐레 강사, 필름 카메라 미놀타 유저, 불완전한 것들을 사랑하고 드문히 존재하고 싶은 작은 소망과 함께 부침.</sub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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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19-03-19T14:48:47Z</upda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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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조금 흔들려도 괜찮아 - 필름 카메라가 멸종하지 않는 이유</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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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published>2020-11-08T12:21:15Z</published>
    <summary type="html">어떤 행위를 하기 위해서는 일정량의 에너지를 필요로 한다. 한정된 힘을 소비하는 방법에 정답은 없지만, 보통 스스로가 우선시하는 것부터 순위를 매겨 먼저 실행하거나 에너지를 소분하여 적절히 사용할 것이다. 어쩌면 반드시 해야 하는 일과 당장 하지 않아도 되는 일로 나누어 꼭 필요한 활동만 할지도 모르겠다. 결국 우리의 행동 하나하나는 스스로의 무의식이 정한&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name=http%3A%2F%2Ft1.daum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7uD7%2Fimage%2FgOatRtk8Su6ux1_bLWrxI6pqfm8.jpg" width="500" /&gt;</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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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치앙마이에서 만난 그, 고양이 - 호시하나 빌리지에서의 추억</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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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3-10-01T14:04:15Z</updated>
    <published>2020-11-01T14:46:32Z</published>
    <summary type="html">작년 1월에 떠났던 치앙마이에서의 한 달 살기, 그 마지막은 오롯이 혼자 보내기로 했다. 치앙마이 도시에서 꽤 떨어진 곳에 덩그러니 지어져 있는 숙소에서 한 달 간의 길었던 여정을 추스르고 며칠 묵기로 한 것이다. 그곳의 이름은 '호시하나(星花)'. 일본어로 지어진 이름인데, 한국어로 번역하면 '별꽃'이라는 뜻이다. 별과 꽃이 가득한 곳이라 그렇게 지어진 &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name=http%3A%2F%2Ft1.daumcdn.net%2Fbrunch%2Fservice%2Fguest%2Fimage%2FgBccQ9z3eRbgSEolDfCBSUoQtmw.jpg" width="500" /&gt;</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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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필름 고르기가 너무 어려워서 아무거나 사봤다 - 빠이 ; 흑백 필름(lomograpy lady gray 400 film)</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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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0-11-03T01:10:30Z</updated>
    <published>2020-11-01T13:43:32Z</published>
    <summary type="html">흑백 필름과의 만남은 아주 담백했다. 8월의 여름, 서울의 로모그래피 매장에서 만난 레이디 그레이(lady gray) 필름은 이름이 예뻐서 나의 눈길을 끌었다. 여러 가지 필름에 한창 관심이 많을 때였는데, 당시의 나는 흑백 필름에 그다지 관심이 없었다. 필름 카메라에 관심을 가지게 된 가장 큰 이유가 일상의 장면들이 2차 창작물로 변환될 때 생기는 색감의&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name=http%3A%2F%2Ft1.daum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7uD7%2Fimage%2F7iHAcS-WQWjoV1WEtqnAlG2WrJo.jpg" width="500" /&gt;</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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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전지적 주변인 시점 - 우울증 환자를 대하는 방법에 대해</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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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0-10-20T02:56:41Z</updated>
    <published>2020-10-19T12:17:19Z</published>
