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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모노</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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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subtitle>20년차 직장인, 뭘 쓰고 싶은지 몰라 제 얘기를 씁니다.</sub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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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19-04-04T08:39:05Z</upda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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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방탄소년단 광화문 컴백 라이브 후기 - 너무 행복했어</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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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6-04-02T02:34:12Z</updated>
    <published>2026-04-02T02:18:10Z</published>
    <summary type="html">오늘은 방탄소년단의 광화문 컴백 라이브가 있는 날이다. 7시도 안 됐는데 눈이 떠졌다. 어제 새 앨범 수록곡을 외우느라 늦게 잤더니 피곤했다. 피곤함이 대수냐. 방탄을 보러 가는데! 감기약과 비타민을 한 줌 드링킹하고 짐을 쌌다. 매직샵 남준이 플래그와 방탄 공식 슬로건, 아미밤, 맵오브더소울 가방과 홉이콘에서 받은 반다나, 블랙스완 티셔츠를 챙겨 출바알~&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jpg/?fname=http%3A%2F%2Ft1.kakao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7yWc%2Fimage%2FQ5BSylvEO6Yj3osQ7Z4Gd-nq9bU" width="500" /&gt;</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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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출근길 소고 - 회사 가기 싫어</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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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5-07-11T02:30:29Z</updated>
    <published>2025-07-11T01:27:35Z</published>
    <summary type="html">오늘은 방탄소년단 뷔의 slow dancing이라는 곡을 들으며 출근했다. 어쩜 이렇게 김태형(뷔 본명) 같이 느긋한 노래가 있지.  뜨거운 햇볕이 내리쬐는 아침이지만 태형이 목소리가 흐르는 출근길이 오늘은 괜찮다. 금요일이라 그런가. 아무튼 희귀한 날이라고 할 수 있다. 요즘 나는 '오늘까지만 일하고 관둘 거야'라는 마음으로 출근하기 때문이다.  매일매일</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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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불안 일기 - 끝이 있을 거야</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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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5-06-25T04:40:07Z</updated>
    <published>2025-06-25T02:16:27Z</published>
    <summary type="html">회사 취업 규칙이 바뀌면서 육아기 단축 근무를 자녀가 6학년인 사람까지 할 수 있게 됐다. 냉큼 신청했다. 은총이가 6학년이라 단축을 쓸 수 있는 마지막 기회이기 때문이다.  4월부터 9시에서 1시까지만 근무하고 있다. 두 가지 목표가 있는데, 하나는 멈췄던 달리기를 시작하는 것이고, 또 하나는 은총이랑 영어책을 읽는 것이다. 달리기는 내 의지대로 할 수</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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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회사는 가기 싫지만 학교는 가고 싶었어 - 연애하러</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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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5-07-09T22:40:06Z</updated>
    <published>2025-01-31T02:31:08Z</published>
    <summary type="html">스무 살 나는 어른의 삶과는 영원히 상관없을 것처럼 살았다. 내키는 대로 수업에 들어가고 매일 술을 마시면서도 지구 주위를 도는 달처럼 학교 주변을 맴돌았다. 시간은 넘치고 흘렀다. 지루하고 지루했다.   여름 내내 나와 쥐는 마치 무엇인가에 홀린 것처럼 25미터 풀을 가득 채울 정도의 맥주를 퍼마셨고, 제이스 바의 바닥에 5센티미터는 쌓일 만큼의 땅콩 껍&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name=https%3A%2F%2Ft1.daum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7yWc%2Fimage%2FSse6R3iKCSo8g3WssJw4bLTfh7A.jpg" width="500" /&gt;</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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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회사는 가기 싫지만 사내 연애는 했다네 - 이준혁 유죄 인간</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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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5-01-25T02:56:47Z</updated>
    <published>2025-01-22T22:15:10Z</published>
