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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한맹</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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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name>tellmehope</nam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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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subtitle>직장인, 한 아이의 엄마. 지금은 아이 재활치료에 매달려 있는 24시간 전담 매니저. 조금 특별한 아이를 키우는 평범한 엄마의 소소한 일상을 이야기합니다.</sub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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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19-03-22T23:45:58Z</upda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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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삶과 죽음의 가치 - &amp;lt;이상한 변호사 우영우&amp;gt;를 보다가, 언젠가는 한 번쯤 하고 싶었던 이야기</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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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3-06-06T16:34:58Z</updated>
    <published>2022-08-02T07:19:10Z</published>
    <summary type="html">&amp;para; 드라마 속 발달장애인 캐릭터, 관심은 필요하다.      비록 판타지라도.  &amp;lt;이상한 변호사 우영우&amp;gt;라는 드라마의 인기가 뜨겁다고 한다. 주변의 자폐 아이를 둔 친구 엄마들의 반응은 시니컬과 우려 쪽에 가깝다. &amp;lt;굿 닥터&amp;gt;의 박시온(주원), &amp;lt;말아톤&amp;gt;의 초원(조승우) 처럼 우영우 또한 서번트 증후군에 속하는, 더군다나 변호사가 된 천재 자폐 장애인이기 &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name=http%3A%2F%2Ft1.daum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7vyO%2Fimage%2Ffz4gNbaVTrt_03xfLHdU_SPeY8A.jpg" width="500" /&gt;</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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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내 양육의 목표는 자식의 독립 - 장애 아이 부모의 미래도 모두와 같기를.</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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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5-01-04T21:28:47Z</updated>
    <published>2022-06-20T07:06:43Z</published>
    <summary type="html">우리 가족 중에는 고양이도 한 마리 있다. 그 아이 이름은 &amp;quot;탱구&amp;quot;. 2014년 봄에 태어나 우리 집에 왔으니 벌써 8년을 넘게 산 어른 고양이다. 리액션이 극도로 부족한 남편과, 아직 발화가 안 된 곰이, 그리고 &amp;quot;야옹&amp;quot;과 &amp;quot;그르릉&amp;quot;밖에 하지 못하는 탱구까지, 나는 종종 주변 사람들에게 그런 농담을 하곤 한다.  &amp;quot;우리 집에서말을 할 줄 아는 건나 밖&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name=http%3A%2F%2Ft1.daum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7vyO%2Fimage%2FtVhxvHfW3knoo_-K6w3tg1gkEls.jpg" width="500" /&gt;</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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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완벽하게 준비된 신입은 없다. - 아이가 초등학교에 입학하고 보름을 보내며.</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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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2-03-22T04:58:53Z</updated>
    <published>2022-03-22T01:45:08Z</published>
    <summary type="html">&amp;para; 신입생 아들을 교실로 들여보내며  처음 입사했을 때 내 다리는 성할 날이 없었다. 원래도 잘 넘어지는 데다가, 의욕은 넘치는데 동선이 익숙지 않으니 혼자 엎어지고 복사기에 부딪치고 책상다리에 걸리며 몸개그를 했다.  공부 잘한 학생이었고 공채 시험에 합격해 입사했지만 사소한 심부름도 물어물어 겨우 해내는 얼탱이 새내기일 뿐이었다. 아무리 공부하고 준비해&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name=http%3A%2F%2Ft1.daum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7vyO%2Fimage%2FfWZu-MW0LFqhcwRIub-yFxFThAk.jpg" width="500" /&gt;</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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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학교 준비반, 장애 아이 학교 보내기 3 - 학교 보내기 마지막 미션, 학교 준비반 그룹 수업</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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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2-09-15T16:12:57Z</updated>
