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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강보리</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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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name>kangvory</nam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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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subtitle>작가를 꿈꾸는 디자이너가, 좋아하는 것들을 찾고 연구하기 위해 &amp;rsquo;작디작은연구소&amp;rsquo;를 만들었습니다. 이곳에서는 꿈에 대하여, 좋아하는 것에 대하여, 작은 행복에 대하여 이야기합니다.</sub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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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19-03-22T04:26:18Z</upda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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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amp;rsquo;처음&amp;lsquo;이라는 단어의 힘</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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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4-03-31T02:14:25Z</updated>
    <published>2024-03-30T06:55:42Z</published>
    <summary type="html">나는 세 자매 중에 둘째로 태어났다. 나와 동생은 2살밖에 차이가 나지 않지만, 언니는 우리와 나이 차이가 꽤 많이 난다. 그래서인지 엄마는 종종 둘이 커플로 하라면서 언니를 제외하고 우리 동생들 것만 작은 선물을 하나씩 사 오셨다. 어느 날 언니는 왜 맨날 동생들만 예뻐해 주고 챙겨주냐며 서운함을 토로했다.  둘째인 내가 보기에도 우리 부모님은 유독 언니</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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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이제는 뒤돌아 보지 않아</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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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4-02-23T08:00:54Z</updated>
    <published>2024-02-23T04:48:52Z</published>
    <summary type="html">시골 소녀 같았던, 내가 좋아하는 내 모습이 있었다. 가끔은&amp;nbsp;아무 걱정 없이&amp;nbsp;강아지, 고양이와 함께 뒹굴거리며 마루에 앉아 기타를 치던 어린 시절의 내가 그리워지기도 했다. 한 번만 더 그 평화로운 하루를 살아볼 수 있다면, 하고서.  행복한 기억은 자꾸만 뒤를 돌아보게 만든다.&amp;nbsp;나는 과거의 '내가 좋아하는 나'에 머물러 있었다. 그때 내가 좋아한다고 생각</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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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내가 사랑했던 작은 사람들</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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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4-02-20T08:25:40Z</updated>
    <published>2024-02-20T06:02:01Z</published>
    <summary type="html">나는 원래 아이를 예뻐하지는 않는 편이지만, 가끔 어떤 아이들은 예뻐해주고 사랑해주었던 순간들이 있다. 아마도 그 아이의 내면을 보게 되었을 때인 것 같다.  한 사람을 깊이 알게 되면 그 사람의 외모나 성격, 장단점 또는 나와 얼마나 잘 맞는지 따위는 더이상 중요하지 않은 것 같다. 그 사람을 알게된 깊이만큼 그 사람 자체를 사랑하게 되는 것 같다. 한</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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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아이는 우리 사랑의 결실</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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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4-02-19T03:48:41Z</updated>
    <published>2024-02-19T02:57:51Z</published>
    <summary type="html">어쩌면 나의 개인적인 생각일 수도 있겠지만,&amp;nbsp;사랑해서 아이를 낳고 키운다는 말의 의미를 알 것 같다.  이전까지는 아이는 사랑의 결실이라는 말의 의미를 단순히 두 사람이 육체적인 사랑을 나눔으로써 생기는 결과라고만 생각했다. 그런데 그런 현실적인 것만이 다가 아니었다. 결혼을 하고 남편을 사랑하는 마음과&amp;nbsp;신뢰가 깊어질수록 자연스레 아이에 대한 생각도 함께</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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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아직 있지도 않은 존재를 사랑할 수 있을까</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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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4-02-15T06:40:04Z</updated>
