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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민여름</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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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name>treewind12</nam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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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subtitle>일상 속 신나는 비일상을 지향하는 민여름입니다. 인생소설은 해리포터이며 존경하는 작가는 조앤롤링입니다.매일 한 문단씩 즉흥적인 글쓰기 방식으로 연재하고 있습니다.</sub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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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19-03-28T11:33:21Z</upda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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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손톱 먹은 인형 - 추적</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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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5-09-06T20:25:07Z</updated>
    <published>2025-09-06T20:25:07Z</published>
    <summary type="html">인형과 눈을 마주치지 않기 위해 헐레벌떡 나오느라 여름의 수중에는 스마트폰뿐이었다. 갈 곳도 정하고 나온 것이 아니어서 걸으면서 생각해야 했다. 조금 생각하다가 도서관을 가기로 결정했다. 거기라면 카페처럼 돈을 내지 않고도 오랜 시간 있을 수 있었다. 그렇다면 도서관이 문을 닫을 때는? 그건 그때 생각하기로 했다.  도서관에 도착한 여름은 사람들이 반납한 &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jpg/?fname=http%3A%2F%2Ft1.daum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7x3U%2Fimage%2Fwr81BSIBHCrf98MxQBAZZuxj4iQ" width="500" /&gt;</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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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취미생활을 즐기다 - 독서</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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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5-09-02T15:43:22Z</updated>
    <published>2025-09-02T15:42:51Z</published>
    <summary type="html">브런치에서 연재하고 있으신 분들은 아마 이 취미를 전부 가지고 계실 거라 생각한다. 그 취미는 바로 독서다. 나도 물론 그 취미를 갖고 있다.  내가 독서를 시작한 계기는 조금 특이하다. 나는 드라마 '시그널'을 보고 책을 읽어야겠다는 생각을 했다. 방영 당시에는 물론 완결이 나고도 한참 지날 때까지 그 드라마에 관심도 없었다. 그러다 우연히 지인에게 추천&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jpg/?fname=http%3A%2F%2Ft1.daum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7x3U%2Fimage%2F-z80BMMvwmSqiE9MvF6-SQ4J1Ss" width="500" /&gt;</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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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손톱 먹은 인형 - 선물</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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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5-08-31T01:37:12Z</updated>
    <published>2025-08-31T01:32:58Z</published>
    <summary type="html">대충 동네 한 바퀴를 돌고 온 여름은 두근거리는 마음으로 집으로 가는 계단을 밟아 올라갔다. 현관문에 꽂아둔 편지는 어떻게 되어 있을까?   집 앞에 도착하니, 현관문에 분명히 꽂아 둔 봉투가 없어져 있었다. 대신, 신발상자 크기만 한 갈색 상자가 문 앞에 얌전히 놓여있었다. 여름은 최근에 집에 도착할 만한 택배를 시킨 적이 없었다. 그 사실이라도 증명하듯&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jpg/?fname=http%3A%2F%2Ft1.daum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7x3U%2Fimage%2FYa42HZQ4PZnZYsPgeiYznl9zC-E" width="500" /&gt;</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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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손톱 먹은 인형 - 손톱</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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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5-08-28T13:30:24Z</updated>
    <published>2025-08-28T11:15:39Z</published>
    <summary type="html">&amp;quot;옆집인데요.&amp;quot;  옆집에서 왔다는 사람의 목소리에는 불만을 잔뜩 품은 카랑카랑함이 깃들어 있었다. 여름은 긴장된 채 문을 조심스레 열었다. 빼꼼히 문을 여니 여자가 문을 확 열어젖히며 따지기 시작했다.  &amp;quot;아니, 며칠 전부터 참다 참다가 말하는데, 도대체 방 안에서 뭐 하시길래 이렇게 기계 소음이 나는 거예요?&amp;quot;  마른하늘에 날벼락처럼 난데없이 불만을 듣게&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jpg/?fname=http%3A%2F%2Ft1.daum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7x3U%2Fimage%2FjAvYb2Ezws_b3DVuRhotucDKmIU" width="500" /&gt;</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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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손톱 먹은 인형 - 벽과 벽사이</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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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5-08-27T05:35:33Z</updated>
    <published>2025-08-27T05:35:33Z</published>
