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xml version="1.0" encoding="UTF-8"?>
<feed xmlns="http://www.w3.org/2005/Atom">
  <title>도치도치상</title>
  <link rel="alternate" type="text/html" href="https://brunch.co.kr/@@7xIz" />
  <author>
    <name>jaepaschalchoi</name>
  </author>
  <subtitle>2008~2018년은 뉴욕, 2018~지금은 서울. 등단을 꿈꾸는 작가.</subtitle>
  <id>https://brunch.co.kr/@@7xIz</id>
  <updated>2019-03-31T04:39:52Z</updated>
  <entry>
    <title>You를 어떻게 불러야 하나요? 님아? - 한국 IT기업과 실리콘 밸리</title>
    <link rel="alternate" type="text/html" href="https://brunch.co.kr/@@7xIz/369" />
    <id>https://brunch.co.kr/@@7xIz/369</id>
    <updated>2025-12-30T06:58:13Z</updated>
    <published>2025-12-29T08:36:55Z</published>
    <summary type="html">며칠 전 스레드(Thread)에 우리말을 배우는 중인 어떤 외국인 분이 한국에서는 &amp;quot;너, 당신&amp;quot;하면 싸우자는 얘기라고 배웠다고 하시더라고요.  You를 어떻게 우리말로 번역해서 사용해야 하는지 물으셨습니다. 댓글 중 하나가 기가 막혔습니다.      &amp;quot;님아.&amp;quot;       한 참을 웃었어요.  제 기억으로는 &amp;quot;-님&amp;quot;이라고 부르기 시작한 게 PC통신 때 (옛날</summary>
  </entry>
  <entry>
    <title>저는 사업체가 없었지만, &amp;ldquo;사장님&amp;rdquo;이 되었습니다 - 언어가 만든 위계, 그리고 조직문화</title>
    <link rel="alternate" type="text/html" href="https://brunch.co.kr/@@7xIz/368" />
    <id>https://brunch.co.kr/@@7xIz/368</id>
    <updated>2025-12-29T08:44:21Z</updated>
    <published>2025-12-24T10:28:41Z</published>
    <summary type="html">2012년의 일입니다. 전 &amp;ldquo;서울러&amp;rdquo;가 아니었답니다. 지하철/버스 노선도 너무 복잡하더라고요. 춥기도 추웠고요. 택시를 탔습니다.  &amp;ldquo;안녕하세요.&amp;rdquo; &amp;ldquo;사장님, 어디로 가시나요?&amp;rdquo; 흠칫 놀랐습니다. 사업체를 소유한 적이 없었기 때문이죠. 그러나 호흡을 가다듬고 마음을 가라앉혔습니다. &amp;ldquo;용산역으로 가주세요.&amp;rdquo; &amp;ldquo;네, 알겠습니다.&amp;rdquo; 기사님은 콧노래를 흥얼거리면서</summary>
  </entry>
  <entry>
    <title>김훈을 해체해 보겠습니다 (1) - 남한산성 해체하기</title>
    <link rel="alternate" type="text/html" href="https://brunch.co.kr/@@7xIz/367" />
    <id>https://brunch.co.kr/@@7xIz/367</id>
    <updated>2025-12-24T21:55:26Z</updated>
    <published>2025-12-12T06:44:01Z</published>
    <summary type="html">소설가 김훈의 문체는 말로만 전해 들었지 직접 마주한 적은 없었습니다. 근데, 와우. 문체가 압도하네요. 칼날이 서 있고 묵직한 느낌. 관우의 청룡 언월도를 휘두르는 느낌이랄까요. &amp;quot;... 그러므로 너는 내가 먼 동쪽의 강들이 얼기를 기다려서 군마를 이끌고 건너가야 하는 수고를 끼치지 말라. 너의 좁은 골짜기의 아둔함을 나는 멀리서 근심한다.&amp;quot; 국서를 들고&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name=http%3A%2F%2Ft1.daum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7xIz%2Fimage%2F_4JMqMC6Sda5ZZR0eKr7M-mL1lQ.png" width="500" /&gt;</summary>
  </entry>
  <entry>
    <title>제가 무려 한강을 해체해 보겠습니다 (3) - 채식주의자 해체하기</title>
    <link rel="alternate" type="text/html" href="https://brunch.co.kr/@@7xIz/366" />
    <id>https://brunch.co.kr/@@7xIz/366</id>
    <updated>2025-12-19T14:56:59Z</updated>
    <published>2025-12-04T02:33:36Z</published>
    <summary type="html">저 껍데기 같은 육체 너머, 영혜의 영혼은 어떤 시공간 안으로 들어가 있는 걸까. 그녀는 꼿꼿하게 물구나무서 있던 영혜의 모습을 떠올린다. 영혜는 그곳이 콘크리트 바닥이 아니라 숲 어디쯤이라고 생각했을까. 영혜의 몸에서 검질긴 줄기가 돋고, 흰 뿌리가 손에서 뻗어나와 검은 흙을 움켜쥐었을까. 다리는 허공으로, 손은 땅속의 핵으로 뻗어나갔을까. 팽팽히 늘어난&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name=http%3A%2F%2Ft1.daum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7xIz%2Fimage%2FPv9rqERH2ToCN2Q6eaXlUfgFitQ.png" width="500" /&gt;</summary>
