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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포그니</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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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subtitle>정년을 얼마 남기지 않은 현직 기자. 진보도 보수도 아닌 회색인. 이념 대신 사람 사는 세상이 좋아 전국을 돌아다니며 인터뷰를 하고 있습니다. 강화도 카페에서 노예 생활 중</sub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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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19-03-22T23:35:04Z</upda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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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돈도 집도 몸도 다 줬다 - 전 재산 4000만 원 기부한 폐지 줍는 최동복 할아버지</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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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5-06-20T01:48:43Z</updated>
    <published>2025-06-20T00:00:17Z</published>
    <summary type="html">시간이 갈수록 신문이나 방송을 보기가 싫다. 사건 사고가 끊이지 않고 서로 헐뜯고 싸우는 모습을 보면 이젠 진절머리가 난다. 그래도 뉴스를 보고 사람을 만나기 위해 찾아가는 것은 가끔 들리는 가슴 따뜻한 소식 때문이다. 기부도 그중 하나다. 하지만 대기업 회장이 몇 억, 몇 십억이나 되는 큰돈을 선뜻 내놓았다는 얘기에는 감동이 없다.&amp;nbsp;워런 버핏이나 빌 게이&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name=http%3A%2F%2Ft1.daum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7vyB%2Fimage%2FID3YsqHwVxjEpkMql2L1SjgfbaY.jpg" width="500" /&gt;</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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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침묵의 숲과 싸우다 - 곤충학자 정부희 박사</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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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5-05-30T01:32:29Z</updated>
    <published>2025-05-29T23:00:21Z</published>
    <summary type="html">경기도 양평에 있는 연구소라라길래 편한 마음으로 떠났다. 지방이긴 하지만 집에서 그리 멀지 않고 우리나라 최고의 드라이브 코스인 북한강변을 띠리 가며 아름다운 풍광을 즐길 수 있는 호사도 누릴 수 있겠다고 생각했다. 하지만 양평으로 들어서는 순간 이 모든 생각이 착각이었음을 깨달았다. 6번 국도를 따라가다 44번 국도로 갈아탄 후 왼쪽으로 꺾어지니 그때부터&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jpg/?fname=http%3A%2F%2Ft1.daum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7vyB%2Fimage%2FhZgIMLYNlwGobyG8OQP0vmbLW_4.JPG" width="500" /&gt;</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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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마블 히어로도 못이긴 97세 할아버지 - 만능엔터테이너 조용서 어르신</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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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5-04-24T22:00:21Z</updated>
    <published>2025-04-24T22:00:21Z</published>
    <summary type="html">뚜르르~뚜르르~뚜르르~. 휴대폰 너머로 신호음이 계속 갔다. 3초, 5초, 10초, 20초... 결국 휴대폰 주인의 목소리는 들리지 않았다. 덜컥 겁이 났다. '혹시' 하는 생각이 불현듯 떠올랐다. 처음 만났을 94세였고 지금 3년이 지났으니 두려운 생각이 들어도 이상하지 않을 연세다. 다음날 또 전화를 걸었고 그다음 날에도 계속 휴대폰 숫자판을 눌렀다. &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name=http%3A%2F%2Ft1.daum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7vyB%2Fimage%2FmUx_wl9O8YqdzY-x84M_KMjxJeo.jpg" width="500" /&gt;</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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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1000원으로 행복을 전하다 - 광주의 히어로 김윤경 '해뜨는 식당' 대표</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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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5-04-16T22:00:11Z</updated>
    <published>2025-04-16T22:00:11Z</published>
    <summary type="html">밥 한끼 먹기 참 힘든 세상이다. 한번 뛴 물가는 시간이 지나면서 안정되기는커녕 오히려 하늘 높은줄 모르고 치솟고 오른다. 불과 5~6년전까지만 해도 5000~6000원이면 김치찌개든 짜장면이든 거뜬히 해결했다. 김밥도 2000원이면 즐길 수 있었다. 지금은 턱도 없는 얘기다. 세종대왕을 모시고 나가도 퇴계 이황 몇 분이 따라 붙어야 겨우 밥을 입에 넣을 &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name=http%3A%2F%2Ft1.daum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7vyB%2Fimage%2FnNJeQ-1hnA3tPBcXBdxE_3f9-CY.jpg" width="500" /&gt;</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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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아들이 달라졌어요</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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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5-03-14T23:00:10Z</updated>