    <published>2022-03-22T01:25:21Z</published>
    <summary type="html">&amp;para; 일반학교 도움반 입학을 앞두고 방학 단기 준비반 수업  아이는 작년 봄부터 그룹 활동을 하고 있었다.  또래인 7세 아이들 네 명이 함께 언어와 감각통합(작업) 치료 두 개를 병합하여 1시간 20분 활동하고 개별 상담하는 방식인데, 토요일 오전 수업을 격주로 진행하고 있었다.  사실 작년 봄 그룹 치료를 시작할 때 곰이는 말도 전혀 하지 못하고, 공동주&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name=http%3A%2F%2Ft1.daum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7vyO%2Fimage%2FT_UzGS1mSKY4yoV5WYOjEwiXbQY.jpg" width="500" /&gt;</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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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나홀로 프로젝트, &amp;nbsp;장애 아이 학교 보내기 2 - 두 번째 미션, 선택과 스파르타.</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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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2-01-19T08:46:09Z</updated>
    <published>2021-12-20T07:27:14Z</published>
    <summary type="html">아이가&amp;nbsp;일반학교 특수학급으로&amp;nbsp;배정되었다.  특수교육 대상자 선정 신청서를 넣은 건 6월이다. 아이가 이미 특수교육 대상자로 유치원을 다니고 있었다면 그냥 다니는 유치원에 제출하면 되는데, 곰이는 어린이집에 다니고 있어서 우리집 학군에 속하는 근처 초등학교에 제출해야 했다. 1지망에 특수학교를 썼지만 서류는 초등학교 특수교사를 통해 제출했다. 그&amp;nbsp;후 특수학교&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name=http%3A%2F%2Ft1.daum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7vyO%2Fimage%2FGL4wDE_pAFXAyQQNzzHmyex8rFc.jpg" width="500" /&gt;</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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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장애 아이가 내 삶에 준 선물. - 부모화 성장의 대물림을 끊으며.</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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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3-05-15T02:20:26Z</updated>
    <published>2021-07-20T14:58:01Z</published>
    <summary type="html">아버지가 편찮으시다는 소식. 그를 대하는 자식의 올바른 자세는 무엇인가.  전화 저 편 아버지의 목소리가 차갑게 식어 있었다. 두 달여만에 엄마에게 전화를 걸었더니 엄마는 다급하게 아버지 이야기를 하셨다. 다시 전립선 수술을 받아야 하는 상황이고, 수술 전 암 여부를 확인하기 위해 조직검사가 필요하다는 내용이다. 몇 년 전 한차례 수술 이후 계속 약을 드시&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name=http%3A%2F%2Ft1.daum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7vyO%2Fimage%2FIWG_SrSLeVmklr6MKUWrFTwJrxU.jpg" width="500" /&gt;</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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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남이섬에서 천사와 잠들며.</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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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2-01-20T09:02:47Z</updated>
    <published>2021-06-16T13:26:57Z</published>
    <summary type="html">이 섬에서 잠을 잘 사람들을 빼곤 거의 다 나간 시간. 바람 부는 소리, 강물 흐르는 소리가 들릴 정도로 섬은 고요해졌다. 이따금씩 공작새가 왜유, &amp;nbsp;왜유 하고 울 뿐. 말 없는 곰이가 강가를 천천히 걸으며 나를 보고 웃는다. 천사다. 해가 지는 시간, 마지막 햇빛을 반사하며 잔잔히 흐르는 강물을 따라, 천사가 함께 걸어주는 행운이 내게 왔다.  맞아. 원&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jpg/?fname=http%3A%2F%2Ft1.daum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7vyO%2Fimage%2FhvVrzT7wpEsL9pGKy5zBdzLw77E" width="500" /&gt;</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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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나홀로 프로젝트, 장애 아이 학교 보내기 - 첫 번째 미션, 특수교육대상자 선정 배치 신청 서류 제출</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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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1-12-31T06:56:19Z</updated>
    <published>2021-06-15T04:10:56Z</published>
