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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달달보름</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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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name>veronicaham</nam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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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subtitle>요가매트 위에서, 108배 참회 끝에서, 마음속 먼지를 하나씩 털며 수련과 수행 사이를 걷습니다. 영화로 내면을 살피고 영화로 세상과 연결되는 감각을 사랑합니다.</sub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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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19-04-07T07:13:33Z</upda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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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빅토리: 지금 내가 필요한 건 '응원' - 자책 대신 따뜻한 응원의 말이 필요해</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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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5-12-10T11:39:10Z</updated>
    <published>2025-12-10T01:13:01Z</published>
    <summary type="html">이번 주 영화 &amp;lt;빅토리&amp;gt;를 보고 브런치 에세이를 준비하며 동시에 kt&amp;amp;g상상마당에서 열리고 있는 크라잉넛 30주년 전시를 관람했다. 별 관련이 없는 것 같은 영화와 전시 경험이 몽근하게 마음속에서 섞여서 이번 주 내가 경험한 강렬한 동시성으로 다가왔다. 온 세상이 종말 할 것 같은 밀레니얼을 뜨겁게 보낸 영화 속 주인공들과 세기말에 '조선 펑크 락'으로 세&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name=http%3A%2F%2Ft1.daum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7zEI%2Fimage%2FiYQagv6KNupcGREAfIhb46RyAcE.jpg" width="500" /&gt;</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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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숨 쉬세요, 숨.  - 선생님 저도 알아요 아는데요....</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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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5-12-04T21:00:07Z</updated>
    <published>2025-12-04T21:00:07Z</published>
    <summary type="html">요가를 하면서 가장 많이 듣는 단어. 숨. 숨을 쉬세요, 다른 건 못해도 숨을 쉬셔야 해요. 사실 요가뿐만 아니라 헬스를 해도 러닝을 해도 가장 많이 듣는 단어가 아닐까? 생각해 보면 단 한순간도 숨을 쉬지 않고 살아가는 순간이 없는데, 왜 유독 운동할 때 숨 쉬란 말을 많이 듣는 걸까? 요가할 때는 더 그렇다. 깊은 후굴을 가거나 어려운 아사나에 접근할 &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name=http%3A%2F%2Ft1.daum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7zEI%2Fimage%2F7XML0FcbNAIAhHpogtgCem0WRjY.jpg" width="500" /&gt;</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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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애프터 썬: 나를 옥죄이는 '우울' - 딸의 시선으로 만난 그 시절 내 아빠의 우울</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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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5-12-02T23:22:28Z</updated>
    <published>2025-12-02T22:58:04Z</published>
    <summary type="html">2022년 개봉작 중 가장 마음을 울린 작품 중 하나인 영화 &amp;lt;애프터 썬&amp;gt;. 당시 극장에서 보지 못하고 팟캐스트 방송에서 선정되어 접하게 된 영화였다. 방송 준비하면서 보게 된 것 치고 (대충 집에서 집중 못하는 환경에서 봤다는 말) 상당히 인상적이었고, 영화 자체가 너무 좋아서 재개봉하자마자 극장에 달려갔던 기억도 난다. 이 영화에 대해 한 마디로 표현하&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name=http%3A%2F%2Ft1.daum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7zEI%2Fimage%2F-rGqDAMVlVVA6mO8oQ-sTRUd1U4.jpg" width="500" /&gt;</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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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퍼펙트 데이즈: 가장 보통의 완벽한 날  - 진짜 완벽한 날은 어떤 날일까?</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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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5-11-27T09:06:01Z</updated>