    <summary type="html">주변인이라 함은, 둘 이상의 이질적인 사회나 집단에 동시에 속하여 양쪽의 영향을 함께 받으면서도, 그 어느 쪽에도 완전히 속하지 아니하는 사람으로 사전에 명시되어 있다.   1. 주변인으로서의 나 자신  현재 살고 있는 가족 구성원들과의 관계를 기준으로 나의 입장에서 봤을 때, '주변인'은 내게 아주 절묘하게 맞아떨어지는 단어였다. 새엄마와 아빠, 새엄마의</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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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08. 내가 사랑하는 얼굴들 - 장면은 곧 내 시선이라던데</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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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0-11-06T18:58:11Z</updated>
    <published>2020-10-18T14:09:38Z</published>
    <summary type="html">작년이었던 것 같다. 아마추어 사물놀이 동호회를 거의 8년째 다니고 있는데(지금은 코로나 때문에 장기적으로 모임이 중단된 상태이다.) 그분들과 여러 대회를 다니면서 여러 도시들을 전전했던 적이 있다. 나는 작년과 재작년 즈음 가장 활발히 대회 활동을 참여했었다. 그중 경주에서 열리는 대회를 마치고 경주에서 황리단길 구경을 했는데, 그때도 나는 미놀타와 함께&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name=http%3A%2F%2Ft1.daum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7uD7%2Fimage%2F5qzU6C-s2ZeI0XMY5CieJCeSDVM.jpg" width="500" /&gt;</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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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좌충우돌 우도 여행기 03 - 덤으로 받은 하루치 여행</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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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0-10-22T00:15:44Z</updated>
    <published>2020-10-18T12:23:22Z</published>
    <summary type="html">여름휴가를 계획할 때 처음 계획과는 다르게 일 수가 약간 짧아지게 되었다. 고등학교 합창단 동문 선배님들과 함께 활동하는 합창 모임에서 내가 계획했던 날짜의 끄트머리에 공연을 하기로 정했기 때문이었다. 주말까지 끼워서 우도에서 제대로 푹 쉬었다 오고 싶었지만, 지휘자님의 부탁으로 여행을 조금 짧게 다녀오기로 했는데 여행 내내 마음 한 구석에 약간의 아쉬움이&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name=http%3A%2F%2Ft1.daum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7uD7%2Fimage%2FBZ7ef6FsoSu2KbH_ZNoNRUC7jRg.jpg" width="500" /&gt;</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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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좌충우돌 우도 여행기 02 - 어제의 기억을 답습하며 걷고, 만끽하다</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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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0-10-12T09:19:08Z</updated>
    <published>2020-10-11T14:53:05Z</published>
    <summary type="html">다음날, 느지막이 일어나 게스트 하우스 사장님께서 내려주시는 드립 커피 한 잔과 따끈한 보말죽을 한 그릇 먹고, 추천해주신 식당으로 가서 늦은 점심을 먹었다. 우도에는 뿔소라가 유명한데, 뿔소라 물회를 먹고 싶어서 간 가게는 현지 맛집이었는지 동네 사람들이 많이 드나드는 곳이었다.  맛있는 점심 한 끼를 든든히 챙겨 먹고, 우도 마을 버스정류장으로 가서 관&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name=http%3A%2F%2Ft1.daum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7uD7%2Fimage%2FaFCkhYQD9MGAM34bX0OaU0u8Cts.jpg" width="500" /&gt;</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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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좌충우돌 우도 여행기 01 - 할 일이 없어서 더 할 일이 많았던 우도에서의 첫날</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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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0-10-22T02:36:43Z</updated>
    <published>2020-10-11T12:41:00Z</published>