    <summary type="html">&amp;lsquo;해머링 맨&amp;rsquo;이 서있는 광화문 흥국생명 빌딩 앞은 지리적으로 바람이 모이는 곳이다. 입사 3년 차였던 어느 해 여름날, 나는 그 바람을 마주하며 출근하고 바람이 밀어내는 방향으로 퇴근했다. 바람이 빌딩 앞에만 부는 것은 아니었다.    선배와 나는 마주 보고 앉았다. 사무실에서 우리 자리가 그랬다. 당시에 나는 일하는데 필요해서 종로에서 일본어 수업을 들었&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name=https%3A%2F%2Ft1.daum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7yWc%2Fimage%2FQLnBy-O-X36b6oaubmQZxuBuqgk.jpg" width="500" /&gt;</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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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회사는 가기 싫지만 그녀는 아름다워 - 나의 도수 치료 선생님</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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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5-01-20T01:14:17Z</updated>
    <published>2025-01-17T00:35:13Z</published>
    <summary type="html">정형외과에서 도수 치료를 받은 지 3주가 넘어간다. 통증은 생각보다 천천히 가라앉고 있다. 아침에 눈을 뜨면 목 통증을 먼저 느끼고, 몸을 일으키면 허리 통증이, 바닥에 발을 디디면 다리 통증이 있는 상태.   아프니까 다 짜증이 났다. 이런 마음으로 꾸역꾸역 병원에 다녔는데, 어느 날 도수 치료 선생님이 그러시는 거다. &amp;quot;OO님 아프면 힘들고 짜증 나는 &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name=https%3A%2F%2Ft1.daum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7yWc%2Fimage%2FH6yPUmaxwgBktJjNY4O8QCzze_g.jpg" width="500" /&gt;</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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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회사는 가기 싫지만 나의 완벽한 비서는 볼 거야 - 이준혁 유죄 인간</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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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5-01-09T11:40:19Z</updated>
    <published>2025-01-08T22:01:41Z</published>
    <summary type="html">연말에 우연히 '나의 완벽한 비서'라는 드라마의 예고편을 보게 됐다. 그런데 내용보다 OST가 귀에 확 꽂히는 거다.  멜론에 검색하니 아직 드라마가 방영하기 전이어서 올라온 게 없었다. 그렇게 OST 때문에 이 드라마의 시작을 기다렸다.  그러다 어젯밤에 보니 Test me라는 곡이 올라와 있었다.&amp;nbsp;어 그런데 가수가 폴 블랑코였다.  폴 블랑코는 한국계 &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name=http%3A%2F%2Ft1.daum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7yWc%2Fimage%2F4JbSY_Ysr-dH0WkiuyQYyvSW2s4.jpg" width="500" /&gt;</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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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회사는 가기 싫지만 기적은 있어 - 우리 자체가 기적</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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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5-01-08T11:19:32Z</updated>
    <published>2025-01-02T02:47:01Z</published>
    <summary type="html">유럽 여행 중에 공황 증상을 겪은 뒤로 많은 것이 바뀌었다. 나는 신경 안정제를 밥 먹는 횟수만큼 복용하며 살고 있다.   정신과에서 불안은 내과 환자들이 열나는 것과 비슷하다고 의사에게 들었다. 내과에서 환자의 열을 떨어뜨리는 것을 첫 번째로 하듯이, 정신과에서는 불안을 낮추는 작업을 첫 번째로 한다고 한다.  정신과적으로 불안하기 전까지 내가 사용했던 &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name=https%3A%2F%2Ft1.daum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7yWc%2Fimage%2F5lBQt7ADtd7Ue1rvF_KqhlrBv9A.jpg" width="500" /&gt;</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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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회사는 가기 싫지만 다정함은 장착했어 - 돌고 도는 다정함</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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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4-12-27T08:06:06Z</updated>
    <published>2024-12-25T22:32:30Z</published>
    <summary type="html">회사 가기 싫어 타령을 하고 싶어서 발행한 브런치 북이긴 한데 오늘은 진정으로 회사가 싫어서, 정확히는 회사의 인간들이 싫어서 쓰는 글이다.  이 인간들을 싫어하면서 회사-집-회사-집 사이클을 언제까지 버텨낼 수 있을까.  출근길에 녹은 눈을 잘못 밟아서 바지와 신발이 온통 젖었다. 사무실로 들어와 젖은 신발을 닦으며 '오전만 버티면 마르겠지 뭐' 이런 생&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name=https%3A%2F%2Ft1.daum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7yWc%2Fimage%2FjtAStlR3DeMh3T_fQGLDfOIVoLc.jpg" width="500" /&gt;</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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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회사는 가기 싫지만 맛집은 알려 줄게 - 광화문 맛집</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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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4-12-22T12:02:32Z</updated>
    <published>2024-12-20T05:42:15Z</published>
