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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연보라</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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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subtitle>그럼에도 불구하고 살아가는 이야기</sub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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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19-03-23T13:24:56Z</upda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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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에필로그ㅣ끝나지 않은 나의 여정</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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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5-10-26T15:31:02Z</updated>
    <published>2025-10-26T14:39:59Z</published>
    <summary type="html">우리가 겪은 아픔은 손쉽게 사라지지 않는다. 시간이 지나면 사라지는 듯하지만 그 붉은 여운은 하늘에 오래도록 머문다. 그 여운이, 어쩌면 우리 각자의 삶일지도 모르겠다.  오랫동안 &amp;lsquo;정상적인 삶을 살아가기 위해서는 나의 삶의 이유를 명확히 찾아야 한다&amp;rsquo;고 믿었다. 내 생명의 소중함을 스스로 깨달아야 한다고. 나아지기 위해 더 열심히 살아야 한다고. 그러지</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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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3부 노을이 물든 시간</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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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5-10-26T14:22:24Z</updated>
    <published>2025-10-26T14:22:24Z</published>
    <summary type="html">목차 나의 의견 표현하기 병이 문제야 배부르면 그만 넓고 얕은 취미 생활 어둠이 두렵지 않아 어쩌면 나는   3부도 많이 기대해주세요.</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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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있는 그대로 느끼는 감정</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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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5-10-26T14:25:52Z</updated>
    <published>2025-10-26T14:16:49Z</published>
    <summary type="html">면담을 통해 나는 감정을 있는 그대로 '느끼는' 사람이 아니라 '추론하는' 경향이 있다는 것을 알게 되었다. 지금 이 순간의 감정을 말하기보다는,&amp;nbsp;내가 겪은 상황을 근거로 &amp;lsquo;아마 이런 감정이었겠지&amp;rsquo; 하고 짐작해버리곤 했던 것이다.&amp;nbsp;예를 들어 나는 내가 슬프다는 감정을 바로 느끼는 것이 아니라, 눈물이 나면 그제야 &amp;lsquo;아, 지금 내가 슬프구나&amp;rsquo;하고 알아차리는</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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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꾀병쟁이가 된 것 같아요</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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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5-10-26T13:15:47Z</updated>
    <published>2025-10-26T13:15:47Z</published>
    <summary type="html">다시 찾은 병실은 익숙한 듯 어색했다. 병동 안을 둘러보며 생각했다. 왜 나는 이렇게 멀쩡할까. 환청을 듣고 환각을 보고 망상을 하고 자해를 하는 다른 환자들을 보면서 이상하게도 부러움을 느꼈다. 그런 증상들이 있어야 정말 &amp;lsquo;아픈 사람&amp;rsquo;처럼 느껴졌고, 그래야 비로소 치료받을 자격이 생기는 것 같았다. 그와 반대로 나는, 그저 아픈 척하며 이곳에 있는 거짓된</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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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다시 찾아온 우울 삽화</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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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5-10-22T15:31:11Z</updated>
    <published>2025-10-22T15:25:42Z</published>
    <summary type="html">그렇게 의미 있는 한 학기를 보내고, 우울 삽화는 갑작스럽게 다시 나를 찾아왔다.  사실 평범한 하루였다. 여느 때처럼 나는 카페에서 혼자 과제를 하고 있었고, 과제를 무사히 다 마친 뒤 카페를 나섰다. 그 순간, 왠지 모르게 서러운 감정이 들었다. 그냥 바닥에 주저앉아 엉엉 울고 싶었다. 기분전환을 위해 혼자 산책을 좀 해야겠다고 생각했다. 그렇게 걸음이</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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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마음에 대한 전시회를 열다 - &amp;lt;모든 아픔은 흔적을 남긴다&amp;gt;</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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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5-10-11T08:24:59Z</updated>
    <published>2025-10-11T08:24:59Z</published>
    <summary type="html">책이 나오기도 전, 나는 또 다른 프로젝트를 기획하게 된다. 바로 &amp;lsquo;마음에 대한 전시회&amp;rsquo;를 여는 일이었다. 서로의 아픔을 나누고, 공감이 오가는 작은 소통의 장을 만들고 싶었다.  처음에는 단순하게 생각했다. 입원 시절 미술치료 시간에 만들었던 작품들을 중심으로 전시를 꾸미고, 한켠에는 내 책과 엽서를 함께 놓으면 좋겠다고 생각했다. 상상만으로도 마음이 들</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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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독립출판, 그 후 - &amp;lt;이제 그만 우울을 놓아주고 싶다&amp;gt;</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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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5-10-06T09:27:20Z</updated>
