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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하다</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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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subtitle>프라하에 살며 삶을 기록하고 다시 그 기록속에서 사는것을 배우는 에세이스트</sub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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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15-07-08T07:53:57Z</upda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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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프라하&amp;nbsp;산책 /  Spring (1888) - 체코 대사관 옆집에 가봤니?</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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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1-02-24T06:23:37Z</updated>
    <published>2021-02-24T00:07:59Z</published>
    <summary type="html">프라하에 살면 주체코 대한민국 대사관에 들릴 일이 가끔 있죠. 대사관으로 가는 길은 오래된 주택들이 줄지어 있어 가을날이면 더욱 멋스럽게 느껴지는데요. 대사관 바로 옆집은 특별하게도 아름답게 장식된 외벽이며 꾸밈이 예사롭지 않아 오래된 그 집이 늘 궁금했었답니다.  ​  Slav&amp;iacute;čkova 196/7 /160 00 Praha 6-Bubeneč 하지만 머 프&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jpg/?fname=http%3A%2F%2Ft1.daum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7x3%2Fimage%2Fsk4uSxD3IgXgX8ZmWcNP4HRLFig.PNG" width="500" /&gt;</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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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프라하에 눈이 내리면</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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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1-02-28T12:10:24Z</updated>
    <published>2021-02-23T20:16:39Z</published>
    <summary type="html">요즘 프라하는 몇 년 동안 안온 눈이 한꺼번에 오듯 눈이 많이 왔어요. 올 겨울 한국에도 눈이 제법 왔다죠?  이곳에는 국가비상사태로 스키장까지 폐쇄된 요즘이라 함박눈이 두껍께 쌓이니 어른들은 노르딕 스키를 신고 시내에서도 크로스컨트리를 즐기고 애들은 눈썰매 타느라 동네 모든.. 언덕배기가 바쁜 나날입니다.  프라하에 눈이 내리면 볼 수 있는 이런 광경이 &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name=http%3A%2F%2Ft1.daum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7x3%2Fimage%2FS3MLYaiB6yMIy3YJRfQcDSGqXSY.jpg" width="500" /&gt;</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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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고흐의 숨겨진그림&amp;nbsp;/&amp;nbsp;Rain(1889) - 필라델피아 뮤지엄 - feat. 빼앗긴 유물전</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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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0-11-16T14:59:15Z</updated>
    <published>2020-11-16T00:06:42Z</published>
    <summary type="html">오늘 우연히 페이스북 그룹에서 추천한 고흐의 그림이 눈에 띄어 출처를 확인하니.. 필라델피아 뮤지엄에 있다고 하네요. 고흐의 그림을 찾아서 제대로 볼량으로 &amp;nbsp;Online collection DB를 통해 그림을 찾아보았습니다. 이곳엔 시기별 나라별 유명한 작가들의 그림이 많이 소장되어 있기도 하고 그 규모 또한 미국 7대 뮤지엄에 선정될 만큼 컬렉션이 방대하&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jpg/?fname=http%3A%2F%2Ft1.daum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7x3%2Fimage%2FTdgiVs80YTFuYcCfGbeZ8_KEVp8.PNG" width="500" /&gt;</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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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체코의 일러스트레이터 아돌프 본(Adolf born)</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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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0-11-20T10:28:32Z</updated>
    <published>2020-11-06T21:35:05Z</published>
    <summary type="html">지난 주말엔 여름 한철 집을 비운 탓에 화초들이 모두 정신줄을 놓아버려서 작은 화초를 몇 개를 새로 담아 와 창가에 심어놓고는 지역 신문을 훑어보는데 맨 뒷장에 재미있는 그림이 눈에 탁 밟히네요. 광고는 그림 경매 광고였는데요. 체코에는 그림과 골동품에 대한 옥션이 굉장히 다양하게 이뤄지고 있더라구요. 그건 다음에 좀 더 소개해 보기로 하고 일단 그림에 좀&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jpg/?fname=http%3A%2F%2Ft1.daum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7x3%2Fimage%2FqMqwazoQJdyPuWAie62d1INhXf8" width="500" /&gt;</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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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여기, 그림 속 그 자리..</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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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0-11-15T12:15:46Z</updated>
