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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희망메이커 지니</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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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name>ceoseon</nam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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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subtitle>15년 동안 서점에서 책과 사람을 만났어요. 지금은 두 아들을 키우며 경험하고 살아가는 이야기를 씁니다.</sub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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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19-03-21T00:55:08Z</upda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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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서점에서 만난 시절인연들</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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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6-04-21T15:17:53Z</updated>
    <published>2026-04-21T14:46:27Z</published>
    <summary type="html">서점에서 일하던 시절, 힘든 일은 많이 있었다. 하루 종일 서가를 정리하고, 무거운 책 박스를 나르고, 손님이 몰리는 시간에는 물 한 모금 마실 틈도 없었다. 그런데 이상하게도 그 시간을 떠올리면 먼저 생각나는 건 일이 아니라 함께 일했던 사람들이다.  그때 회사에는 또래 직원들이 꽤 많다. 직원 수가 백 명이 넘는 큰 매장이었으니 가능한 일이었을 것이다.</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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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서점 문이 열리기 전</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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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6-04-17T08:01:46Z</updated>
    <published>2026-04-17T07:57:49Z</published>
    <summary type="html">서점에서 일하며 가장 좋았던 시간은 이른 아침, 아무도 없는 매장에 혼자 서 있을 때였다.  그 서점 특유의 향기와 새 책 냄새가 참 좋았다. 종이 냄새와 잉크 냄새, 밤새 닫혀 있던 공간의 서늘한 공기가 뒤섞인 냄새였다. 마음이 고요해진다고 해야 할까.  문을 열기 전의 서점은 늘 나를 차분하게 만들었다.  내가 일하던 서점은 오픈 한 시간 전부터 청소가&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name=http%3A%2F%2Ft1.kakao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7uZY%2Fimage%2FSojZoTCdnBXWmqDZOe8jUN1xmEA.png" width="500" /&gt;</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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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내 이십 대는 그곳에 있었다</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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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6-04-21T14:48:17Z</updated>
    <published>2026-03-28T12:34:59Z</published>
    <summary type="html">패스트푸드점, 편의점, 아이스크림 가게.이십 대의 나는 여러 아르바이트를 전전했다. 그러다 서점에서 일하게 되었다.지금 생각해 보면, 내 인생에서 가장 오래 입었던 유니폼은 서점의 유니폼이었다.  &amp;ldquo;맨날 서점 가서 책 구경만 할 게 아니라, 아예 서점에서 일하는 건 어때?&amp;rdquo; 같이 서점에 자주 가던 친구가 말했다. 어? 생각보다 괜찮겠는데 싶었다. 어차피 자</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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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교복 다음에 입은 것은 유니폼이었다</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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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6-04-21T14:50:25Z</updated>
    <published>2026-02-26T06:01:14Z</published>
    <summary type="html">집안 형편도 형편이었지만, 2001년 대입 수능은 역대급 물수능이었다. 만점자가 66명이나 나와 역대 최다 기록을 세운 해였다. 대학 입학 원서를 사러 서점에 갔는데, 난리도 그런 난리가 없었다. 여기저기 전화기를 붙들고 통화하는 사람들, 시간이 촉박해 뛰어다니는 사람들.  다들 눈치 작전을 쓰며 하향 지원을 한다고 했다. 서울 변두리 전문대조차 경쟁률이</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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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정동길을 걷던 이십 대</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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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6-03-01T06:34:10Z</updated>
    <published>2026-02-04T05:34:10Z</published>
