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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sangre</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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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subtitle>이야기로 기억되는 맛</sub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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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19-03-27T09:36:14Z</upda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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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서태지와 여름날의 삼치회 - 서태지 노래로 가득했던 대학교 신입생의 여름방학</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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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5-05-12T03:52:33Z</updated>
    <published>2025-05-12T02:39:06Z</published>
    <summary type="html">때는 1998년 여름, 은퇴했던 서태지가 갑작스레 솔로앨범을 발표했다. 그즈음 나는 매년 여름이면 고등학교나 대학교 친구들과 함께 시골 할아버지 댁에 놀러 갔었는데, 그 해에는 이제 막 대학생이 된 고등학교 친구들과 함께 할아버지 댁이 있는 섬마을을 찾았었다. 마침 서울 생활을 마치고 시골로 돌아가시려는 할아버지, 할머니를 위해서 아버지께서 직접 집을 지으&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jpg/?fname=http%3A%2F%2Ft1.daum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7wM6%2Fimage%2FQaq_Dfs4skraxqyYPf8gBsNehQ0.JPG" width="500" /&gt;</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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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튀김 1인분, 잘라서 떡볶이 소스에 - 거리 위에서 마음의 허기짐을 채워주는 한 접시</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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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5-04-06T14:23:30Z</updated>
    <published>2025-03-28T03:03:37Z</published>
    <summary type="html">길을 걷다가 모락모락 김이 나는 떡볶이 노점을 지나치거나, 매대 위에 각종 튀김들이 놓여있는 분식집을 발견하면 '튀김 한 접시 무쳐달라고 할까?'라는 생각을 하게 된다. 길거리에 늘어선 노점들을 보며, '떡튀순' 같은 유명 메뉴를 떠올리는 사람들도 있고, 뜨끈한 '오뎅 국물'을 먼저 생각하는 사람들도 있고, 연기 자욱하게 구워주시는 달짝지근한 닭꼬치를 먼저&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jpg/?fname=http%3A%2F%2Ft1.daum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7wM6%2Fimage%2FHe-IlMSqBoVjnntrMmGsuIQh7sE.jpeg" width="500" /&gt;</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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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승리의 꼬리곰탕 - 새벽야근의 추억 남대문 시장 '진주집'</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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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5-03-17T12:10:16Z</updated>
    <published>2025-03-12T08:00:04Z</published>
    <summary type="html">나의 첫 회사는 남대문 근처에 있는 광고대행사였다. 이 말은 곧 야근이 일상이었다는 말과 같은 뜻이고, 이를 달래기 위해 남대문 근처의 맛집들을 줄기차게 찾았다는 말과 같은 뜻이다. 남대문 근처에는 광고회사 사람들의 호기심을 자극하는 오래되고 독특한 맛집들이 골목마다 숨어있었고, 그 집들마다 회사를 같이 다니던 선후배들과 얽힌 에피소드들이 한가득이다. 그중&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jpg/?fname=http%3A%2F%2Ft1.daum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7wM6%2Fimage%2F7ejpqsg9pVWLoEoujTrH6DiKCmk.jpeg" width="500" /&gt;</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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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장모님께 육개장을 사드릴 수가 없어서 - 처갓집 손맛과 육개장에 대한 이야기</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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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5-02-23T09:32:28Z</updated>
    <published>2025-02-17T07:47:34Z</published>