    <published>2025-10-06T09:27:20Z</published>
    <summary type="html">주요 우울장애로 치료를 받던 어느 날, 양극성장애(조울증) 2형으로 추정 진단명이 바뀌었다.  갑자기 기분이 들뜨는 2주를 보냈기 때문이었다. 그 시기의 나는 하루에도 두세 개씩 일정을 소화했고, 많은 일에 의욕이 넘쳤다. 잠을 자지 않고 음식을 먹지 않아도 에너지가 넘쳤다. 머릿속은 쉼 없이 돌아갔고, 해야 할 일들은 정리되지 않은 채 쏟아져 나왔다. 새</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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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나를 배우는 시간 - 입원 일기</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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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5-09-30T19:41:12Z</updated>
    <published>2025-09-30T19:41:12Z</published>
    <summary type="html">보호병동 입원 첫날이다. 아직은 모든 게 혼란스럽고 낯설다. 저마다 다른 사연을 쥐고 한 곳에 모였다. 아픔과 상처가 모여있는 곳에, 나 또한 고유한 이야기를 가지고 이곳에 와있다. 나는 어려서부터 나의 특별함을 찾고 싶었다. 어쩌면 나만의 이야기를 만들고 싶어 우울증 상태를 유지하고 싶어 하는지도 모르겠다. 나의 이야기를 완성하며 이 병에서 빨리 벗어날</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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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마음에 이름을 붙일 수 있다면</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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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5-09-24T02:35:43Z</updated>
    <published>2025-09-24T02:31:07Z</published>
    <summary type="html">감정일기를 쓰기 시작했다. 하루의 일정이나 사건을 나열하는 대신, 그때그때 느낀 감정을 적어 보기로 한 것이다.  처음엔 쉬울 줄 알았다. 그러나 막상 메모장을 켜자 떠오른 건 &amp;lsquo;기쁨&amp;lsquo;, &amp;rsquo; 슬픔&amp;lsquo;, &amp;lsquo;분노&amp;rsquo; 같은 몇 가지 단순한 단어들뿐. 그 어떤 것도 내 마음에 꼭 들어맞지 않았다. 분명 무언가를  느끼고 있었지만, 이름 붙일 수 없었다. 마치 온몸이</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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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피난처를 잃은 밤</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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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5-09-23T11:03:07Z</updated>
    <published>2025-09-23T10:46:12Z</published>
    <summary type="html">나는 원래 잠이 많은 편이었다. 베개에 머리만 대면 잠으로 곧장 떨어지는, 여러 번 흔들어 깨워야 가까스로 몸을 일으키는, 그런 사람. 침대에서 꼬무락거리다가 등교 시간에 맞추려면 전속력으로 뛰어야 했고, 시험 기간에는 잠과의 싸움이 공부보다 더 어렵게 느껴졌다.  어느 순간부터, 본래도 많던 잠이 더 많아졌다. 부닥친 문제를 피하려는 듯, 나는 이불속으로</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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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사라진 흥미</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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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5-09-19T19:00:52Z</updated>
    <published>2025-09-19T19:00:15Z</published>
    <summary type="html">그 시기 나는 모든 것에 흥미를 잃었다. 그토록 원하던 미디어과에 부푼 기대를 안고 진학했지만, 막상 가보니 그곳은 낙원이 아니었다. 자신만의 색깔을 뿜어내는 동기들 틈에서 나는 기가 눌렸다. 나는 그곳에 어울리지 않는다고 생각했다. 평소에 재미있다고 생각했던 영상 제작도 더 이상 내 길이 아닌 것 같았다. 동아리 활동도 마찬가지였다. 나름 새로운 도전을</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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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공허를 삼키다</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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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5-09-14T21:26:32Z</updated>
    <published>2025-09-14T21:25:42Z</published>
    <summary type="html">나는 어려서부터 식탐이 많은 편은 아니었다. 늘 비교적 마른 체중을 유지하였으며, 살이 잘 안 찌는 체질이라 믿었다.  입시가 끝난 고3의 끝자락에 있던 나는 다이어트에 도전하게 된다. 3kg 감량을 목표로 식단을 조절하고, 운동을 병행했다. 노력에 비례해서 몸무게가 줄어드는 것을 수치적으로 확인하며 성취감과 재미를 느꼈다.  그러던 어느 날, 집에 혼자</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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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거울 속의 낯선 얼굴</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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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5-09-08T10:48:11Z</updated>
    <published>2025-09-08T10:48:11Z</published>
    <summary type="html">나는 게으른 사람이 싫었다. 의지가 박약해 스스로 조차 통제하지 못한 채 시간만 흘려보내는 사람들을 보면 답답했고, 이해할 수 없었다. 게으름은 나와 상관없는 이야기라고 생각하며 속으로 그들을 비난했다. 학창 시절, 나는 꽤나 열심히 살았다고 자부할 수 있다. 학교 생활을 성실히 하면서 공부도 열심히 하고, 학생회, 동아리, 교내 대회, 교회, 합창단 활동</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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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프롤로그ㅣ우리의 인생은 위인전이 아니라서</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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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5-10-26T14:43:22Z</updated>
    <published>2025-09-06T19:34:48Z</published>