    <published>2024-02-15T03:24:21Z</published>
    <summary type="html">아이를 가져야겠다고 마음을 먹은 순간부터, 벌써 아이가 생긴 것처럼 나의 생각과 마음이 하나씩 바뀌어가고 있는 것을 느꼈다.  음식을 먹을 때에도 한 번 더 고민하고, 평소에는 절대 입도 대지 않는 건강식을 도전하기도 하고, 스트레스를 받지 않으려고 혼자 노력하고 있는 내 모습이 너무 웃기기도 하고 또 한편으로는 편식이 심하고 건강과는 거리가 멀게 살아온</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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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처음으로 아이를 가지고 싶다는 용기가 생겼다</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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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4-03-04T11:14:34Z</updated>
    <published>2024-02-14T11:29:19Z</published>
    <summary type="html">나는 지나가는 고양이는 예뻐해도, 지나가는 아기를 보고 예쁘다고 생각하지는 않는 사람이었다. 그만큼 아기에게는 전혀 관심이 없었다.  결혼을 하고 나서도 그 마음은 변하지 않았다. 아이를 낳고 키우는 삶에는 고통과 단점만이 가득하다고 생각했기 때문이다. 밥도 제대로 못 먹고, 못 자고, 집 안에 하루종일 아이와 단 둘이 갇혀있는 삶은 생각만 해도 우울했다.</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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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우리에게는 대충 쌓은 담이 필요하다 - photo by @hellohere.jeju</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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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3-12-28T15:13:45Z</updated>
    <published>2023-12-28T10:36:28Z</published>
    <summary type="html">이제는 제주를 떠나고 싶다는 생각이 들었다.  사실 이런 생각을 하는 것이 이번이 처음은 아니지만, 제주에서의 힘들었던 순간들과 반복된 실패를 생각하면 아무도 모르는 곳으로 가서 새롭게 시작하고 싶었다.     제주의 바람처럼, 우리의 관계에서도 늘 거센 바람이 불었다. 우리는 그 바람에 사정없이 흔들렸고, 그러던 중 누군가에게 이 바람을 견뎌내는 방법을 &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jpg/?fname=http%3A%2F%2Ft1.daum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7vmo%2Fimage%2FP0ebdf6JtFLcVMKH2gLO_c72NdU.JPG" width="500" /&gt;</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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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브랜딩의 시작, 어떻게 소개되고 싶은가</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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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3-10-22T03:50:11Z</updated>
    <published>2023-10-21T20:01:36Z</published>
    <summary type="html">나는 무슨 이야기를 하고 싶은 걸까. 내가 사람들에게 무엇을 줄 수 있을까. 나는 무엇을 쓰고, 무엇을 그려내고, 무엇을 만들고 있으며, 무엇을 계속해서 외치는 사람인가. 현재 어느 곳에서, 누구와, 무슨 생각으로, 어떤 하루를 보내는 사람인가. 하고 싶은 이야기는 많다. 디자인 회사를 다니며 느꼈던 것, 여러 카페 알바를 통해 경험했던 것들, 내가 시골에</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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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꿈을 꾸는 우리에게</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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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3-10-22T03:59:10Z</updated>
    <published>2023-10-21T19:52:43Z</published>
    <summary type="html">어른들은 우리에게 좋아하는 일만 하면서 살 수는 없다고 말한다. 하지만 우리는 좋아하는 일&amp;lsquo;만&amp;rsquo; 하고 싶다고 말한 적이 없다. 그저 좋아하는 일&amp;lsquo;을&amp;rsquo; 하면서 살고 싶다고 말했을 뿐이다. 좋아하는 일 안에 아주 많은 것들이 포함되어 있다는 것 쯤은 우리도 알고 있다.  반드시 꿈을 이뤄야 할 이유가 생겼다. 내가 말하는 것들이 그저 몽상에 그치지 않도록 하기</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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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나는 몽상가입니다.</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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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3-10-22T04:03:35Z</updated>
