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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김주욱</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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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name>kimmirra</nam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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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subtitle>글 짓고 그림 그리는 몽상가</sub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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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19-04-03T02:03:29Z</upda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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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첫울음과 조종(弔鐘)&amp;nbsp;소리 - 새로운 형식을 모색한 단편소설의 작가 노트와 기획서</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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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4-12-09T08:05:53Z</updated>
    <published>2024-10-17T13:52:15Z</published>
    <summary type="html">「첫울음과 조종(弔鐘) 소리」는 허구의 유튜브 영상을 변주한 단편소설입니다. &amp;lsquo;언박싱&amp;lsquo; 영상을 고스란히 묘사하면서 생방송의 긴장감을 살리고 중간에 등장하는 광고를 통해 의미의 대비, 진행의 환기가 이루어지며 동영상 속의 유튜버인 화자와 카메라의 삼인칭 서술이 교차하면서 탄생의 눈물과 죽음의 눈물, 남성과 여성의 대비, 반려로봇을 통해 미래의 가족을 엿보는</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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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첫울음과 조종(弔鐘) 소리 - 유튜브 동영상에서 소설의 새로운 형식을 모색한 작업</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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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4-10-17T14:24:57Z</updated>
    <published>2024-10-17T13:46:32Z</published>
    <summary type="html">앤드루로보틱스 신상품 상상 초월 언박싱 조회수 12만회 &amp;middot; 하루 전 &amp;aelig; 의식의 빨래  화면 안으로 멀리 창경궁이 내려다 보인다. 촬영 장소는 종로구 이화동에 있는 다세대 주택이다. 창밖으로 보이는 집들은 경사진 골목에 박혀 삐딱해 보인다. 낙산공원을 넘어온 바람이 보도블록 틈에 뿌리 내린 야생화를 흔들어 댄다. 그림자가 길게 눕는 해 질 녘 바람은 집을 타</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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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공존의 지대 - 부부의 고유영역(스마트소설)</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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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4-11-18T23:18:53Z</updated>
    <published>2024-09-16T01:40:55Z</published>
    <summary type="html">애인과는 침대를 같이 써도 남편과는 침대를 같이 쓰기 싫어요. 아침에 눈을 뜰 때마다 남편의 목을 조를까, 아니면 베개로 얼굴을 누를지 망설이다 그냥 일어나죠. 예전에 일찍 결혼한 친구가 충고하길 사랑을 유지하려면 침대를 따로 써야 한다. 같이 자는 한 침대는 사랑을 죽인다고 했는데 그땐 이해할 수 없었죠. 남편은 요즘 다리에 베개를 끼고 자는 습관이 생겼</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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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활어회 - 참사의 후일담(스마트소설)</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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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4-10-17T14:24:57Z</updated>
    <published>2024-09-16T01:36:50Z</published>
    <summary type="html">그는 횟집 주방에서 칼과 숫돌을 꺼낸다. 그와 그녀는 서로에게 칼이었고 숫돌이었다. 칼을 들어 날을 살펴보고 손가락으로 칼날을 쓸어내린다. 칼과 도마를 닦은 다음 가게 문을 열고 밖으로 나간다. 바람에 생선 썩는 냄새가 실려 온다. 제때 치우지 않은 쓰레기 썩는 냄새도 난다. 예전에 이곳은 현란한 간판 조명과 흥겨운 음악이 흘렀다. 멀리 빨간 등대가 보이고</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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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작가들의 공동집필과 &amp;nbsp;독자 참여 연구 - 2023 서울문화재단 지원사업&amp;nbsp;&amp;nbsp;RE:SEARCH</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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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3-12-11T21:49:23Z</updated>
    <published>2023-12-11T12:10:31Z</published>
    <summary type="html">2023년 서울문화재단 예술지원 통합공모 2차 예술기반지원 &amp;lt;RE:SEARCH&amp;gt; 에 선정되어&amp;nbsp;2023. 5. 1. ~ 2023. 11. 30까지&amp;nbsp;&amp;lt;작가들의 공동집필과 &amp;nbsp;독자 참여 연구&amp;gt;을 진행했다.  &amp;lt;문학의 &amp;lsquo;하이퍼텍스트 픽션 &amp;rsquo;연구&amp;gt;  우리의 일상이 되어버린 하이퍼텍스트 기반의 인터넷 미디어는 네트워크 구조를 배경으로 링크로 움직인다. 여기서 중요한 역</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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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변방의 굿닥터 - 지역문화예술프로젝트 기획 진행</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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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3-11-20T02:33:25Z</updated>