    <published>2025-11-27T09:06:01Z</published>
    <summary type="html">며칠 전 봉사로 몸담고 있는 정토회에서 도반님과 이야기를 하며 들은 감동적인 이야기로 시작해 보려 한다. 도반은 법사님께 '어떻게 수행 정진을 그렇게 평생 하실 생각을 하셨나요?'하고 여쭈었다 했다. 법사님께서는 너무 명쾌하게 '한 번도 평생 한다 생각해 본 적 없다. 그냥 오늘만 할 뿐이다.'라고 답하셨다고 했다. 도반은 하루만 하는 건 누구나 할 수 있&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name=http%3A%2F%2Ft1.daum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7zEI%2Fimage%2FzVnVj3Rx2rzrlKQCrCnBSQRo2WU.jpg" width="500" /&gt;</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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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미드소마: 그러니까 '공감'이 얼마나 중요하냐면</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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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5-11-18T22:58:22Z</updated>
    <published>2025-11-18T22:55:19Z</published>
    <summary type="html">2019년 안산 센트럴락 롯데시네마까지 찾아가 봤던 영화 &amp;lt;미드소마&amp;gt;가 여전히 내 기억에 강렬한 이유는, 점심 대신 먹으려고 싸갔던 달걀과 채소스틱을 먹으며 봤던 충격적인 장면 때문에 거의 체할 뻔한 기억 때문일지도 모르겠다. 밝은 포스터, 예쁜 빛, 천사를 상징하는 듯한 하얀 옷, 꽃과 자연. 이 모든 미장센과 전혀 다른 분위기의 오컬트 한 영화. 결론적&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name=http%3A%2F%2Ft1.daum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7zEI%2Fimage%2FReSc-ksfgN3I1-PxgCGVlN9KCx8.jpg" width="375" /&gt;</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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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후퇴가 레벨업이라면? - 전굴이 늘었더니 컴업이 되지 않는 건에 대하여..</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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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5-11-12T10:00:40Z</updated>
    <published>2025-11-12T10:00:40Z</published>
    <summary type="html">나는 후방경사다.  I am으로 시작되는 이 문장은 마치 내가 후방경사 자체인 것처럼 느끼게 하는 이상한 문장이다. 정확히 말하면 내 궁뎅이가 후방경사다. 수많은 육아의 시간을 겪은 부모라면 대부분이 골반에 문제가 생겼을 가능성이 농후하다. 일차적으로 임신 출산 육아의 과정 자체가 골반 변형을 일으키고, 두 번째가 아이를 안으면서 틀어지는 골반과 자세의 문&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jpg/?fname=http%3A%2F%2Ft1.daum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7zEI%2Fimage%2FzWtU7ceSJ9bLnOZBoynWH9RqpPE" width="300" /&gt;</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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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소공녀: 너무나 많이 '좋아'한 죄 - 그냥 좋은게 왜 죄가 되나요?</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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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5-11-12T12:52:39Z</updated>
    <published>2025-11-11T21:00:13Z</published>
    <summary type="html">좋아하는 걸 좋아한다고 말할 수 있는 자유. 우리에게 허락 될까?   2018년 독립영화계에서 작은 파장을 일으켰던 영화가 있다. 전고운 감독이 연출하고 이솜 배우가 주연을 맡은 영화 &amp;lt;소공녀&amp;gt;다. 영화를 보는 관객인 나 조차도 판단하고 있다. 미소의 선택과 취향을 공감하면서 한편으로는 '민폐'라고 생각할만한 원인을 애써 찾는다. 공감과 판단의 경계에서 정&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name=http%3A%2F%2Ft1.daum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7zEI%2Fimage%2Fdh3gJ_QCp_1E4MQWwBdoqDvURvQ.jpg" width="500" /&gt;</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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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와일드: 나를 살릴 '고통'과 직면하기 - 고통 속 비움과 또 다른 채움</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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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5-10-11T21:00:07Z</updated>
    <published>2025-10-11T21:00:07Z</published>