    <summary type="html">시간이 날 때마다 우리 집에 오셔서 여러 가지 집안일들을 봐주시고, 맛있는 반찬을 한가득 해놓으시고, 아이의 좋은 친구가 되어 주시는 장모님. 아내 입장에서는 늘 '우리 엄마가 최고!'라고 이야기하지만, 사위 입장에서는 항상 미안하고 죄송할 따름이다. 우리 집에 일만 하러 오시는 것만 같아서, 주말이면 같이 어디라도 모시고 나가려고 하거나, 주중이라 내가 &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name=http%3A%2F%2Ft1.daum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7wM6%2Fimage%2FjVYfJUC8hQcPMzt1tUWK9xeDlbc.jpg" width="500" /&gt;</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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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커피는 아이리쉬로 할게요 - 응답하라 199X, 고등학생의 첫 커피숍 방문기</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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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5-04-11T04:07:23Z</updated>
    <published>2025-01-11T21:51:14Z</published>
    <summary type="html">이런 이야기를 하면 어쩔 수 없이 나이가 드러나게 마련이지만, 내가 수능을 준비하던 시절에는 '모범생'들이 출입하면 안 되는 곳들이 있었다. 당구장, 술집, 만화방, 노래방, 오락실 그리고 커피숍 같은 곳들이었다. 가지 말라고 하면 가고 싶어 지는 게 인지상정이라, 얼마 안 되는 자유시간을 빌어 친구들과 몰래몰래 몇 군데 돌아다녀봤지만, 딱히 재미를 붙이진&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jpg/?fname=http%3A%2F%2Ft1.daum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7wM6%2Fimage%2F7x-aTxnk70dQNGtU7vyCTB3ACj4.JPG" width="500" /&gt;</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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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포카라 갓김치 - 한식 맛집 네팔 포카라</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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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5-02-18T13:58:53Z</updated>
    <published>2024-11-19T00:33:11Z</published>
    <summary type="html">지금으로부터 10여 년 전, 회사를 꾸준히 오래 다녔다고 처음으로 '장기근속휴가'라는 걸 받게 되었다. 눈치 보는 거 없이 무려 2주간 휴가를 쓸 수 있는 기회. 신혼여행을 위한 휴가 외엔 다시 없을 너무나 소중한 기회였다. 이 기회를 헛되게 쓸 수 없으니, 어디를 가야 할까, 어디를 다녀와야 아깝지 않을까, 참 많이도 고민했었다. 그렇게 장고 끝에 아내와&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jpg/?fname=http%3A%2F%2Ft1.daum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7wM6%2Fimage%2FCd4pQbuFEPOOwgEvelLh_E49uFo.jpeg" width="500" /&gt;</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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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어린이들의 양념돼지갈비 - 가족과 함께 하는 외식의 맛</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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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6-01-14T22:59:23Z</updated>
    <published>2024-11-08T12:44:39Z</published>
    <summary type="html">얼마 전, 엄마와 돼지갈비를 먹었다. 계속 병원을 다니시며 투병 중이시다 보니 드시는 것에 제약이 많았는데, 마침 의사 선생님이 고기를 좀 드시라 했고, 엄마도 모처럼 그러고 싶다고 하셔서 퇴원 후 가까운 곳에 있는 고깃집을 찾았다. 오랜만에 엄마와 양념돼지갈비를 숯불에 구워 먹다 보니 어렸을 적 생각이 많이 났다. &amp;quot;맛있는 고기를 먹으러 가자&amp;quot;라고 하면,&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jpg/?fname=http%3A%2F%2Ft1.daum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7wM6%2Fimage%2Fzw_us-Xkk4py0hst_QESxLn6GeY.jpeg" width="500" /&gt;</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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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서울에 하디스 버거가 있었어요 - 숙대입구 푸짐한 하디스 버거의 추억</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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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4-10-31T11:02:02Z</updated>
    <published>2024-10-31T07:14:12Z</published>