    <published>2023-11-19T23:04:08Z</published>
    <summary type="html">은평문화재단 후원으로 은평 지역 네트워크 기반 주민참여형 프로그램 &amp;lt;변방의 굿닥터&amp;gt;를 2022년 5월부터~6월 까지 기획하고 실행했다.  &amp;lt;변방의 굿 닥터&amp;gt;는 서울시 내 은평구라는 &amp;lsquo;변방&amp;rsquo;의 위치적 특성과 역사, 문화적 특성을 살려, 무속신앙과 현대무용, 현대미술을 아우르는 새로운 형태의 융합예술이다. 전통샤머니즘 굿을 현대적으로 재해석하여 지역주민의 평안&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name=http%3A%2F%2Ft1.daum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7yxY%2Fimage%2FMPryYtOmG9Sx1tgCEF6JkqK2LWo.jpg" width="500" /&gt;</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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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상생 파티의 추억 - Future School webzine</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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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4-10-17T14:24:57Z</updated>
    <published>2023-09-05T01:12:39Z</published>
    <summary type="html">답답해서 창을 열었다. 코로나19 바이러스가 바람을 타고 들어올까 봐 겁났지만 너무 답답했다. 창밖을 바라보니 벚꽃 잎이 날렸다. 밤하늘에 날리는 함박눈 같았다. 사거리에 우뚝 솟은 거대한 건물의 장식 조명이 반짝거릴 때마다 커다란 십자가가 나타났다 사라졌다. 순간적으로 손으로 십자가 불빛을 가리면서 고개를 돌렸다. 현기증이 나서 잠시 눈을 감고 있다가 창&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name=http%3A%2F%2Ft1.daum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7yxY%2Fimage%2FptXTnAwChBPpczYFC4vSLl5IEek.png" width="500" /&gt;</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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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인어공주 - Future School webzine</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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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4-10-17T14:24:57Z</updated>
    <published>2023-09-05T01:09:16Z</published>
    <summary type="html">그녀는 집으로 가는 차 안에서 바다 속 궁전 이야기를 했다. 스쿠버다이빙 자격증이 있는 그녀는 동남아 출장을 가면 잠수를 즐겼다. 그녀는 몸을 비비 꼬면서 인어를 만났다는 얘기를 하다 말고 내 가슴에 얼굴을 묻었다. 그녀의 하얀 마스크 사이로 삐져나온 뜨거운 입김에 순간적으로 달아올라 그녀를 안았다. 그녀는 댄스클럽에서 몸에 쫙 달라붙는 하얀 원피스를 입고&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name=http%3A%2F%2Ft1.daum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7yxY%2Fimage%2FntCctIzj_YWPdPc0QePVk4WzAew.png" width="500" /&gt;</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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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크리스마스 케이크 - 교보문고 eBook 10minutes 초단편 오디오북</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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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4-10-17T14:24:57Z</updated>
    <published>2023-09-05T00:36:57Z</published>
    <summary type="html">그는 케이크를 들고 영화관으로 갔다. 그녀가 보고 싶어 한 영화의 상영시간은 6시 30분이었다. 그가 영화관에 도착했을 때는 6시 정각이었다. 영화관 로비에는 지방 출장에서 바로 올라온 그녀가 한 손에 보스턴백을 나머지 한 손에 노트북 가방을 들고 힘겹게 서 있었다. 며칠 사이 그녀의 눈가엔 주름이 앉았고 헝클어진 머리카락은 가늘어 보였다. 지방 출장 때문&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name=http%3A%2F%2Ft1.daum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7yxY%2Fimage%2F9zXnLAHn8NMmFDiI1XIXr8QicWk.jpg" width="500" /&gt;</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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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오이 모독죄 - 교보문고 eBook 10minutes 초단편 오디오북</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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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4-10-17T14:24:57Z</updated>
    <published>2023-09-05T00:34:48Z</published>
    <summary type="html">10년 만에 만기 출소하여 먹은 것은 자장면이었다. 예전에 살았던 동네를 다시 찾아갔다. 채소가게가 있었던 골목을 들어서자 양파를 볶는 냄새가 환풍기 사이로 퍼져 나왔다. 중국집은 대를 이어 영업하고 있었다. 이 집은 돼지비계를 볶아서 낸 기름으로 자장을 볶아 감칠맛이 있었다. 자장면 곱빼기를 시켰다. 면을 뒤덮은 자장 소스 위에 오이채가 한 젓가락 얹어 &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name=http%3A%2F%2Ft1.daum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7yxY%2Fimage%2FE2YzWxluB4ixJ2Ep18fIDxY9Y_E.jpg" width="500" /&gt;</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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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부드럽고 달콤한 맛 - 교보문고 eBook 10minutes 초단편 오디오북</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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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4-10-17T14:24:58Z</updated>