    <published>2020-11-05T23:05:28Z</published>
    <summary type="html">Children Playing at Kampa /1854 Soběslav Pinkas(1927-1901)  그림 속 아이들이 삼삼오오 모여 있는 이곳. 어딘지 익숙한 풍경 앞에 발길을 잠시 멈추게 됩니다.  어디서 봤더라.....   이곳은 바로 까를교 아래 캄파 공원으로 가는 길목입니다. 1854년 작가가 스물일곱 살의 청년일 때 그려준 프라하의 뒷골목 &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jpg/?fname=http%3A%2F%2Ft1.daum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7x3%2Fimage%2FgExbPQDFWQY_OjaV989pzPRHrZU" width="500" /&gt;</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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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200년 전 그림 속 편지 - Anton&amp;iacute;n Machek</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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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0-11-20T10:28:15Z</updated>
    <published>2020-11-01T00:15:28Z</published>
    <summary type="html">Anton&amp;iacute;n Machek( 1775~1884) Portrait of a Lady with a Letter / 1816 H 93 cm / W 68.5 cm  우리나라식으로 표현하면 어느 집안 맏며느리감처럼 보이는 복스러운 여인이 편지를 들고 웃고 있습니다. 전체적인 프레임안에 그녀의 모습은 러브레터를 손에 들고 행복한 표정이 가득합니다. 하얀색 실크 원피스&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jpg/?fname=http%3A%2F%2Ft1.daum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7x3%2Fimage%2FFcRvYfRpxr2ngTrcCeiMqrn3o_A" width="500" /&gt;</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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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보헤미아 미술기행 - 천년의 도시, 이야기의 땅 체코의 숨겨진&amp;nbsp;동유럽 미술이야기</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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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0-11-20T10:29:12Z</updated>
    <published>2020-11-01T00:11:41Z</published>
    <summary type="html">Prague: The Mother of Cities and the Heart of Europe  체코, 그중에서도 이곳 프라하는 유럽 중심에&amp;nbsp;자리 잡은 지 이미 천년의 시간을 훌쩍 넘긴&amp;nbsp;고도입니다. 아름다운 도시의 건물과 더불어 사람들에게는 문학과 음악의 도시로 잘 알려져 있는데, 바로&amp;nbsp;프란츠 카프카와 라이너 마리아 릴케의 고향..&amp;nbsp;안토니 드보르작과 그가 &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jpg/?fname=http%3A%2F%2Ft1.daum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7x3%2Fimage%2F2qP83wXiShkyEd_IAsTeg6UI_oY" width="500" /&gt;</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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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이웃집 남편 이야기</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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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0-11-01T02:00:14Z</updated>
    <published>2020-10-31T23:42:29Z</published>
    <summary type="html">호스피스에서 있다 보면 한 집안의 가정사가 순식간에 읽혀진다. 환자와 보호자의 모습을 보면 그동안의 삶이 어떠했을지 감히 짐작이 되어버릴 때가 많다. 찾아오는 사람들과의 대화 속에서 그리고 환자와 보호자의 마지막 인사 속에서.. 누워있는 엄마들마다 하나하나 아깝지 않은 인생이 없다.  호스피스에서 여자 환우 방과 남자 환우 방이 별도로 분리되어있다. 여자</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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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삭제하시겠습니까? - 2020년 10월 3일</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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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0-11-01T02:13:51Z</updated>
    <published>2020-10-31T21:00:48Z</published>
    <summary type="html">엄마가 돌아가시고 엄마 쓰시던 핸드폰을 그대로 두었더니 반년이 지나 이동통신사 측에서 해지처리를 해왔다. 자동이체로 돈이 따박따박 나갔어도 해지하지 않고 있던 터라 번호가 결번이 되어서 따져 물었다. &amp;nbsp;전산상 사망신고가 되어 그렇게 되었다고 한다.  번호는 결번이 되었어도 카톡 즐겨찾기로 친구 목록 맨 위에 뜨는 엄마. 메신저에라도 그대로 볼 수 있으니 그</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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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마음 깊이 그리울 땐</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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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0-11-01T00:57:03Z</updated>
    <published>2020-10-31T20:46:02Z</published>
