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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파랑해파리</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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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subtitle>삶을 부유하며 느린 친구들로 세상을 바라봅니다</sub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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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19-04-04T07:03:22Z</upda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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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선물 받은 입욕제를 욕조에 풀었다 - 어떤 우울은 물에 씻겨 내려가기도 한다</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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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3-07-07T02:19:45Z</updated>
    <published>2022-03-08T04:02:24Z</published>
    <summary type="html">입욕제는 자글자글한 기포를 내며 녹았고, 파랗게 변하는 물을 휘휘 저으며 이렇게 몸을 담근 게 얼마만인가 생각했다.   우울은 수용성이다.   매일 꼼짝 않고 스무 시간 넘게 잠만 자던 내게 의사 선생님은 다른 건 몰라도 샤워는 꼭 하라고 말했다. 샤워가 힘들면 세수를 하고, 세수도 힘들면 손을 씻으라고. 병원을 다니는 몇 년 동안 이 선생님이 내게 무얼 &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name=http%3A%2F%2Ft1.daum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7yUz%2Fimage%2FclSX6Y-jybL25ai36JZv3jBRVaI.jpg" width="500" /&gt;</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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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말랑말랑한 파리 한 조각 - 말랑하고 달큰한 마시멜로우 같기도 해</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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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2-03-08T06:29:02Z</updated>
    <published>2022-03-06T12:56:26Z</published>
    <summary type="html">디즈니랜드 갈 거야 !   초등학교 입학 전까지만 해도 우리 가족은 방 두 칸짜리 집에 살았다. 작은 방에 침대가 있긴 했지만 네 식구가 큰방에 이불을 깔고 옹기종기 모여 자는 게 보통이었다. 어둠이 무섭고 예민하던 나는 모두가 잠든 시간 혼자 잠에서 깰 때의 어둠이 너무나도 싫었다. 그때만큼은 옆에 자고 있는 엄마 아빠도 두려움을 떨쳐주진 못했다.    &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name=http%3A%2F%2Ft1.daum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7yUz%2Fimage%2FQr7MncbpkzV2eH6bHX-HZbgfL7I.jpg" width="500" /&gt;</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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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짙은 담배 냄새만큼이나 짙은 기억을 남기겠지요 - 향기롭지는 않지만 향수 가득한 파리</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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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2-05-14T09:16:22Z</updated>
    <published>2021-05-09T07:48:47Z</published>
    <summary type="html">:: Si Tu Vois Ma Mere를 함께 들으면 좋습니다   파리는 담배 냄새가 나는 도시이다. 여자 남자 젊은 사람 나이 든 사람 할 것 없이 거리에서나 공원에서나 심지어 식당에서도 담배를 태운다. 지독한 담배 냄새를 낯선 도시에서 맡는다고 해서 향긋해질 리 만무하지만 적어도 파리에서의 담배 냄새는 그리 불쾌하지 않았다.   사람은 기억을 먹고 산다&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jpg/?fname=http%3A%2F%2Ft1.daum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7yUz%2Fimage%2Fu4w9NQeNWK0oPX6NMysgEnvbn8s.JPG" width="500" /&gt;</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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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하루 일찍 도착한 파리는 어때요 ? - 출국 이틀 전 항공편 취소, 나 유럽 갈 수 있을까</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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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1-05-07T22:11:14Z</updated>
    <published>2021-05-05T03:58:26Z</published>
    <summary type="html">우리 유럽 갈래?그래 가자.   언제 나눴는지 기억도 나지 않는 M과의 짧은 대화에 우리는 어느새 유럽으로 떠날 채비를 하고 있었다. 학기 내내 과제에, 여행 계획에 머리를 쥐어뜯으며 가고 싶은 도시가 서로 다른 둘을 위한 경로를 짜고 숙소 예약을 끝내 떠날 날만을 손꼽아 기다렸고, 드디어 끝난 기말고사에 신나있던 나는 문자 두 통을 받았다.    이틀 뒤&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name=http%3A%2F%2Ft1.daum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7yUz%2Fimage%2FprC8Al30yA3xs9u7o24pRQXlpvo.png" width="500" /&gt;</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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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누가 아직도 테이프 캠코더로 동영상을 찍어요? - 좌충우돌 6mm 캠코더 사용기</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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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19-04-12T15:10:16Z</updated>
    <published>2019-04-12T08:48:16Z</published>
    <summary type="html">&amp;ldquo;엄마! 우리 캠코더 어딨어? 아직 안 버렸지?&amp;rdquo;&amp;ldquo;어, 어디 있을 거야.&amp;rdquo;&amp;ldquo;어디? 옷장에? (뒤적뒤적) 여기 있나?&amp;rdquo;&amp;ldquo;어휴 나와봐. 또 다 헤집어 놓으려고? 내가 찾아 줄게.&amp;rdquo;  느닷없이 기억 저편으로 사라진 캠코더를 찾아 쑤시고 다니는 딸내미의 등쌀에 온수 매트에서 노곤히 몸을 지지던 엄마는 몸을 일으켰다. 저 발바리 같은 녀석을 그냥 두면 온 집 안이 &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jpg/?fname=http%3A%2F%2Ft1.daumcdn.net%2Fbrunch%2Fservice%2Fguest%2Fimage%2FTMwBFJxF0d8Q5CGLVL4Zesslzl4.JPG" width="500" /&gt;</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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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느린 만큼 솔직하고 솔직한 만큼 다정해 - 필름 사진을 찍는 거창하지 않은 이유</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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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19-11-19T13:10:40Z</updated>
    <published>2019-04-12T08:48:01Z</published>
    <summary type="html">필름 사진을 찍는 사람이라면 편리하고 빠른 디지털카메라를 두고 귀찮고 느린 필름 카메라를 드는 이유가 적어도 하나쯤은 있을 것이다. 세상에 나온 지 몇 년 안 된 쌩쌩한 녀석들이 아닌 어디 옷장 속에 박혀 있기도 굴러 다니기도 하면서 가끔은 촬영자보다 연식이 더 된 카메라를 아무 이유 없이, &amp;lsquo;그냥&amp;rsquo; 들고 다니기에는 불편한 게 한두 가지가 아니기 때문이다.&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jpg/?fname=http%3A%2F%2Ft1.daumcdn.net%2Fbrunch%2Fservice%2Fguest%2Fimage%2FoLfNw6C0acvWyYd6qEBXHh8QGOY.JPG" width="500" /&gt;</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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