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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rakko</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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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name>rhzzang89</nam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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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subtitle>누구든 자신만의 지옥이 있다고 한다. 그리고 누구든 사는게 제일 힘든건 자기 자신이라 말한다. 언젠가는 써보고 싶었다. 이건 내가 살아온 지옥에 대한 이야기이다.</sub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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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19-04-04T00:27:47Z</upda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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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좀비지만 괜찮아 - Chapter 7. 독</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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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4-11-18T04:19:17Z</updated>
    <published>2024-10-29T04:31:32Z</published>
    <summary type="html">&amp;quot;너를 바라보던 어둠이, 언젠가는 너를 데려갈 줄 알았어.&amp;quot; 김윤아의 &amp;quot;독&amp;quot;이라는 곡의 한 소절이다. 이 곡이 수록된 김윤아의 솔로 4집 &amp;quot;타인의 고통&amp;quot;은, 지금까지 살아오며 내가 가장 많이 들은 음반이고, 앞으로 살아가며 이 기록은 더 견고해질 것이라 생각한다.  김윤아는 지인이 세상을 떠난 경험을 이 곡에 담담하게 녹여냈다. &amp;quot;누군가 너를 구할 수 없었</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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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좀비지만 괜찮아 - Chapter. 6 트라우마</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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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4-10-25T03:35:23Z</updated>
    <published>2024-10-24T05:03:05Z</published>
    <summary type="html">맥주병이 방바닥에서 부서지는 둔탁하면서도 날카로운 소리. 쨍그랑과는 또 다른 묵직한 파열음을 내며 그와 함께 안에 있던 액체가 거품을 내며 진득하게 바닥에 퍼진다. 그리고 맥주가 증발하며 나는 특유의 냄새는 아직도 코에 남아있는 듯 선하다. 그 당시 삼일을 식음전폐하며 방구석에 움츠려 앉아있던 어린 나의 모습은, 아마 어른이 된 내가 가장 안아줘야 할 어린</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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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좀비지만 괜찮아 - Chapter 5. 지구 멸망 버튼</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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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4-10-22T02:07:56Z</updated>
    <published>2024-10-17T08:55:08Z</published>
    <summary type="html">정신적인 고통은 왜 사람을 죽일 수 없을까. 감히 상상조차 할 수 없지만, 사고로 인해 자녀를 잃은 어머니의 아픔은, 쉴 새 없이 가슴을 괴롭혀 숨을 거두게 만들 만큼의 충분한 고통이 아닐까 유추해보곤 한다. 한 순간도 견딜 수 없고, 상상만 해도 눈물이 흐르는 강렬한 고통은 아니지만, 내가 겪는 물리적 아픔과 그로 인해 피폐한 마음이 나를 죽이지 못하는</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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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30대 중반 아재가 NCT라는 남돌에 입덕한 이유 - Chapter 1. 나의 음악취향 연대기</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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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4-10-25T05:11:12Z</updated>
    <published>2024-10-09T07:16:45Z</published>
    <summary type="html">기본적으로 음악은 장르를 가리지 않고 듣는 편이지만, 성장과정에 있어 각 시기별로 심취해 들었던 음악 장르들이 있었다.  1. 유아기 때부터 한국가요는 (당시에는 KPOP이라는 명칭이 나오기도 전이었기에) 항상 가까이 있었고, 르네상스기라고 할 수 있는 90년대의 한국가요 수십 곡은 아직도 내 플레이리스트에 자리 잡고 있다. (5살 때 나의 애창곡은 김건모</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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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좀비지만 괜찮아 - Chapter 4. 건강이 태도가 되는 사람</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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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4-10-20T18:40:59Z</updated>
    <published>2024-10-09T05:33:21Z</published>
    <summary type="html">기분이 태도가 되는 순간. 그때가 비로소 그 사람의 밑천이 드러나고, 그 사람의 됨됨이를 보여주는 순간이라는 건, 일반적으로 사회 통념과도 같이 전해져 왔다.  나는 자라오면서, 한 개인이 어른으로서 인정받기 위한 자격요건 중 하나라고 생각했던 것이, '한결같음'이었다. 성장환경에서 나에게 없었던 것이다. 외딴 섬 같았던 시골에서 어린 시절을 보냈고, 수도</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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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좀비지만 괜찮아 - Chapter 3. 자존감은 코어에서 나온다</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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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4-10-08T07:57:39Z</updated>
    <published>2024-10-07T07:20:34Z</published>
    <summary type="html">세번째 글이 되어서야 밝히지만, 나의 증상을 한마디로 설명하자면, &amp;quot;코어가 없다&amp;quot;이다. 숨 쉬는 것도, 먹는 것도, 생각하는 것도, 기본적으로 이와 관련된 기관들이 자발적인 움직임을 멈춘다. 억지로 다그쳐야 그나마 살아가기 위한 최소한의 기능을 인심 써주듯이 해준다.  항상 이런 상태인 것은 아니지만 벌써 10월 중반을 지나고 있는데, 일수로 세면 올해의</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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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좀비지만 괜찮아 - Chapter 2. 인생은 불공평하다</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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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4-10-09T02:04:57Z</updated>
    <published>2024-07-30T11:45:45Z</published>
    <summary type="html">몸이 말을 듣지 않는 시간이 길어지게 되면서 자연스럽게 나의 좌우명(?)이 된 문장이다. &amp;quot;인생은 불공평하다&amp;quot;. 35년을 거쳐 형성된 나의 가치관을 아주 직관적으로 관통하는 한 문장이다. 비관적인 문장으로 보이겠지만 나는 힘들 때마다 이 문장을 꺼내보며 큰 위안을 얻고 있다.  모두가 같은 선상에서 출발하는 육상 경기는 현실에 존재하지 않는다. 애초에 불공</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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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좀비지만 괜찮아 - Chapter 1. 좀비지만 괜찮아</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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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4-07-12T06:02:18Z</updated>
    <published>2024-07-12T04:20:25Z</published>
    <summary type="html">그곳에 있는데 없는 기분. 공중에 부유한 상태로, 어떻게든 지면에 발을 딛으려고 몸부림치는데 발끝만 겨우 닿을 듯 말듯한 불가항적 상황. 살아있다며 심장은 뛰는데 정작 나 자신이 산송장 같은 느낌. 정확하진 않지만 지금까지 살아온 시간의 절반 이상이 그랬던 거 같다.  겉으로 보이기에 평범한 삶을 살아왔을, 어쩌면 누구보다 건강해 보이는 건장한 성인 남성인</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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