    <summary type="html">어렸을 때, 나는 기승전결이 뚜렷한 위인전을 자주 읽었다. 어려움을 겪던 인물들이 상황을 극복하고 큰 변화와 성공 이루어 내는 이야기들은 내게 감명 깊게 다가왔고, 언젠간 나에게도 &amp;lsquo;한방의 기적&amp;rsquo;이 찾아올 것이라 믿었다. 그래서 나의 조울증이라는 이름의 어려움도 어떤 특별한 계기가 있거나, 인생의 완전한 나락을 찍고 나면 갑작스레 괜찮아지리라 생각했다. 하</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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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0 아니면 100</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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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5-11-15T12:16:51Z</updated>
    <published>2025-03-20T18:26:44Z</published>
    <summary type="html">잘 해내지 못할 일이라면 시작하기를 꺼렸다. 마음을 다 열지 못할 것 같으면 애초에 주지 않으려 했다. 잘 살지 못할 거면 차라리 죽어야 한다고 생각했다. 0 아니면 100이라는 극단 속에서 살아왔다. 완벽을 이루지 못할 때마다, 나는 스스로를 가차 없이 몰아세웠다. 완벽에 도달할 수 없다면, 무(無)로 귀결되는 편이 나았다. 완벽주의는 나를 성장시키기도 &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jpg/?fname=http%3A%2F%2Ft1.daum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7vJ6%2Fimage%2F1MVBGXsu06uc0gMNH4aLBYDmDaw.JPG" width="500" /&gt;</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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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죽고 싶어서 글을 썼는데 쓰다보니 살게되었습니다</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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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4-03-11T02:10:11Z</updated>
    <published>2024-03-09T23:59:49Z</published>
    <summary type="html">평탄한 인생을 살아온 고등학생의 나에게 실패란 인생의 오점이자 두려움의 대상이었다.  공부밖에 모르던 고등학생에게 인생의 목표는 대학에 합격하는 것이었고, 오직 그 목표 하나만을 바라보며 열심히 공부하였다. 하지만 안타깝게도 나는 목표했던 대학에 떨어졌다. 다른 대학 합격 통지서를 보고도 전혀 기쁨을 느끼지 못할 정도로 참으로 힘들고 슬펐다. 이제껏 인생을</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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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02 어떤 일이 죽을 만큼 하기 싫을 때</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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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3-04-17T12:13:14Z</updated>
    <published>2023-01-21T06:12:15Z</published>
    <summary type="html">필라테스를 끊었다. 취미도 만들 겸 운동도 할 겸. 하지만 막상 해보니 너무 가기가 싫었다. 그래서 내가 이것 때문에 얼마나 힘들면 가지 않아도 될지 헤아려 보았다. 눈물이 난다면? 죽고 싶은 생각이 든다면? 그러면 가지 않아도 될까? 하고 말이다. 그런 고민을 하다 보니 일부로 눈물을 짜내고 의식적으로 죽고 싶다고 생각하는 내 모습을 발견하게 되었다. 하</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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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01 목표를 달성하지 못해 속상할 때</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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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5-03-21T01:43:14Z</updated>
    <published>2021-06-18T04:54:09Z</published>
    <summary type="html">시험공부를 열심히 했다. 막상 시험을 보니 문제도 쉬워서 괜찮게 봤다고 생각했다. 하지만 점수를 받아보니 그게 아니었다. 내 기대에 한참 못 미치는 점수였고 평균도 안 되는 점수를 받고 말았다. 고등학교 때까지만 해도 열심히 하면 결과가 그만큼 따라줬던 것 같은데, 속상했다. 나의 능력의 한계에 부딪힌 것 같았고 더 열심히 공부하지 못한 나에게 화가 났다.</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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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00 프롤로그 - 나라는 존재에게</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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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1-06-18T07:14:37Z</updated>
    <published>2021-06-18T02:58:14Z</published>
    <summary type="html">안녕 나야. 그동안 잘 지냈어? 아니라고? 자신을 들여다보지 못하고 살 정도로 바쁘고 힘들었다고? 맞아 그랬었지. 그래서 내가 왔어. 삶의 소용돌이 속에서 어떻게 해야 할지 모르고 허덕이는 너에게 몇 마디 해주려고.  너 사실 자존감은 낮은데 무지 고집불통인 데다가 꼴에 자존심은 강해서 남들의 조언에는 기분 나빠하잖아. 그래서 내가 직접 온 거야. 요즘에</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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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미운 오리 새끼 - 백조는 항상 너의 뒤에 있어</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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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5-04-08T08:04:35Z</updated>
    <published>2021-05-30T12:30:39Z</published>
    <summary type="html">어린 나에게 &amp;lt;미운 오리 새끼&amp;gt;는 당장은 힘들더라도 꾹 참고 견디면 꼭 밝은 날이 온다는 교훈을 주는 책이었다. 어른이 된 나는 그 교훈을 잊은 채 살아왔다. '왜 나는 노력하는데도 이렇게 힘들까', '내 삶은 언제쯤 편안해질까' 하며 불평하며 살아왔다. 그러고 보니 나는 내가 백조일 것 이라는 믿음이 부족했었던 것 같다. 반드시 아름다워질 백조는 오리라는&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jpg/?fname=http%3A%2F%2Ft1.daum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7vJ6%2Fimage%2Fq1TlnakY51wtvrgJ1KRKruXU1DU.PNG" width="500" /&gt;</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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