    <published>2023-09-05T00:33:09Z</published>
    <summary type="html">우연히 콘크리트 조각을 먹어 보았다. 철거 현장을 지나다 길가에 떨어져 있는 콘크리트가 맛있어 보인 것은 배가 무척 고팠기 때문이었다. 젊을 땐 돌을 씹어 먹어도 소화가 된다는 할아버지의 말이 생각났다. 손바닥 크기만 한 콘크리트 조각은 오징어 먹물을 들인 백설기 갈았다. 자갈이 여러 개 박혀있었는데 작은 것은 콩 같았고 큰 것은 대추 같았다. 손을 굴려 &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name=http%3A%2F%2Ft1.daum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7yxY%2Fimage%2FrglkXd3KiJHhcG0HixD_JXAOk0I.jpg" width="500" /&gt;</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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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빨간 유도등 - 교보문고 eBook 10minutes 초단편 오디오북</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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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4-10-17T14:24:58Z</updated>
    <published>2023-09-05T00:31:19Z</published>
    <summary type="html">극장이 새 단장을 끝내고 다시 오픈하는 날이다. 나는 아직 포장 비닐에 둘러싸여 있다. 제일 앞자리부터 하나씩 비닐을 벗겨 내는 남자 아르바이트생이 보인다. 또 그 옆에 온종일 오픈 준비를 하고 청소를 마친 여학생이 보인다. 둘은 함께 아르바이트하며 사랑을 키웠다. 젊은 연인은 극장의 조명이 전부 꺼지자 내 위에 앉아 사랑을 시작한다. 빨간 가죽을 찢어버리&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name=http%3A%2F%2Ft1.daum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7yxY%2Fimage%2F1MClXYCg3DXGzHTGVBZBeYBHuHI.jpg" width="500" /&gt;</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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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서랍 속의 이무기 - 부부 탐색담 (스마트소설)</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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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4-10-17T14:24:58Z</updated>
    <published>2023-09-04T23:33:35Z</published>
    <summary type="html">그녀가 외출하자 그는 빨랫감을 모아 세탁기를 돌렸다. 작년까지만 해도 주말이면 늦잠을 자고 일어나 세탁기를 돌리고 양지바른 베란다에 앉아 발톱을 깎았다. 세탁기를 먼저 돌리고 그 시간을 활용하여 무엇을 하는 것이 좋았다. 세탁기 돌아가는 소리를 들으며 발톱을 깎고 나면 시원한 바람이 발가락 사이를 지나가며 지난 한 주 동안 쌓인 스트레스를 날려주었다. 하지</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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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밥이나 잘 챙겨먹고 다녀라 - 암마 생각(스마트소설)</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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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4-10-17T14:24:58Z</updated>
    <published>2023-09-04T23:29:57Z</published>
    <summary type="html">&amp;ldquo;잠깐 일어나 보세요.&amp;rdquo; 고운 흙이 적갈색이었다. 소나무 그늘에 서서 어머니가 30년 동안 얼마나 고운 흙이 되었을까, 궁금했다. 관은 깊게 묻혀 있었다. 인부들은 흙이 부드럽다며 가뿐하게 삽질을 시작했다가 어깨 정도까지 흙을 파내어도 관이 나오지 않자 말이 많아지기 시작했다. 품삯에 막걸리 값을 더 얹어 달라는 속셈이었다. 요즘은 이렇게 깊게 매장하지 않</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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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여린 봄날에&amp;nbsp; - 정회윤 9회 옻칠개인전에 관한 이야기</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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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3-07-02T18:01:28Z</updated>
    <published>2022-03-18T08:34:35Z</published>
    <summary type="html">활짝 열린 창밖으로 벚꽃이 만발한 순간을 담은 2018년 작 &amp;lt;벚꽃&amp;gt;은 순간에서 영원으로 이어지는 불꽃같습니다. 더구나 작가는 불꽃축제처럼 순간적으로 사리지는 아름다움을 잡으려는 듯 벚꽃나무가지가 창을 넘어와 뿌리처럼 벽에 달라붙어 있습니다. 작열하고 폭발하는 불꽃축제의 잔상이 사라지기 전에 눈을 감았습니다.  불꽃축제의 잔상이 만든 파장은 홀로그램처럼 변&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name=http%3A%2F%2Ft1.daum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7yxY%2Fimage%2Fj1BymwldrQTst2wb0cUpQI8LfJY.png" width="500" /&gt;</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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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예술장르의 융합 - 문학과 미술이 만나는 과정</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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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3-07-02T18:01:28Z</updated>