    <summary type="html">누구에게나 감당할만한 십자가가 있다는 말을 싫어했다. 마치 합리적이지 않은 인생의 고통이 반드시 거쳐야 할 통과의례니 징징대지 말라는 말처럼 들렸기 때문이다. 그런 내가 이제는 그 말을 문자 그대로가 아닌 본질을 받아들이고 있다.   고통은 사람을 죽이는가 살리는가?   누군가는 그 고통 때문에 죽기도 하지만, 누군가는 고통으로 새로운 깨달음을 얻기도 한다&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name=http%3A%2F%2Ft1.daum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7zEI%2Fimage%2FqivdUvhGpAIsnQ-6OpEpvl963aE.jpg" width="500" /&gt;</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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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고스트 스토리: &amp;lsquo;상실&amp;rsquo;의 예술 - 시간이 멈춘 자리의 상실감</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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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5-08-19T14:01:33Z</updated>
    <published>2025-08-16T21:00:04Z</published>
    <summary type="html">상실의 시대. 우리는 어떤 상실감을 안고 살아갈까?    상실감. 무언가를 잃어버린 상태나 그로 인해 겪는 고통, 감정이나 가치가 결여된 상태가 사전이 정의하는 상실의 의미이다. 공허함과 허탈과 동의어인 후자의 의미는 하루에도 여러 번 느끼고 있는데, 잃은 상태에서 느끼는 고통은 언제 느꼈는지 가물가물하다.    상실과 친숙하지 않은 나에게도 가끔 느껴지는&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jpg/?fname=http%3A%2F%2Ft1.daum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7zEI%2Fimage%2FQAkdQWMTdoxqfF4RSokPgO_hKHY.JPG" width="500" /&gt;</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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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실버라이닝 플레이북: '분노'를 연료로 - 어쩌면 치유의 시작일 수 있는 분노에 대하여</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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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5-08-10T09:40:34Z</updated>
    <published>2025-08-10T06:08:06Z</published>
    <summary type="html">분노는 연료다.   최근 독서모임에서 함께 읽어 나가는 줄리아 카메론의 《아티스트 웨이》속 3장은 이 문구로 시작한다. 바로 오늘 아침, 에세이를 쓰기 전에 모닝페이지르 글쓰기 온도를 높이며 읽어나간 페이지에서 내 눈을 사로잡은 문장이다. 분노는 과연 연료가 될 수 있을까? 활활 타오르는 분노는 억압하면 병이 되고, 컨트롤할 수 없으면 화가 된다.   인류&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name=http%3A%2F%2Ft1.daum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7zEI%2Fimage%2FUjyYUdK5RZfidJIq0HeJfwGfjs0.jpg" width="500" /&gt;</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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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블랙스완: &amp;lsquo;완벽&amp;rsquo;과 &amp;lsquo;집착&amp;rsquo;이 낳은 또 다른 나 - 상반된 자아 추구로 인한 분열과 균열</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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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5-08-06T07:57:13Z</updated>
    <published>2025-08-06T00:11:03Z</published>
    <summary type="html">불안한 아름다움으로 마지막 백조 연기를 하는 &amp;lt;블랙 스완&amp;gt;의 피날레 10분은, 영화를 본 관객이라면 잊지 못할 장면일 것이다. 니나의 서사에 몰입한 관객들은 니나가 밟고 서 있는 균열의 틈새를 함께 떠안아야 했으니까. 이 영화는 그만큼 이상한 영화다. 완벽과 불안이 사람을 어디까지 몰고 가는지 아름답게 보여주는 영화. 대런 애러노프스키감독의 영화들이 대체로&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jpg/?fname=http%3A%2F%2Ft1.daum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7zEI%2Fimage%2Fgv5AQESTRio-Ecl8tbPPbKrSf1o.JPG" width="500" /&gt;</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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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인사이드 아웃: &amp;lsquo;슬픔&amp;lsquo;을 있는 그대로 수용하기 - 슬픔을 껴안는 방법</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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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5-08-10T06:11:11Z</updated>
    <published>2025-08-03T03:51:01Z</published>