    <summary type="html">박완서 작가가 잘 키운 장성한 스물다섯 살 된 아들을 잃고 써 내려간&amp;nbsp;일기를 묶은 책이 있다. *한 말씀만 하소서* 한국에서 자주 가던 북카페 책장에서 우연히 뽑아 들고는 그 책을 읽으러 일부러 그 카페를 세 번이나 더 갔다. 그렇게 읽게 된 그녀의 심정. 그땐 그냥 아이를 키우고 있는 부모의 마음 편에서 그녀의 글이 공감이 되었었고. 상상하기 어려운 큰 &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name=http%3A%2F%2Ft1.daum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7x3%2Fimage%2FrPurdPBlLKNJyQUWhI9xnhIeZJM.jpg" width="480" /&gt;</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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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표고 17년 봄. - 2020년 9월 23일</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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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0-11-01T02:03:48Z</updated>
    <published>2020-10-31T20:43:06Z</published>
    <summary type="html">아이가 학교 마치고 올 때를 기다려 간식 준비를 하다가 부엌 높은 선반 구석에 뭉쳐있던 비닐봉지 안에 표고버섯을 꺼내었다. 한 줌 남은 표고버섯 뭉치를 이참에 비워내야지 싶어-이번 여름 한국서 사온 표고버섯 한 봉지가 새로이 생겼기에-봉지 속으로 손을 움켜 넣는데 종이쪽지 귀퉁이가 보인다. 아. 하! 엄마의 쪽지!! 보물 찾기에서 당첨된 듯 입가에 미소가 &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name=http%3A%2F%2Ft1.daum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7x3%2Fimage%2F98zeA0NcC-Ps_MT1qTwkZNZaZb4.jpg" width="500" /&gt;</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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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일요일 아침 - in Praha</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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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0-11-12T01:36:37Z</updated>
    <published>2020-10-31T20:40:34Z</published>
    <summary type="html">어젯밤에도 엄마가 영화처럼 등장해 운전을 멋지게 한다. (생전 운전대 한번 못 잡아 보셨으나 아마도 도전을 즐기는 우리 엄마, 조금이나마 형편이 나았더라면 운전도 기차게 해내셨을게다.)  엄마를 그동안 꿈에서 몇 번을 만났지만 그날 아침은 유난히도 생생하게 기억이 났다. 꿈속에서 따스하게 안고 엄마를 거푸 불러대서일까.. 엄마, 엄마. 엄마.. 엄마랑 헤어&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name=http%3A%2F%2Ft1.daum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7x3%2Fimage%2FAIyRorrLLPyF8orEEN_8LBL0k7U.jpg" width="500" /&gt;</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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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겨울 오후</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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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0-11-01T00:56:55Z</updated>
    <published>2020-10-31T20:37:44Z</published>
    <summary type="html">겨울 오후 늘어진 햇살 견디는 우리    ⓒ hada&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name=http%3A%2F%2Ft1.daum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7x3%2Fimage%2Fda2ryd8mcDlelwb8Z_P1h3jzcR0.jpg" width="500" /&gt;</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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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소음</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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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0-11-01T00:56:27Z</updated>
    <published>2020-10-31T20:19:13Z</published>
    <summary type="html">이웃한 옆 침상의 아주머니는 위암으로 모든 걸 절제한 상태셨는데, 먹으면 바로 콧줄로 먹은 게 넘어 나왔다. 그래도 열심히 커피며 비스킷이며 과일들을 삼키곤 하셨는데,, 보호자들은 무엇이라도 먹을 수 있으면 다양하게 먹이고 싶은 게 한 마음인지라..'이것도 좀 먹어봐..&amp;quot; &amp;quot;이거 오늘 참 맛있어 한번 더 먹어봐..&amp;quot; 한다.&amp;nbsp;과일냄새라도 진동을 할 때쯤 엄마&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jpg/?fname=http%3A%2F%2Ft1.daum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7x3%2Fimage%2FHrri4a5IhXoGUlTXRfBLgj7gK9Y" width="500" /&gt;</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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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호스피스는 수업 중</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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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0-11-16T11:50:35Z</updated>
    <published>2020-10-30T01:01:04Z</published>