    <published>2025-03-14T23:00:10Z</published>
    <summary type="html">&amp;quot;다녀왔어요.&amp;quot; 회사 일을 마치고 들어온 집. 현관을 열자마자 분위기가 심상치 않음이 느껴진다. 아내는 시무룩해있고 아들은 뭔가 뾰루퉁하다. 묻지 않아도 알 수 있었다. 아내와 아들이 또 한판 붙었다는 것을. 이유를 물었다. 29세 거구가 일본으로 돌아갈 일이 얼마 남지 않아 엄마가 예전처럼 꼭 해야 할 일과 하지 말아야 할 일을 말하던 참이었나 보다. 그</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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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커피를 내리며</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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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5-02-07T01:11:07Z</updated>
    <published>2025-02-06T23:00:12Z</published>
    <summary type="html">오전 11시. 삐~ 삐~ 삐~. 포트가 물이 다 끓었다고 소리를 지른다. 뜨거운 물을 마주하고 마치 거룩한 의식을 행하는 것처럼 조심스럽게 커피를 갈고 거름지를 펴고 드립 컵을 받친다. 끓은 물을 붓자 한라산이 솟아오르는 듯 봉긋하게 올라오는 봉우리. 고소하고 향긋한 냄새가 온몸을 감싼다. 잠시 숨을 고른 후 재차 물을 붓자 품을 알을 내놓듯 초콜릿 빛깔의&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name=http%3A%2F%2Ft1.daum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7vyB%2Fimage%2FgTmdi5tYm718U4ZOwM_vICqsq5w.jpg" width="500" /&gt;</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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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웬수'와 '가지가지'</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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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5-01-24T02:51:00Z</updated>
    <published>2025-01-23T23:00:10Z</published>
    <summary type="html">&amp;quot;많이 좋아졌네요. 바이러스가 없어졌어요. 약 이제 그만 처방하겠습니다.&amp;quot; 내 또래로 보이는 의사의 입에서 흘러나온 세 마디. 갑자기 &amp;quot;이게 무슨 일이지&amp;quot;하고 어리둥절해졌다. '20년 넘게 따라다니던 병이 갑자기 사라졌다고? 어떻게? 왜?' 수많은 질문들이 머릿속을 가득 채웠다. 그렇다고 일일이 물어볼 수는 없는 일. 모두 알다시피 종합병원 진료실은 혼자</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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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퍼펙트 데이즈</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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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5-02-02T01:18:47Z</updated>
    <published>2025-01-21T22:00:10Z</published>
    <summary type="html">새벽 거리를 청소하는 빗질 소리에 눈을 뜬다. 창문을 열고 바라보는 하늘. 이불을 갠 후 공원에서 두 손 모아 가져온 작은 싹에 분무기를 조심조심 뿌린다. 마치 목마르다고 보채는 아기를 달래는 양. 작업복을 입고 수건 하나를 두른 채 문을 나서는 장년의 남성. 자판기에서 커피 한잔을 빼들고 청소차에 몸을 싣는다. 등 뒤에 '도쿄 화장실(The Tokyo T&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name=http%3A%2F%2Ft1.daum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7vyB%2Fimage%2FDAqKqs1kyG9caDqPEOOLLrbq1-Q.jpg" width="500" /&gt;</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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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아들에게 여친이 생겼다, 일본 여친이</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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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5-01-16T23:00:16Z</updated>
    <published>2025-01-16T23:00:16Z</published>
    <summary type="html">'깨똑.'&amp;nbsp;&amp;nbsp;휴대폰이 울렸다. '가뜩이나 일하느라 바쁜데 뭐야.' 봤더니 아내에게 왔다. 무슨 일이 있나. 얼른 열어봤다. &amp;quot;아들이 불쑥 커밍아웃. 지 여친 있대. 일본인!&amp;quot; 다음엔 이모티콘이 왔다. &amp;quot;크핡핡핡핡&amp;quot; &amp;quot;까랄랄라&amp;quot; 정신이 나간 듯한&amp;nbsp;모습. 헛웃음이 나왔다. '한국 유학생도 아니고 일본인 여친? 이게 웬 봉창 두드리는 소리.' 아내는 아들을 '음</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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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홍콩인이 말했다 &amp;quot;넌 한국인 아냐!&amp;quot;</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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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5-01-13T23:00:38Z</updated>
    <published>2025-01-13T23:00:38Z</published>
    <summary type="html">한 10여년전쯤 됐나. 가족과 함께 홍콩에 여행을 간 적이 있었다. 사실 여행이 꽤 만족스럽지는 않았다. 우선 서울과 별반 다를 게 없었다. 번잡스럽고 시끄럽고. 미식의 천국이라고는 하지만 전형적인 한국인 입맛을 가진 우리에겐 그저 그랬다. 그럼에도 홍콩은 우리 가족에게 꽤나 깊은 인상을 남겼다. 예상치 못하게 겪게 된 한 가지 경험 때문이었다. 마카오로 &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name=http%3A%2F%2Ft1.daum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7vyB%2Fimage%2FehI4n1KSnN9wTFq-Ivi3SQ3ufsc.png" width="500" /&gt;</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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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경상도 아내. 전라도 남편</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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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5-01-07T14:52:53Z</updated>