    <summary type="html">아들의 초등학교 입학 원서를 넣었다. 때 되면 알아서 집으로 오는 게 초등 입학 통지서인데, 원서를 넣었다니 무슨 유명 사립학교라도 가는 것 같다. 정확하게 말하면 &amp;quot;특수교육대상자 진단 평가 및 초등 입학 배치 의뢰서&amp;quot;를 제출했다.  아이를 특수학교나 일반학교의 특수학급에서 교육받을 수 있게 하려면 6월에 미리 대상자 지정 신청을 하고 9월쯤 심사를 받아서&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name=http%3A%2F%2Ft1.daum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7vyO%2Fimage%2FcvoCsESqQmDqKhBKRIYZIbkcwtg.jpg" width="500" /&gt;</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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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바보, 노력한다고 행복해지냐. - 아이가 와서 알려줬다. 엄마 왜 그렇게 바보처럼 살아?</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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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2-09-15T16:22:19Z</updated>
    <published>2021-05-07T18:10:39Z</published>
    <summary type="html">바쁘게 크고 있는데, 나도 이렇게 숨이 찬데, 그런데 이게 느리다고?!  곰이의 장애 진단서를 받아 들고 아이 아빠와 나는 오랫동안 슬펐다. 화가 났고, 원망스러웠고, 억울했으며, 도대체 우리에게 왜 이런 불행이 닥쳤는지 아무리 생각해도 모르겠어서 미칠 것 같았다.  남편은 나와 번갈아 연차를 쓰며 멀리까지 여러 번 대학병원에 가야 하는 수고로움을 못마땅해&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name=http%3A%2F%2Ft1.daum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7vyO%2Fimage%2FGOFJstoWkKFCEpVAIyUWzHFBcEc.jpg" width="500" /&gt;</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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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아이가 만들어 준 홀로 여행 하루 - 아이와의 제주 보름살이 아홉 번째 날 - 중문~강정~외돌개 해안 드라이브</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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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2-09-15T16:27:14Z</updated>
    <published>2021-04-30T04:43:23Z</published>
    <summary type="html">애 모기 물렸다고 병원 데려가는 엄마가 누군가 했더니.  오 마이 갓. 내 아들 얼굴을 누가 때린 거지?! 와, 이건 누가 봐도 한 대 맞은 얼굴인데. 모기 물린 거라고 믿을 수 없을 만큼 얼굴 한쪽이 다 부어올랐다. 병원에 가자.  곰이가 더 어릴 때 이렇게 모기 물린 일로 인해 대학병원에까지 갔던 적이 있다. 처음 모기 물린 곳을 아이가 긁어 부풀어 오&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name=http%3A%2F%2Ft1.daum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7vyO%2Fimage%2FnBqRsMcJ-Mf4XUH9KoupuHeZl3Q.jpg" width="500" /&gt;</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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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엄마가 애쓴다고 아이가 즐거운 건 아니지. - 아이와의 제주 보름살이 일곱, 여덟 번째날 - 유리의 성, 하모 해수욕장</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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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2-05-14T09:14:10Z</updated>
    <published>2021-04-27T02:10:56Z</published>
    <summary type="html">전날 많은 일정을 소화하고 밤늦게 잠든 우리는 느지막하게 일어나 근처 식당에서 고기국수와 김밥으로 끼니를 때웠다. 그리고 다 같이 얼마 전 새로 개장했다는 뽀로로 테마파크에 가보기로 했다. - 2019년 가을의 일이다. -  그 날이 토요일이란 걸 잊었던 거다. 산록남로에서 안덕으로 내려가는 길에 들어서면서부터 서귀포에서는 보기 어려운 도로 정체가 끝없이 &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name=http%3A%2F%2Ft1.daum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7vyO%2Fimage%2Fks5p9oc2DxTMzQhhRwulWSW34EQ.jpg" width="500" /&gt;</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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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장애 아이의 엄마가 되는 길 2 - 아이의 초등 입학 준비 전, 외면하던 현실을 들여다보며.</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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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3-05-17T07:21:57Z</updated>
    <published>2021-03-12T09:31:20Z</published>