    <summary type="html">- &amp;quot;너 햄버거 좋아해?&amp;quot; - &amp;quot;먹어본 적은 있어&amp;quot; - &amp;quot;데리버거도 먹어봤어?&amp;quot; - &amp;quot;아니&amp;quot; - &amp;quot;그럼 그거 먹으러 가자&amp;quot;   90년 대 초반, 잠실 어딘가에서 있었던 대화다. 아빠 친구 아들인 '서울 사는 형'을 따라 롯데리아에서 잘 나간다 던 데리버거를 처음 먹어봤던 날이다. 달큰한 데리야끼 소스와 마요네즈의 궁합은 생전 처음 먹어보는 환상의 조합이었다&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jpg/?fname=http%3A%2F%2Ft1.daum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7wM6%2Fimage%2FHrEcovLE0Z-t-y3RILUJ5Xt5hTw.jpeg" width="500" /&gt;</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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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김맛을 알기까지 - 군대에 가서야 알게 된 '맛있는 김'의 맛</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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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6-01-14T22:59:31Z</updated>
    <published>2024-09-07T11:46:08Z</published>
    <summary type="html">김 이야기를 하려면 아주아주 어린 시절의 기억까지 거슬러 올라가야 한다. 내가 아주 어렸던 시절, 섬마을에 사시던 할아버지, 할머니께서는 겨울이면 '김농사'를 지으셨다. 한겨울에 추운 바닷바람을 맞으며 진행되는 김농사의 모습들을 이제 와서 떠올려보면 너무너무 고됬을 것 같지만, 어린 시절 내 눈에는 그저 신기하고 재미있는 구경거리였다. 내가 학교에 들어가기&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name=http%3A%2F%2Ft1.daum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7wM6%2Fimage%2F8KmTV3-xyjdOvnF3F7WNvYaMSDI.png" width="500" /&gt;</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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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처음 끓여본 미역국 - 생일상으로 처음 끓여 본 미역국의 기억</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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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4-12-18T01:45:59Z</updated>
    <published>2024-05-12T21:35:07Z</published>
    <summary type="html">내 또래의 다른 많은 남자애들이 그러했듯이, 나 역시 대학을 갈 때까지 라면을 끓여 본 거 외에 요리라는 걸 제대로 해본 적이 없었다. 대학을 가서도 하숙집과 고시원을 전전하던 때에는 굳이 무언가를 해먹을 필요가 없었다. 본격적으로 자취를 시작하면서 요리를 하기 시작했을 테니, 아마도 군대를 다녀오고 나서, 집에서 요리라는 걸 하기 시작했던 거 같다.  대&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jpg/?fname=http%3A%2F%2Ft1.daum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7wM6%2Fimage%2FCtW5cElv8-Nrp1fI0CZ_In5JEQA.jpeg" width="500" /&gt;</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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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혼자 왔다 셋이 다시 온 메밀국숫집 - 강북 바이브 그 자체 북창동 '송옥'</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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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5-04-01T23:17:59Z</updated>
    <published>2024-04-04T06:13:39Z</published>
    <summary type="html">나는 사실 입맛이 예민한 편이 아니다. 아무거나 다 가리지 않고 먹는 편이고, 우스개 소리로 '한 달 내내 똑같은 메뉴만 먹어도 살 수 있다' 이야기할 정도로 입맛에 둔감하다. 그러다 보니 음식의 '맛' 자체보다는 누구랑 먹었는지, 어떤 상황에서 먹었는지, 어떤 이야기가 있었는지와 같은 것들로 맛있었던 음식을 떠올리고, 맛집을 떠올리게 된다. 따라서 'OO&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jpg/?fname=http%3A%2F%2Ft1.daum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7wM6%2Fimage%2FMF7HMtisml2vJukEftWH5JlGBAI.jpeg" width="500" /&gt;</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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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봄맞이 부대전골 - 갖지은 쌀밥의 따뜻함, 사회 초년생의 봄 '남산 누나네'</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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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4-11-18T03:25:04Z</updated>
    <published>2024-03-15T03:45:50Z</published>