    <summary type="html">&amp;quot;천천히 한 번 둘러보세요.&amp;quot;  50대 정도 되어 보이는 부동산업자가 현관문을 열며 말했다. 민여름은 부동산업자를 따라 원룸으로 들어갔다. 중문을 열자마자 가로로 놓인 작은 침대가 보였다. 침대 맞은편으로 빨래건조대가 겨우 들어갈 만한, 세탁기가 놓인 좁은 베란다가 보였다. 화장실과 부엌은 현관과 나란히 배치되어 있다. 지금 사는 곳이 투룸이라 이 원룸이 &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jpg/?fname=http%3A%2F%2Ft1.daum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7x3U%2Fimage%2FXj4IeCu9WJBVMoY02dAghsyg5FA" width="500" /&gt;</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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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취미생활을 즐기다. - 피아노</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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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5-08-26T12:11:28Z</updated>
    <published>2025-08-26T12:11:28Z</published>
    <summary type="html">피아노는 내가 백수가 되기 전부터 배우던 악기다. 시작한 걸로 따지자면 아주 한참 전이 된다.   나는 아주 어렸을 때부터 피아노를 쳐왔다. 자연스럽게도 피아노에 꿈이 생기기 시작했지만, 여러가지 문제로 그만두게 되었다. 내가 그만두고 싶어서 관둔 것이 아니라 그런지 미련이 한참 남아버렸다. 그래서 나는 성인이되어 자취를 시작하고 어찌어찌 모아둔 돈으로 디&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jpg/?fname=http%3A%2F%2Ft1.daum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7x3U%2Fimage%2F7C521vyFOAfGR4Nvu3snfpz671Y" width="500" /&gt;</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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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여행을 가다 - 도쿄 디즈니랜드</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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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5-07-17T23:40:50Z</updated>
    <published>2025-07-16T11:32:28Z</published>
    <summary type="html">때는 퇴사하고 몇 개월쯤 지난 연말이었다. 그맘때면 꼭 하는 연례행사 같은 것이 있는데, 바로 '다이어리 사고 새해목표 정하기'이다. 겉으로 보기엔 건실해 보이지만, 사실 새해목표를 써놓긴 해도 실제 이루는 건 잘 봐줘서 한 두 개인, 그저 나에게 보여주기식 행사일 뿐이다.   아무튼 그때 나는 새해목표 중 하나에 '도쿄 디즈니랜드 놀러 가기'를 썼다. 너&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jpg/?fname=http%3A%2F%2Ft1.daum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7x3U%2Fimage%2FTeY54o8ExKUaXttBNTIv7QmOY8w" width="500" /&gt;</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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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여행을 가다. - 템플스테이</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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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5-07-09T09:23:17Z</updated>
    <published>2025-07-09T04:21:48Z</published>
    <summary type="html">제주도 여행을 다녀온 후에는, 어머니의 생신이 있었다. 지난해에는 어머니 생신 기념으로 호캉스를 갔었는데, 엄청 좋아하셨던 것이 떠올랐다. 아마 집에서 해방되는 것이 기쁘셨던 것이리라. 얼굴에 아이같이 함박웃음 지으시며 호텔방 침대로 뛰어드는 모습이 아직도 눈에 선하다.  그래서 이번 생신 때는 템플스테이로 정했다. 무슨 활동이 있는 걸 했다면 더 좋았겠지&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jpg/?fname=http%3A%2F%2Ft1.daum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7x3U%2Fimage%2FqWun0cR0k9kl_RhTWv2jekr6k3M" width="500" /&gt;</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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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여행을 가다. - 제주도</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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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5-07-02T04:39:01Z</updated>
    <published>2025-07-02T02:26:12Z</published>
    <summary type="html">사실 나는 퇴사를 앞두기 전부터 제주도 여행을 생각하고 있었다. 그때는 퇴사 후 자유를 즐기기 위한 목적이 아니라 정규직이 된 기념으로 연차를 내고 가려고 했던 것이었다. 사실 정규직이 쉽게 되지 않는 직장을 다녔는데, 끌어당김의 법칙을 철석같이 믿고 있었던 터라 정규직이 된다고 강력히 믿고 여행 갔을 때 쓸 돈을 열심히 벌며 계획했던 것이다.   슬프게도&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jpg/?fname=http%3A%2F%2Ft1.daum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7x3U%2Fimage%2FCDL8GsEkrx7y01Mr_w1fJXtbfg8" width="500" /&gt;</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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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백수가 되다.</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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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5-06-25T07:08:52Z</updated>
    <published>2025-06-25T04:23:03Z</published>
    <summary type="html">맑았다가 비가 왔다가 하는 변덕스러운 날씨가 계속되고 있었다. 오늘은 다행스럽게 비가 오지 않았다. 나는 오전 일찍 고용센터를 방문했다. 취업 관련 상담을 받기 위해서였다.  37살. 직업은 백수. 어린시절의 나는, 심지어는 대학시절의 나까지 이렇게 될 거라고는 상상도 하지 못했다. 지금 나이쯤이면 직업에 자부심을 가지고 떳떳한 직장에 열심히 다니고 있을 &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jpg/?fname=http%3A%2F%2Ft1.daum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7x3U%2Fimage%2FpcBsxcKGKnDStmN7wl1kDgNr-KA" width="500" /&gt;</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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