    <summary type="html">강사 일을 시작한 지 3년을 채우기 직전 정말 많은 일들이 있었다. 믿었던 이는 떠나가고, 엄마는 많이 아팠고, 나도 그만큼 몸과 마음이 고단했던 겨울을 지났다. 그리고 그때 나타난 나의 미놀타. 숨 막히는 현실에 치여 1 년 간 치앙마이 한 달 살기를 계획했지만, 막상 혼자 타지도 아닌 타국을 여행하려니 덜컥 겁이 났었다. 오롯이 혼자 하는 여행은 한 번&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name=http%3A%2F%2Ft1.daum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7uD7%2Fimage%2FzkuOVqNK39mtA5I00jvC-OQNfcE.jpg" width="500" /&gt;</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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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07. 미놀타를 남의 손에 맡기면 안 되는 이유 - 필알못이라 미안해</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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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0-10-11T15:20:34Z</updated>
    <published>2020-10-04T14:41:39Z</published>
    <summary type="html">미놀타에 익숙하지 않았던 시기에 있었던 에피소드이다. 오랜만에 대학 친구들을 보기로 했었는데 당시 어딜 가도 미놀타와 함께 다니던 시기라, 결혼한 친구의 신혼집에 가서 다 같이 배달음식을 시켜먹자는 계획을 세워놓고도 굳이 카메라를 들고 갔다. 그리고 실내에서 아랑곳하지 않고 아기들과 친구들을 찍어댔었다. 그 날이 마침 나의 생일이 있던 달과 맞물려서 만난 &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jpg/?fname=http%3A%2F%2Ft1.daumcdn.net%2Fbrunch%2Fservice%2Fguest%2Fimage%2F5dwMqwcVxXp5MdQaqXgK-Pn4F9Q.JPG" width="500" /&gt;</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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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06. 카알못들을 위한 용기를 그대에게 - 때로는 내가 좋아하는 일에 집중할 때조차 용기가 필요하다 02</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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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0-11-23T14:29:10Z</updated>
    <published>2020-10-04T12:12:26Z</published>
    <summary type="html">그런 이유로 거의 10년 전부터 매년 새해를 보러 제주도로 떠났다. 20대 초반 결혼한 사촌언니가 제주로 시집을 간 이후로 여름 방학마다 언니를 보러 제주를 갔었는데, 처음엔 알려진 관광지들을 일부러 찾아다녔지만 그보다도 빽빽한 건물들과 사람들로 북적이는 도시와는 다른 제주의 풍경과 적적한 특유의 분위기가 너무도 편안했다. 게다가 집에 있는 것이 나에게는</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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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06. 카알못들을 위한 용기를 그대에게 - 때로는 내가 좋아하는 일에 집중할 때조차 용기가 필요하다 01</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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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0-10-04T16:24:16Z</updated>
    <published>2020-09-27T14:48:54Z</published>
    <summary type="html">어떤 일을 함에 있어서 첫 시작이 유난히 힘겨운 사람들이 있다. 시작이 반이라고 하던가. 학창 시절 나는 '시작이란 반에서 더 나아가 거의 다다.'라고 느낄 정도로 스타트를 끊기가 힘든 사람 중 한 명이었다. 무엇이 그렇게 힘들었냐고 묻는다면, 잘하고 싶었다. 무엇이든 잘 해내고, 그 결과물이 나의 기대와 다른 사람들의 기대에 부흥하기를 바랐다.  어떤 일&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name=http%3A%2F%2Ft1.daum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7uD7%2Fimage%2Fx50cSjza25D16lRHAdOT1lrpJyQ.jpg" width="500" /&gt;</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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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05. 그럼에도 불구하고 필름 카메라 유저입니다 - 내가 날려먹은 수많은 필름들에 부침</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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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0-11-06T19:41:27Z</updated>
    <published>2020-09-24T16:40:26Z</published>
    <summary type="html">처음부터 필름 카메라에 익숙했던 것은 아니다. 나름 디지털 시대에 태어나 &amp;nbsp;똑똑한 전자 제품들에 둘러싸여 자라온 우리 세대에겐 필름 카메라는 아주 생소했고, 귀찮은 것을 싫어하는 나에게는 손이 정말 정말 많이 가는 아날로그 시대의 산물일 뿐이었다. 내가 고등학생이 되고나서부터 점점 일반인들에게도 작고 간편한 디지털카메라가 보급되었는데 당시만 해도 디카는 저&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name=http%3A%2F%2Ft1.daumcdn.net%2Fbrunch%2Fservice%2Fguest%2Fimage%2FTkSwJbOERMW5Zo9Kr46Q8jjUOLs.png" width="500" /&gt;</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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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04. 첫 술에 배부를 수 없다지만 이건 너무하잖아</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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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0-11-06T19:19:54Z</updated>