    <published>2023-10-21T19:50:37Z</published>
    <summary type="html">나는 '몽상'라는 단어를 좋아한다.&amp;nbsp;몽상가의 사전적 의미는 '실현성이 없는 헛된 생각을 즐겨하는 사람'이지만 나는 그보다 '꿈꾸는 자', '현실보다는 이상을 좇는 자'라는 의미가 마음에 들어서 몽상가라는 단어를 좋아한다. 그러나 가족들은 나를 종종 망상가라고 부른다. 그들이 보기에 나의 꿈은 헛된 생각 그 이상으로, 비현실적인 데다가 확신만 가득 찬 망상으</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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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내가 늘 자연스럽게 해오던 일, 나에게 어울리는 삶</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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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3-10-22T03:56:02Z</updated>
    <published>2023-10-21T19:47:50Z</published>
    <summary type="html">내가 좋아하는 것은 알록달록한 문구류와 조금은 쓸데없지만 나를 설레게 해주는 소품들, 예쁘고 아늑한 카페, 평범하지 않은 물건들이다. 주변 사람들에게 &amp;ldquo;이런 걸 왜 사&amp;hellip;?&amp;ldquo;라는, 진심으로 궁금해하는 질문을 종종 받았었다. 필요하지는 않지만 내가 좋아하는 것을 구매하는 일이 누군가는 낭비라고 말할 수 있겠다. 하지만 이 정도면 나의 소소한 행복을 가져다주기에</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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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작가를 꿈꾸는 디자이너의 작은 연구소</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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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3-11-04T15:07:57Z</updated>
    <published>2023-10-21T19:40:14Z</published>
    <summary type="html">나는&amp;nbsp;게으른 완벽주의에, 한가롭고, 느리고, 낙천적이며, 시간이나 거리 등의 현실 수치 감각이 없고, 빈둥빈둥 베짱이처럼 보이다가도 갑자기 삘을 받으면 순식간에 많은 것들을 해치우는 예측 불가능한 사람이지만 어떻게든 나를 잘 달래고 설득해서 뭐라도 하나씩 완성시킬 수 있도록 만들어야한다. 그렇지 않으면 &amp;lsquo;언젠가 시도해 봐야지&amp;rsquo;하고 모은 참고자료들과 끝내지</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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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꿈이 밀린 숙제처럼 느껴질 때</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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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3-11-04T15:08:12Z</updated>
    <published>2023-10-21T14:01:08Z</published>
    <summary type="html">'왜 나는 꿈이 있어서'라고 생각해 본 적이 있다. 꿈을 꾸며 살아간다는 것이 많은 순간 눈빛을 반짝이게 해 주고, 무너지려 할 때마다 견딜 수 있는 힘이 되어주고, 설레고 희망적이며, 내 삶의 곳곳을 알록달록하게 채워주지만은 않는다는 것을 알아버렸을 때였다. 꿈은 빛이 났지만, 꿈을 안고 사는 삶은 그렇게 빛나지 만은 않았다. 나에게 꼭 힘이 되어주지만은</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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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디자이너_진짜진짜최종.ai</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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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3-11-04T15:08:14Z</updated>
    <published>2023-10-21T13:00:47Z</published>
    <summary type="html">디자이너를 그만두겠다는 선언은 이번이 처음이 아니었다. 스무 살에 처음 입사했던 디자인 회사를 그만둘 때에도, 나는 이제 디자인을 하지 않겠다고 다짐했었다. 디자인을 그만두면 배워보고 싶었던 일이 있었는데, 바로 커피였다. 평소에도 커피에 관심이 많았고, 카페에 가는 것을 정말 좋아했다. 그리고 때마침 좋은 기회가 생겨 커피전문점에서 일을 배우기도 했었다.</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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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디자인에 대한 나의 고찰</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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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3-11-04T15:08:15Z</updated>
    <published>2023-10-21T11:46:38Z</published>
