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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눈꽃</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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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name>yuna6861</nam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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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subtitle>흡수하는 인간에서 벗어나 하나씩 풀어내는 사람이 되려 합니다. 문학, 역사, 영화, 여행, 일상, 모든 컨텐츠를 조금은 다른 시선으로 써보겠습니다, 그러면서 내가 또 바뀌겠지요.</sub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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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19-03-24T03:29:30Z</upda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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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웃기는 자가 철학도 잘한다 - -&amp;nbsp; &amp;lt;철학자와 오리너구리&amp;gt; 서평</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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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6-04-08T04:05:59Z</updated>
    <published>2026-04-08T04:05:59Z</published>
    <summary type="html">학교 수업 시간에 학생들의 지루함을 덜기 위해 교사들이 종종 웃긴 얘기를 한다. 그런데, 수업 내용으로 넘어가면 다시 고개를 끄덕거리기만 한다. 웃긴 얘기는 수업 내용을 이해하고 기억하는 데에는 도움이 되지 않는다. 유머로 가장 잘 풀어낼 수 있는 과목은 철학이다. 뼈 때리는 유머는 사고를 반전시킬 때 나온다. 철학도 살던 대로 살아서는 나오지 않는다. 생</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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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흐려짐이 가져다 준 것</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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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6-03-29T11:27:33Z</updated>
    <published>2026-03-29T11:27:33Z</published>
    <summary type="html">경의선 숲길을 걷는다. 흩을 산散. 산책은 아니다. 집으로 가는 중. 가족이 모이는 곳. 모을 집集이다. 흐릿한 시야에 키 큰 단풍 가로수들이 몰려온다. 하늘은 낮을 뒤로 물리면서 나에게 밀려들어온다. 빛바래 가는 단풍 숲이 공중에서 화살 더미처럼 쏟아지고, 바스러지는 낙엽이 발목을 휘감는다. 노란 은행잎과 갈변 중인 나뭇잎들이 나의 얼굴을 덮는다. 누르끼</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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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예술은 이불 속으로 - - 느슨한 다툼 -</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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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6-03-21T04:23:15Z</updated>
    <published>2026-03-21T04:23:15Z</published>
    <summary type="html">홀연히 나타나 세인들이 계모라고 사모하는 갑은 비장한 인상파 확연히 나타나 뭇 백설기들이 백성의 공주라고 소곤거리는 을은 종신 낭만파  을: 계절의 흑백을 겨룰까요? 갑: 이 순백의 계절에? 을: (물고기 엉덩이에 대고) 얘들아 얘들아 물 밖에선 누가 제일 예쁘니? (쳇바퀴 돌고 있는 다람쥐에게) 얘들아 얘들아 세상에선 누나가 제일 예술이지? 갑: 넌 매우</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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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밝아짐을 밝히다</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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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6-03-19T01:36:27Z</updated>
    <published>2026-03-19T01:36:27Z</published>
    <summary type="html">1. 평화로운 집에 긴장이 감돈다. 한밤중, 아기 울음소리가 난다. 엄마는 빳빳한 몸을 일으키며 내뱉는다. &amp;lsquo; 살 수가 없어.&amp;rsquo; 그건 당신들의 입장이다. 밤낮이 바뀌어 당신은 살 수가 없고 아이는 살려고 학습의 고통을 겪는다. 안온한 어둠 속에 있다가 혼돈인 세상으로 나온 아이들에게 빛의 사라짐과 나타남은 혼동을 일으킨다. 혼동이라는 개념조차 없어서 울부짖</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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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다시 못할 아트</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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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6-01-03T11:04:31Z</updated>
    <published>2026-01-03T11:04:31Z</published>
    <summary type="html">다시 못할 아트  ㅡ 1+1의 유혹  &amp;ldquo;띠릉 띠릉.&amp;rdquo; 딸애가 전화를 했다. 네일샵에 가자고 한다. &amp;ldquo;안할래.&amp;rdquo; 그런다고 물러날 아이가 아니다. 배추를 못 봐서 포기도 모른다. &amp;ldquo;1+1이거든.&amp;rdquo; 내 귀가 팔랑. &amp;ldquo;18일이 좋아, 25일이 좋아?&amp;rdquo; &amp;ldquo;25일은 안되는데.&amp;rdquo; &amp;ldquo;그럼, 18일 4시로 예약한다.&amp;rdquo; 끝. 옆집 예쁜 애기 엄마의 반짝이는 보라색 젤네일이</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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