    <published>2020-09-20T14:48:49Z</published>
    <summary type="html">이&amp;nbsp;이야기는 카메라를&amp;nbsp;두&amp;nbsp;번&amp;nbsp;교환한&amp;nbsp;이후, 세&amp;nbsp;번째&amp;nbsp;교환이&amp;nbsp;있기&amp;nbsp;전의&amp;nbsp;이야기이다.  카메라를 받고 오매불망 머리맡에 놔두고 잠들기를 몇 주 지났을까. 드디어 일상 사진이 아닌 다른 장소에서 카메라를 사용해볼 기회가 찾아왔다. 지인의 결혼식이 서울에서 진행되었고, 서울에 올라가는 김에 서울에 상경해 밥벌이하고 있는 고등학교 동창 둘도 보기로 했다. 얼마나 설&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name=http%3A%2F%2Ft1.daum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7uD7%2Fimage%2F-MxR3TcqUwotuxl1nUIrbqLOlaI.jpg" width="500" /&gt;</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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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03. 사랑엔 국경도 없다는데 카메라라고 별 수 있나요 - 사랑하는 데는 이유가 있을지도 몰라요</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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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0-11-06T18:11:28Z</updated>
    <published>2020-09-20T14:04:22Z</published>
    <summary type="html">지금 생각해보면 당시의 나는 내가 좋아하던 것들에 점점 지쳐가고 있던 시기였다. 좋아하는 것들이라고 뭉뚱그려 말하기도 민망할 정도로 아주 확실한 분야가 정해져 있는 취미들을 꽤 오랜 시간 동안 즐겨왔다.  클래식 성악 전공자로 음악교육과를 졸업하여&amp;nbsp;중등 정교사 2급 자격증을 소지하고 있으면서, 직업으로는 현재 음악 관련 강사이다. 취미는 사물놀이, 합창으로&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name=http%3A%2F%2Ft1.daum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7uD7%2Fimage%2FJpZCAkHECo8uead2pLCZXPnAdqc.jpg" width="500" /&gt;</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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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02. 이름도 예쁜 나의 첫 필름 카메라, 미놀타 - 장롱 속 카메라가 없더라도 괜찮아</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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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2-07-08T14:18:03Z</updated>
    <published>2020-09-13T14:23:17Z</published>
    <summary type="html">성인이&amp;nbsp;되어&amp;nbsp;제주에서&amp;nbsp;코닥의&amp;nbsp;일회용&amp;nbsp;카메라를&amp;nbsp;접한&amp;nbsp;이후, 난&amp;nbsp;나만의&amp;nbsp;필름&amp;nbsp;카메라를&amp;nbsp;구입하기로&amp;nbsp;마음먹었다. 사실&amp;nbsp;그&amp;nbsp;직후라고&amp;nbsp;하기는&amp;nbsp;조금&amp;nbsp;긴&amp;nbsp;시간인&amp;nbsp;세&amp;nbsp;달&amp;nbsp;정도가&amp;nbsp;지난&amp;nbsp;후였지만, 여행에서&amp;nbsp;잠시&amp;nbsp;경험했던&amp;nbsp;필름&amp;nbsp;카메라의&amp;nbsp;결과물들이&amp;nbsp;잊히지&amp;nbsp;않고&amp;nbsp;계속해서 생각나고 그리워지는 그&amp;nbsp;어떤&amp;nbsp;끌림이&amp;nbsp;지속되는&amp;nbsp;이유에서였다. 그 끌림은 아주 생소했지만 지금보다 그때 더 강렬했다&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jpg/?fname=http%3A%2F%2Ft1.daum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7uD7%2Fimage%2FjeYbhqJCfXTpzQr6l5PM2AhBL4I.JPG" width="500" /&gt;</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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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어차피 미완성일 거라면 선명해보자 - 내가 좋아하는 것에 집중하는 삶</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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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2-08-15T07:20:58Z</updated>
    <published>2020-04-19T08:02:34Z</published>