    <summary type="html">옛날 옛날 이십 년 전에는 현재 광화문 LG 빌딩 자리에 작은 음식점이 오밀조밀 몰려 있었다. 라면집, 중국집, 카레집, 백반집...  그중에 이름이 기억나지 않는 카레집이 있었다. 그 카레집은 의자와 테이블이 통나무로 되어 있고, 테이블마다 파티션이 나눠져 있어서 옛날 호프집 같은 모습이었다.  재밌는 건 사장님이 깍두기를 꼭 세 개씩만 줬다는 점이다. &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name=https%3A%2F%2Ft1.daum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7yWc%2Fimage%2Frg3pipSQnZ7st77aghTnQ4IxmdY.jpg" width="500" /&gt;</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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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회사는 가기 싫지만 박력은 있고 싶어 - 탈주할 박력</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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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4-12-19T14:51:11Z</updated>
    <published>2024-12-18T23:38:10Z</published>
    <summary type="html">직장인은 무엇으로 사는가. 월급, 승진, 휴가, 약간의 성취감, 약간의 소속감 그리고 순간순간 바뀌는 작은 비빌 언덕들.  올해가 시작되면서 나는 회사에 있는 짐을 조금씩 줄이기 시작했다. 언제라도 가볍게 퇴사할 수 있도록 말이다.  개인적으로 차곡차곡 분류해 놓은 여러 서류들을 정리하며 내가 이렇게 열심히 일 했구나 찡하기도 했다. 그래도 이제 곧 나에게&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name=https%3A%2F%2Ft1.daum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7yWc%2Fimage%2FqumFwZLvpo6T87hS59gIkh-wm_E.jpg" width="500" /&gt;</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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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회사는 가기 싫지만 점심시간은 소중해 - 외로운 도넛 인간</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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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4-12-17T00:36:35Z</updated>
    <published>2024-12-16T04:47:03Z</published>
    <summary type="html">출근하자마자 집에 가고 싶고, 집에 가면 나오기 싫은 날들이 이어지고 있다. 앞으로 두 달 반이나 남은 이 겨울을 어떻게 보내야 할지 모르겠다.  미처 해가 뜨지도 않은 새벽 같은 아침에 아파트 단지를 나서면 내가 너무 혹사당하고 있다는 기분이 든다. 이렇게나 일찍 일하러 나가는 게 맞아? (그러나 새벽은 아니고 아침 7시임).   퇴근할 때도 마찬가지이다&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name=http%3A%2F%2Ft1.daum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7yWc%2Fimage%2FUtxV4A6644wk5KiJORH_krntsDs.jpg" width="500" /&gt;</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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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회사는 가기 싫지만 응원봉은 챙겨야 해 - 응원봉 대통합의 시대</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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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4-12-24T07:10:59Z</updated>
    <published>2024-12-11T22:07:37Z</published>
    <summary type="html">나는 보통 7시 즈음 출근하러 집을 나선다. 요즘 이 시간은 아직 어스름해서 다시 이불속으로 들어가고만 싶어 진다. 하지만 오늘도 나는 광화문으로 가야 하지.  이런 마음을 달래 주러 오랜만에 사운드 클라우드에 접속했다. 어스름한 아침 공기가 방탄소년단의 RM과 V가 부른 '네시'라는 곡을 듣고 싶게 했기 때문이다.  이 곡은 방탄의 숨겨진 명곡인데 사람들&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name=https%3A%2F%2Ft1.daum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7yWc%2Fimage%2FFPXuPWcLRB0Vqdx4X5vW4T0Orh4.jpg" width="500" /&gt;</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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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회사는 가기 싫지만 굿즈는 입고 싶어 - 티 안 나게 덕질하기</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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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5-01-02T22:05:59Z</updated>
    <published>2024-12-06T02:19:15Z</published>
    <summary type="html">연말이 되면 사무실에 둘 탁상 달력을 고심해서 산다. 일 년 내내 볼 거라서 꼭 마음에 들어야 한다. 2024년에는 헤르만 헤세의 그림과 데미안의 문장이 있는 달력을 샀고, 10월엔 이렇게 쓰여 있었다.  당신의 운명은 당신을 사랑하고 있다.언젠가는 당신이 꿈꿨던 것처럼 완전히 당신 것이 될 것이다.당신이 변함없이 충실하다면.   꿈꾸던 운명을 가지려면 충&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name=https%3A%2F%2Ft1.daum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7yWc%2Fimage%2FnRwwsME9KX36PkAX1Bj42KTVIt4.jpg" width="500" /&gt;</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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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회사는 가기 싫지만 출근룩은 예쁘고 싶어 - 오늘은 이렇게 입고 나왔습니다</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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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4-12-24T07:09:16Z</updated>
    <published>2024-12-05T05:57:15Z</published>