    <published>2025-01-02T23:23:41Z</published>
    <summary type="html">&amp;quot;어쩜 이렇게 하나도 맞는 게 없을까.&amp;quot;    아내가 툭하면 던지는 하소연이다. 맞는 말이다. 우리 부부는 하나부터 열까지 정말 비슷한 구석이라곤 찾아보기 힘들다. 이렇게 다른 남녀가 어떻게 서로 짝을 이뤄 한 집에서 같이 사는지 의아할 따름이다.     우선 라떼들이 가장 따지기 가장 좋아하는 지연부터 그렇다. 아내는 경상도 출신이다. 울산에서 태어나</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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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엄마, 아빠는 어디서 살아요</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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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5-01-13T01:28:46Z</updated>
    <published>2024-12-25T23:00:32Z</published>
    <summary type="html">&amp;quot;나중에 나는 우리 집에서 살면 되는데 엄마 아빠는 어디서 살 거야.&amp;quot; 얼마 전 퇴근해서 집에 오자 아내가 오묘한 웃음을 지으며 들려준 아들과의 대화 한토막이었다. 처음에는 어이가 없었다. '뭐야. 우리 보고 집을 나가라고. 늙은 부모를 쫓아내겠다고.&amp;quot; 생각이 여기에 미치자 '뭐 이런 놈이 다 있나.' 괘씸한 생각도 든다. 나이라도 적으면 어려서 그렇겠거니&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name=http%3A%2F%2Ft1.daum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7vyB%2Fimage%2FwSzy7ddK_88SSZ4wUmQjjRmDDXI.jpg" width="500" /&gt;</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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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에어컨은 죄가 없다</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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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4-12-20T23:00:05Z</updated>
    <published>2024-12-20T23:00:05Z</published>
    <summary type="html">서울역은 언제나 사람들로 북적인다. 회사일을 한아람 안고 기차를 타기 위해 바쁘게 걸어가는 직장인들, 낯선 곳에 대한 설레는 마음을 품고 떠나는 여행객들, 따뜻하고 푸근한 가족의 품을 찾아가는 귀성객들... 불과 20여 년 전까지만 해도 역 안 풍경은 이렇지 않았다. 역의 주인은 여행객이 아닌 집을 잃고 가족마저 떠난 노숙자들이었다. 밤이면 어디선가 나타나</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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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한반도는 일제의 마약공급기지였다 - 일제가 심어놓은 파멸의 씨앗</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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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4-11-26T23:00:20Z</updated>
    <published>2024-11-26T23:00:20Z</published>
    <summary type="html">2016년 4월 황교안 국무총리 주제로 회의가 열렸다. 법무부, 식약청,&amp;nbsp;대검찰청, 관세청, 경찰청이 모인 이날 회의의 주제는&amp;nbsp;&amp;nbsp;&amp;lsquo;법질서&amp;middot;안전관계장관회의&amp;rsquo;. 회의가 끝난 후 곧바로 보도자료가 나왔다. 제목은 '마약과의 전쟁 선포'였다. 내용은 강력했다. 사상 처음으로 검경 합동수사본부를 차리고 특송 화물에 대한 대대적인 검사를 실시하겠다는 대책도 발표됐다.&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name=http%3A%2F%2Ft1.daum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7vyB%2Fimage%2FdQol5HuwufPNGhVinrdb-hZHFVw.jpg" width="500" /&gt;</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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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개똥을 돈으로 만드는 사람들 - 1847년 5월 11일, 넝마주이 다룬 '파리의 시포니아' 공연</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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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4-10-31T22:19:40Z</updated>
    <published>2024-10-31T22:19:40Z</published>
    <summary type="html">1847년 5월 11일 프랑스 파리 포르트생마르탱 극장에서 95분짜리 연극이 공연됐다. 제목은 '파리의 시포니에(Le chiffonnier de Paris)&amp;rsquo;, 프랑스의 사회주의 정치인이자 극작가인 펠릭스 파이이트가 극본을 쓴 이 영화는 파리에서 쓰레기를 줍는 일을 하는 한 남자가 은행가를 살해하고 신분 세탁을 한 후&amp;nbsp;살인자와 희생자의 딸에게 벌어지는 일들&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name=http%3A%2F%2Ft1.daum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7vyB%2Fimage%2F5Y_xjpF8i0eI0VFbS-JjLcUYG7Y.jpg" width="500" /&gt;</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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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그들은 왜 마녀가 돼야만 했을까 - 광기의 서막, 1485년 10월29일 헬레나 쇼이베린 재판</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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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4-10-26T02:32:16Z</updated>