    <summary type="html">대게 사람들은 의식하지 않아도 자신이 좋아하는 것에 자연스레 몰두하고 집중하기 마련이다. 어린 시절의 난 감사하게도 내가 좋아하는 것들에 집중할 수 있는 충분한 환경이었고, 부모님도 그 시절 부모님들에 비하면 허용적인 부모님이셨다. 그랬기 때문에 내가 하고 싶은 공부를 할 수 있었고, 자연스레 진학을 그 방향으로 하게 되었겠지.  하지만 예체능을 선택하는 &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jpg/?fname=http%3A%2F%2Ft1.daumcdn.net%2Fbrunch%2Fservice%2Fguest%2Fimage%2FtagRhl5Ad93jJ8auXhNl3fqiWIc.JPG" width="500" /&gt;</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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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인간관계로 불안할 때 - 마음의 성장이란 무기한 레이스임을 되뇌기</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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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2-08-18T11:53:31Z</updated>
    <published>2020-04-11T08:15:09Z</published>
    <summary type="html">학창 시절, 10대 초중반엔 어떤 상황이나 말, 사람에게 의미를 두는 일을 좋아했었다. 특정 사람에게 몰두하고 집중하는 일을 상당히 즐겼는데, 아마도 마음 둘 곳이 필요했던 것 같다.불안했던 가정환경이 슬슬 시작되는 시기이기도 했지만 나도 사춘기를 지나기 직전의 나이었으니 불안한 자아였던 게 당연했으리라. 이제는 그때의 불안을 성장통 중 하나로 가볍게 인정</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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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그때는 몰랐지만 지금은 아는 것들 - 남자 친구가 생겼으니 좀 괜찮아졌냐고 물으신다면</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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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0-04-11T16:07:08Z</updated>
    <published>2020-03-17T16:48:53Z</published>
    <summary type="html">결론부터 말하자면, 당연한 소리지만 연애를 한다고 해서 우울증이 해결되진 않는다.  참 신기하게도 남자 친구가 생기고 나서 많은 사람들에게 듣게 된 질문 중 하나가 바로 저 질문이었다. 뜻은 같지만 비슷한 문장들이 여러 사람의 입에서 약속이나 한 듯 흘러나왔는데, 사실 그 질문들을 들었을 때의 나는 조금 당황스럽거나 혹은 불쾌했었다. 하지만 왠지 '내가 우&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name=http%3A%2F%2Ft1.daum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7uD7%2Fimage%2FT2NV65WCC_5HxynchFGVvni5IIg.jpg" width="500" /&gt;</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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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신경안정제의 효과는 대단했다 - 폭풍우 같았던 신체화 증상을 버텨내다 02</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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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1-12-22T14:13:20Z</updated>
    <published>2019-11-08T13:40:39Z</published>
    <summary type="html">CT촬영 결과는 일주일 뒤에 나온다고 했다. 하지만 선생님과의 시간이 잘 조율되지 않아 2주 뒤에 병원에 가게 되었다. CT촬영 결과는 정상이었다. 나의 뇌는 깨끗했고, 반듯이 촬영된 나의 뇌 단면들을 보고 있자니 마지막 확답을 받은 듯 마음속에 약간이나마 남아있던 불안이 없어졌다. 결국 그 괴로웠던 증상들은 모두 신체화 증상이라는 결론이 내려지는 순간이었</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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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뱃멀미와 두통의 콜라보레이션 - 폭풍우 같았던 신체화 증상을 버텨내다 01</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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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0-03-17T19:39:54Z</updated>
    <published>2019-11-01T16:31:31Z</published>
    <summary type="html">꾸준히 무언가를 해나간다는 것은 참 힘들고 고달픈 일이다. 그만큼의 자기만족과 성취감, 희열감을 동반하겠지만 나라는 사람은 높은 확률로 짧은 텀 혹은 가당찮은 매일매일의 루틴을 만들기 어려운 사람이었다. 게으른 성격도 한 몫하거니와 현재 직업의 불규칙적인 생활 덕분이라고 자위하며 살았지만, 이번엔 또 다른 변수로 인해 한 달 이상의 글쓰기 공백이 생겨버렸다</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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