    <summary type="html">호스피스도&amp;nbsp;매주 정해진 시간마다 수업이 있고 특별한 절기마다 이벤트가 있었다. 봉사자 선생님들과 사회복지사 선생님들이 고민하고 준비해준 프로그램들이&amp;nbsp;참으로 다양하고 정성스러웠다. 그동안 받았던 수업에 대한 수업료 한 푼 내지 않았지만 호스피스를 졸업하며 감사한 마음으로 글을 적게 된다.  그중에 가장 좋았던 건, 엄마의 일생을 정리할 수 있게 병원 측에서 &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jpg/?fname=http%3A%2F%2Ft1.daum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7x3%2Fimage%2FTTxOc06L0ygYUHcxmS724UHT7KM" width="500" /&gt;</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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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엄마가 내 딸이 되었다.</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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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0-11-01T00:09:03Z</updated>
    <published>2020-10-16T19:45:53Z</published>
    <summary type="html">시간이 지날수록 엄마에게 투여되는 진통제가 많아지고 잦아지니.. 침상에서 내려와 화장실을 간다는 게 곧 힘들어지게 되었다. 한 달이 지나지 않아서 우리도 곧 기저귀를 쓰기 시작했다. 매점에 가서 기저귀를 찾으니 일자형부터 골드.. 프리미엄.. 특대형.. 성인용 기저귀도 다양하다. 바닥에 대는 매트까지~  기저귀를 챙기는 순간부터 엄마가 내 아기로 내 품에</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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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보호자인 게 처음이라</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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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1-10-24T21:03:49Z</updated>
    <published>2020-10-16T18:28:03Z</published>
    <summary type="html">엄마와의 병동 생활은&amp;nbsp;의욕적으로 시작되었다. 기계를 통해 뱃속 가스를 제거하고 나니 기계장치를 뺄 수 있었고, 여전히 콧줄로 수액만을 공급받고 있지만 엄마는 직접 양치질도 하시고 휠체어 타고 산책도 나갈 수 있었다. &amp;quot;반짝&amp;quot;회복되던 시기.  엄마가 화장실에서 혼자 양치질하시는 걸 보던 병실 분들이 놀라워하며 퇴원해도 되겠다고 며칠 전까지 누워서 배가 뽈록 &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jpg/?fname=http%3A%2F%2Ft1.daum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7x3%2Fimage%2FQOdWP3vKRoj0Cm3poW_-Hj00Kz4" width="500" /&gt;</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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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호스피스 병동에서의 첫날 - 2019. 10. 9</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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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2-11-25T08:00:13Z</updated>
    <published>2020-10-13T14:18:44Z</published>
    <summary type="html">호스피스 병동에서의 하루가 지났다. 새벽녘 울부짖으며 엄마를 외치던 중년 여성의 울음이 여기가 죽음과 맞닿아있는 공간임을 다시 한번 일깨워준다.  호스피스 병동에 누워있는 엄마의 손을 다시 부여잡았다. 여름날 헤어질 때 모습보다 수척해져 있는 모습이지만 날 잡아주는 엄마의 손은 여전히 보드랍고 따뜻하다. 이젠 엄마의 &amp;nbsp;빈 뱃속에선 자꾸 시냇물 흐르는 소리가&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name=http%3A%2F%2Ft1.daum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7x3%2Fimage%2FKaG1k1Za6xLByqWmwCt8gaiF9IU.jpg" width="470" /&gt;</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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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가을, 다시 엄마 옆으로 - 가벼운 가방에 무거운 마음을 담아.. 2019.10.8</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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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0-11-01T00:09:03Z</updated>
    <published>2020-10-05T07:52:08Z</published>
    <summary type="html">짧은 여름이 지나고 나는 다시 가족이 있는 프라하로 돌아갔었다. 본격적인 여름 성수기 가장 바쁜 시절에 자릴 비워 회사일을 못 도와주고 집을 비운 터라 한편으로는 엄마가 잘 버텨주시기만을 바랄 수밖에 없었다.  그리고 엄마의 소식을 들을 때마다 다시 한국으로 들어가야 하는 조바심에 마음이 동동거릴 때, 남편이 한국에서 있는 콘퍼런스에 나보고 대신 가서 발표</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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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가족사진 그리고 영정사진</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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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0-12-13T10:51:35Z</updated>
    <published>2020-10-05T07:25:40Z</published>
    <summary type="html">이번에 한국에 들어가면 가족사진을 다시 찍어야겠다 맘 먹고 있었다. 사위,며느리 손자 손녀가 모두 모인 대 가족 사진이 아니라 &amp;nbsp;우리끼리만 찍는 가족사진.  &amp;quot;엄마 우리, 가족사진 한번 찍자 애들이랑 다 빼고 우리 넷이서만 한번찍어~ 가격도 얼마안한대..&amp;quot; 비싸다면 안찍는다 하실까봐 괜히 가격얘기도 덧붙인다.  엄마가 순순히 그러자 한다. 그길로 가족사진스&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jpg/?fname=http%3A%2F%2Ft1.daum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7x3%2Fimage%2FPtEEVywg5Z0_0KGFRwyS-RYp2fw" width="500" /&gt;</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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