    <summary type="html">발등에 떨어진 불로 나 혼자 호들갑  곰이는 올해 일곱 살이다. 12월생인 아이는 작년 겨울 만 5세가 되었고, 다시 한 달도 안 되어 우리 나이로 일곱 살이 되었다. 태어나서 여섯 번의 설을 보내는 동안 곰이는 떡국을 한 번도 먹지 않았지만, 꼬박꼬박 이르게 나이는 먹었다. 아직 네 살이냐 묻는 사람이 있을 만큼 체격도 작고 하는 짓도 어린데, 얘는 어느&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name=http%3A%2F%2Ft1.daum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7vyO%2Fimage%2F3xvRHdtXKCRZb8ZC9fhNgwKXqfo.jpg" width="500" /&gt;</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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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80년생 김지영의 친구 이야기 - 미완의 어른으로 세상에 나와 고생이 많아.</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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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1-02-10T14:13:16Z</updated>
    <published>2020-11-06T05:06:37Z</published>
    <summary type="html">친구 혹은 자매, 또는 거울  나에게는 23년 지기가 둘 있다. 원래 그 둘은 서로 친하지 않았는데, 함께 나이를 먹다 보니 그냥 삼총사가 되었다. 나를 가족보다 더, 아니 어떤 때에는 나보다 더 많이 알고 내 다행에 누구보다 기뻐하고 불행에 가슴 아파하는, &amp;quot;친구&amp;quot;라는 이름에 다 담기지 않는 마음과 세월을 그들은 가지고 있다.  시시콜콜한 연애사부터 정치&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name=http%3A%2F%2Ft1.daum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7vyO%2Fimage%2FBmTeRV-3-NAS1IGoF9URnGaF5TU.jpg" width="500" /&gt;</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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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장애 아이의 엄마가 되는 길 - 나 스스로를 다스리며 아이를 만나러 가는 길고 지난한 과정.</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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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2-03-22T06:40:21Z</updated>
    <published>2020-10-23T09:23:22Z</published>
    <summary type="html">아이와 일주일짜리 제주 여행을 다녀왔다. 원래는 오랜 친구들과 그 아이들의 마지막일지 모를 제주 모임이었기에 특별히 일정을 미리 짜 두지 않고 그저 짐만 최소한으로 싸서 떠난 무계획 여행이었다. 보통 짧게라도 여행을 다녀오면 가슴에 켜켜이 쌓여있던 먼지를 덜어낸 듯한 기분이 된다. 그런데 이번에는, 덜어낸 만큼 새로 담아온 것 같은 답답함이 남았다.  한두&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jpg/?fname=http%3A%2F%2Ft1.daum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7vyO%2Fimage%2Fc-hcSwK_eyzuHD-HpM760gmqecQ.jpeg" width="500" /&gt;</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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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완벽한 하루 - 아이와의 제주 보름살이 여섯 번째 날 - 산굼부리, 방목지, 한라산둘레길</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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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2-09-15T17:20:48Z</updated>
    <published>2020-08-10T05:31:14Z</published>
    <summary type="html">이동시간이 긴 곳으로 가야 하니 평소보다 좀 서둘러 나왔지만 역시 윤이네와 시간을 맞추지는 못했다. 5.16 도로를 타고 본격적인 오르막길에 들어서는데 벌써 산굼부리에 도착했다는 전화가 왔다. 구불구불하고 좁은 오르막 도로를 나만 달린다고 빨리 갈 수 있는 것도 아니니 먼저 돌아보고 있으라 하고 나는 숲길 드라이브를 즐겼다. 맑은 가을의 울긋불긋한 숲터널은&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name=http%3A%2F%2Ft1.daum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7vyO%2Fimage%2FhdJEM2JDr9mpvHgTsndRUlQZM2s.jpg" width="500" /&gt;</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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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온 마을이 아이를 키운다면서요. - 내 아이만은 맡아줄 수 없다는 보육복지의 사각지대에 서서.</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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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2-03-16T05:34:44Z</updated>
    <published>2020-07-16T07:11:23Z</published>