    <summary type="html">개인적으로 사회생활 초년의 기억이 마냥 싱그럽지만은 않다. 남들보다 졸업도 늦었고, 취업도 늦었던 나에게 직장생활의 시작이 주는 감정은 설렘이나 기대감이 아니라 깊은 안도감이었다. 입사 동기 중에 가장 나이가 많았던 나는 항상 어딘가 어설펐고, 경직되어 있었고, 어색한 표정으로 위축되어 있었다. 기본적으로 넉살이 좋은 성격이 아니어서, 한참 동생인 동기들에&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jpg/?fname=http%3A%2F%2Ft1.daum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7wM6%2Fimage%2FQYJQWHk3rRrO0vuKUuOR0DaemAw.JPG" width="500" /&gt;</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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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한국에 돌아가면 평양냉면 먹어야지 - 해외에서 생각나는 한국음식 1위</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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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4-11-18T03:24:29Z</updated>
    <published>2024-02-26T10:02:32Z</published>
    <summary type="html">예전처럼 막 꿈에 나온다던가, 안 가본 집은 꼭 가봐야 한다던가, 생각날 때면 아무리 먼 길을 찾아가서라도 먹어야 된다던가 하지는 않지만, 나는 여전히 '평양냉면'을 좋아한다. 마침 회사 근처에 유명 맛집 중에 하나인 '진미 평양냉면' 있어서, 심심치 않게 사람들과 냉면을 먹으러 다니는 걸 좋아한다. 사실상 '서울'냉면인 밍밍하고 슴슴한 '평양냉면'. 지금&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name=http%3A%2F%2Ft1.daum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7wM6%2Fimage%2FmnaRH47gm_HTSzifjIwDSsteS-A.png" width="500" /&gt;</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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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사정이 여의치 않은 분을 위한  돈까스 - 퇴근길의 내 마음 충전소 서교동 '명동왕돈까스'</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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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4-02-23T00:57:05Z</updated>
    <published>2024-02-16T10:42:18Z</published>
    <summary type="html">서울에 올라와 가장 오랫동안 살았던 곳은 홍대 앞, 서교동 원룸이다. 대학교를 졸업하기 전에 한참 동안 서교동에서&amp;nbsp;학교를 다녔고, 직장생활을 하면서도 한 동안 서교동에 살았다. 그만큼 서교동 부근에는 지금까지도 이래저래 잔정이 남아있는 장소들이 많이 있는데, 당시에는 마음의 고향 같은 주변 식당들도 많이 있었다. 그중에 하나가 오래된 &amp;lt;명동왕돈까스&amp;gt;이다. &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jpg/?fname=http%3A%2F%2Ft1.daum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7wM6%2Fimage%2FtSROTg0NuQklwZw1UZBFjfDyukI.jpeg" width="500" /&gt;</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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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전설의 파스타 - 사라진 피맛골 입구의 원 테이블 파스타 집 '종로 한 평'</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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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6-01-14T22:59:55Z</updated>
    <published>2024-02-06T09:16:07Z</published>
    <summary type="html">2000년 대 초반, 서울에 맛있는 파스타 집들이 우후죽순 생겨났다. 강남역, 대학로, 신촌, 종로 등에 여자애들이 좋아할 만한 멋진 파스타집들이 마구 생겨났고, 당연히 데이트 필수코스가 되어갔다. 하지만, 딱히 데이트할 만한 여자친구가 없는 남자 대학생들에게 파스타는 그저 그림의 떡에 불과했는데.. 지금 생각해 보면 많이 이상하긴 하지만, 당시만 해도 남&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jpg/?fname=http%3A%2F%2Ft1.daum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7wM6%2Fimage%2FeSTG_VF745P0O7vwr8eCND7EFAQ.jpeg" width="500" /&gt;</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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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소개팅엔 제육덮밥 - 설레고 어리숙했던 첫연애의 기억</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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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4-04-05T22:58:34Z</updated>
    <published>2023-12-31T00:23:13Z</published>
    <summary type="html">때는 2002년 가을, 전국적인 월드컵 광풍의 여운이 아직 가시지 않았던 시절, 연애 사업에 별 진전이 없던 복학생에게 반가운 낭보가 들려왔다. 소개팅. 이 얼마만의 소개팅인가! 상대는 글을 잘 쓰는 신입생이라고 했다.    군대 가기 전에도 그렇고, 다녀와서도 그렇고, 학교 근처에서 친구들이랑 술 마시고, PC방 다니던 게 일상이었던 시절, 연애는 먼 나&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jpg/?fname=http%3A%2F%2Ft1.daum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7wM6%2Fimage%2FXBmfa4kmhSTw31mX5w6LzJd3FT8.jpeg" width="500" /&gt;</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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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여름날의 장어구이 - 뇌리에 남은 첫 맛, 첫 기억</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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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4-11-18T03:25:37Z</updated>