    <published>2022-03-18T08:28:39Z</published>
    <summary type="html">예술장르의 융합  한여름이었다. 냉장고에서 꺼낸 증류소주병 표면에 맺힌 물방울을 만져보았다. 알코올과 물의 끓는점의 차이를 이용하여 만든 고농도 증류소주의 땀 같아서 맛을 봤다. 가슴이 시원해졌다. 바로 병을 따서 원샷하고 말았다. 이번엔 가슴이 뜨거워지면서 에너지가 솟았다. 서로 다른 온도 차로 인해 발생하는 물의 응결은 진중한 소통 모델이라고 생각했다.&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name=http%3A%2F%2Ft1.daum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7yxY%2Fimage%2FGShzTOG7ia4ZFjuIpaWJaSjGZh0.jpg" width="500" /&gt;</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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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생태미술가 김형관 - 2021년 가을-유랑정원 퍼포먼스</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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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3-03-09T01:07:14Z</updated>
    <published>2021-10-01T13:34:02Z</published>
    <summary type="html">&amp;lt;생태미술가 김형관 인터뷰&amp;gt; - 노고산 자락의 텃밭에서 2021.8.3  &amp;ldquo;텃밭을 가꾼 지 7년이 넘었다. 텃밭을 시작한 동기는 가족과 자연에서 할 수 있는 체험을 하고 싶었다. 채소를 키우는 것은 딸애에게도 좋은 추억이 될 것 같았다. 그렇게 채소를 키우다 보니 자연스럽게 잡초에 관심을 가지게 되었다. &amp;lsquo;뭐야 뭐&amp;rsquo;라는 앱이 있는데 생소한 잡초를 찍어 올리&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name=http%3A%2F%2Ft1.daum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7yxY%2Fimage%2FSMpgCFGu4qWXe2OC32S-xBC8DWM.jpg" width="500" /&gt;</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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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성냥팔이 소녀의 부활 - UN팔각성냥을 파는 소녀</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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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2-02-04T18:43:29Z</updated>
    <published>2021-05-17T09:41:50Z</published>
    <summary type="html">종이에 펜, 마카   크리스마스이브였다. 코로나 19 바이러스 때문인지 모든 모임이 취소됐다. 집에서 혼자 고기를 구워 먹고 이쑤시개를 찾아 거실 수납장을 뒤졌다. 선반 구석에 뜯지 않은 UN팔각성냥이 보였다. 포장을 뜯고 성냥개비를 뾰족하게 잘라 이를 쑤셨다. 영웅본색의 주윤발처럼 성냥개비를 입에 물고 있으니 추억이 피어났다. 작년 크리스마스이브였다. 찌&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name=http%3A%2F%2Ft1.daum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7yxY%2Fimage%2FY4Pa0x3pqcR9aG6gZDPsO0ZT_mw.jpg" width="500" /&gt;</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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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코엑스몰 스케치  - &amp;lt;마음으로 보는 그림 이야기&amp;gt;</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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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4-03-06T01:24:28Z</updated>
    <published>2021-03-02T02:51:51Z</published>
    <summary type="html">∙ 단상_거대한 미로의 출구  코엑스몰에 가기 위해 삼성역에서 내렸다. 코로나19 바이러스의 여파로 어디론가 분주하게 움직이는 사람들은 없었다. 코엑스몰에 들어서자 빼곡히 들어찬 상점들의 현란한 상품들이 왠지 풀 죽어 보였다. 드문드문 사람들이 보였지만 쇼핑을 하는 사람은 없었다. 나무뿌리처럼 뻗은 통로와 촘촘한 편의시설들은 텅 빈 개미집이나 벌집을 연상시&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name=http%3A%2F%2Ft1.daum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7yxY%2Fimage%2FUGwdn51JoWzF4L6LHOLNs2RfHME.jpg" width="500" /&gt;</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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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성산동, 연희동 주택가 스케치  - &amp;lt;마음으로 보는 그림 이야기&amp;gt;</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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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4-03-06T01:24:28Z</updated>
    <published>2021-03-02T02:49:05Z</published>
    <summary type="html">∙ 단상_같이 식사하실래요?  일상에서 &amp;lsquo;밥&amp;rsquo;은 먹는 것 그 이상의 의미를 지닌다. 우리는 만나면 상대에게 &amp;ldquo;밥 먹었어?&amp;rdquo;라고 물어보고 헤어질 때는 &amp;ldquo;언제 밥 한번 같이 먹자.&amp;rdquo;라고 한다. 꼭 밥을 같이 먹자는 것이 아니라 상대에게 마음을 열었거나 열고 싶은 관계에서 오갈 수 있는 인사말이다. 또 자주 쓰는 말이 있다. &amp;ldquo;다 먹고 살자고 하는 일이다.&amp;rdquo;는 &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name=http%3A%2F%2Ft1.daum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7yxY%2Fimage%2FAQzrURKbmXHkGdP6VBqpl9cVquc.jpg" width="500" /&gt;</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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