    <published>2024-10-07T22:00:08Z</published>
    <summary type="html">1485년 10월 29일 오전, 오스트리아 인스부르크시청 대 회의실에 내로라하는 인물들이 모여들었다. 브릭센의 주교 게오르그 골저의 특별 대표 크리스탄 터너, 교회법 전문가인 마스터 폴 반, 교회 칙령의 집행자인 지기스문트 자우머 등등 당시에는 이름만 대면 누구나 알 수 있을만한 거물들이었다. 도미니크회의 종교재판관 하인리히 크라머 역시&amp;nbsp;이 자리에 있었다.&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name=http%3A%2F%2Ft1.daum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7vyB%2Fimage%2Fr7vcPThdBMVbF4Km5S2p4TmlEVA.jpg" width="500" /&gt;</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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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슬픈 만병통치약, 설탕 - 1452년 5월 14일 문종, 어머니 소헌왕후 영전에 사탕을 바치다</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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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4-10-26T02:32:15Z</updated>
    <published>2024-09-12T22:33:15Z</published>
    <summary type="html">조선시대 &amp;lsquo;마마&amp;rsquo;라 불렸던 천연두. 치명률이 한때 최고 90% 이상에 달할 만큼 당시에는 치명적인 전염병이었다. 이런 천연두에 의원들이 특효약으로 처방하는 약이 있었다. &amp;nbsp;&amp;lsquo;회천감로음(回天甘露飮)&amp;rsquo;. 만드는 법은 간단했다. 찹쌀로 만든 나미차에 설탕을 넣는 것이다. 금이나 은으로 만든 가락지 등을 삼켰을 때는 묵은 보리를 볶아 갈아서 가루를 만든 후 여기에&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name=https%3A%2F%2Ft1.daum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7vyB%2Fimage%2FTl16N5WoZ-lI7CrQmz5Sjh8EQOc.jpg" width="500" /&gt;</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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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金銀花가 된 어사화 - 1699년 10월 21일 증광시 부정사건과 기묘과옥</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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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4-10-26T02:32:15Z</updated>
    <published>2024-08-19T22:44:02Z</published>
    <summary type="html">이상했다. 1699년 10월 21일 임시 과거인 '증광시'가 끝났지만 한양의 공기가 예전 같지 않았다. 원래 과거가 끝나고 나면 저잣거리는 소란스럽기 마련이다. 이번 문제가 다른 때보다 쉬웠네 어려웠네, 어느 집 대감 자제가 합격을 했네 못했네 하는 갖가지 얘기들로 왁자지껄해야 마땅했다. 오늘날 대학 입시가 끝난 후 학교와 학원가의 모습과 다를 바 없다. &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name=http%3A%2F%2Ft1.daum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7vyB%2Fimage%2FIh0kOS2PEPWZ20-1BIPVlYH9wTI.jpg" width="500" /&gt;</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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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정조의 노총각 노처녀 결혼 대작전 - 1791년 6월 2일 김희집과 신 씨 중매를 서다</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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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4-10-26T02:32:16Z</updated>
    <published>2024-07-14T22:38:20Z</published>
    <summary type="html">1791년 6월 2일. 정조가 말했다. &amp;quot; 두 남녀를 결혼시킵시다.&amp;quot; 최고권력자의 한마디에 온 정부가 다 움직였다. 대상자는 평범한 양반집 출신인 28세 김희집과 21세 처녀 신 씨. 당시만 해도 남성이 15세, 여성은 14세가 되면 혼인할 수 있었다. 이몽룡과 성춘향이 만났을 때도 16세에 불과했다. 28살과 21살이면 늦은 나이였던 셈이다. 나이가 들었&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name=http%3A%2F%2Ft1.daum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7vyB%2Fimage%2FOXkwBjG-Xpx8gS0QiYtjzogGRAI.png" width="500" /&gt;</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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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무덤이 걸어 다닌다 - 1845년 8월 16일 다양성 실종과 빈부 격차가 가져온 비극의 시작</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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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4-10-26T02:32:15Z</updated>
    <published>2024-06-17T23:34:32Z</published>
    <summary type="html">1845년 8월 16일 영국의 원예농업 전문지인 '정원사 연대기와 농업 신문(The Gardeners' Chronicle and Agricultural Gazette)에 기사가 실렸다. &amp;quot;영국에 새로운 이상한 감자 전염병이 상륙했다.&amp;quot; 대부분의 사람들이&amp;nbsp;처음에는 그냥 그저 그런 식물&amp;nbsp;전염병이겠거니 했다. 그해 서부와 북부 유럽의 여름은 이상하리만큼 서늘하고&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name=http%3A%2F%2Ft1.daum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7vyB%2Fimage%2FjaHfOz-Gl_V0sqn3GTK_gQgx9Fs.png" width="500" /&gt;</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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