    <summary type="html">이따금 친구들과 정동극장에 심야영화를 보러 가고는 했다. 그 시절의 정동길이 유난히 좋았다. 쉬는 날이면 이유 없이 그 길을 찾았다.  심야영화는 세 편에 만 원이 채 안 됐던 것 같다.시급이 이천 원, 이천오백 원쯤 하던 때였다. 우리는 정동극장에서 영화를 보거나 잠을 자거나 하며 밤을 보냈다. 새벽이 되면 정동길을 걸으며 끝도 없는 수다를 떨었다. 그리</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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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비디오 대여점과 도서 대여점을 드나들던 사춘기</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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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6-02-04T03:09:01Z</updated>
    <published>2026-01-31T15:10:01Z</published>
    <summary type="html">얼마 전에 본 영화에 도서대여점이 나왔다. 학창 시절 자주 드나들던 도서대여점에서 아르바이트를 하는 걸 꿈꾸기도 했었는데, 성인이 되고 보니 그 많던 도서대여점과 비디오 대여점이 사라지고 있었다.   바야흐로 밀리니엄, 인터넷시대의 도래였다. 그땐 도서관에서 직접 자료조사를 하며 리포트를 써야 했었는데, 이십여 년이 지난 지금은 챗지피티의 도움으로 쓰고 있</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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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곤충채집을 하던 여름 방학 - 1990년대</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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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6-01-20T10:45:47Z</updated>
    <published>2026-01-19T23:20:49Z</published>
    <summary type="html">국민학교 시절 여름 방학의 기억은 시골 생활로 가득하다.   방학이 되면 시골에서 할머니가 나와 여동생을 데리러 무궁화호 장항선을 타고 올라오셨다. 할머니는 한복을 입고 다니셨는데, 허리춤에는 항상 무슨 끈인가가 매어져 있었다. 머리카락은 은색 비녀로 쪽지고, 보자기에 참기름이며 들깨 등을 넣은 보따리를 한 아름 들고서.   한 번은 시골에 내려갈 때 입석</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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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국민학교를 다닌 유년시절</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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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6-02-11T02:35:41Z</updated>
    <published>2026-01-11T22:18:15Z</published>
    <summary type="html">1982년 생 김땡땡은 국민학교를 다녔다. 한 반에는 48명의 아이들이 빽빽하게 있었고, 그런 반은 13개나 되었다. 내 남편은 공교롭게도 나의 국민학교 3년 선배였는데, 오전반과 오후반으로 나눠서 국민학교를 다녔다고 했다. 학교 앞은 문방구가 여럿 있었고, 학교 준비물을 사거나 컵떡볶이 같은 간식거리를 사다 보면 용돈은 금방 바닥이 나곤 했다.  학교는</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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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1958년 생 그녀의 이야기 2</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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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6-01-13T02:12:42Z</updated>
    <published>2026-01-05T22:00:11Z</published>
    <summary type="html">그녀의 인생엔 세 명의 남자가 있다. 앞서 말한 첫 번째 남편, 그리고 어린 딸 둘을 함께 책임져 줄 것 같았던 두 번째 남자 김금석 씨. 그리고 지금 함께 노년을 맞이하고 있는 홍춘삼 씨.  엄마의 두 번째 남자 김금석 씨는 2년 정도 그녀에게 짧게 왔다 갔다. 나에게 인생 첫 책상과 침대, 옷장, 식탁, 그리고 집 안에 있는 화장실 갖게 해 주신 분.</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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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1958년생 그녀의 이야기</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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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5-12-29T03:44:21Z</updated>
    <published>2025-12-29T03:44:21Z</published>
    <summary type="html">나의 이야기에 앞서 먼저 나의 어머니에 대한 이야기를 써야겠다. 그녀 없이는 내가 이 세상에 나오지 못했을 뿐 아니라, 그녀의 명랑한 성격과 결단력 덕분에 지금의 내가 있기 때문이다.  지나고 보면 명랑할 이유가 하나도 없고, 오히려 지지리 궁상이었던 나날이었다. 그런데도 나는 그런 어려움을 잘 모르고 자랐다. 중학생이 되어서야 아 내가 가난하구나, 좀 어</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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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1982년생 김땡땡의 이야기</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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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6-02-02T05:09:08Z</updated>
    <published>2025-12-22T08:46:40Z</published>
    <summary type="html">스무 해 전에 소설을 하나 쓴 적이 있다. A4 10장짜리 성장일기 같은 거였는데, 소설로 풀어썼지만 내가 겪었던 일이었다. 대학 입학 전에 등록금을 벌기 위해 백화점에서 일했던 내용인데, 두 달 밖에 안되었지만 굉장히 많은 경험을 했어서 글로 남길 수 있었다. 제목은 스무 살. 어쨌든 이사 다니느라 파일도 없고, 그때의 상장도 찾을 수가 없다.   문체부&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name=http%3A%2F%2Ft1.daum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7uZY%2Fimage%2FGRCvq2hlo6Gj0ZGnb1hczyCzN6Y.png" width="500" /&gt;</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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