    <summary type="html">육 개월 만에 제주 여행을 떠난다. 처음 비행기를 타는 두 꼬마들은 그래도 사람 구실을 하는 초등학생들이라 신이 나 보인다. 문제는 그 옆에 있는 갓난쟁이였다. 이륙 후 귀가 아픈 건지, 낯 선 건지, 무서운 건지 깨앵 깨앵 울기 시작했다. 노이즈 캔슬링을 뚫고 넘어오는 소리에 고양이가 함께 탔나 싶었다. 띵- 하는 벨트 사인이 꺼지자 울음소리도 점차 잦아&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name=http%3A%2F%2Ft1.daum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7zEI%2Fimage%2FRto3UqyZGsPv6zNuGZYcXUYhURo.jpg" width="500" /&gt;</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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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프롤로그: '허무'와 '공허' 속 무한한 가능성 - 에브리씽 에브리웨어 올 앳 원스</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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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5-07-31T00:52:58Z</updated>
    <published>2025-07-29T22:51:44Z</published>
    <summary type="html">영화 《에브리씽 에브리웨어 올 앳 원스》를 극장에서 본 2022년. 2시간 19분이라는 긴 러닝타임 동안 영화에 푹 빠져 몸이 앞으로 기울고, 목은 더 거북이가 되었던 내 모습이 떠오른다. 이 영화는 에블린이라는 중년 이민 여성이 세무감사 중 멀티버스라는 우주적 소용돌이에 휘말리는 이야기다. 그녀는 그 세계를 넘나들며 무수히 많은 자아들과 마주하고, 현실에&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name=http%3A%2F%2Ft1.daum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7zEI%2Fimage%2FfxuLz5-RhrXWnSh-ZrgZs-sWjGk.jpg" width="500" /&gt;</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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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에필로그: 달의 의미를 몸에 새기다 - 창조와 파괴를 담은 타투로 다시 태어나기</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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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published>2025-07-27T22:00:10Z</published>
    <summary type="html">타투를 하러 가는 길이다. 생애 첫 타투인만큼 엄청 오래도록 고민했고, 되도록이면 내 소망, 염원, 인생의 철학을 다 담은 압축적이지만 깔끔한 이미지이길 원했다.내 이름 &amp;lsquo;보름&amp;rsquo;은 보름달, 만월의 이미지가 강하다. 하지만 인생이 늘 꽉 찬 달일 수만은 없다.초승달일 때도, 반달일 때도, 하현달일 때도 있다. 불교 공부를 하고 원종교인 기독교와 통합을 이루어&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name=http%3A%2F%2Ft1.daum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7zEI%2Fimage%2FfSi4ruWhEwSm2WpiHrgPPucUU0s.jpg" width="500" /&gt;</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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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성모님과 관세음보살과 하이파이브하기 - 내 안에 숨어있던 모성을 꺼내며</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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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6-03-15T20:54:00Z</updated>
    <published>2025-07-20T22:00:27Z</published>
    <summary type="html">사람들이 말하는 '나'란 과연 무엇일까? 불교 공부를 하면서 가장 의문을 갖게 되는 화두이다. 서점 자기 계발 섹션에 놓인 나는 나로 살기로 했다, 엄마 대신 나, 진정한 나를 찾아서 등등.. 동시대를 살아가는 사람들 아니 어쩌면 그전에 살았던 많은 사람들 모두 '나'의 정체성을 탐구하며 살아가는 것 같다. 나 역시 괴로웠다. 역할이 늘어가면서 대체 나란 &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name=http%3A%2F%2Ft1.daum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7zEI%2Fimage%2Fl6MBNjMyvYEr84UPPEocWfuf6Vo.png" width="500" /&gt;</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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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어깨를 다치고 요가를 쉬니 근손실이 오는데요? - 득근한 근육은 원래 내 것이 아님을&amp;hellip;</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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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5-07-20T09:13:43Z</updated>
    <published>2025-07-20T07:35:59Z</published>