  </entry>
  <entry>
    <title>제가 무려 한강을 해체해 보겠습니다 (2) - 채식주의자 해체하기</title>
    <link rel="alternate" type="text/html" href="https://brunch.co.kr/@@7xIz/365" />
    <id>https://brunch.co.kr/@@7xIz/365</id>
    <updated>2025-12-04T03:14:55Z</updated>
    <published>2025-11-29T06:49:37Z</published>
    <summary type="html">아직 어두운 새벽, 지우가 깨어나기 전까지의 서너시간, 어떤 살아 있는 것의 기척도 들리지 않는 시간, 영원처럼 길고, 늪처럼 바닥이 없는 시간, 빈 욕조에 웅크려 누워 눈을 감으면 캄캄한 숲이 덮쳐온다. 검은 빗발이 영혜의 몸에 창처럼 꽂히고, 깡마른 맨발이 진흙에 덮인다. 그 모습을 지우려고 고개를 흔들면, 어째서인지 한낮의 여름 나무들이 마치 초록빛의&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name=http%3A%2F%2Ft1.daum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7xIz%2Fimage%2FiuMPydN3aKSTqCji2aMViW4S3sM.png" width="500" /&gt;</summary>
  </entry>
  <entry>
    <title>제가 무려 한강을 해체해 보겠습니다 (1) - 채식주의자 해체하기</title>
    <link rel="alternate" type="text/html" href="https://brunch.co.kr/@@7xIz/364" />
    <id>https://brunch.co.kr/@@7xIz/364</id>
    <updated>2025-12-04T03:14:35Z</updated>
    <published>2025-11-20T09:00:20Z</published>
    <summary type="html">어두운 숲이었어. 아무도 없었어. 뾰죽한 잎이 돋은 나무들을 헤치느라고 얼굴에, 팔에 상처가 났어. 분명 일행과 함께였던 것 같은데, 혼자 길을 잃었나 봐. 무서웠어. 추웠어. 얼어붙은 계곡을 하나 건너서, 헛간 같은 밝은 건물을 발견했어. 거적때기를 걷고 들어간 순간 봤어. 수백 개의, 커다랗고 시뻘건 고깃 덩어리들이 기다란 대막대들에 매달려 있는 걸. &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name=http%3A%2F%2Ft1.daum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7xIz%2Fimage%2FKTmKA6I6EHuP6ow2GfGcKhL0KSI.png" width="500" /&gt;</summary>
  </entry>
  <entry>
    <title>헤밍웨이를 해체해보겠습니다 - 깨끗하고 밝은 곳</title>
    <link rel="alternate" type="text/html" href="https://brunch.co.kr/@@7xIz/363" />
    <id>https://brunch.co.kr/@@7xIz/363</id>
    <updated>2025-12-12T02:42:21Z</updated>
    <published>2025-11-17T09:00:18Z</published>
    <summary type="html">문체실험실 첫 번째 글은 헤밍웨이의 &amp;quot;깨끗하고 밝은 곳&amp;quot;의 첫 단락입니다. 늦은 밤 카페 손님도 모두 돌아갔는데 노인 한 사람이 전등 불빛에 나뭇잎이 만들어 내는 그림자 아래 앉아 있었다. 낮에는 먼지가 많이 이는 거리지만 밤에는 이슬이 내려서 그 먼지를 가라앉혀 주었기 때문에 노인은 밤늦도록 앉아 있기를 좋아했다. 노인은 귀가 들리지 않았지만 사방이 고요&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name=http%3A%2F%2Ft1.daum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7xIz%2Fimage%2FIEm4vzrHo6a-i5Y5XetRlQOoZVI.png" width="500" /&gt;</summary>
  </entry>
  <entry>
    <title>문체 실험실 시작합니다! - 프롤로그</title>
    <link rel="alternate" type="text/html" href="https://brunch.co.kr/@@7xIz/362" />
    <id>https://brunch.co.kr/@@7xIz/362</id>
    <updated>2025-12-04T03:13:47Z</updated>
    <published>2025-11-10T09:00:18Z</published>
    <summary type="html">신춘문예에 낼 소설을 완성했습니다. 유후!  서사도 괜찮고 문체도 나름대로 확립은 해서 자신감은 있지만 과연 어떤 반응이 나올지는 미지수입니다. 불안하죠. 창조적 불안감 정도로 생각하려고요.  지난 3월 정도부터 썼으니 8개월이 걸렸네요. 그러다가 소설작품을 가지고 문체를 분석하고 실험해 보면 어떨까 아이디어가 불현듯 떠올랐습니다. 요즘에는 소설을 읽다 보&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name=http%3A%2F%2Ft1.daum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7xIz%2Fimage%2FkV2w5-E4x7JVPUx7UzvHfIRdNew.png" width="500" /&gt;</summary>
  </entry>
</feed>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