    <summary type="html">'디자인은 정리다'라고 말했던 하상욱 작가의 말에 나는 동의한다. 실제로 내가 디자인을 할 때 가장 중요하게 여기는 부분은 정리하는 것이다. 그러나 이것은 주장이 아니라, 디자인에 대한 나의 가치관이다. 단지 내가 디자인을 할 때 중요하게 생각하는 것뿐이지, 이게 꼭 디자인의 정답이라고 말하지는 않는다. 디자인에 대한 나의 가치관은 시기에 따라, 경력이 쌓</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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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면접에서 들은 말</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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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3-11-13T01:05:46Z</updated>
    <published>2023-10-19T13:47:11Z</published>
    <summary type="html">이전에 어느 디저트 가게에서 브랜드 디자이너를 채용한다는 공고를 보고 지원한 적이 있었다. 나의 디자인 포트폴리오 목표는 가능성을 보여주는 것이었다. 기존의 캐릭터에 새로운 시선을 담아 재미있게 표현하고 싶었고, 캐릭터를 활용한 굿즈 예시와 이모티콘을 새롭게 디자인했다. 그리고 추가로 내가 할 수 있는 일들을 소개하고 싶어서 직접 쓰고 촬영한 캘리그래피와</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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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디자이너와 작가, 그 사이</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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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3-10-22T03:21:07Z</updated>
    <published>2023-10-13T07:10:50Z</published>
    <summary type="html">사람들에게 내 직업이 디자이너라고 소개하면, 늘 들어왔던 조언이 있다. 고객이 디자인을 수정해 달라고 말하면 기분 나빠하지 않고 당연히 고객의 요구를 들어줘야 한다는 것이었다. 그러려고 고용한 것이고, 그러려고 돈을 주는 것이니까. 그리고 그 뒤에 항상 붙는 말이 있었다.  &amp;ldquo;디자이너는 작가가 아니야.&amp;rdquo;  디자이너는 작가가 아니다. 이 말에는 많은 의미가</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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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나는 늘 디자인이 싫다고 말하던 디자이너였다.</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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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3-12-11T11:48:28Z</updated>
    <published>2023-10-05T11:20:16Z</published>
    <summary type="html">&amp;quot;그만두면 뭐 할 거야?&amp;quot; &amp;quot;모르겠어요, 그런데 디자인은 안 하고 싶어요. 이제 디자이너는 그만두려고요.&amp;ldquo;  마지막 퇴사를 하기 전, 직장상사의 물음에 대한 나의 답변이었다.  나는 고등학생 때 처음 디자인 프로그램을 배우게 되었고, 그 프로그램을 사용하는 것에 푹 빠져있었다. 스무 살이 되던 해에는 가진 돈을 모두 끌어 모아서 덜컥 맥북을 구매했고, 아직</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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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어딘가에 있을 무언가를, 아직</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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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3-10-22T03:05:50Z</updated>
    <published>2023-10-05T11:03:07Z</published>
    <summary type="html">나는 무언가를 오랫동안 꿈꿔왔다.  출근길과 퇴근길에도, 하늘을 보고, 사진을 찍고, 글을 쓸 때에도 늘 무언가를 떠올리고 상상했다. 꿈과 관련된 영화를 보고, 노래를 들고, 책을 찾아 읽었다. 아침에 눈을 뜨는 순간부터 저녁에 눈을 감는 순간까지, 내 삶의 모든 순간에 나는 무언가를 간절히 찾고 있었던 것 같다. 그럼 꿈에 그리던 그 어떠한 삶이, 손에</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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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시골의 여름에서 제주의 여름에 닿기까지</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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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3-10-22T03:02:34Z</updated>
    <published>2023-10-05T10:57:40Z</published>
    <summary type="html">나는 일주일에 3-4일 정도는 카페에서 아르바이트를 했고, 출근하지 않는 날에는 마루에 누워 강아지와 함께 뒹굴거리며 잠시 시간을 보내다가 출입문 뒤에 숨겨진 나만의 작은 비밀 공간에 들어갔다. 선풍기도 놓을 수 없을 만큼 좁은 공간에서 기타 연습을 하고, 글을 쓰고, 캔버스에 물감으로 색칠을 하고, 좋아하는 것들을 하며 푹 빠져서 밤늦게까지 시간을 보냈다</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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