    <summary type="html">마이솔을 호기롭게 시작한 지 한 달쯤 되던 어느 날.  겨드랑이 위, 어깨 바로 아래 딱 접히는 지점의 근육이 쑤시기 시작했다. 평소에도 무리를 하면 아팠던 어깨이기에 이러다 말겠지 하고 그 주에는 다른 주 보다 많이 총 3번의 수련을 진행했다. 아픈 줄 알면서도, 이제와 돌아보니 괜찮겠지 싶었던 과거의 나를 때리고 싶다. 부천 국제영화제를 즐기러 가서 영&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jpg/?fname=http%3A%2F%2Ft1.daum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7zEI%2Fimage%2FM0BH_QX0MHqmkuQVOy6oIfX5f0Q.JPG" width="500" /&gt;</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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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아임 온 더 넥스트 레벨  - 당신을 위한 작은 촛불이 되기로 결심하기까지</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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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published>2025-07-14T11:57:43Z</published>
    <summary type="html">108배 수행을 하면서 성당에 돌아간 사람, 누가 보면 날라리 신자이지만 누구보다 하느님과 예수님을 믿고 성모님을 의지하는 불교수행 천주교신자 요기니라니. 이런 짬짜면 같은 사람이 있나. 그러나 나의 길은 그렇게 계속해서 넓게 열리고 있었다. 새벽엔 108배를 하고 자기 전엔 묵주기도를 하며 부처님과 예수님, 관세음보살님과 성모님과 따로 또 같이 소통하고 &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name=http%3A%2F%2Ft1.daum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7zEI%2Fimage%2FxTUeCZ8_lRLaD9FktS2nS0-hnwo.png" width="500" /&gt;</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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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괴로움이 사라지면 자유로울 줄 알았는데 - 38년동안 나를 괴롭힌 고통이 사라진 공허함</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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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6-03-15T20:54:00Z</updated>
    <published>2025-07-07T07:02:11Z</published>
    <summary type="html">며칠 전 고등학교 동창을 만났다. 친구는 최근 나를 괴롭히는 건 무엇인지 물었다. 나는 한참을 생각했지만 떠오르지 않았다. 이상했다. 예전의 나였다면 당장 열 손가락으로도 모자랄 이야기들이 줄줄 흘러나왔을 텐데. 이제는 없었다. 정말로, 없었다. 사람들이 처한 괴로움의 모양은 다 다르지만 그 원인은 비슷하다. 관계에서 오는 절망감, 경제적으로 자유롭지 못한&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name=http%3A%2F%2Ft1.daum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7zEI%2Fimage%2FKR46RFlwj9jSmXox0F6aYttqnbM.png" width="500" /&gt;</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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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황금돼지꿈이 나에게 알려준 것 - 로또를 바랐나요? 네니오....</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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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6-03-15T20:54:00Z</updated>
    <published>2025-06-16T10:05:02Z</published>
    <summary type="html">'꿈 일기를 써 보세요.'   작년 가을, &amp;lsquo;언니들의 북씨네살롱&amp;rsquo;이라는 팟캐스트에서 홍칼리 작가님과 함께 방송을 만들었다. 무속신앙을 다룬 책, 《신령님이 보고 계셔》를 함께 읽으며 나 역시 오랫동안 경계해 왔던 샤머니즘의 문턱에 조심스레 발을 들이게 되었다.&amp;nbsp;당시 뉴스를 달구던 전 영부인의 무속 루머도 있고, 나 역시 그런 시선에 영향을 받았던 터라 조금&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name=http%3A%2F%2Ft1.daum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7zEI%2Fimage%2FcV7aKqoAwivAbnlVx5XbDknpTDM.png" width="500" /&gt;</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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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할 수 '있어요'와 '없어요'의 사이 - 홀로 vs 함께, 가능성 vs 불가능</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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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5-06-16T10:15:36Z</updated>
    <published>2025-06-12T00:00:08Z</published>
    <summary type="html">여름이 오긴 오는지 어깨가 열리는 게 점점 느껴진다. 오늘은 말랑해진 몸과 함께 빈야사 시퀀스로 수련했다. 난이도는 중급정도. &amp;nbsp;매일 하지만 맨날 힘든 전사 1,2,3 변형을 아주 힘들에 하는 시퀀스였다. 요가원에 수련을 하러 가는 것과 홈수련을 하는 것은 굉장한 장단점이 존재한다. 일단 수련하러 가면 함께 하는 도반들에게 에너지를 얻는다는 것이 가장 큰 &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name=http%3A%2F%2Ft1.daum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7zEI%2Fimage%2F5xrU5uWE7alJ3ROqIrqP2ZMxtPk.jpg" width="500" /&gt;</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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