    <summary type="html">진짜 겨울이 왔다. 오늘은 도톰한 정장 바지를 꺼내 입었다. 다리 통과 밑단 전체가 넓은 와이드 팬츠인데 그 길이와 허리 둘레가 완벽하게 내 하체와 일치해서 나에게 사랑받는 아이이다.  상의에는 골지 니트로 된 검은색 터틀넥을 입었고, 여기에 롱코트만 입고 싶었지만 추울 것 같아서 구스가 들어간 경량 패딩을 코트 안에 입어줬다. 경량 패딩 짱. 너무 따뜻하&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name=https%3A%2F%2Ft1.daum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7yWc%2Fimage%2FkQ1ghvPWeG6ta41DrNt_F-8-qC0.jpg" width="500" /&gt;</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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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유럽 여행 중에 공황 증세가 나타났다 2</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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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4-09-30T12:29:17Z</updated>
    <published>2024-09-30T07:35:03Z</published>
    <summary type="html">유럽 여행에서 돌아온 당일에 병원에 오고 열흘 뒤 다시 병원을 찾았다.   원래 2년 반 동안 나를 진료하던 의사가 관두는 바람에 이 의사가 내 담당의가 되었다. 의사는 우리가 처음 만났던 지난 5월 상황에 대해 얘기했다.    그때 나는 라믹탈 최저 용량과, 필요시에만 자나팜 0.125mg을 먹고 있었다. 의사는 내가 먹는 약의 용량을 보고 이 환자가 회</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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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유럽 여행 중에 공황 증세가 나타났다 1 - 천국에서 만난 공황 장애</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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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4-10-04T00:21:26Z</updated>
    <published>2024-09-26T03:09:54Z</published>
    <summary type="html">지난주에 십 년 만에 두 번째 공황 증상이 왔다. 안타깝게도 나는 가족들과 유럽 여행 중이었고, 새로운 숙소에 들어가려는 찰나였다. 도저히 실내에 들어갈 수 없었다. 폐소 공포와도 관련이 있는 것 같았다. 주말 피렌체엔 사람이 너무 많았고 내 머릿속엔 더 많은 생각들이 드글거렸다. 터져 나오는 울음, 한국에 돌아갈 수 없을 거라는 두려움, 비행기 타는 상상&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jpg/?fname=http%3A%2F%2Ft1.daum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7yWc%2Fimage%2Fd70rjsZy_Tit3NWqBBhI8hpGTJA" width="500" /&gt;</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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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올림픽의 그녀 - 멋있으면 다 언니 - 각자 떨어져 살뿐인데 남의 마음에 뭔가를 안겨준다</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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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4-09-03T06:11:57Z</updated>
    <published>2024-08-06T01:17:37Z</published>
    <summary type="html">남들이 파리 올림픽을 보며 감동의 눈물을 흘리는 와중에 나는 도쿄 올림픽 양궁을 보며 울고 있다. 안산 선수 진짜 지렸었지. 대단했지! 안산 선수가 10점을 쏘는데 3년이 지난 오늘 출근길 버스 안에서 눈물을 끌썽이는 나 자신 뭘까.  안산 선수는 2020 도쿄 올림픽에서 양궁 혼성 단체전과, 여자 단체전, 여자 개인전의 금메달을 획득하며 올림픽 양궁 역대&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jpg/?fname=http%3A%2F%2Ft1.daum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7yWc%2Fimage%2FE84DiMAVT1dWhXKluPViyCrTMD0" width="500" /&gt;</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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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달리기 하는 여자 - 달리다 보면 어딘가 도착하겠지</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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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4-09-30T04:07:06Z</updated>
    <published>2024-07-31T06:50:18Z</published>
    <summary type="html">평범한 재즈카페 주인이던 무라카미 하루키는 야구 중계를 보다가 문득 소설가가 되어야겠다고 결심한다. 별다를 것 없이 평범한 날이었다. 내가 마주했던 5년 전 9월 19일도 그랬다. 조금도 특별할 것 없던 바로 그날, 달리기라는 세계의 문이 열렸다.'아무튼 달리기' 김상민   2017년 6월 조금도 특별할 것 없던 어느 날 방탄에 입덕했던 것처럼, 2024&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jpg/?fname=http%3A%2F%2Ft1.daum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7yWc%2Fimage%2FhkEJtui8CJjPhuGJjpzl6V16xKY" width="500" /&gt;</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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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멀리 떠나고 싶은 몽상가 - 19년을 일했으면 그래도 되지 않을까</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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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4-07-30T04:33:43Z</updated>
    <published>2024-05-30T08:11:23Z</published>
    <summary type="html">라셀라스는 새뮤얼 존슨이라는 작가의 1759년 작품이다. 이 오래된 소설을 읽은 이유는 책 소개 때문이었다.   부족한 것이 없는 '행복의 골짜기'에 살고 있는 아비시니아(옛 에티오피아)의 왕자 라셀라스는 자신을 둘러싼 이 행복에 의심을 품고 '골짜기 너머의 삶' 속에 벌어지는 인간들의 일반적인 운명을 탐색하기로 한다. 라셀라스는 권력의 다툼이 벌어지는 공&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jpg/?fname=http%3A%2F%2Ft1.daum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7yWc%2Fimage%2Ft40E5oDKlM7AofJvjWBKqe-Ss8E" width="500" /&gt;</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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