    <published>2022-08-27T14:04:56Z</published>
    <summary type="html">비가 내리는 날, 운전을 하다 보면 먹고 싶은 음식이 생각난다. 계절은 좀 여름이어야 하고, 비는, 부슬부슬 내리기보다는 좀 시원하게 내려야 한다. 그럴 때마다, 나는 늘 입버릇처럼 &amp;quot;장어구이 먹으러 가야 하는데&amp;quot;라고, 이야기하곤 한다.  사실, 여름날 비 오는 날씨와 장어구이는 아무 관련이 없는 음식이다. 여름이라고 장어가 특히 더 맛있는 것도 아니고, &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name=http%3A%2F%2Ft1.daum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7wM6%2Fimage%2F5gtyJ457nzTosIl1kQy9beoPQhk.png" width="500" /&gt;</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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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전재산 스테이크 - 한없이 문턱이 높았던 패밀리 레스토랑 스테이크의 기억</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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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4-02-17T01:40:39Z</updated>
    <published>2021-07-29T07:35:22Z</published>
    <summary type="html">&amp;quot;스테이크 먹고 싶다&amp;quot;  와이프는 확실히 아이를 갖게 되면서 입맛이 많이 변했다. 전에는 그렇게 고기를 좋아하지 않았었는데, 요즘은 줄곧 고기를 찾는 일이 많아졌다. 예전에는 고기를 찾는 일 자체가 많지 않다 보니, 왠만한 고기집을 가도 시큰둥, 그럭저럭이었다. 물론 '정말' 맛있게 고기를 먹었던 집은 꼭꼭 기억해 두곤 했는데, 스테이크 맛집도 하나 기억 &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jpg/?fname=http%3A%2F%2Ft1.daum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7wM6%2Fimage%2FV3UsCQ47uV_SCU0PwA0cPTxPEjg.heic" width="500" /&gt;</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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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냉동 삼겹살 아니, 로스구이 - 추억의 맛이 된 냉삼의 기억</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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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4-02-17T01:37:43Z</updated>
    <published>2019-09-24T08:29:21Z</published>
    <summary type="html">여름의 끝자락에 문화가 있는 수요일을 맞이했다. 우리는 새로운 대표님이 오시고 난 후부터 문화가 있는 수요일을 챙겨 보내려고 노력 중이었다. 후배들이 고른 행사는 세종문화회관 전시회 &amp;lt;야수파 걸작전&amp;gt;이었다. 오랜만에 찾은 광화문은 여전히 복잡하고, 정신없고 시끄러웠다. 그래도 강북에 오랜만에 진출한 기념으로 전시회 관람을 마치고 저녁 식사를 위해 서촌을 찾&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name=http%3A%2F%2Ft1.daum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7wM6%2Fimage%2FPKOkMPd_QeSwbzekMs5tvv2yqzI.jpg" width="500" /&gt;</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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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격세지감 전어 회덮밥 - 유명해지니 더 각별해진 전어 맛</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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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4-02-17T01:36:19Z</updated>
    <published>2019-09-20T04:22:47Z</published>
    <summary type="html">점심으로 여수 음식을 하는 식당을 갔다. 사장님은 예전 포스트 프로덕션 실장님을 하시던 분으로 우리 부사장님과 잘 아시는 사이셨다. 때문에 부사장님 추천으로 몇 번 식당을 찾았었고, 최근엔 점심 세트 메뉴가 가성비가 좋아서 부쩍 자주 찾는 집이다. 가성비 좋은 점심 세트는 비빔밥, 탕, 생선구이로 구성되어 있는데, 오늘 내가 먹은 것은 전어회 비빔밥 세트이&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name=http%3A%2F%2Ft1.daum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7wM6%2Fimage%2FUiZJg2hL8gAG4lVWD8Gitq9mw3s.jpg" width="500" /&gt;</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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