    <summary type="html">&amp;quot;아이에&amp;nbsp;대해 알기는 하면서 어린이집에 보내시는 건가요?&amp;quot;  &amp;quot;아이가 누워만 있고 아무것도 하지 않는데 다른 어떤 이야기를 해드릴 수 있겠어요?&amp;quot; 아이가 어린이집에서 낮잠을 자지 않으니 무조건 아침에 흔들어 깨워서 일찍 등원시키라는 담임교사의 요청이 있었다. 이후 하원을 할 때면 낮잠을 안 잤다는&amp;nbsp;한숨 섞인&amp;nbsp;말만 반복한다는 친정어머니의&amp;nbsp;얘기를 전해 듣고, &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name=http%3A%2F%2Ft1.daum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7vyO%2Fimage%2FEVdL2d3XSVAvV0Upe2gnb8kdon4.jpg" width="500" /&gt;</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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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정상에 못 올랐어도 좋았을 날 - 아이와 제주 보름살이 다섯 번째 날 - 군산오름, 황우치해변</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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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0-08-06T16:51:22Z</updated>
    <published>2020-06-29T05:19:21Z</published>
    <summary type="html">아이 도시락을 싸고 전화하니 윤이네는 벌써 쇠소깍에 가서 몸국을 먹고 있다고 했다. 심지어 몸국이 간식이란다. 아, 여행은 저렇게 부지런하게 하는 것인가... 쇠소깍을 이미 다 돌고 나와 식사하는 줄로 알고 계획대로 군산오름에 가기로 했다. 상대방 입장을 먼저 생각하고 과할 만큼 배려하는 윤이 엄마는 쇠소깍 앞에서 몸국만 먹고 다시 나왔단다. 아직 못 들어&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name=http%3A%2F%2Ft1.daum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7vyO%2Fimage%2FVTtxjA2CQW93gI3O2s40dv85nNE.jpg" width="500" /&gt;</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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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힘들어도 괜찮아, 네가 웃으면. - 아이와 제주 보름살이 네 번째 날, 본태박물관</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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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0-08-06T16:52:26Z</updated>
    <published>2020-06-16T03:47:02Z</published>
    <summary type="html">전날 이동이 길어 피곤하기도 했고, 우민이 친구 윤이가 오후에 도착하기로 되어있는 날이기도 해서, 우리는 늘어지게 자고 일어나 아점을 먹었다. 빨래를 돌리고, 청소도 간단히 하고 마당으로 나갔다. 형아랑 누나가 가지고 놀던 튜브공도 차 보고, 뒷마당에 가서 귤나무 구경도 했다. 비가 있기에 낙엽을 좀 쓸었더니 곰이가 굉장히 좋아했다. 그 커다랗고 무거운 비&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name=http%3A%2F%2Ft1.daum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7vyO%2Fimage%2FDFrRFPfwhna3FBEftaSzZek0nwE.jpg" width="500" /&gt;</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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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재잘대는 아이와의 시간은 행복 - 아이와 제주 보름살이 세 번째 날, 논짓물-새별오름</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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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3-11-10T07:27:59Z</updated>
    <published>2020-06-08T04:54:19Z</published>
    <summary type="html">약 기운을 다 떨치지 못한 상태로 셋째 날이 시작되었다. 첫 밤에 곤히 잠들었던 곰이는 두 번째 밤에야 잠자리가 바뀐 걸 알았는지  많이 뒤척였다. 두 밤을 자고 나니 모자가 둘 다 감기와 피곤에 절어있었다. 느긋하게 아침을 먹고, 서울로 돌아갈 친구네는 짐을 꾸리고 나는 곰이 점심 도시락을 싸는 동안 부지런한 제주 친구가 숙소로 왔다. 어제가 제주에서 다&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name=http%3A%2F%2Ft1.daum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7vyO%2Fimage%2FRyh-0I8ONLJqreInNmWb2RKcUbI.jpg" width="500" /&gt;</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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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계획한 대로 살 수 있다는 건 행운</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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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2-06-08T07:58:52Z</updated>
    <published>2020-04-17T04:05:09Z</published>
    <summary type="html">올&amp;nbsp;초 설 명절을 보내는 동안 시어머니는 여러 번 당신 지인의 딸과 통화해보기를 권하셨다. 어머니의 워딩에 따르면, 그녀는 변호사라는 그 좋은 직업도 다 제쳐두고 둘째 아이의 발달치료에 엄청난 금전과 시간을 투입한 결과 아이가 지금은 말을 아주 잘하게 됐다는 발화 성공 스토리의 주인공이었다. 전화번호를 알려줄 테니 그 비결이 뭔지 배워 보라는 권유였다. 며&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name=http%3A%2F%2Ft1.daum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7vyO%2Fimage%2FpTIgNBe620oECon40Vvi_i8wr_M.jpg" width="500" /&gt;</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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